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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정리 2025년 새해 어쩌고 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월 마지막 날.  시간이 초속처럼 흘러간 것 같다. 오늘이 31일이란 사실을 깨닫고 아침에 번쩍 정신이 들어서  오늘을 넘기면 안 되는 일들부터 처리.* 한 일은행 다녀옴. /  부가세 납부(25일이 아니었나? 고민했는데 줄줄이 휴일이 되어서 오늘이 마감일이었다. 다음 신고는 하던대로 25일에 납부 다 끝내야 함). /  초콜릿 값 송금. / 난방 as 관련 연락 (조절기와 방이 다르게 연결된 거 뒤늦게 발견. -_-+++ 하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 엉망으로 해놨음.)  속눈썹 연장 예약 완료* 할 일세금계산서 발행...하려고 했더니 카드를 두고 왔네.  이건 오늘 안에 찾아서 반드시 완료. 따로 해야지 묶어서 하면 200원 손해임.  / 조선호텔 아리.. 2025. 1. 31.
忍忍忍 내 인생관이 反面敎師 인 이유를 실감한 하루. 죄송한 얘기지만 늙어서 저러지는 말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나도 늙으면 어떨지 장담 못하니 혹시라도 내가 부릴 진상을 받아줄 자식이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2025. 1. 24.
부가세 신고 완료 매년 하는 건데도 매번 변함없이 버벅버벅.  그래도 며칠 전에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오늘은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  세금비서 덕도 많이 봤고.   (처음 한 건 10번도 넘게 계속 오류 나서 결국 부친 옆에 앉혀놓고 하나씩 검수받아 마친 건 안 비밀. ㅎㅎㅎ) 나처럼 숫자와 서류에 약한 사람도 그럭저럭 자력 신고가 가능한 걸 보면 세무사란 직업도 꽤 위태위태하긴 하겠다.... 란 생각이 들다가도 까다로운 양도세니 종소세니 등등 떠올리면 세무사 정말 소중함. 올해도 세무서랑은 온라인으로 서류만 제출하고 서로 만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이 글을 볼 확률은 0에 육박하지만, 세금비서 개발한 분들에게 감사.  근데 간이 사업자 신고는 전년과 똑같을 때 ars로 그냥 신고 처리되는 과거의 서비스가 더 낫다는.. 2025. 1. 20.
윤석열 체포 아직도 갈 길이 구만리지만 그래도 한 걸음 겨우 뗐다는 의미에서 축하. 어차피 잡혀 나올 거 빨랑빨랑 좀 나오지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한 쫄보의 바닥을 보여주면서 내 오전을 날려먹었음. 임대료도 보내고 은행도 가고 시장도 가고 이제 할 일 좀 해야지. 홈텍스 세금비서 떴으니 부가세 신고도 슬슬 해야겠다. 2025. 1. 15.
Mantequilla de Ajo 스페인식 마늘 스프레드 https://x.com/fogondpalo/status/1876781362797293615엄청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 칼로리 폭탄일듯. 그러나 맛있겠다. 😋 2025. 1. 9.
일상&일정 정리 조성진이 치는 베토벤의 '𝐏𝐚𝐭𝐡𝐞𝐭𝐢𝐪𝐮𝐞' 로 영혼을 정화하면서 오랜만에 방송과 다음 마감 압박 없는 월요일을 즐기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시일이 쫌 있으니 무시. ^^;;;) 내시처럼 생긴 오동운과 최상목 등등을 포함한 윤가 일당 때문에 스트래스 만땅인데 꼴랑 몇백원 환불도 차일피일 미루는 맘스터치까지 보탬.  12월 30일에 공덕동 간 김에 포장해왔는데 주문과 다른 제품이 들어있었다. 영수증이랑 제품 사진 다 보내고 3-4일 안에 처리하겠다더니 조금 전까지 꿩 궈먹은 소식.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아직 하나도 진행이 안 된 상태다.  콜센터 직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 忍자 꾹꾹 눌러 그리면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고 끊었음.  오늘 안에 하겠다니까 일단 .. 2025. 1. 6.
욕욕욕. 아침부터 윤가 체포되는 거 보려고 대기하다가 공수처가 손 들고 물러서는 거 보며 뒷목 잡는 중. 매일 아침마다 지하철역에서 장애인들 쫓아내던 그 서교공 직원들이랑 경찰 데려가서 딱 그만큼만 해서 끄집어내지 약속대련도 아니고 내란범에게 뭔 예우인지. 이번 주에 끝낸 작업에 대한 나름의 단상을 우아하게 적어보려고 들어왔으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욕욕욕욕욕을 쓰면서 여기서 블로그 창을 닫아야겠다. 어쩌고저쩌고 어떤 핑계를 대도 2009년에 쌍용자동차 파업 때 경찰이 어땠는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서 얼마나 유능(?)했는지를 멀쩡히 기억하는 사람이 여기 있고 아마도 많을 거다.  그때 공중에서 뛰어내려 날아다니던 경찰들은 다른 평행 우주의 경찰인가?  내란 동조범으로 보이는 공권력에게 묻고 싶음. 2025. 1. 3.
