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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2024. 10.19) 더보기내 생일을 핑계 삼아 근처 주말에 모였던 한 잔...이 아니라 두 병 + 꼬냑 한 잔의 밤. 가져간 레어 샴페인과 어울리는 굴. 먹어보고 싶었던 예루살렘 어쩌고.. 아티초크 타르트라고 생각하면 될듯. 더보기시그니처인 샤퀴테리 플레터와 보리 브리오쉬. 이건 파스타 종류였나?  유일하게 와인과 살짝 안 어울렸음.  이름을 잊은 중동식 얇은 빵과 치즈 & 잼.  엄청 맛있어서 레시피 얻어왔다. 😊시즌 메뉴인 감초 아이스크림. 서비스로 주셨음. 이것도 술이랑 잘 어울리는 디저트~ 쉐프님이 추천해주신, 굉장히 특이한 화이트 와인. 정말 신기한 맛이었다. 이건 저 위 아이를 고르기 전에 보여준 후보들. 다 맛있어 보이나 위도 돈도 빈약한 사람이라 하나만 선택. 마지막에 꼬냑 한 잔.  열심히 달리고 집에 와.. 2025. 2. 14.
박용우 다이어트 4일차 탄수화물 다 끊고 단백질 쉐이크만 먹는 고난의 사흘을 겨우 넘기고 나흘 째 점심~본래 계획은 집 앞에 있는 맛있는 김밥집에서 채소 김밥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아침에 단체 주문이 있었는지 점심 때 이미 재료 다 떨어져서 새로 준비 중... 🙄 좀 멀리에 괜찮은 집이 있어서 거기까지 터덜터덜 갔는데 거기는 오늘 임시 휴업. 😢오늘 김밥을 먹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이지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보이차+ 정식집에 갔는데 오늘 메뉴가 전혀 안 땡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점심을 먹을까 어쩔까 방황하다가 볼 때는 한번 가볼까 하고 지나가면 잊어버리던 카레&함박 가게가 보인다. 만석인데 1인은 가능해서 함박 정식 주문하고 착석.  앉으면 바로 주는 양배추 무침을 먼저 먹고 나면 이렇게 나옴. 밥은 원하면 더 준다.. 2025. 2. 14.
부동산 거래 신고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 하루 전인 오늘 드디어 신고 완료~그래도 넋놓고 대책없이 게으름 피운 건 아니고 그저께 구청 가서 필요한 서류와 내용들 다 듣고 와서 준비해간 덕분에 2년 전처럼 난리 치지는 않고 비교적 수월하게 완료했다.  새삼 느끼는 거지만 모를 때는 연필로 작성해서 지우면서 수정을 하고 담당자가 컨펌해주면 그때 볼펜으로 덧써서 내는 게 현명한 행동이지 싶음. 부동산거래계약 신고서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방법.https://blog.naver.com/sangsangcpa/222659206813 [자금조달] 부동산거래신고 소명요청서에 대비한 자금조달증빙 준비(자기자금)https://blog.naver.com/sangsangcpa/222658464412 앞서 본대로 구청에서 소명요청서가 오면 많은 자.. 2025. 2. 13.
타이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 덜 춥든 제대로 춥든 겨울이 오면 두꺼운 기모 타이즈는 기본으로 갖춰입는다. 오래 신다(? 입다?) 보면 발굼치나 발가락 등 먼저 해지는 부분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는데 올해 유달리 구멍이 많이 난다.  바느질해서 구멍을 매꾸면 그 옆에 구멍이 나고 있는데 몇 번 더 땜빵해보다가 이제 버리던지 해야겠음.  그러고 보니 몇 년 전에 줄줄이 구멍이 계속 나서 대부분 버리고 새로 장만했던 것 같은데 그때 살아남았던 애들의 수명이 다하는 모양이다. 타이즈에 난 구멍을 바느질로 떼우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빨강머리 앤. 앤이 바느질하던 구멍난 타이즈는 기모가 아니라 털실로 짠 거였을 텐데, 모직이면 꽤 따뜻했겠다 싶음. 그 다음 떠오른 건 내가 어릴 때 신던 타이즈. 아마 나일론이.. 2025. 2. 3.
