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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478

BISCUITS FOR TEA - GINGER & LEMON 사진 터는 김에 하나만 더. 전에 세일할 때 집어온 영국 티푸드 쿠키 3종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친구. 생강 레몬 쿠키. 자스민티랑 같이 마시면 좋다고 추천을 해놨다. 시키는대로 자스민티와 세팅. 솔직히 레몬이 들어갔는지는 대장금이 아니라서 모르겠고 생강향이 적당히 솔솔 감도는 게 맛있었음. 다음에도 세일을 하면 좀 데려와야겠다. 2012. 4. 20.
마신 와인들~ 연말부터 연초까지는 쫌 마셨는데 그 이후는 컨디션 등등으로 좀 덜 마시기도 했고 또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놓친 게 많다. 맛있는 애들이 많았는데 뒤늦게 좀 아쉽네.. 일단 사진 털기~ 신세계 세일 때 산 R 콜렉션 중 하나. 기억에 까베르네 소비뇽도 함께 샀었던 것 같다. 정확한 아로마며 등등은 하나도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었음. 어지간히 맛있지 않고선 사진을 찍지 않으니까 확실함. ^^; 스페인 와인. 스테이크 먹을 때 골랐는데 기대대로 묵직하고 부케며 아로마 다 풍부하고 좋았던 것 같다. 꼴렉시온? 이름 특이하네. ^^ 이건 꽤 오래 전 와인나라에서 엄청 세일음 낳이 해서 한병 남은 거 채어온 것 같은.... 우리 집에서 최하 몇년 이상 있었으니 잉미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크리스마스 날은 좋은 술을 .. 2012. 3. 6.
올리브 통조림 두종류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 통조림은 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긴 하지만 정작 맛있는 건 정말 찾기 힘들다. 대부분 너무 짜서 염분을 빼는 후처리를 해주지 않으면 먹기 힘들거나 아니면 소스나 드레싱의 재료로 쓰기 적합한 수준. 근데 헨젤과 그레텔에서 정말 맛있는 올리브 발견!! BANGOR 블랙 올리브! 후면의 한글 라벨을 보니까 뱅고어 리페 올리브라고 나와있는데 스페인 산 올리브다. 일단 짜지 않아서 그냥 안주나 에피타이저로 먹기에 딱임. 이날은 프로모션이라 7천원에 사왔으나 일반적으로 파는 가격은 만원.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친구임. 하지만 씨가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씨를 빼고 써야하는 요리에는 에로사항이 꽃핀다. CASTELVETRANO 올리브~ 역시 씨가 있는 타입의 올리브. 얘.. 2012. 3. 1.
케빈즈 파이 & 밀가루의 오렌지 브리오쉬 작년 내 생일에 선물받은 파이..... 인데 참 빨리도 올린다. ㅎㅎ 한 판은 이렇게 치즈케이크와 파이들이 조각으로 골고루 들어 있었음. 또 다른 건 이 네 종류가 각각 한판씩. 네개를 묶어 놓은 건 나의 설정 샷이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온 선물이라 좀 부담 작렬이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맛있는 파이나 브라우니가 땡길 때나 선물할 일이 있을 때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동생이 열심히 베이킹을 하는 관계로 아직 주문 전화를 돌린 적은 없음. 밀가루의 오렌지 브리오쉬. 프랑스 빵은 프랑스 밀가루로 만들어주는 우리 동네의 작은 빵집. 이왕 프랑스 밀가루로 브리오쉬를 만든다면 전통적인 그 해바라기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이 덩어리 모양에는 불만이 많다. 하지만 위에 설탕을 뿌려 너.. 2012. 3. 1.
