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05 잡다한 일들 자잘하게 신경 쓸 일들이 정말 끝도 없이 밀려오는 느낌. ** 일단 오늘 한 일, 해야할 일1. 부친 케이블 tv 서비스 신청. 전원 껐다 켰다도 해보고 신호 다시 받기도 해봤으나 채널 일부 안 나오는 거 해결 안 됨. 최대한 빨리 와달라고 해서 내일 아침 10시에 오는 걸로. 근데 오늘 서비스 신청했는데 내일 온다고 짜증내는 건 도대체??? tv가 아예 안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내일 와주면 감사한 거 아닌가? 2. 가스 경보기 설치 가능 여부 오늘 방재실에서 와서 확인. 위치가 좀 불편하고 애매하긴 한데 가능하다고는 함. 내일까지 마감이니까 하루 더 고민해보고 내일 소화기만 신청하던지 가스 경보기도 신청하던지 결정하기로. 3. 부가세 신고 완료. 직전 분기와 동일하면 다시 작성할 필요없이 .. 2024. 7. 15. 세입자. 임대인의 횡포 때문에 결국 입주 포기한 임차인 대신 새 임차인과 오늘 계약을 했는데...저번 임차인은 무뚝뚝해도 집 아껴주고 잘 살 것 같아서 마음이 푸근했는데 이번 임차인은 영... 노인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말도 안 되는 걸 해달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집 트집을 잡는 게 느낌이 좋지가 않네. 마음에 안 들면 아예 계약을 하지 말던지 시장에서 물건 흥정해서 가격 깍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좋다고 계약을 하면서도 저러냐. 공중에 뜬 전 임차인이 걸린 게 아니면 그냥 하지 말자는 소리가 정말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도장 찍고 왔다. 늙은 부모님 모시고 사는 입장이고 또 나도 늙을 거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노인들께는 유하게 넘어가지만 이 양반은 처음부터 선을 딱 그어주지 않으면 골치 아플 것 같다. 부디 틀린.. 2024. 7. 13. 전민철 무용수~ https://youtube.com/watch?v=9Ffg4MEBkLA&si=VOW80Zw0UN7x0Avc마린스키 솔리스트 입단 축하~ 한국인으로 세번째 입단인가? 동시대에 실시간으로 성장을 지켜볼 예술가가 늘어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듯.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사고 치지 말고 멋진 커리어 완성하길. 🙏🙏🙏 2024. 7. 10. 박용우 다이어트 완료~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큰 고통없이 비교적 수월하게 끝났다. 인바디를 측정하니 근육양이 줄기도 했었고 1주일에 3회 단식은 내게는 무리다 싶어서 4주차는 3주차와 동일하게 2회 단식만 했음. 시작 시점 체중 46.5 -> 44kg으로 마무리. 체중 감량에는 별 의미를 두지 않았고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 호전에 방점을 두고 한 다이어트인데 수치는 2달 뒤 정기 검사 때 봐야 알 수 있겠음. 인바디와 스스로 느끼는 체감상 변화는 체지방, 내장지방, 특히 복부지방이 눈에 확 보이게 줄었다. 지방간이 조금 있었는데 그건 초음파검사상 호전, 튜브처럼 불룩하던 배와 주변 살들이 사라졌다. 단추 안 잠기거나 꽉 끼던 바지들이 헐렁하게 돌아가서 이사 때 다 정리한 허리띠를 하나 사야되나 하고 있음. .. 2024. 7. 10.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 장지연 | 푸른역사 | 2024. 6.3~18 오오! 아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흐르다보니 느낌이 다 달아나버렸다. 역시 책은 다 읽은 직후에 감상을 써야 하는데... 게으름이란 무엇인지. 일단 초반에 작가가 언급한, '우리가 얼마나 과거를 이해하지 힘든지' '우리 자신이 아주 특이한 사람들이라는 걸인식하는 것은 역사를 대할 때 매우 중요하다'는 내용은 이 책 뿐 아니라 모든 독서와 다른 문화나 사실을 대하는 올바른 방식인 것 같다. 한글 이전의 우리 기록 표기에 대해서는 국사책에서 이두, 향찰을 한줄로 지나가면서 배웠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아들 설총=이두. ^^ 그 이두와 향찰은 그냥 한문을 이용해서 우리 말을 기록하는 방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2024. 7. 7.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생각의길 | 2024.6.26~27 아이패드와 만난 이후 종이책 읽기 속도가 처참할 정도로 느려졌는데 간만에 정상일 때 정도의 빠르기로 읽어내린 책. 디지털에 찌들어 고장난 뇌를 정상 작동하게 할 정도로 집중도 있는 내용과 글발이라고 평가해줘야겠다. (부러움...)내용은 제목의 '그'인 윤석열이라고 쓰고 윤완용, 윤산군, 용산 주정뱅이라고 읽는 그자다. 더 적확한 단어들이 내 뇌속에 랩으로 줄줄이 떠오르고 있지만 내 블로그 품위의 하한선을 지키는 의미에서 활자로 옮기진 않겠다. 이명박 때 2메가 메모리 단 공구리 삽이라고 욕했는데 이건 유작가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사악하고 어리석은' 데다가 자기만 다 옳음. 