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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일과 사생활 모두 갑자기 휘몰아치기 시작.느긋하게 탱자탱자 마감하다가 갑자기 폭탄이 여기저기 떨어져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형국인데 어찌어찌 또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자료 찾으면서 새삼스럽게 느끼는 건데, 난 뭔가를 완성해서 그 결과물을 보는 것보다 여기저기서 재료를 채집하고 긁어모아 정리하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 1. 도시가스 계량기 사진 찍어서 보내고.2. 화상회의 전까지 심의용 대본 만들어 심의 넣고3. 취합한 자료 다시 정리하고 읽어보기. 2024. 11. 4.
시그리드 운세트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시그리드 운세트 Sigrid Undset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시그리드 운세트 Sigrid Undset“중세의 북유럽사에 대한 강렬하고 힘있는 묘사” “principally for her powerful descriptions of Northern life during the Middle Ages” 시그리드 운세트는 덴마크에서 태어나 노르웨이로 이사해 그곳에서 자랐ewhalibblog.tistory.com 2024. 11. 2.
펄 벅 Pearl Buck – Facts - NobelPrize.org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1938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1938 was awarded to Pearl Buck "for her rich and truly epic descriptions of peasant life in China and for her biographical masterpieces"www.nobelprize.org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여사의 삶 속으로! 부.. : 네이버블로그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벅 여사의 삶 속으로! 부천 펄벅기념관[김주혜 기자] 부천 펄벅기념관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가이자 아동 복지와 인종 간 불평등 해소를 위...blog.naver.com.. 2024. 11. 2.
그라치아 델레다 https://ewhalibblog.tistory.com/72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그라치아 델레다 Grazia Deledda“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섬에 대해 명료한 그림을 그리듯 묘사함과 동시에 인류 보편적 인생사의 문제를 깊이 있는 성찰과 동정심에 기반해 탁월하게 다루었다” “for her idealistically inspired writiewhalibblog.tistory.com https://www.kyobobook.co.kr/service/profile/information?chrcCode=2013583701그라치아 델레다(Deledda, Grazia) | 이탈리아작가 - 교보문고그라치아 델레다(Deledda, Grazia) | 이탈리아작가 | 1871년에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중산층 집.. 2024. 10. 31.
셀마 라겔뢰프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5136 [세계의 영성 작가] 십자가 사랑에 뜨거워진 순간 마음이 붉어지다스웨덴의 국민작가 셀마 라겔뢰프(Selma Lagerlof·1858~1940·아래 사진)는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셀마 라겔뢰프란 이름이 다소 낯설다면 북유www.kmib.co.kr https://ewhalibblog.tistory.com/71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셀마 라겔뢰프 Selma Lagerlöf“그녀의 글을 특징짓는 고귀한 이상주의,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깊은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며” “in appreciation of the lofty idealism, vivid imagination and spiritual .. 2024. 10. 31.
삐라의 추억 어제 용와대 안마당에 떨어진, 너무도 찰지게 김건희를 패는 공감 100% 삐라를 보면서 -사실 적시가 너무 강했는지 언론에는 다 모자이크 처리되서 나옴. ㅄ들. 아직도 박정희 시대인줄 아는지... - 갑자기 떠오른 어린 시절의 추억 하나. 내가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삐라는 어린 국딩이들에겐 소소한 복권 당첨과 동일한 행운이었다.  주워서 파출소나 교무실에 가져가면 폭풍 칭찬과 함께 공책 (동네에 따라선 연필 줬다는 증언도 있음)을 받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그런 삐라는  당시 잠실까지는 잘 오지 않아서 멀리 다른 학교나 다른 동네 친구들만의 경험담이었기에 철없는 국딩은 언젠가는 나도 삐라를 주워서 파출소 가져가 공책을 받아야겠다는 참으로 하찮은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마도 4~5학년 즈음으.. 2024. 10. 25.
9월 마지막 날 절기로는 분명 가을이나 기온은 여름이었던 9월에 감기 걸려서 콜록거리는 중.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린다고 운동하기 싫은데 '남에게 옮기면 안 돼.'라는 핑계로 오늘 요가 빠졌다.  대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절대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지. 뭔가 빵! 터지는 건 아닌데 깔짝깔짝 자잘하니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었던 9월인데... 오늘 넘기면 안 되는 일들 다 했나 확인하는 의미에서 생각나는대로 끄적.1. 세금 계산서 발행.  세무서에서 알려준대로 주민번호로 했음.  주민번호 나와있는 계약서 찾는 김에 다른 부동산 서류들도 대충 모아서 정리했다.  이것도 한참 전에 해야하는데 이제야 겨우... 2. 시티카드 실적 2천원 모자란 거 채워서 30만원 맞췄음.  애매해서 3천원 그었는데 그냥 내 기억을 신.. 2024. 9. 30.