양식 - 엘 쁠라또 어제 어쩔까 했는데 그래도 1년에 이날 딱 한번 얼굴 보는 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새벽에 일어나 마감하지~하고 나갔다가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달려서 좀 전에 대본 보냈다. 다시 자러 갈까 하다가 어제의 분노가 사라지기 전에 잊지 말자 포스팅을 하려고 앉았음. 모임 참석자들의 거주자가 분당에서 일산까지 퍼져있다보니 장소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다. 그래서 보통 이태원이나 한남동 정도로 하는데 올해는 게으름 피다가 예약을 늦게 해서 본래 가려고 했던 곳이 자리가 없어서 선택한 가로수길의 스페인 식당. 스페인 음식은 한국에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고 인터넷 상에 평도 괜찮고 해서 갔는데.... 맛으로 따지면 큰 불만은 없으나 양과 가격 등등으로 따졌을 때는 결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는 곳. 가격은 강남 임.. 2011. 12. 30.
한식 - 이스트 빌리지 올해 이태원에 새로 생긴 모던 한식당. 본래 라 쎄종에서 점심 모임을 하려고 했는데... 이 추운 연말 주말 압구정동 길이 얼마나 막힐까 상상하자 그냥 곧바로 포기가 되고 다음 장소를 물색하다 떠오른 곳이 가까운 이태원의 이스트 빌리지. 내내 한번 가보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꼬이고 얽힌 곳인데 덕분에 오늘 겨우 갔다. (사실 오늘도 아침 6시 반까지 마감하고 뻗을 때는 취소하고픈 마음이 굴뚝이긴 했었음.) 사진은 동생이 열심히 찍었지만 그거 받아서 올리고 어쩌고 하려면 아마도 포스팅 자체를 안 하지 싶어서 그냥 말로만 풀기로 했음. 오너 셰프 레스토랑이고 이 셰프가 한식을 갖고 상당히 재미있고 괜찮은( 2011. 12. 17.
굿 오브닝 컵케이크 목동 현대백화점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3개 사면 1개 더 준다는 거에 낚여서 사봤다가 동생이랑 동시에 팬이 되어 버린 컵케이크 가게~ 목동으로 사러가야 했더니 바로 옆 용산에도 매장이 있었다. ㅎㅎ;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약속이 있었던 날 들러서 사온 아이들~ 가운데 민트 초코가 있었는데 걔는 먹어치우려고 빼놔서 전체샷에서 빠져 있음. 시계방향으로 모카(? 혹은 카푸치노?) 바나나 초코, 잉글리쉬 티파티, 마론 되겠음. 목동에서 살 때 판매원 언니의 강력추천으로 골랐는데 성공~ 위에 얹힌 건 생크림이다. 굿오브닝은 버터크림과 생크림 두 종류의 토핑을 쓰는데 생크림쪽이 덜 달고 산뜻한 것 같다. 민트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다 좋아할듯, 산뜻 상큼하니 맛있다. 내 동생의 애용품~ 이건 ㅅ양이 온 날 .. 2011. 11. 12.
BISCUITS FOR TEA CHOCOLATE & RASPBERRY 차 마실 때 같이 먹으라고 ㅎ양이 사다 준 쿠키. 아예 대놓고 이름부터 차를 위한 비스켓이다. ^^ 그림의 티팟이 더 눈에 들어오는~ 아삼과 함께 먹으라고 친절하게 콕 찝어서 추천. 세 종류가 있는데 다른 쿠키는 실론, 또 하나는 뭐였더라??? 그리고 위쪽에 보이듯 차에 관련된 속담이 상자마다 적혀있다. 이쪽 면에는 또 다른 차에 관한 격언. 공감. 초콜릿 향은 잘 모르겠고 라스베리 향이 물씬 풍기는 맛있는 쿠키. 시키는대로 아삼과 함께 먹어줬다. 차에 어울리는 티푸드와 커피에 어울리는 게 미묘하지만 다른데 확실히 영국 과자들은 차에 어울리는 게 많은듯. 비슷한 쿠키나 비스켓이라도 프랑스나 이태리는 커피랑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영국쪽은 버터가 많이 들어간 농후한 느낌, 프랑스나 이태리.. 2011. 10. 24.