1월 정리 2025년 새해 어쩌고 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월 마지막 날.  시간이 초속처럼 흘러간 것 같다. 오늘이 31일이란 사실을 깨닫고 아침에 번쩍 정신이 들어서  오늘을 넘기면 안 되는 일들부터 처리.* 한 일은행 다녀옴. /  부가세 납부(25일이 아니었나? 고민했는데 줄줄이 휴일이 되어서 오늘이 마감일이었다. 다음 신고는 하던대로 25일에 납부 다 끝내야 함). /  초콜릿 값 송금. / 난방 as 관련 연락 (조절기와 방이 다르게 연결된 거 뒤늦게 발견. -_-+++ 하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 엉망으로 해놨음.)  속눈썹 연장 예약 완료* 할 일세금계산서 발행...하려고 했더니 카드를 두고 왔네.  이건 오늘 안에 찾아서 반드시 완료. 따로 해야지 묶어서 하면 200원 손해임.  / 조선호텔 아리.. 2025. 1. 31.
忍忍忍 내 인생관이 反面敎師 인 이유를 실감한 하루. 죄송한 얘기지만 늙어서 저러지는 말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나도 늙으면 어떨지 장담 못하니 혹시라도 내가 부릴 진상을 받아줄 자식이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2025. 1. 24.
부가세 신고 완료 매년 하는 건데도 매번 변함없이 버벅버벅.  그래도 며칠 전에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오늘은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  세금비서 덕도 많이 봤고.   (처음 한 건 10번도 넘게 계속 오류 나서 결국 부친 옆에 앉혀놓고 하나씩 검수받아 마친 건 안 비밀. ㅎㅎㅎ) 나처럼 숫자와 서류에 약한 사람도 그럭저럭 자력 신고가 가능한 걸 보면 세무사란 직업도 꽤 위태위태하긴 하겠다.... 란 생각이 들다가도 까다로운 양도세니 종소세니 등등 떠올리면 세무사 정말 소중함. 올해도 세무서랑은 온라인으로 서류만 제출하고 서로 만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이 글을 볼 확률은 0에 육박하지만, 세금비서 개발한 분들에게 감사.  근데 간이 사업자 신고는 전년과 똑같을 때 ars로 그냥 신고 처리되는 과거의 서비스가 더 낫다는.. 2025. 1. 20.
윤석열 체포 아직도 갈 길이 구만리지만 그래도 한 걸음 겨우 뗐다는 의미에서 축하. 어차피 잡혀 나올 거 빨랑빨랑 좀 나오지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한 쫄보의 바닥을 보여주면서 내 오전을 날려먹었음. 임대료도 보내고 은행도 가고 시장도 가고 이제 할 일 좀 해야지. 홈텍스 세금비서 떴으니 부가세 신고도 슬슬 해야겠다. 2025. 1. 15.
Mantequilla de Ajo 스페인식 마늘 스프레드 https://x.com/fogondpalo/status/1876781362797293615엄청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칼로리 폭탄일듯. 그러나 맛있겠다. 😋 2025. 1. 9.
일상&일정 정리 조성진이 치는 베토벤의 '𝐏𝐚𝐭𝐡𝐞𝐭𝐢𝐪𝐮𝐞' 로 영혼을 정화하면서 오랜만에 방송과 다음 마감 압박 없는 월요일을 즐기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시일이 쫌 있으니 무시. ^^;;;) 내시처럼 생긴 오동운과 최상목 등등을 포함한 윤가 일당 때문에 스트래스 만땅인데 꼴랑 몇백원 환불도 차일피일 미루는 맘스터치까지 보탬.  12월 30일에 공덕동 간 김에 포장해왔는데 주문과 다른 제품이 들어있었다. 영수증이랑 제품 사진 다 보내고 3-4일 안에 처리하겠다더니 조금 전까지 꿩 궈먹은 소식.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아직 하나도 진행이 안 된 상태다.  콜센터 직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 忍자 꾹꾹 눌러 그리면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고 끊었음.  오늘 안에 하겠다니까 일단 .. 2025. 1. 6.
욕욕욕. 아침부터 윤가 체포되는 거 보려고 대기하다가 공수처가 손 들고 물러서는 거 보며 뒷목 잡는 중. 매일 아침마다 지하철역에서 장애인들 쫓아내던 그 서교공 직원들이랑 경찰 데려가서 딱 그만큼만 해서 끄집어내지 약속대련도 아니고 내란범에게 뭔 예우인지. 이번 주에 끝낸 작업에 대한 나름의 단상을 우아하게 적어보려고 들어왔으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욕욕욕욕욕을 쓰면서 여기서 블로그 창을 닫아야겠다. 어쩌고저쩌고 어떤 핑계를 대도 2009년에 쌍용자동차 파업 때 경찰이 어땠는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서 얼마나 유능(?)했는지를 멀쩡히 기억하는 사람이 여기 있고 아마도 많을 거다.  그때 공중에서 뛰어내려 날아다니던 경찰들은 다른 평행 우주의 경찰인가?  내란 동조범으로 보이는 공권력에게 묻고 싶음. 2025. 1. 3.
2025 202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