임윤찬 베토벤 피협 5번 https://m.youtube.com/watch?v=uYcSSWraIxI 2024. 9. 29.
kt 검증 등등 인터넷 속도 느려지고 버벅일 때 고장 신고하면 귀신처럼 빨라진다는 정보를 보고 혹시나 하고 지푸라기 잡아보는 심정으로 오늘 신고한 결과.  정말이다.  완전 빨라져서 정상 속도 나옴.  지지난주인가부터 (다른 회선 의무가입기간 만료 해지 신청한 이후로 추정됨) 너무 버벅여서 컴퓨터 문제인줄 알고 쫙 밀고 다시 깔까 했는데 안 그래도 되겠다.  또 느려지면 전화해서 세팅 다시 해달라고 하다가 약정 끝나면 갈아타는 걸로.  인터넷 문제인지 노트북 문제인지 체크할 겸 적금 만기 해지하는 과정에서 비번 잊어버려서 앱 내려받고 한바탕 또 뻘짓.  그래도 앱 세상이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내일 저축은행 가야할 뻔 했다.  그리고 낮에 만든 sbi사이다 입출금에다 이율이 낮은 다른 은행의 보통예금에서 여기로 옮기는 와.. 2024. 9. 26.
▶◀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님 오래 전부터 금요일(정확히는 목요일 밤)마다 꼭 챙겨보던 웹툰 중 하나가 열무와 알타리. 뇌성마비인 열무와 비장애아 알타리 쌍둥이 형제를 낳고 키우는 과정을 담담하게 만화로 보여주는 일상툰이다. 갓난아기들이 자라 초등학생이 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적응하는 과정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이유영 작가님의 부고. 잘나고 특별한 주인공들만 가득한 웹툰 세상에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따뜻하게, 때로는 아프게 보여주는 귀한 작품이었는데 너무 놀라고 허망하고... 무엇보다 남은 아이들과 남편 토토님을 떠올리면 눈도 감기지 않았을 것 같다. 남은 가족분들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시고, 이유영 작가님 부디 평안하시길 빕니다.   무료로 풀리는 것만 봤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유료결제밖에.. 2024. 9. 26.
자잘자잘 소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잡일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한 주간.  연휴-> 여행으로 이어지는 동안 찐살을 빼기 위한 24시간 금식하는 하루라 머리 쓰는 것보다는 손 쓰고 다리로 움직이는 일들을 처리하기로 하고 어제 오늘 빡세게 움직였다.  미루다가 처리한 것들, 그럼에도 아직 남은 것들을 정리해두는 차원에서 메모.  ** 한 일1. 파킹통장으로 쓸 sbi 사이다 입출금 통장 개설.  무슨무슨 증명서류를 보내야 한도 계좌를 풀어주니 어쩌니 하길래 관둘까 하다가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300만원 이상 두달만 넣어두면 자동으로 풀린다고 함. 개설 완료.  지난주에 만기됐는데 찾지 않은 소소한 적금 하나 여기로 옮겨놓으면 되겠다.  오늘 현재 sbi 이자 3.2%. osb와 함께 파킹으론 최고 수준인듯. 2.  작업실 .. 2024. 9. 26.
이모... 지난 화요일에 49제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남.추석이라 선물 뜬 거 보면서 이거 이모가 좋아할 텐데, 이거 신기해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정작 받을 사람은 떠나고 없다. 내게는 엄마 대신이었는데... 돌아가시기 바로 2주 전에 뵈었을 때 많이 안 좋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걸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함께 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황당함.  정말 마지막 기운을 내서 우리 집에 오셨을 때, 아파트 정원이 봄에 벚꽃이 엄청 예쁘니까 그때 다시 오시라고 했을 때 "그래야지."라는 답을 듣고 기뻤다. 키티루다 투약으로 크기가 확 줄어들고 있어서 그래도 희망을 가졌었구만 너무 빨리...를 넘어 정말 어이없이 가셨다.  내가 이렇게 당혹스럽고 막막한데 자식들은 수십 배 더 믿기지가 않겠지. 내 .. 202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