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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 좋은 머리를 쥐어짜 포괄적 뇌물죄라는 창조적 발상으로 전직 대통령을 조리돌림하려 검찰청에 불러올려놓고 신난 김경한, 임채진, 이인규, 홍만표, 우병우. ​ 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남는다. 딱 법정이자만큼만 더해서 꼭 인과응보를 받기를 기원. 청기와집에서 웃고있었을 최종보스에게 보내는 기원은 내 품위유지를 위해 맘속으로만... 2016. 4. 30.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 이케가미 슌이치 | 돌베게 | 2016. ? ~ 4.? 2016. 4. 26.
2016년 울 뽀양 생일 기념 여행~ 세계 반려동물의 날 다음날인 12일. (그런 날이 있다는 것도 첨 알았음.) 본래 펜션을 가려고 했으나 여차저차 여러가지 사정과 이유로 그냥 당일치기 기차여행~ ​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신난 뽀양. 신기해하는 촌티를 풀풀 날리다가 ​차가운 도시의 개가 되었음. 같은 칸에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탔는데 몰래 선글라스 낀 뽀삐 사진을 찍는 걸 알면서도 봐줬다. ㅎㅎ 기차 안에서~​ 열 검색해서 찾아낸, 개를 데려가도 되는 은혜로운 닭갈비집. ​ ​신났음~ ​고기가 익는 걸 바라보는 뽀양. ​익어가는 세 종류 닭갈비들~ ​신났다. 그렇지만 뽀양이 먹은 건 따로 싸간 삶은 닭가슴살이었다는 거. ㅋㅋ 밥 먹고 택시를 기다리며~ ​ ​눈이 부신 모양. ​서울은 꽃이 거의 졌는데 여긴 아직 덜 폈다. 소양강 댐 기념.. 2016. 4. 26.
병원에 돈 주는 기간 40년 넘게 썼으니 이제 슬슬 고장이 하나씩 나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올해는 사용연한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는 서글픔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병원을 3군데를 돌았고 다담주인가에 또 다른 곳에 검진. 계속 눈알이 빠질 것 같이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해서 혹시 급성 녹내장이 아닌가 하고 달려간 안과는 다행히(?) 심한 안구 건조증이라고 약을 한아름 받아왔다. 하루에 4번 넣어야 하는 약이 2개, 2번 넣어야 하는 약이 1개. 약 넣는 시차를 감안하면 정말 하루종일 안약을 넣고 있어야할듯. 병원비는 검사까지 포함해서 만원도 안 하는데 약값은 2만원이 넘는다. ㅜ.ㅜ 뭔 큰일 아닌가 혼자 벌벌 떨었던 거 생각하면 결과는 다들 허무할 정도로 별 일 아니라는 건 감사한 일. 5월 초에 검진 하나 끝내면 가을까진 잠.. 2016. 4. 26.
볼만한 영화 반전이 끝내준다는 영화 리스트 http://magazine2.movie.daum.net/movie/14161 2016. 4. 23.
갈레뜨 ​동생이 새로 시도한 스위스 머랭 크림을 만들고 남은 노른자 7개를 처치하기 위한 베이킹. 김영모 레시피로 구워봤는데 우리 집 오븐과 같은 가스 오븐은 굽는 시간을 책에 나와있는 15분보다 2배 정도는 해야할 것 같다. 설탕은 좀 많다 싶긴 했지만 처음이라 일단 시키는대로 했는데 다음에는 10~20그램 정도 줄이는 게 나을듯. 많이 달다. 그리고 저 위에 모양 내는 것은 계란물을 말린 뒤에 하라고 하는데 반 정도 말랐을 때 해야 제대로 나올듯. 그리고 레시피대로 하면 계란물이 좀 뻑뻑하고 살짝 계란비린내가 난다. 럼 같은 걸 넣어서 희석을 시켜야할 것 같다. 비싸서 하나 사서 아껴먹었는데 내 평생에 갈레뜨를 질리도록 먹는 최초의 경험이지 싶다. 아마도 마지막일 확률도 높다.....만 동생이 또 스위스 머.. 2016. 4. 20.
