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44 12월 중순까지 먹고 마신 것들 윤산군 부부 폐출의 그날까지 정신줄을 붙잡기 위한 힐링 노력의 일환 기록... 이라고 쓰면 뭔가 있어 보이나 내막은 세상이 뒤숭숭하니 도피처라고 해야할까. 내가 만든 브리오쉬와 아마도 대만에서 사온 걸로 기억되는 우롱차 티백. 브리오쉬 다 먹었다. ㅠㅠ 담주에 호밀빵 클라스 다녀오면 내년 초에 브리오쉬 구워야겠음. 동생의 구움찰떡 파이던가? 곁들인 차는 출판사에서 보내준 터키(튀르키예라고 써야하나?) 애플티. 그냥 무난한 사과차로 생각했다가 예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랐다. 평소에 무지 비싼 적채가 싸길래 큰 거 한덩어리 충동구매한 바람에 열심히 처치하기 위한 누마상 샌드위치. 흰양배추가 본래 레시피지만 다 같은 양배추니까 상관없겠지. 근데 흰양배추보다 적양배추가 조금 맛이 강한 것 같다. 담에 할 때 마요.. 2022. 12. 19. 11월 마지막 주말 오전에 새마을 금고 갔다가 적금 6.2% 예금 6%에 몰린 사람들에게 놀라 일단 후퇴. 안일했다는 반성과 함께 내일은 9시 문 여는 시간에 맞춰서 가기로. 자잘자잘 별 거 아니면서 신경 쓰이는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기운이 빠져서 영양가 있는 일 대신 밀린 사진들 처리하기로. 주말에 매년 주문하는 르로이 보졸레 누보를 개봉했다. 보통 보졸레 누보는 1-2달 안에 다 마셔야지 아니면 못 먹을 게 되는데 이건 희한하게 에이징이 가능함. 그래서 매년 한병을 남겨놨다가 다음해 새 보졸레 누보와 함께 비교 시음을 한다. 올해도 작년 함께 했던 멤버들과 함께~ 본래 머릿속으로는 홍합 스튜도 끓이고 스테이크도 하고 어쩌고였지만 그냥 말똥성게와 새우, 간단한 안주들로 세팅. 작년 보졸레 누보가 예년에 비해서 향이 약하고.. 2022. 11. 29. 10월 말 & 11월의 차 오늘은 머리 쓰는 일은 안 하기로 자체 휴가 선언했고 그래도 아주 조금은 생산적인 걸 해보자는 의미에서 미뤄뒀던 차 사진 털기. 금귤 찹쌀단자와 역시 녹차. 유자며 사과, 흑임자 등등 여러 종류를 만들었는데 난 이 금귤과 사과가 젤 맛난듯. 간만에 집에서 크림치즈 라스베리잼 올린 베이글, 끌레오르 쿠키와 마리아쥬로 추정되는 홍차. 오래 전 영국에서 사온 위타드 티포원이 오랜만에 등장~ 영국 다기는 저렴이들도 물끊김도 좋고 양도 넉넉하고 좋음. 동생이 다쿠아즈와 에그 타르트 구운 다음 날 티타임~ 이날 먹은 다쿠아즈가 초콜릿, 땅콩버터 & 초콜릿, 팥이었던 것 같음. 베이킹에 팥이 들어가는 건 팥빵과 붕어빵 외에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팥 필링은 그럭저럭 먹을만~ 정도였는데 이게 판매하는 곳에선 의외로 인.. 2022. 11. 25. 이혁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022 롱티보 콩쿠르 https://www.youtube.com/watch?v=4SbM1TIPSJs 올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날아다니는구나. 2022. 11. 19. 11월 차모임 빅토리아 시리즈 4가지 색깔 맞춘 김에 겸사겸사 친한 작가들과 헤렌드로 맞춘 티타임~ 빅토리아 여왕님이 총출동했다. 찍어놓고 보니 나도 놀라운데 모두 가내수공업 결과물들~ 구움과자는 동생표, 홍옥 정과와 빵은 내표. 정과는 합작품. 버터가 미친듯이 튀는 브레산은 오븐 청소하기 너무 귀찮아서 남의 오븐이 아닌 이상 다시 만들지는 않을듯. ^^; 하나둘씩 살금살금 모아서 몰랐는데 퀸 빅토리아 이형접시들을 내가 제법 갖고 있구나. 홍차는 브라마 티뮤지엄의 인디언, 마리아쥬 프레르의 노엘, 캐나다의 데이비스던가??의 뭉크 어쩌고 저쩌고. 다 맛있었음. ㅊ작가님이 가져오신 대만 밀원홍차와 아리산 우롱 2차전. 밀원홍차는... 대만 사람들 입에는 꿀로 느껴지는 것 같으나 내 입맛에는 살짝 과일향이 도는 것 같은? .. 2022. 11. 17. 실비아 https://youtu.be/GiIFyGknPw0 노이마이어 안무.