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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483

동남아-타이 가든 명동 가을에 끝난 프로그램 작가들 쫑파티. 5명이 모이기로 했으나 늘 그렇듯이 1명은 일이 생겨 빠지고 차를 갖고온 또다른 1명은 눈스퀘어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장 찾아 3만리를 1시간 넘게 하는 바람에 결국 3명만 먹었다. 여러가지 요리를 시켜 골고루 먹을 예정이었는데... ㅠㅠ ​ ​ ​ ​ 위부터 쏨땀, 푸팟퐁커리, 똠양꿍. 쏨땀은 무난했고 푸팟퐁 커리는 소프트크랩을 잘 튀겨 바삭하고 부드러운 제맛. 똠양꿍도 시큼매콤하니 재대로다. 영동시장에 있는, 태국 쥔장 아저씨가 직접 요리하던 그 맛이 떠오르는 맛있는 태국 음식점~ 영동시장 태국 음식점은 쥔 아저씨 떠나고 지금은 당연히 없어진 마이타이 수준으로 내려 앉았는데 여긴 부디 이 맛을 지켜주길. (홍석천 씨가 이태원에서 실패한 이유는 분명 임대료 탓도 있겠.. 2019. 11. 8.
쿠스미 티백, 마리아주 틴 구시렁... 포장도 예쁘고 또 내용물도 모슬린으로 열었을 때 오~ 하는 고급진 느낌이 있어 몇개씩 나눠주기 좋아서 맛에 비해 비싼 가격임에도 유럽 가면 종종 사오는 쿠스미 티백. 이번에도 주변에 1-2개씩 뿌리려고 사왔는데 나도 맛 좀 보려고 티백을 연 순간!!!!! 고급스런 모슬린 티백은 어디로 가고 모기장 같은 천에 차가 딱! 차맛은 큰 차이 없는 것 같기는 하지만 쿠스미 티백의 특징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 틴이 더 비싸서 안 사는데 이번엔 백화점에 진열된 것만 사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산 마리아주 프레르의 틴도 옹? 하는 놀라움을 줬음. 틴 뚜껑을 열었더니 캔음료처럼 밀봉된 캔이 나온다. 그걸 뜯어내면 안에 차가 들어있음. 장기보관과 판매 등등 유리한 선택이긴 하겠지만 까만 틴 안에 은박봉지에 포장된 차를.. 2019. 10. 30.
Jean-Paul Hevin 캐러멜 ​ 라파예트 메종에 있는 초콜릿 가게에서 산 눈알 튀어나오게 비싼 캐러멜. 4가지 맛이 3개씩 12개 들어있는데 9.95 유로니 한알당 1000원꼴. 정말 고급지고 근사한 맛이지만 내 돈 주고는 다시 못 먹는 걸로. ^^ 럭셔리한 경험이었다. ㅎㅎㅎ 2019. 10. 21.
올해의 연어 그라브락스 ​ 딜도 충분히 자랐고 마침 연어를 세일하기에 제조한 연어 그라브락스. 무성하던 딜 한그루를 삭발해 만들었다. 집에 라임이 있어서 그냥 레몬 안 사고 그 껍질을 갈아서 넣었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 손을 씻었는데도 딜향이 장난이 아니다. 연어 비린내는 흔적도 없음. 레시피 체크하면서 보니 작년 딱 이맘 때 만들었네. 부디 올해도 맛있게 잘 되기를. 2019. 5. 26.
양식- 줄라이 아빠 생신 때? ​ ​ ​ ​ ​ ​ ​ ​ ​ ​ ​ ​ ​ ​ ​ ​ ​ ​ ​ 어디를 가나 음식이 어떻네, 서비스가 어떻네, 아주 환상적으로 트집거리를 찾아내시는데 탁월한 우리 부친이 별말 없으신 가게. 감사함. 2019. 2. 10.
양식- 꼼모아 동네 지인들과 송년 모임. 눈이 내렸던 날이어서 언덕길이 좀 걱정이었지만 그렇게 가파르진 않았음. 음식 최고~ 와인 2병 마시고 왔다. 비프 웰링턴은 미리 예약해야 함. ​ ​ ​ ​ ​ ​ ​ ​ ​ ​ ​ ​ 2019. 2. 10.
