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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꽃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지만 정말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 아이템. ​ 이번 주는 분홍 수국이다. 저 천원샵 컵은 10년 가까이 아이스티 잔과 꽃병으로 전방위 활약중~^^ 2016. 4. 15.
쿨쿨 뽀양 ​겨울에 찍은 우리 뽀양의 겨울잠 사진들~ ​졸고... ​자고.... ​잠시 깨서 또롱거리다가... ​점점 내려오는 눈꺼플. ​이제 잘 준비. ​여기서도 자고. ​떡실신. ​이렇게 자다가 ​사진을 찍으니 "왜?'하는 얼굴로 눈을 뜬다. ​잠깐 쳐다보다가 ​다시 zzzzz ​머리에 분홍핀 꽂고 자는 모습 ​잘도 잔다. ​눈 뜨고 쳐다보다가... ​또 쿨쿨쿨. ​새로 소파 들여왔을 때는 한동안 몹시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더니 이제 적응. ​내 침대에서~ ​코를 뎅뎅 골면서~ 겨울에만 보여주는 굴 속에 파고든 모습들. 이제 저 빨강 담요도 빨아서 다시 넣어야겠구나. 뽀삐 사진들 보니까 나도 졸린다.... -- 2016. 4. 14.
부친 생신 케이크 ​요즘 베이킹의 신이 내린 동생의 작품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건 부친의 생신 때 구운 김영모 레시피의 치즈케이크~ ​ 초코와 플레인 치즈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씌우고 체리절임을 가득 부은 것. ​자기 생일인듯 제일 신난 뽀양. ​ ​아름다운 단면~ 부풀리는 것 없이 거의 치즈 덩어리 같은 케이크기 때문에 역시 많이 먹히진 않는다. 알뜰하게 먹고 나눠먹고 잘 먹어치웠음~ ​ ​ 2016. 4. 14.
아이패드에 있는 올 초에 먹고 마신 기록들~ ​늦었지만 터는 김에 그냥 가능한 많이~ ​아기 주먹만한 조개모양 파스타인데... 이름을 잊었다. ^^; 여하튼 미트볼 토마토 소스에 치즈를 얹어 구운 베이크드 파스타. 소스가 좀 더 흥건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루꼴라 샐러드와 궁합은 역시 예상대로 최상~ ​짱구몰에서 주문한 채소들이 시들거리고 있어서 급히 털어 먹은 저녁. 동생과 나는 양갈비, 부친은 안심이다. ​스테이크 아래 깔린 매시드는 감자가 아니라 컬리플라워~ 저번에 홍콩 갔을 때 삐에르에서 먹어보고 감동해서 집에서 해봤는데 별로 품 안 들이고 굉장히 생색낼 수 있는 고급스런 맛. 앞으로도 가끔(종종 하기엔 컬리플라워가 너무 비쌈) 해먹어야겠다. ​부친이 세일 때 쟁여오신 와인~ ​냉장고를 털어낸 각종 채소들~ 이렇게 먹으면 고기를 먹어도 죄책.. 2016. 4. 14.
폰에 있는 올 초의 먹고 마신 기록~ ​요즘 모니터만 보면 머리가 아파지는 일하기 싫은 병이 생겨서 블로그도 거의 방치 수준. 모니터를 멀리하고 책을 읽으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은 그동안 밀린 사진들 좀 털어보기~ ​겨울 어느 날의 티타임. 우리 동네에선 보기 힘든 모양의 구움과자를 보니 아마도 뽀양을 데리고 안과 가서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사온 것이지 싶다.... 라고 적었는데 뒤늦게 기억이 났음. 연초에 근처에 놀러온 ㅂ피디가 사준 파리크라상의 구움과자. 하트모양은 맛있었는데 마들렌은 내 동생과 함께 이렇게 맛없는 마들렌을 먹어보기도 정말 오랜만이라고 의견 일치. 레시피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아마 버터를 싸구려를 썼거나 그런듯. ​모님의 선물을 처음 개봉한 날 기념 촬영~ ​예전에 밀라노에서 한눈에 꽂혀서 사온 .. 2016. 4. 14.
페소토 소스들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60408144436002 2016. 4. 9.
페닌술라 초콜릿 ​​ 여행 갔을 때 사와서 아껴뒀던 건데 이번 콘진 마감때 개봉해서 초토화 시켰음. 고디바가 미국회사에 인수합병된 뒤로 초콜릿 맛이 뭔가 좀 공장스러워졌는데(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듯. 전세계적으로 나오는 불평) 얘는 고디바에서 사라진 수제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달까? 미묘하니 고급스럽다. 그러나... 너무 비싸고 크기도 작고 결정적으로 수제스러움은 있으나 맛이 압도적이진 않음. 누가 사주면 90도 각도로 감사 인사를 하며 맛있게 먹겠지만 내가 제돈 다 주고 사먹기는 좀... 호화로운 마감이었다. ㅎㅎ 2016. 4. 5.
봄날 ​​​​​ 꽃이 한창인 봄날 오후. 마감도 끝낸 터라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게 온 가족이 백화점으로~ 짧은 시간 안에 목적을 모두 이루고 온 성공적인 쇼핑이었음. ^^ 이 구성원 그대로 몇번의 봄날을 더 맞을 수 있을까 자꾸 생각하지 않아야지. 카르페 디엠. 2016. 4. 5.
스누피? ​​​​​ 비글이었음 스누피라고 우겨볼법한 뽀양의 고글 쓴 모습. 귀여워~^^ 2016. 4. 5.
케빈 컨& 데이드림 콘서트(2016.2.14. 한전아트홀) ​ 갔다온 직후에 썼어야 하는데 2달 가까이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제는 갔다 왔다는 사실만 남았다. -_-; 무식하다고 욕 먹을 수 있겠지만 케빈 컨도 데이드림도 잘 모르던 이름. 둘 다 히트곡들이 있다보니 들어본 음악은 있지만 연주자(겸 작곡가)들의 이름은 기억에 전혀 없었다. 무지하게 추웠던 날 친구 덕분에 견문도 넓히고 구경도 잘~ 하고. 가물가물한 가운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케빈 컨이 초연이라고 한 밤하늘의 별들을 묘사했다던 곡. 보통 제목과 설명을 함께 들어도 그런가??? 하는데 이건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까만 밤 하늘에 별이 총총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친구 얘기론 케빈 컨 음악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어야 정말 가슴이 뻥 뚫린다는데 비용 문제인지 현악 4중주가 대신. ㅎㅎ 오케스트라.. 2016. 4. 4.
이번 주 꽃 ​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를 주워와 재활용. 삭막한 모니터에서 눈을 돌리면 즐거워짐. 꽃의 마력이겠지. 고마워~ 2016. 4. 3.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정말 미치도록 하기가 싫구나. 재료도 다 챙겨서 장만해놨으니 그냥 휙휙 볶아서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저녁 먹고 내내 딴짓 중. 기력을 모아서 달려야겠다. 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감이 갈수록 힘들어지는듯. 힘내자!!! 2016.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