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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가 기억해야할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지막 발언 게시일: 2016. 3. 26.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지막 발언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디오 클립을 사용하여 한 편의 몽타주를 제작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끝났고, 테러방지법도 통과되었지만, 필리버스터가 끝났기에. 그리고 테러방지법이 통과 되었기에. 저는 은수미 의원의 연설을 더더욱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어, 위와 같은 몽타주 타입의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력한 시대에 우리에게 남은 가장 강력한 무기는 쉽게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는 힘일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비단 테러방지법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매우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보시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 2016. 3. 29.
안철수 불과 몇년 전에 메시아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2016년 지금 반새누리 콘크리트들에게는 역적으로 물어뜯기고 있는 이름. 2012년에 그가 정치입문을 하네 마나 한참 하던 시절에 그에 대해 몇줄 끄적였던 걸 다시 봤다.http://qhqlqhqltkfkdgo.innori.com/2639그 글 마지막에 이렇게 써놨더라.내가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괜찮다.'고 감탄했던 몇 안 되는 사람. 저대로 변하지 않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사람. 그래서 난 그가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단일화가 된 직후인 11월 말에 또 한번 글을 썼었던 걸 발견.http://qhqlqhqltkfkdgo.innori.com/2840거기도 마무리는 이렇게~그가 얼마나 더 많은 공부를 해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기왕.. 2016. 3. 29.
조응천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고 인터뷰 보면서 좀 특이한 양반일세~ 했는데 공천 신청서에 쓴 내용을 보니까 진짜 많이 특이한... 대한민국 엘리트로선 좀 보기드문 양반인 것 같다. 사람들은 와이프가 사장인 식당 매니저라고 쓴 직업란을 갖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일단 여기서부터 진짜 독특하긴 함. 로펌 가던지 개업해도 됐을 것 같은데?) 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공법학과'라고 기재한 학력 사항을 보면서 옹???!!! 중. 오래 전이라 이게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법대는 2학년 때 사법학과와 공법학과로 나누는데 보통 사법학과과 주로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공법학과는 거기 못 가는 학생들이 성적순으로 줄 세워 갈리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설대 법대 출신들은 학교 다닐 때는 물론이고 졸업을 한 이후에도 99%(.. 2016. 3. 26.
마감 일정 정리 한없이 늘어지고 있는 나를 다잡는 의미에서. * 기획안 13.27 오늘 도착한 자료책 다 읽기3.28 기사 자료들 보면서 컨셉 잡기3.29 기획 부분 완료4.2 구성안 2개 완료 (혹시라도 여력이 남거나 살짝 미치면 3부작? 가능성 낮음. ㅎㅎ) * 기획안 2기획안 1 작업하면서 틈틈이 자료 읽기회의 일정 잡히면 기획안 작업 담당자가 3월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긴 하나 경험상 4월 초에만 해도 엄청 빠른 것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정말 3월에 하게 되면 마감 겹쳐서 죽어야 함.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책 읽어야겠다. 어차피 내 돈 주고 사려던 책인데 이렇게 남의 돈으로 읽으니 기쁘군. 내 직업의 몇 안 되는 좋은 점 중 하나~ ^0^ 2016. 3. 26.
OK 저축은행 우승 어찌저찌 우승은 했으나 시즌 내내 말아먹어서 1승당 주는 이자를 포함해 예상보다 이율이 완전 망. 역시 나는 도박을 하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경험. 작년 기준으로 잘 하면 4.5% 이상 나올 수 있다는 계산에 모험을 걸어봤는데 그냥 적금 들던 당시에 있던 4%짜리를 가입할 것을. ㅜ.ㅜ 어쨌든 그래도 마지막에 병아리눈물만큼은 더해줬으니 이걸로 소박하게 만족해야지. 다음엔 이런 거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무조건 그때 가장 높은 걸로. 2016. 3. 24.
필립 글래스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2016.3.22) 비슷하게 몰린 마감(왜 항상???!!!!!!)임에도 ​김무성 쇼로 인해서 오후부터 저녁을 통째로 날리고 있는 가운데 아주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해줘야할 것 같아서 느낌이 다 날아가기 전에 간략하게 필름 오페라 미녀와 야수 감상을 끄적.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빌려서 본 스크린이란 잡지에서 미녀와 야수라는 영화에 대한 기사가 나왔었고 그 영화의 감독으로 장 콕토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는 미녀와 야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콕토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20대에 접어들면서 나를 좌절에 빠뜨렸던 어린 천재 라디게의 소설 육체의 악마 책의 작가 소개를 통해 그의 연인이었던 장 콕토를 다시 만났다. 한 분야를 깊이 파 일가를 이룬 천재보다 다빈치니 장 콕토.. 2016. 3. 24.