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 캐스팅 끝내준다. 유튜브 만세~ Choreographer John Neumeier's contemporary take on Delibes' ballet, recorded live at the Opera National de Paris in 2005. Paul Connelly conducts, alongside performances by Aurelie Dupont, Marie-Agnes Gillot, Manuel Legris and Nicolas Le Riche. Synopsis "Musiker" Leo Delibes: "Sylvia" - Ballettmusik "Tänzer" Sylvia - Aurelie .. 2022. 11. 2. 한여름 밤의 꿈 https://youtu.be/kFxmEXLxV_I 알렉산드라 페리~ 😍😍😍 2022. 10. 29. 브리오쉬 낭떼르, 브레산/ 쌀베이킹 마들렌, 풀로랑탱 지지난주 토요일, 우리 자매 각자의 노동. 사진 올려놓은 순서대로 일단 동생의 쌀베이킹~ 와니스 핸드메이드에서 동생이 한 쌀베이킹의 결과물. 마들렌은 촉촉하니 맛있는, 다 아는 그 맛~ 6가지를 구웠는데 코코넛과 초콜릿이 젤 괜찮았다. 플로랑탱은 3 종류인데 깨는 울 모친이 매년 만들어주시던 깨강정이 바로 떠올랐다. ^^ 아몬드 캐러맬 플로랑탱이 젤 내 취향. 담에 만들면 깨보다는 다른 애들로~ 맛이 없는 건 아니나 깨와 플로랑탱은 내 취향에는 살짝 엇갈리는 느낌...? 착 달라붙는 궁합은 아니었음. 맛있는 브리오쉬를 찾아다니는 거 포기하고 "그냥 내가 만들어먹자!" 하고 클라스 찾아보다가 라라맘앤김쌤으로~ 클래스 가격 오픈한 것 + 합리적인 가격 + 몇달 동안 꾸준히 눈팅했는데 만들어진 후기가 아니라 .. 2022. 10. 26. 쌀베이킹 - 피낭시에 & 티케이크 영혼을 탈탈 턴 결과물들. 본래 커피 피낭시에에 캐러맬 토핑 올려야 하는데 넘 정신이 없어서 피칸을 올리고 캐러맬 피낭시에에 아몬드와 캐러맬 토핑. 예상 외로 코코넛 피낭시에가 아주 맛있었고 무화과, 약과 등등은 기대한 대로 맛있음. 티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에 흑임자 섞은 게 역시 의외로 아주 맛있었음. 그래도 제일 내 취향을 고르라면 당근 케이크. 스콘만 좀 구워서 애프터눈 티파티 한번 해야겠다. 2022. 10. 25. 목신의 오후 https://youtu.be/pG8L601Zz_o 제롬 로빈슨 안무. 오랫동안 활자로만 알고 있던 작품을 영상으로 보는구나. 언젠가는 무대에서도 보게 되길. 2022. 10. 25. 10월 오늘까지 먹고 마시기~ 시간은 순서와 상관없이 뒤엉켜 있음. 코코넛 마들렌과 초코 마들렌. 코코넛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괜찮았다. 촉촉하니 맛있음. 무지개 쌀케이크 무너진 부분과 거의 마지막 볼레로 티백으로 티타임~ 오랜만에 꺼낸 저 찻잔은 ~~치였던 것 같은데... 단종된다고 난리 났던 걸 지인이 구해서 선물해준 것. 얇상하니 하안 연꽃처럼 참 예쁜데 단종됐다니 아쉬움. 태국이나 동남아 어드메서 다시 만들수도 있겠지만... 희한하게 요즘 나오는 찻잔들은 영국이고 덴마크고 일본이고 본토에서 나오던 그 위태로울 정도로 야리야리한 맛이 없고 왠지 투박하다. 인건비 싼 곳으로 왔으면 가격이라도 낮아져야 하는데 품질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서 빈티지나 엔틱을 찾게 됨. 제인 오스틴을 떠올리며 버터 토스트와 홍차. 맛있었음~ 생푸룬과 바게.. 2022. 10. 22. 송이~ 엄청 오랜만에 뵙는 송이님과 깐 양. 갓이 핀 3등품이지만 그래도 황송함. 요즘은 양깃머리를 두께별로 가격을 차등해 팔아서 좋은듯. 두꺼운 양만 찾는 부친의 얇네 어쩌네 지청구를 안 들어서 평화로웠다. 부르고뉴 피노 누아도 부드럽게 솔솔. 만족한 저녁이었음~. 남겨둔 송이로 송이 우동~ 담주에 라미띠에 예약해놨는데 컨디션 관리 잘 해야겠다. 2022. 10. 22. 이전 1 2 3 4 5 6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