분류 전체보기4814 내 근황 & 세상 근황 담벼락에 대고 소리치는 건 기운이 없어 못 하겠고 간간히 손가락을 놀리면서 이 시간을 기록하는 중. 1. 윤이 아직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는데 5년 간의 선진국 체험은 이미 종료. 뉴스보다 트위터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세상으로 벌써 회귀했다. 어디에 출몰해서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출몰 예정인지는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 중이라 그나마 다행. 만약 지금 정권이 이랬으면 온 언론과 포털의 타임라인이 뒤집어졌겠지. 저 부부 옆에 착 달라붙은 남자무당이 용산을 무지하게 좋아한다던데 강남을 더 좋아해줄 것이지 왜 죄없는 용산에 똥을 무더기로 투척을 하는지. 2. 오랫동안 함께 해온 쿠쿠 밥솥을 보내고 새로 들어온 쿠쿠 밥솥. 새 거라 확실히 밥은 더 찰지고 빨리 되고 좋은 것 같긴.. 2022. 5. 7. 국정 목표 비교 2022 윤ㅅㅇ 정부 2017년 문재인 정부 2022. 5. 4. 안녕 밥솥~ 2007년인가 동생이 중국 주재원으로 갈 때 내가 들고 갔던 밥솥. 동생과 중국에 있다가 함께 귀국해서 15년간 맛있는 밥을 해줬던 고마운 친구. 한 2-3년 전부터 맛이 살살 가기 시작해서 패킹 계속 바꿔주고 수리도 부르고 했는데 이제는 한계가 온듯. 내솥 사고 수리 한번 더 부를까 하다가 그냥 부질없지 싶어서 과감하게 안녕을 고했다. 무당들은 남녀불문 질색하지만 미세한 애니미즘 신봉자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촬영. 정말 고마웠다~. 같은동네에서 온 새 친구와도 오래오래 함께 잘 지낼 수 있기를. 2022. 5. 4. 동네 지인 집들이 갈 때마다 배우고 오는... 같이 만나는 언니 표현을 빌리자면 수강료 내고 만나야 하는 친구. ^^ 올리브, 발사믹 드레싱인데 바질 페소토를 살짝 가미한 게 맛의 포인트인듯. 무화과 철에 무화과 사서 냉동해놓고 이렇게 사용하면 근사하다는 팁도 배웠음. 무화과는 잼 만들 생각만 했었는데 좋구나~ 여기에 빵 한조각만 곁들이면 근사한 한끼가 될 것 같다. 견과류 뿌려도 맛있을듯 싶고. 멋진 새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길~ 토마토의 수분만 활용한 스튜. 내가 배운 것보다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나도 이 방식으로 종종 할듯. 올리브 기름으로 파니니를 살짝 구워내니까 맛있는 바게뜨 같음. 티타임~ 베르사체와 헤렌드의 믹스 매치가 근사함. 야경도 끝내줬는데 먹고 마시고 수다 떠느라 그 사진은 잊었네. 이 집 같은 동 00.. 2022. 5. 3. 원희룡 원희룡에 대한 기억을 기록함. 내가 어릴 때 우리 집에서 보던 신문은 한국일보과 조선일보를 왔다갔다 했으니 둘 중 하나였는데 그 신문에는 술 먹고 사람 때려서 경찰서 끌려간 것까지만 나와 있었고 파출소에서 난동부린 얘기는 없었는데 원희룡의 악명이 드높아지면서 나중에 전해 들었음. 얼차려 시켰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은데... 그건 묻혔던지 아니면 또다른 쓰레기의 무용담이겠지. 될성무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속담이 딱이네. 2022. 5. 3. 폰테인, 누레예프 지젤 영상 클립 참 아름다웠던 사람들. 이런 순간을 기록해준 기술 만세~ https://twitter.com/balletclips/status/1520138352250396672?s=21&t=GbykL6PLb9t5GBNRtkgD3Q ballet archive📁 on Twitter “Margot Fonteyn and Rudolph Nureyev in Giselle, 1962 https://t.co/143KCUVO0B” twitter.com 2022. 4. 30. 윤석열 정부 공직자 후보 체크리스트 기록은 항상 필수. 면면이 화려하다 못해 그야말로 찬란하네. 2022. 4. 29. 작년 내 생일선물 작년 10월에 주문한 퀸 빅토리아 옐로우 트리오 세트가 4월에 도착. 피오니 모양은 주문 제작이라 몇달 소요. 전쟁 등등으로 겨우겨우 도착한 그날 확진으로 격리하느라 2주가 더 지나서 겨우 개시. 아름답도다~ 스몰보다는 좀 큰 럭셔리. 올해 생일 선물로 미리 땡긴 스카이 블루 티잔은 조만간 비행기 탈 거고 퀸 빅토리아 미디움 티팟과 샌드위치 트레이는 제작 중~ 올해 안에는 오겠지. 2022. 4. 28. ▶◀한승헌 변호사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04221051011#c2b [추도사]한승헌 변호사님 영전에 존경하는 한승헌 변호사님, 구순을 기어이 못 맞으시고 이렇게 황망히 우주 삼라만상의 순회에 ... m.khan.co.kr 그냥 이름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분. 이제는 희망이 있는 편안한 세상을 확신하며 마지막 길을 떠나셨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22. 책장 속 티타임 기타노 사쿠코 | 돌베게 | 2022.4.9~11 오랜만에 자료가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잡은 독서. 코로나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면서 이런저런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가장 예쁜 책이었다고 해야할듯 싶다. 비밀의 화원이며 푸, 피터 래빗, 메리 포핀스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영국 동화부터 영국인과 그 문화에 심취한 사람들에겐 친숙하겠지만 나 같은 외국인 일반 독자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이야기들까지 망라하면서 그 책 안에서 펼쳐지는 티타임과 디저트를 예쁘게 그려내고 있다.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속에 등장하는 그 터키시 딜라이트가 뭔지 엄청 궁금해하다가 어른이 되어서야 맛을 봤는데... 글로벌 시대는 확실한지 여기에 소개되는 티푸드들은 이제 한번쯤 맛을 봤거나 알고는 있는 것들.. 2022. 4. 22. 코로나 후유증 정보로서 가치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그냥 나는 이랬었다는 개인적인 기록은 해두자는 의미에서. 내 주변에서 코로나 회복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보면 무기력증, 체력 저하, 미각과 후각 약화 등이 대부분이고 친한 동생 한명은 원인불명의 심한 두통이 생겨서 계속 병원 다니는 중. 나는 면역이 저하됐는지 몸안에 있던 염증들이 확 올라오는 후유증이 시작. 월요일에 목구멍과 가슴이 타는 것 같은 극심한 식도염 증상과 온 몸이 가려운 증상 시작. 가려움은 참지 못하고 긁으면 두드러기와 발진이 확 올라오는 형태였음. 식도염은 내 고질병이라 비상용으로 갖고 있는 처방약을 먹고 일단 진압. 가려움증도 물을 많이 마시면서 참아봤으나 다음날 더 심해지고 장염 증상까지 겹쳐서 결국 내과로 고고~ 주사 맞고 약 받아 먹으.. 2022. 4. 22. 위문품 코로나 환자의 회복을 위해 주변에서 떨궈준. 딱 요맘 때만 만들 수 있는 금귤정과와 금귤잼. 부지런한 금손 친구를 둔 덕분에 호강. 도라지, 생강 등과 함께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목과 코에 좋다는 작두콩차. 사촌동생의 선물~ 열심히 먹고 마셔야겠다. 땡큐~ 2022. 4. 22.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