깔깔깔 내가 늙었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은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닥 즐겁지는 않은데 오늘은 배를 잡고 웃고 있다. 옛날 옛적에 나를 한동안 따라다녔던, 나도 솔직히 사귀어볼까 말까 고민했던 오빠가 이번 총선 당선자 명단에 떡~ 워낙 흔한 이름에(솔직히 이름도 가물가물했다. 오늘 찾아보면서 기억났음) 국회의원 치고는 흔한 백그라운드라 전혀 연관점을 못 찾았는데 오늘 기사 보다가 '어? 어디선가 들었던 얘긴데?' 싶어서 프로필과 사진을 봤더니 맞다!!! 인물과 인상은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 좋아진듯. 남자로 그닥 끌리지 않는다는 걸 포함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당시 내가 안 사귄 결정적인 이유가 장차 정계에 진출하겠다는 그 포부때문이었는데 서로를 위해서 정말로 다행. ㅍㅎㅎ 꿈을 이룬 거 멀리서나마 축하~. 출마.. 2016. 4. 15.
책상 옆 꽃들 사진 올리는 걸 잊은 애들.^^; ​지난주의 꽃인 장미와 라넨큘러스. 빨간 건 올스타, 연보라는 올해 새로 시장에 출시된 품종이라는데 이름을 잊었음. ​스위트피, 카네이션, 미니장미 등. 저 스위트피는 아직 한국에서 재배를 못 해 일본서 수입한 거라고 함. 오래 가고 예쁘다. 3월 초던가 중순의 꽃~ 2016. 4. 15.
4월 둘째주 꽃 동생이 꽃꽂이하고 남은 자투리지만 정말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 아이템. ​ 이번 주는 분홍 수국이다. 저 천원샵 컵은 10년 가까이 아이스티 잔과 꽃병으로 전방위 활약중~^^ 2016. 4. 15.
쿨쿨 뽀양 ​겨울에 찍은 우리 뽀양의 겨울잠 사진들~ ​졸고... ​자고.... ​잠시 깨서 또롱거리다가... ​점점 내려오는 눈꺼플. ​이제 잘 준비. ​여기서도 자고. ​떡실신. ​이렇게 자다가 ​사진을 찍으니 "왜?'하는 얼굴로 눈을 뜬다. ​잠깐 쳐다보다가 ​다시 zzzzz ​머리에 분홍핀 꽂고 자는 모습 ​잘도 잔다. ​눈 뜨고 쳐다보다가... ​또 쿨쿨쿨. ​새로 소파 들여왔을 때는 한동안 몹시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더니 이제 적응. ​내 침대에서~ ​코를 뎅뎅 골면서~ 겨울에만 보여주는 굴 속에 파고든 모습들. 이제 저 빨강 담요도 빨아서 다시 넣어야겠구나. 뽀삐 사진들 보니까 나도 졸린다.... -- 2016. 4. 14.
부친 생신 케이크 ​요즘 베이킹의 신이 내린 동생의 작품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건 부친의 생신 때 구운 김영모 레시피의 치즈케이크~ ​ 초코와 플레인 치즈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씌우고 체리절임을 가득 부은 것. ​자기 생일인듯 제일 신난 뽀양. ​ ​아름다운 단면~ 부풀리는 것 없이 거의 치즈 덩어리 같은 케이크기 때문에 역시 많이 먹히진 않는다. 알뜰하게 먹고 나눠먹고 잘 먹어치웠음~ ​ ​ 2016. 4. 14.
아이패드에 있는 올 초에 먹고 마신 기록들~ ​늦었지만 터는 김에 그냥 가능한 많이~ ​아기 주먹만한 조개모양 파스타인데... 이름을 잊었다. ^^; 여하튼 미트볼 토마토 소스에 치즈를 얹어 구운 베이크드 파스타. 소스가 좀 더 흥건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루꼴라 샐러드와 궁합은 역시 예상대로 최상~ ​짱구몰에서 주문한 채소들이 시들거리고 있어서 급히 털어 먹은 저녁. 동생과 나는 양갈비, 부친은 안심이다. ​스테이크 아래 깔린 매시드는 감자가 아니라 컬리플라워~ 저번에 홍콩 갔을 때 삐에르에서 먹어보고 감동해서 집에서 해봤는데 별로 품 안 들이고 굉장히 생색낼 수 있는 고급스런 맛. 앞으로도 가끔(종종 하기엔 컬리플라워가 너무 비쌈) 해먹어야겠다. ​부친이 세일 때 쟁여오신 와인~ ​냉장고를 털어낸 각종 채소들~ 이렇게 먹으면 고기를 먹어도 죄책..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