저보고 아니라는 사람은 다 적이고 악인 완전 무대뽀. 이 책을 통해 기억하게.. 2024. 7. 7. 코티지 파이 https://m.10000recipe.com/recipe/6906821 코티지파이 세상에서 가장 쉽게만들기☆코티지파이 세상에서 가장 쉽게만들기☆ 영국인의 소울푸드! 코티지파이! 스메그 핸드블렌더만 있으면 세상에서 가장 쉽고 맛있게 완성 : ) 즐거운요리 맛있게 즐기세요♥ 세상의 모든 레시피 www.10000recipe.com https://brunch.co.kr/@myolivenote/1516 영국남자는 먹어봤을까? 영국인의 소울푸드 '코티지파이'오늘의 요리는 '코티지 파이(Cottage pie)'입니다. 이 낯선 이름의 음식은 영국인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가정식인데요. 다진 소고기에 으깬 감자를 올려 구운 미트 파이의 한 종류예요. 영국 대표 brunch.co.kr https://m.blog.nave.. 2024. 7. 6. 후보 카드들 카드 새로 신청하고 하느라 머리 쥐어뜯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나서 새로 또 카드 찾아야 하는 때가 왔다. 내 카드가 없어지면 그건 좋은 카드였다는 의미니 내가 잘 골라서 썼다는 얘기긴 하지만 코로나 끼어서 혜택도 제대로 못 찾아먹고 만기가 되어버려서 속이 좀 쓰림. 여하튼 담달, 다담달 만기로 연장 안 되는 카드 대체 후보군 일단 정리.9월 만기인 bc 카드. 카드고릴라 : BC 바로 에어 플러스 스카이패스 (card-gorilla.com) BC 바로 에어 플러스 스카이패스 | 카드고릴라1천원당 1마일리지 적립, 1백만원당 200마일리지 적립,www.card-gorilla.com회비 19000원. 천원당 1마일이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 적립: 1백만원당 200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사.. 2024. 7. 3. 정신없던 월요일 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있지만 일단 오늘 한 것부터 정리하면서 놓친 거 챙기기. 1. 병원 예약 간신히 됐음. 아침부터 전화하고 전화 기다리고 어쩌고 하다가 방금 겨우 해결. 윤가놈 아니었으면 다니던 곳에서 깔끔하게 한번에 끝났을 것을 3차 -> 1차 -> 3차로 난리 블루스. 돈은 돈 대로 쓰고 시간과 심력은 그것대로 또 소비하고 진짜 이게 뭔 짓인지. 8월 달에 부친 세브란스도 예약되어 있는데 그때 무사히 병원에 가실 수 있을 것인가... 벌써부터 걱정된다. 2. 원래대로라면 오늘 세입자가 이사 들어오고 깔끔하게 한시름 더는 건데... 몇년 전 부동산 광풍의 여파가 뒤늦게 나비효과로 내게 몰아친 하루. 세입자가 기존에 살던 집은 부동산이 하늘 모르고 치솟던 시기라 보증금과 임대료가 비정상적으로 .. 2024. 7. 1. 부동산 세금 체납 확인 국세청>알림·소식>공지사항 (nts.go.kr) 국세청국세청www.nts.go.kr6.30부터 민원실 안 가고 홈텍스에서 가능. 2024. 6. 25. 이런저런 근황 끄적 미래의 내게 읽을거리를 주기 위한 기록... 이라고 아름답게 덧칠하고 있으나 실은 배가 고파 일을 못 하겠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몸부림. 아주 눈곱만큼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보자는 의미이기도 함. 요즘 핫한 박용우 교수 다이어트 3주차에 접어들어서 월요일에 베리류의 과일은 풀렸다. 다이어트 기록은 나중에 따로 쓰기로 하고, 일단 이번 주에는 2번 24시간 금식을 해야해서 어제부터 시작. 4시에 먹을 수 있는데 시간 진짜 안 가는구나. 내가 어릴 때 읽던 위인전이나,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동화책 주인공들이 수도물로 배를 채울 때 얼마나 슬프고 암담했을지 40년이 흘러서 알게 된다. 난 자발적으로 하는 거고 이 시간만 지나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지만 그 기약없는 굶주림을 이겨내야 하다니..... 2024. 6. 25. 박 훈련병 시민 추모 분향소 어제 용산역에서 시민 추모 분향 받았다.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사람들은 그 나름의 의미와 생각이 있을 테지만 나는 안 찍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사진은 찍지 않고 그냥 그 기억을 글로만 남기려고 한다. 오전에 가려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에 갔다. 썰렁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멀리 긴 줄이 늘어서 있어서 일단 안도. 내가 갔던 시각 시민 조문객의 80% 정도가 젊은 남성들이어서 좀 놀랐다. 아무래도 가장 피부에 와닿는 사건이니 그렇지 싶음. 눈물 닦는 청년을 보면서 2030 남성들에 대한 선입견이랄까, 절망감이 조금은 희석되는 걸 느꼈다. 조문객 나머지 20% 는 내 또래 여성들. 드문드문 젊은 여성들과 중년 남성들이 보였다. 줄 서서 한참 기다리는 동안 예수님 욕 먹이는 예수쟁이 할머니 한 .. 2024. 6. 20. 이전 1 2 3 4 5 ··· 4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