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5 4월 마지막 주 샴페인 애프터눈티 유시민 작가가 초대받은 모임에서 돔 페리뇽 마셨다고 그걸 빌미로 악다구니 치는 걸 보면서 미뤄놨던 사진 털자는 의식의 흐름. 🤭. 이유는… 이걸 마셨기 때문에~더보기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시는 페리에 주에 벨 에포크와 돔 페리뇽~ 둘 다 아직 좀 어려서 몇 년 더 숙성해서 마시면 좋겠지만 이 맛을 알고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날이라 그냥 뜯었다. 영국 티룸 가면 주말 아점이나 이른 오후부터 애프터눈티에 샴페인이나 와인 마시는 영국언니들 많은데 우린 집에서~몇 년만에 스콘 굽고. 리츠식 스콘은 좀 더 촉촉해야 하는데 오븐이 너무 뜨거웠는지 오버 베이킹 되서 살짝 퍽퍽. 컨트리풍 스콘은 제대로 나왔음. 레몬 안에 찻잎을 넣어 숙성핸 홍차라는데 이것도 이날 개봉. 4월 생일인 두 사람을 위해 촛불도 .. 2025. 5. 18. 오늘의 가내 수공업 먹거리 심란하니 결과가 금방금방 나오는 단순 노동에 집착하게 됨. 덕분(?)에 냉털, 저장식품장을 열심히 비우고 있다. 전철역 입구에서 싸게 파는 딸기 1kg이 잼 한 병으로 변신. 작년에 이사때문에 정신없어서 딸기잼 안 만들어 겨울에 똑 떨어졌는데 내년 딸기철까지 잘 먹을듯. 다른 잼은 시판이 맛있는데 왜 딸기잼은 집표가 젤 맛난지… 꽃피고 빨갛게 단풍 든 루꼴라를 수확해서 식초에 담갔더니 저렇게 예쁜 색이 들었다.이건 매콤한 맛이 난다니 숙성해서 맛있게 먹어야지~ 동생 친구 ㅎ이 무지하게 비싼 선생님께 배운 레시피로 만들 올리브 모듬 절임. 집표라 원가 계산 안 하고 비싸고 좋은 재료로 꽉꽉 채웠다.레시피 제공자에게 조공하고 나머지는 열심히 먹어야지~ 윤가 탄핵되면 축하 파뤼할 때 와인 안주로도 먹을 예정... 2025. 3. 16. 허브 식초들 11월 말 즈음에 뿌려놨던 바질이며 딜, 루꼴라가 윤xx xxx들 때문에 정신이 홀라당 한 바람에 수확 시기를 놓치고 꽃이 다 피어버렸다. 저걸 어쩌나 내내 노려보다가 일단 딜과 바질부터 수확. 식초로 변신~ 이제 2주 정도 지나 향이 배면 샐러드 등에 뿌려서 맛있게 먹을 예정. 루꼴라도 함께 식초로 만들려고 병도 다 씻어놨는데 식초가 똑 떨어졌음. 동네 마트에 가봤는데 화이트 식초만 없다. 할 수 없이 둘마트 가야할 모양. 🙄 루꼴라의 매운 맛이 제대로인데 식초도 식초지만 기름에 절여도 괜찮을 것 같아서 루꼴라 오일도 조금 제조 예정. 아래 사진은 박용우 다이어트가 끝난 뒤 어제부터 시작된 방탕한 식생활의 기록. 요즘 나는 목이 길이서 슬픈 짐승이 아니라 위가 작아서 슬픈 인간. 😋 2025. 3. 13. 임윤찬 베토벤 피협 5번 https://m.youtube.com/watch?v=uYcSSWraIxI 2024. 9. 29. 5월 먹고 마시기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마구잡이 올리기. 시들시들한 가지와 버리기 아까운 아스파라거스 밑둥 등등을 다 털어넣은 그라탕과 스프를 중심으로 한 브런치~더보기5달 넘게 기다려 겨우 도착한 헤렌드 퀸빅토리아 블랙 새꼭지 티팟~ 아름답도다~~~지난 목요일이던가? 산딸기 요거트와 베이글 점심. 이건 6월 1일이지만 그냥 통과~ ^^ 작년에 산 은도금 티팟을 개시했다. 우리나라에 3.1 만세 운동이 벌어졌던 1919년 영국 선생님 커크우드양의 결혼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선물한 세트의 일부. ~~~~ 부인이 되었을 커크우드 양의 신혼집에서부터 오랫동안 활약하다가 죽은 뒤 후손들이 정리했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이 티팟과 함께 행복했을 거라고 믿고 싶음. 이건 4월 말 정도였지 싶음. 아마도 동생 친구 ㅎ양들이.. 2024. 6. 3. 2023년 마지막 저녁 벼르고 벼르다 어재부터 각 잡고 시작한 비프 웰링턴 저녁 70점. 도저히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맛은 괜찮은데 파이껍질이 좀 망함. 시판 파이껍질은 다 마가린이라 직접 만들었는데 파이틀에 넣어 굽는 것과 감싸는 건 좀 다른 모양이다. 처음 해보면서 1kg짜리 안심을 쓴 것도 조금 과욕이었던듯. 