2025 2025. 1. 1.
다사다난 매년 지난 한 해를 떠올리면 저 단어를 끼워넣게 되지만 2024년을 겪고 나니 과거의 다사다난은 다 고개를 숙여야할 것 같다. 어제 막방을 끝내고 오늘도 할 일들이 소소하게 많고 또 1월에 마쳐야할 일과 여러가지들이 있지만 그냥 무기력한 상태.  윤가x 언제 잡혀가나만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12월의 나를 조금이라도 기록해두는 게 그나마 생산적이지 싶어서 창을 열었다. 1. 어제 담당피디, 센터장, 또다른 작가님과 함께 쫑파티 겸 송년회.  당연히 화제는 윤가x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 출신인 센터장님 동창의 동생 부부가 희생됐고, 회사 다른 팀 부모님도 그 여객기에 타고 계셨다고 함.  트위터에도 부모님이나 친구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올라오고... 정말 한두다리만 건너는 주변인들이 이렇게 허망하게 .. 2024. 12. 31.
대환장 간신히 탄핵 시켜놨더니 암세포들이 혼자 죽지 않고 같이 죽겠다고 난리 치는 걸 보면서 뒷목 잡는 와중에 출연자가 오늘 또 뒤통수를 거~하게 침. 방송 멀쩡히 잘 나갔는데 자기 나오는 부분 내려달라고 함!!!!!!!!   (생방송 전날 저녁에 출연자가 안 나온다고 난리 피는 걸 겪은 이후 나를 놀라게 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짜증은 변함없이 남.)이유도 없고 무조건 자기 나오는 부분 내리라고 난리.  피디는 다음주 방송 편집하느라 머리에 쥐나고 있고 난 한강 편구 쓰느라 역시 머리에 꽃 달고 있는데 그 편 다시 대본 쓰고 다시 편집해야 함. 오늘 모처럼 요가 좀 가려고 했더니 운동 하지 말라고 온 우주가 방해하는 것 같음. 편구 쓰는 중인데... 이대로 방송된 후 만약 윤가가 다시 복귀하면 나도 리스트의 .. 2024. 12. 20.
2024 12.3 내란 폭동 주요 범죄자 명단 서울 경찰청장 김봉식이 빠졌구만. https://www.mhrk.org/notice/press-view?id=5487&fbclid=IwY2xjawG9VF1leHRuA2FlbQIxMAABHfG9wSK6VxjWAah2kxssqb-sTkHiBi3L_nkx8bMD9a-6zBCAUMuc_ocXqQ_aem_i3n_km1m96nTCG4HpU1HyA[보도자료] 내란범 윤석열과 그 공모자들을 일망타진하라! - 군인권센터※ 조선미디어그룹, 채널A, 아시아경제, 한국경제, 뉴스타파의 본 보도자료 인용을 불허합니다 [보도자료] 내란범 윤석열과 그 공모자들을 일망타진하라! - 합수부, 계엄사 구성에 따라 관련 혐mhrk.org 2024. 12. 5.
3시간 계엄 기록 이틀 연속 새벽 2-3시에 자는 바람에 피곤해서 오늘은 10시에 자려고 누웠음.일 단톡방에 자료 관련 대화 보고 확인하려고 카페 들어가는데 이상하게 버벅임. 패드 문제인가 하고 폰 켜서 들어갔는데 여전히 비슷한 현상.트위터에 혹시 관련 문제 얘기 나왔나 들어갔다가 벌겋게 몇 잔 걸친 얼굴과 계엄령 어쩌고 저쩌고. 솔직히 누가 합성한 가짜 뉴스인줄 알았는데 잔짜였다. 잠은 당연히 달아났고 국회 지켜보면서 가슴 졸이다가 겨우 한숨 돌리고 있다.폭탄 던져놓고 x자고 있느라 계엄령 해제도 안 하고 있는 윤가와 달리 내일도 할일이 태산이라 자야겠음. 정말 난 안 찍었고 앞으로도 안 찍을 거다. Sns에서 신나게 입 털던 안철수는 결국 표결 불참. 미세먼지만큼이나마 남았던 호감은 오늘부로 다 날아갔다. 202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