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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2021년 마지막 날 무지 바빴던 마지막 날이라고 기록 중. 어제 초안 잡은 기획안 마감해서 넘기고 (근데 보내고 나서 문장 꼬인 거 발견. ㅠㅠ 어차피 서로 한번 더 수정해야 하는 거니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 중) 오늘 마감인 쿠폰 써서 살 거 사고, 그 와중에 KB카드 IPS 꼬여서 고객센터 전화하고 난리 치고(해결 안 됐음. 자신들의 능력 밖이니 업체랑 전화해서 해결하라고 함.) 27일에 주문한 쌀이 아직 출발도 안 해서 전화할까 하다 그냥 문의글 남기고 기부금 영수증 신청하려면 일일이 입금 날짜와 액수 다 써야하는 단체 거 다 써넣고 나니 벌써 4시. 좀 있다 동생 오면 헨젤과 그레텔 가서 오늘 송년회를 위한 사퀴테리 사러 가야겠다. 무지하게 춥구나.... 올 한해도 그럭저럭 이 정도면 무탈하게 잘 지냈다고 해야겠지? .. 2021. 12. 31.
삼프로 tv 윤석열 편 일 때문에 참고하려고 듣는 중인데 아이고 어머니 소리가 절로 나오는 중. 박근혜의 하위버전이 존재하는구나. ㅠㅠ. 행복경제 어쩌고 들으며 박근혜 때 그 창조경제가 떠오르며 등골이 오싹. 진행자 세 양반의 참을성에 정말 존경함. 서울대에 사시패스면 대한민국 기준 최상위 엘리트인데 도대체 어디서 고장이 났는지 도저히.... 이거 정속으로 끝까지 다 본 사람들 존경한다는 댓글이 많던데 끝까지 다 봐야하는 나도 존경받아야할듯. ㅜㅜ 삼프로가 나라을 구했다는 말에 나도 절대 동감. 하느님 맙소사를 연발하고 있음. 할까말까 했는데 아무래도 해야겠다. 덧. 1시간 10분 경에 드디어 인내력의 한계를 느끼고 댓글에 수없이 언급된 배속 조정 기능을 찾아 헤매다 1.5배속으로 마무리. 윤석열 편의 유일한 수확은 유투브의 .. 2021. 12. 27.
2021 성탄 저녁~ 먹는 양이 형편없이 줄었다는 것을 살람하게 해준 1kg짜리 드라이에이징 티본 스테이크가 메인인 성탄 저녁. 귀찮아서 성탄절 탁자보 생략하고 수십년 전에 모친이 사놓은 성탄 린넨으로 대충 분위기만~ 집에 있는 것중에 현재로선 가장 비싼 와인을 먹어치웠는데... 지금까지 마셔보지 못한 특이한 맛. 세일 가격으로 85000원인데 본래 가격은 2배 이상. 신기한 게 굉장히 도수가 높은 풀 바디인데 목넘김이 너무 부드러웠다. 그래서 독한 거 모르고 마시다가 왜 겨우 이거 마시고 이렇게 취하지? 하고 보니 15.2%!!! 11시도 되기 전에 술 취해 기절하고 동생은 체해서 밤새 고생하고. ^^;;;; 다음날은 친구랑 모처럼 하나 가서 초밥 먹고~ 잘 먹은 성탄절이었다. ↑ 친구는 전날에 코로나 환자랑 기차 같은 칸.. 2021. 12. 27.
비대면 시대의 불편한 은행 - SBI 탁 찝어서 저 SBI를 말하는 건 다른 저축은행은 아직은 저 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저위험 재테크를 선호하기 때문에 내 자산은 대체로 기존 예금의 만기 시점에서 이율이 제일 높은 저축은행에서 뱅뱅 돌고 있다. 3년 전에 저축은행이 잠시 미쳤는지 3%를 주는 곳이 있어서 그 중 제일 높은 곳 중 하나인 SBI에 넣었고 예금이나 적금을 제외하고는 저축은행 이용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일단 잊고 있다가 만기라 해지하려고 했더니... 로그인 비밀번호가 계속 틀리다고 나옴. (분명히 이걸로 했는데???) ㅠㅠ 보통 이럴 때 전화로 본인 확인을 하면 인터넷 뱅킹 한정으로는 임시 비번을 주던지 초기화를 해서 로그인까지는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전화를 했더니... 대표전화를 하는데 무조건 보이는 ARS로 연결이 된다.. 2021. 12. 27.
근황 1. 글을 써도써도 끝이 안 남. 달려도 달려도 70%인 마의 구간을 간신히 벗어났나 싶었는데 다시 80% 구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올해 마감은 튼 것 같고 내년 설 전에 마감하는 걸 목표로 달려야겠다. 500쪽은 이미 넘었고 까딱하면 600쪽도 넘지 싶은데... 그래도 길게 써도 되는 시대가 와서 다행. 2. 어제 난리 난 신지예 보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부르조아 페미니스트란 단어가 떠올랐음. 나의 정체성을 페미니스트로 규정하면서도 20세기 내내 여가부, 이대, 법조계 등등의 페미니스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녀들의 자기 계급 지향성이랄까, 유리 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어느 단계로 가면 치마 입은 명예 남자가 되어버리는 행태. 그게 더 지저분하게 변질된 21세기의 .. 2021.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