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폰에 있는 올 초의 먹고 마신 기록~ 요즘 모니터만 보면 머리가 아파지는 일하기 싫은 병이 생겨서 블로그도 거의 방치 수준. 모니터를 멀리하고 책을 읽으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닌가 싶은데... 일단은 그동안 밀린 사진들 좀 털어보기~ 겨울 어느 날의 티타임. 우리 동네에선 보기 힘든 모양의 구움과자를 보니 아마도 뽀양을 데리고 안과 가서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사온 것이지 싶다.... 라고 적었는데 뒤늦게 기억이 났음. 연초에 근처에 놀러온 ㅂ피디가 사준 파리크라상의 구움과자. 하트모양은 맛있었는데 마들렌은 내 동생과 함께 이렇게 맛없는 마들렌을 먹어보기도 정말 오랜만이라고 의견 일치. 레시피가 없는 것도 아닐 텐데... 아마 버터를 싸구려를 썼거나 그런듯. 모님의 선물을 처음 개봉한 날 기념 촬영~ 예전에 밀라노에서 한눈에 꽂혀서 사온 .. 2016. 4. 14. 페소토 소스들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60408144436002 2016. 4. 9. 페닌술라 초콜릿 여행 갔을 때 사와서 아껴뒀던 건데 이번 콘진 마감때 개봉해서 초토화 시켰음. 고디바가 미국회사에 인수합병된 뒤로 초콜릿 맛이 뭔가 좀 공장스러워졌는데(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듯. 전세계적으로 나오는 불평) 얘는 고디바에서 사라진 수제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달까? 미묘하니 고급스럽다. 그러나... 너무 비싸고 크기도 작고 결정적으로 수제스러움은 있으나 맛이 압도적이진 않음. 누가 사주면 90도 각도로 감사 인사를 하며 맛있게 먹겠지만 내가 제돈 다 주고 사먹기는 좀... 호화로운 마감이었다. ㅎㅎ 2016. 4. 5. 봄날 꽃이 한창인 봄날 오후. 마감도 끝낸 터라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게 온 가족이 백화점으로~ 짧은 시간 안에 목적을 모두 이루고 온 성공적인 쇼핑이었음. ^^ 이 구성원 그대로 몇번의 봄날을 더 맞을 수 있을까 자꾸 생각하지 않아야지. 카르페 디엠. 2016. 4. 5. 스누피? 비글이었음 스누피라고 우겨볼법한 뽀양의 고글 쓴 모습. 귀여워~^^ 2016. 4. 5. 케빈 컨& 데이드림 콘서트(2016.2.14. 한전아트홀) 갔다온 직후에 썼어야 하는데 2달 가까이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제는 갔다 왔다는 사실만 남았다. -_-; 무식하다고 욕 먹을 수 있겠지만 케빈 컨도 데이드림도 잘 모르던 이름. 둘 다 히트곡들이 있다보니 들어본 음악은 있지만 연주자(겸 작곡가)들의 이름은 기억에 전혀 없었다. 무지하게 추웠던 날 친구 덕분에 견문도 넓히고 구경도 잘~ 하고. 가물가물한 가운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케빈 컨이 초연이라고 한 밤하늘의 별들을 묘사했다던 곡. 보통 제목과 설명을 함께 들어도 그런가??? 하는데 이건 음악을 들으면서 정말 까만 밤 하늘에 별이 총총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친구 얘기론 케빈 컨 음악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어야 정말 가슴이 뻥 뚫린다는데 비용 문제인지 현악 4중주가 대신. ㅎㅎ 오케스트라.. 2016. 4. 4. 이번 주 꽃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를 주워와 재활용. 삭막한 모니터에서 눈을 돌리면 즐거워짐. 꽃의 마력이겠지. 고마워~ 2016. 4. 3.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정말 미치도록 하기가 싫구나. 재료도 다 챙겨서 장만해놨으니 그냥 휙휙 볶아서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저녁 먹고 내내 딴짓 중. 기력을 모아서 달려야겠다. 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감이 갈수록 힘들어지는듯. 힘내자!!! 2016. 4. 2. [펌] 우리가 기억해야할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지막 발언 게시일: 2016. 3. 26.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은수미 의원의 필리버스터 마지막 발언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디오 클립을 사용하여 한 편의 몽타주를 제작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끝났고, 테러방지법도 통과되었지만, 필리버스터가 끝났기에. 그리고 테러방지법이 통과 되었기에. 저는 은수미 의원의 연설을 더더욱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어, 위와 같은 몽타주 타입의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무력한 시대에 우리에게 남은 가장 강력한 무기는 쉽게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는 힘일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비단 테러방지법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매우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보시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 2016. 3. 29. 안철수 불과 몇년 전에 메시아로 화려하게 등장했으나 2016년 지금 반새누리 콘크리트들에게는 역적으로 물어뜯기고 있는 이름. 2012년에 그가 정치입문을 하네 마나 한참 하던 시절에 그에 대해 몇줄 끄적였던 걸 다시 봤다.http://qhqlqhqltkfkdgo.innori.com/2639그 글 마지막에 이렇게 써놨더라.내가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괜찮다.'고 감탄했던 몇 안 되는 사람. 저대로 변하지 않고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사람. 그래서 난 그가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단일화가 된 직후인 11월 말에 또 한번 글을 썼었던 걸 발견.http://qhqlqhqltkfkdgo.innori.com/2840거기도 마무리는 이렇게~그가 얼마나 더 많은 공부를 해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기왕.. 2016. 3. 29. 조응천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하고 인터뷰 보면서 좀 특이한 양반일세~ 했는데 공천 신청서에 쓴 내용을 보니까 진짜 많이 특이한... 대한민국 엘리트로선 좀 보기드문 양반인 것 같다. 사람들은 와이프가 사장인 식당 매니저라고 쓴 직업란을 갖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일단 여기서부터 진짜 독특하긴 함. 로펌 가던지 개업해도 됐을 것 같은데?) 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공법학과'라고 기재한 학력 사항을 보면서 옹???!!! 중. 오래 전이라 이게 정확한 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법대는 2학년 때 사법학과와 공법학과로 나누는데 보통 사법학과과 주로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공법학과는 거기 못 가는 학생들이 성적순으로 줄 세워 갈리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설대 법대 출신들은 학교 다닐 때는 물론이고 졸업을 한 이후에도 99%(.. 2016. 3. 26. 마감 일정 정리 한없이 늘어지고 있는 나를 다잡는 의미에서. * 기획안 13.27 오늘 도착한 자료책 다 읽기3.28 기사 자료들 보면서 컨셉 잡기3.29 기획 부분 완료4.2 구성안 2개 완료 (혹시라도 여력이 남거나 살짝 미치면 3부작? 가능성 낮음. ㅎㅎ) * 기획안 2기획안 1 작업하면서 틈틈이 자료 읽기회의 일정 잡히면 기획안 작업 담당자가 3월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긴 하나 경험상 4월 초에만 해도 엄청 빠른 것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정말 3월에 하게 되면 마감 겹쳐서 죽어야 함.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책 읽어야겠다. 어차피 내 돈 주고 사려던 책인데 이렇게 남의 돈으로 읽으니 기쁘군. 내 직업의 몇 안 되는 좋은 점 중 하나~ ^0^ 2016. 3. 26.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