다음에 좀 작은 덩어리로 다시 해봐야지~ 올해도 잘 먹고 잘 살았다. 내년에도 다들 평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2023. 12. 31. 임윤찬 베토벤 피협 4번 Yunchan Lim -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 4 in G major, Op. 58 - YouTube Yunchan Lim - L.v.Beethoven: Piano Concerto No. 4 in G major, Op. 58 2023. 11. 27. 7월 먹고 마시기~ 난 한달 내내 집에서 꼼짝 안 해도 행복한 집순이인데 불가피한 일정이 계속 생겨서 일주일에 2~3번 이상 나다니니 쫌 스트레스. 오늘도 저녁 약속을 앞두고 마음이 묵직한 가운데 쪼끔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7월 먹은 거 정리 포스팅... 하려다가 전화와서 지금 난리 난 잼버리 대회 얘기 하다 열 받아서 펄펄 뛰다가 다시 포스팅으로. 제발 큰 사고 나지 않고 빨리 종료하고 다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부자 나라 애들부터 탈출하는 거 보면서... 맘이 참 묘함. 뭐... 예전이라면 우리도 빨리 탈출했겠지만 지금 2찍 정권은 알아서 살던가 죽던가 냅두겠지.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 우롱이나 자스민 냉차. 밀도의 바나나 브레드인데...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텁텁하니 영 별로다. 이거 아주 좋아했는데 이.. 2023. 8. 5. 6월 먹고 마신 기록 7월 둘째 주가 지나서야 정리하는 6월의 기록.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6월 첫날 즈음이었을 올해 첫 냉우동. 더보기 거의 끝물 딸기에 요거트와 견과류. 요즘도 자주 먹는 아점. 주말 어느날 간만에 각 잡고 한 소고기 타다키와 동생이 산 맛집 ??? 의 비스퀴 리조또 밀키트. 요즘 레스토랑 이름 걸고 나오는 밀키트는 정말 가서 먹는 것과 거의 진배 없음. 근데 후다닥 꺼내서 데우기만 하는 밀키트와 달리 이건 하나하나 조리해야 해서 좀 귀찮긴 하다. 타다끼는 부친을 위해서 한 건데... 별 것도 아닌 걸로 옛날 얘기 다 꺼내고 무시를 당했네 어쩠네 하면서 사람 기분 다 잡쳐서 니맛내맛도 모르는 상태. 이 기분이 다 풀리기 전에 부친을 위해서는 다신 안 할듯 싶다... 2023. 7. 10. 5월 먹은 것들~ 벌써 6월 7일. 더 늦기 전에 간단히. 신세계 지하의 ?? 제과점에서 세일로 사온 야채빵이었던가? 제값 주고 샀으면 좀 속상했을듯. 더보기 ㅌ님께 선물받은 자스티 티백을 바로 우려서 크로와상 샌드위치와~ 통 크게 이번에도 벌크 100짜리를 하사하셔서 여름 내내 팍팍 냉침과 아이스티로 애용할듯. 임윤찬이 연주하는 모짜르트 피협 22번 들으면서 치즈토스트와 역시 ㅌ님이 주신 철관음. 헤븐 온 탑의 망고치즈빙수. 17500원!!! ㄷㄷㄷㄷㄷ 대저짭짤이 토마토 샐러드~ 올리브 절임을 해놓으니 샐러드 만들기 정말 쉬워짐. 꺼내서 얹으면 됨~ 후식은 곤트란 쉐리에의 아몬드 어쩌고 페스트리인데 한번 먹어본 걸로 됐음. 한참 샐러드 열심히 먹던 주간이었던듯. 기본 풀에 위에 얹는 건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걸로, 곁.. 2023. 6. 7. 바질 페소토~ 무주 스마트팜에서 무농약 허브 받자마자 주말에 바질 페소토 김장 돌입. 국산 잣에 이태리 파마잔 3종에 역시 이태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까지 좋은 재로를 팍팍~ 내년까지 이것저것 맛있게 잘 먹을듯~ 써머믹스가 큰일 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시판 제품은 맛없이 먹기 싫은 부작용이... 😅 2023. 5. 14. 광장시장 떡들~ 동생 볼일 따라간 김에 바로 옆 광장 시장에서 소소한 떡 사냥~ 작은 건 밤과 콩, 녹두가 들어간 것으로 짐작됨. 찹쌀떡도 정말 맛있다~ 인절미는 냉동실에. 하나씩 녹여 콩고물 묻혀 먹어야지~ 😋 2023. 5. 13. 이전 1 2 3 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