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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485

꾸역꾸역 일상 1. 미루고 미루던 부동산 사장님과 통화. 12월부터 임대료 연체하고 있는 세입자 문제. 어차피 임대기간 만료되면 나가기로 한 곳이라 법대로면 퇴거 통보하고 보증금으로 철거 원상복구 하고 남은 보증금 돌려주면 되지만 아무래도 그건 쫌... 이라는 게 나랑 사장님의 공동 의견. 임대 만료 얼마 안 남았으니 원상복구 정리 빨리 하고 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 고 물어보는 걸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철거 보조금 받을 수 있다는 거 알고 있겠지? 혹시 모르니 알려는 줘야겠다. 일단 이달 말까지 기다려보고 4월 초에 문자 보내봐야지. 제발 그전에 탄핵 좀!!!!!!! 🙏🙏🙏🙏🙏🙏🙏🙏🙏🙏🙏🙏 위치 좋아서 공실 없던 곳인데 경기가 개박살이라 입질만 있고 들어오질 않네. 😢 2. 탄핵 인.. 2025. 3. 19.
어질어질 극우 조갑제와 정규제가 정상으로 보이는 세계관에 내가 살게 될 줄이야. 요즘 핵폐기물들이 입과 자판으로 끝도 없이 싸는 똥을 연일 보다보니 정신이 혼미하다. 제발 빨리 탄핵 좀!!!!!!!!  🙏🙏🙏🙏🙏🙏🙏🙏🙏🙏🙏🙏🙏🙏🙏🙏🙏🙏🙏🙏🙏🙏 2025. 3. 18.
끌어당김의 법칙 지난 주말인가, 어린 친구에게 들은 말. 뭔가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계속 되뇌이면 그 힘이 끌어당겨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 법칙이 맞기를 소망하며 요즘 내가 끌어당기고 있는 소원을 기록하자면, 다음주 안에 탄핵되고 대통령 선거 때 대선 후보 토론 혹은 대담 프로그램 하나를 내가 꼭 맡을 수 있기를 간절하고 강력하게 기원 🙏🙏🙏🙏🙏🙏🙏🙏🙏🙏🙏🙏🙏🙏🙏🙏🙏🙏🙏🙏대선 프로그램 나 좀 써달라고 영업할 날이 빨리 오기를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비교적 최근에 해봐서 정말 잘 할 수 있는데.  😊이 염원이 원하는 결과를 끌어당기길 기도한다. 일 좀 하다가 미용실 가야.. 2025. 3. 14.
박용우 다이어트 2회차 종료 작년 6월에 하고 체지방, 내장지방, 복부지방이 획기적으로 싹 빠지는 쾌거에 혹해서 올해도 또 시도. 6월에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게 과일이 풍성한 계절, 특히 잠깐 나오고 끝나는 과일철에는 하면 안 된다. 2월과 3월이 가장 만만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2월에 시작해서 어제로 종료. 처음에는 정신없이 하다보니 모르다가 두번째 하면서 느끼는 게, 종료가 다가올수록 유혹이 많고 흔들린다. 어릴 때 동화책을 보면 100일동안 하지 말라는 걸 99일동안 열심히 잘 지키다가 마지막 100일째 망하는데 그게 이해가 됨. 마지막이 다가오니 왜 이렇게 유혹이 많은지.어제도 동네 친구가 남편 출장 갔다고 와인 마시러 오라고 무려 전화까지 함. 😶 요리 솜씨도 정말 좋은 친구고 또 이 집의 와인 컬렉션도 아주 .. 2025. 3. 11.
박용우 다이어트 4일차 탄수화물 다 끊고 단백질 쉐이크만 먹는 고난의 사흘을 겨우 넘기고 나흘 째 점심~본래 계획은 집 앞에 있는 맛있는 김밥집에서 채소 김밥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아침에 단체 주문이 있었는지 점심 때 이미 재료 다 떨어져서 새로 준비 중... 🙄 좀 멀리에 괜찮은 집이 있어서 거기까지 터덜터덜 갔는데 거기는 오늘 임시 휴업. 😢오늘 김밥을 먹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이지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보이차+ 정식집에 갔는데 오늘 메뉴가 전혀 안 땡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점심을 먹을까 어쩔까 방황하다가 볼 때는 한번 가볼까 하고 지나가면 잊어버리던 카레&함박 가게가 보인다. 만석인데 1인은 가능해서 함박 정식 주문하고 착석.  앉으면 바로 주는 양배추 무침을 먼저 먹고 나면 이렇게 나옴. 밥은 원하면 더 준다.. 2025. 2. 14.