양식 - 라 싸브어 거의 2년 만인가? 고민하지 않고 남이 다 골라서 해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파서 거~한 사치를 부린 날. 연초라 그런지 주말인데도 한가해서 거의 통째로 전세낸 기분이라 좋긴 했는데 음식이 너무 빨리빨리 나와서 그건 쫌 에러. 나중에는 좀 천천히 달라고 조정해서 괜찮았다.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은 찍지 않았고 그냥 느낌만 총평하자면... 2년 전보다 뭔가 아주 살짝이지만 고민과 정성이 덜 들어간 느낌? 코스가 다 신선하고 맛있지만 와!!! 소리가 나오는 그런 임팩트나 콜라보가 시각이나 맛에서 예전보다 약하다. 요리 하나하나를 만날 때 감동이 줄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지. 와인도 그때는 페어링을 해줬는데 지금은 그냥 하우스 와인을 택하거나 따로 고르는 식으로. 물론 고수들에겐 그게 다 나을 수 있겠지만 아무.. 2019. 1. 6.
오므라이스 맛집들 바로 내가 찾던 정보!!! http://v.media.daum.net/v/20180614103309263?f=m&dmp_channel=foodfind&dmp_id=1088238 맛있는 오므라이스 먹고 싶다. ㅜㅜ 2018. 6. 16.
중식 - cha R 차 알? 차 아르? 여튼 저렇게 읽는 아모레 퍼시픽 지하에 있는 중국 식당. 아모레 퍼시픽이 사옥 지하에 이런저런 맛집들을 많이 유치를 한 건지 알아서 들어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용산답지 않은 뻔드르르~한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 산책 삼아 슬슬 걸어오는 게 가능한 이웃 동네 주민으로선 고마운 얘기~. 나중에 천천히 하나씩 격파(?)를 해갈 예정이니 각설하고 저 중국집 얘기로. 동네 지인의 딸이 자그마치 스탠포드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가게 된 축하 자리였다. 이 정도면 충분히 얻어 먹어도 될 사연이라 부담없이~ 가장 중요한 음식 얘기를 하자면 양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적절한 수준에 우리가 고른 건 다 나름 맛있었다. 단, 산초니 고수 등 중국스런 향신료에 약한 사람은 메뉴를 조심해서 고르는 게 좋음. 우리.. 2018. 5. 30.
후식- 브레드 쇼 카페를 사랑하는 뽀삐양에게 간만에 서비스도 할 겸 빵도 살 겸 이태원에 갔는데 목표로 했던 우블리에가 사라진 걸 발견. ㅜㅜ 애프터눈티 메뉴 바뀌기 전의 파크 하얏트와 함께 한국에서 정말 유이하게 돈 내고 홍차 마시는 게 아깝지 않은 찻집이었는데. 파크 하얏트도 총지배인 바뀌고 티메뉴 리뉴얼되면서 완전 망해서 다시 안 가고 그나마 내 오아시스였던 곳이다. 여기만큼 완벽한 아이스밀크티는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건지... 슬프다. ㅜㅜ 사설이 더 긴 빵집 간략 리뷰가 될 것 같은데 오월의 종에 빵이 남아있지 않을 시간이라 대체제로 택한 브레드쇼. 명성 자자한 바게뜨는 내가 곤트란 쉐리에니 몽상 클레르, 브레드05 지금은 없어진 밀가루에 수준이 맞춰져 그런지 특별함은 못 느끼겠다. 주변에 딱히 맛난 바게뜨.. 2018. 5. 26.
베트남- 이태원 랑만 백만년 만에 생존을 위한 한끼 때우기가 아니라 우아한 식사. 요리 맛있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고수는 다 빼서 나오니 원하면 따로 요청해야 함. ​​​​ 2018. 5. 14.
[비정상회담] 각국 대표들이 추천하는 한국 맛집! [비정상회담] 각국 대표들이 추천하는 한국 맛집! http://magazine.channel.daum.net/mango/bijungsang?dmp_channel=foodfind&dmp_id=319921 헬로 인디아, 가스트로통, 싱코데마요는 꼭 가봐야지~ 매콤한 인도나 멕시코 음식 먹고프다... 2017.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