마신 와인들 와인 이름을 안 적어도 되니 이렇게 편하구나~ 그러나 포스팅으로서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 오로지 개가 그려진 라벨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산 와인. ^^; 파는 언니도 이건 새로 들어온 거라서 시음을 못 해봐서 맛이 어떤지 모르는 관계로 추천을 못 해준다고 했는데 그냥 모험을 해버렸다. 예전에 보더콜리 라벨을 보고 앞뒤 가리지 않고 샀었는데.... 개에게는 저항할 수 없다. 눈동자며 표정이 참 못 됐다고 해야하나... 개답지 않은 얄미운 표정. 카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묵직하니 바디감이 괜찮았다. 이번처럼 세일을 많이 한다면 추가 구매 의사 있음. 캘리포니아 소노마 밸리의 샤도네이는 일단 믿을 수 있으니까. 본래 몸값은 좀 있는 친구지만 역시나 세일을 많이 해서 과감하게 집어왔다. 경괘한 밀짚색.. 2011. 10. 24.
The O Dor Peach Mignon/ 티게슈 Bossa Nova/ The O Dor Parisian Breakfast/ Upton tea Temi Estate Sikkim FTGFOP 1/ 티게슈 스트로베리 크림/ Thunderbolt Giddapahar SFTGFOPI Classic Delight First Flush 2011/ Tea Emporium Thurbo Classic Musk SFTGFOP-1 2nd Flush 2011 모님 컬렉션이라고 제목을 붙여야 할 오랜만의 홍차 포스팅. 바리바리 싸보내주셨지만 여름에는 아이스티 말고는 잘 마시게 되지 않아서 아이스티용을 제외하고는 두부분 고이 모셔놨다가 최근에 열심히 뜯어서 마시고 있다.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린 것도 있어서 많이 건너 뛰고 그나마 챙긴 몇 개만 먼저. (그리고 엄두가 안 나서 일단 여기서 끊고 포기한 애들도 줄줄이 대기. ;ㅁ;) 차 포스팅도 미루니까 나름대로 숙제가 되는구나. 사진이 흔들렸는데.... The O Dor Peach Mignon 떼 오 도르의 피치 미뇽이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 차 설명을 보니까 아이스티에 딱일 것 같아서 골라봤었다. 이 아이스티 피처가 등장한 걸 보니 정말 한여름인 모양이다. 열어보니 티백이라서 더 감솨. 과일향들이 이것저것 섞이긴.. 2011. 10. 17.
독일 맥주들~ 여름엔 당연히 맥주. ^^ 엄청....까지는 아니지만 꽤 마셨다. 그중에 독일 맥주만 몇가지 찍어놨었던 것 같다. 그 사진들~ 맛있었던 기억이 남. 끝~ ^^; 위 두 맥주는 한 회사 제품인데 하나는 보리 맥주, 하나는 밀맥주였던 것 같다. 보리 맥주는 맛있었고 밀맥주는 뭔가 오묘하니 우리 취향이 아니었음. 뒤에 성분표 찍은 사진은 흐려서 판독 불가능. 사진 보니까 뜬금없이 벨기에나 체코 맥주 마시고 싶다. -ㅠ- 둘 다 극강이었는데. 2011. 9. 23.
초여름까지 마셨던 와인들 디카 하드를 보니 와인 사진들이 많다. 끊어서 올려야겠음. ^^; 너무 오래 시간이 흘러서 맛이 기억나는 건 거의 없다, 뉴질랜드의 소비뇽 블랑들이 워낙에 맛있어서 굉장히 기대를 했는데 -사실 세일 폭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그래서 마시고 싶었고- 생각보다는 덜 맛있었던 와인. 그래도 기대 대비였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는 않았다. 설명에 나온 그대로 여름 밤에 가볍게 마시기 괜찮았던 친구. 가격 대비로 괜찮았었던 기억이 남. 와인을 그닥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맛을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시칠리아 와인이 내 취향에 맞는지 아주 맛있었다. 같은 지역에서 재배된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포도로 만든 같은 회사 와인도 함께 샀었는데 걔도 괜찮았음. 세일을 엄청나게 많이 한 와인이었는데 좀 더 사올걸 .. 201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