김무성쇼 이해찬, 정청래 날아가고 더민주당 비례 공천 명단 보면서 아예 뉴스를 끊고 일 좀 하려는데 김무성이 내게 이런 큰 즐거움(?)을 줄 줄이야. 돈 걸라고 하면 과학인 30시간의 법칙에 따라 김무성이 손 든다에 당연히 걸겠지만 그래도 그건 그때고 지금 이 순간은 그냥 즐기기로. 그나저나 줄줄이 마감이고 읽어야할 자료도 산더미인데 김무성 주연 드라마 실시간 중계 따라가느라 필리버스터 때처럼 또 일을 거의 못 하고 있다는 건 문제. 우리 동네는 장장 3선을 한 한나라->새누리 양반이 민주당으로 갈아타면서 또 나온다는데 새누리에서 내세운 후보가 워낙에 망이라 큰 이변이 없는 한 되지 싶다. 다만 내 한표는 거기에 보태지 않고 마음으로만 건투를 빌어주는 걸로. 이번 선거는 내 투표 인생에 처음으로 국회의원 투표와 .. 2016. 3. 24.
죄송 스팸 댓글 지우고 차단하다가 엄한 댓글들이 같이 날아갔네요. ㅜ.ㅜ 삭제되신 분들은 이건 실수이니 석양을 향해 달려가지 말아주세요~~~~~ 컨디션도 안 좋고 뭔가 이상하게 삐걱이고 꼬이는 한주였는데 내일 무사히 넘기고 담주부터는 순조롭기를. 2016. 3. 20.
​​​ 올해는 행운목 꽃이 안 피어서 좀 섭섭. 향기가 참 좋은데... 2016. 3. 18.
마감 약간의 수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더빙 대봄 마감. 일하기 싫어 꾀가 나는지 어제는 오후부터 뜬금없이 몸살 기운이 있어서 어쩌나 했는데 초저녁부터 내리 잤더니 다행히 부활. 새벽에 일어나 오후에 약속한 시간까지 내리 달려 막았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일어나서 일 하는 꿈을 최소한 3번은 꿨음. ㅡㅡ;;; 요즘은 마감 한 번 할 때마다 수명이 몇연 줄어드는 기분. 5시 좀 안 되서 마감하고 쓰러져 있는데 다른 피디가 전화했다가 내 목소리를 듣고 내일 다시 하겠다고 끊었음. ㅎㅎ 과연 몇년이나 이 일을 더 할 수 있으려나.... 요즘은 부쩍 그런 생각이 드네. 여하튼 마감 축하~ 고생했다. ^^ 2016. 3. 14.
또롱또롱 ​역시 마감하다가 딴짓하고 싶어서 올리는 우리 뽀양 사진들~ 만날 쿨쿨 자는 사진들인데 이날은 모처럼 또롱거려서 찍어봤음.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귀엽구나. ♡0♡ ​ 2016. 3. 13.
양식- 부처스컷 ​더빙대본 쓰다가 호작질. ^^; 지난 1월 부친 생신날 간 부처스 컷~ 이날을 위해 쟁여둔 와인. ​코키지는 병당 2만원. 이날 2병을 마셨다. ​식전빵과 버터. 평범. ​세팅은 이렇게~ 소 모양이 나름 포인트. ​콥 샐러드가 여기 시그니처인 모양인데... 여러 검색을 통해 우리 취향에는 텍스맥스 샐러드가 더 낫다고 판단하고 텍스맥스를 주문했는데 매콤하니 이쪽이 스테이크랑은 더 잘 어울리는 걸로 결론~ ​부친이 주문한 드라이에이징 안심이던가???? 완전 훌륭. 미디움 레어였는데 뭔가 농축된 농후한 맛과 풍미. 왜 드라이에이징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우리는 나눠 먹기 위해 티본으로.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살짝 오버쿠킹되서 미디움 정도로. 고기가 그닥 두껍지 않아서 적당히 잘 익히기가 쉽지는 않을 .. 201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