타이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 덜 춥든 제대로 춥든 겨울이 오면 두꺼운 기모 타이즈는 기본으로 갖춰입는다. 오래 신다(? 입다?) 보면 발굼치나 발가락 등 먼저 해지는 부분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는데 올해 유달리 구멍이 많이 난다.  바느질해서 구멍을 매꾸면 그 옆에 구멍이 나고 있는데 몇 번 더 땜빵해보다가 이제 버리던지 해야겠음.  그러고 보니 몇 년 전에 줄줄이 구멍이 계속 나서 대부분 버리고 새로 장만했던 것 같은데 그때 살아남았던 애들의 수명이 다하는 모양이다. 타이즈에 난 구멍을 바느질로 떼우면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빨강머리 앤. 앤이 바느질하던 구멍난 타이즈는 기모가 아니라 털실로 짠 거였을 텐데, 모직이면 꽤 따뜻했겠다 싶음. 그 다음 떠오른 건 내가 어릴 때 신던 타이즈. 아마 나일론이.. 2025. 2. 3.
1월 정리 2025년 새해 어쩌고 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월 마지막 날.  시간이 초속처럼 흘러간 것 같다. 오늘이 31일이란 사실을 깨닫고 아침에 번쩍 정신이 들어서  오늘을 넘기면 안 되는 일들부터 처리.* 한 일은행 다녀옴. /  부가세 납부(25일이 아니었나? 고민했는데 줄줄이 휴일이 되어서 오늘이 마감일이었다. 다음 신고는 하던대로 25일에 납부 다 끝내야 함). /  초콜릿 값 송금. / 난방 as 관련 연락 (조절기와 방이 다르게 연결된 거 뒤늦게 발견. -_-+++ 하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 엉망으로 해놨음.)  속눈썹 연장 예약 완료* 할 일세금계산서 발행...하려고 했더니 카드를 두고 왔네.  이건 오늘 안에 찾아서 반드시 완료. 따로 해야지 묶어서 하면 200원 손해임.  / 조선호텔 아리.. 2025. 1. 31.
忍忍忍 내 인생관이 反面敎師 인 이유를 실감한 하루. 죄송한 얘기지만 늙어서 저러지는 말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나도 늙으면 어떨지 장담 못하니 혹시라도 내가 부릴 진상을 받아줄 자식이 없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2025. 1. 24.
부가세 신고 완료 매년 하는 건데도 매번 변함없이 버벅버벅.  그래도 며칠 전에 한 기억이 남아 있어서 오늘은 비교적 수월하게 마무리.  세금비서 덕도 많이 봤고.   (처음 한 건 10번도 넘게 계속 오류 나서 결국 부친 옆에 앉혀놓고 하나씩 검수받아 마친 건 안 비밀. ㅎㅎㅎ) 나처럼 숫자와 서류에 약한 사람도 그럭저럭 자력 신고가 가능한 걸 보면 세무사란 직업도 꽤 위태위태하긴 하겠다.... 란 생각이 들다가도 까다로운 양도세니 종소세니 등등 떠올리면 세무사 정말 소중함. 올해도 세무서랑은 온라인으로 서류만 제출하고 서로 만나지 않는 한 해가 되길. 이 글을 볼 확률은 0에 육박하지만, 세금비서 개발한 분들에게 감사.  근데 간이 사업자 신고는 전년과 똑같을 때 ars로 그냥 신고 처리되는 과거의 서비스가 더 낫다는.. 2025. 1. 20.
일상&일정 정리 조성진이 치는 베토벤의 '𝐏𝐚𝐭𝐡𝐞𝐭𝐢𝐪𝐮𝐞' 로 영혼을 정화하면서 오랜만에 방송과 다음 마감 압박 없는 월요일을 즐기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시일이 쫌 있으니 무시. ^^;;;) 내시처럼 생긴 오동운과 최상목 등등을 포함한 윤가 일당 때문에 스트래스 만땅인데 꼴랑 몇백원 환불도 차일피일 미루는 맘스터치까지 보탬.  12월 30일에 공덕동 간 김에 포장해왔는데 주문과 다른 제품이 들어있었다. 영수증이랑 제품 사진 다 보내고 3-4일 안에 처리하겠다더니 조금 전까지 꿩 궈먹은 소식.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아직 하나도 진행이 안 된 상태다.  콜센터 직원이 무슨 죄가 있겠냐 싶어 忍자 꾹꾹 눌러 그리면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고 끊었음.  오늘 안에 하겠다니까 일단 .. 2025. 1. 6.
욕욕욕. 아침부터 윤가 체포되는 거 보려고 대기하다가 공수처가 손 들고 물러서는 거 보며 뒷목 잡는 중. 매일 아침마다 지하철역에서 장애인들 쫓아내던 그 서교공 직원들이랑 경찰 데려가서 딱 그만큼만 해서 끄집어내지 약속대련도 아니고 내란범에게 뭔 예우인지. 이번 주에 끝낸 작업에 대한 나름의 단상을 우아하게 적어보려고 들어왔으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욕욕욕욕욕을 쓰면서 여기서 블로그 창을 닫아야겠다. 어쩌고저쩌고 어떤 핑계를 대도 2009년에 쌍용자동차 파업 때 경찰이 어땠는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서 얼마나 유능(?)했는지를 멀쩡히 기억하는 사람이 여기 있고 아마도 많을 거다.  그때 공중에서 뛰어내려 날아다니던 경찰들은 다른 평행 우주의 경찰인가?  내란 동조범으로 보이는 공권력에게 묻고 싶음. 2025. 1. 3.
2025 202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