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63 청실홍실 - 신혼 이야기 수정 | 삭제 현지원 | 청어람(뿔미디어) | 2006. 1.? 감상을 한번 끄적여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글. 내게 현지원= 신파이다. 위의 평가는 욕이 아니다. ^^;;;; 내게 칼을 마구 휘두르는 카리스마 남주= 이지환, 싸가지 바가지지만 역시나 칼을 휘두르는 남주= 이상원. 이런 식인 것처럼 현지원씨는 미워도 다시 한번 류의 신파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작가이다. 한마디로 신파가 땡길 때는 믿고 찾는 확실한 그녀의 브랜드라고 할까나... 이건 굳이 나뿐 아니라 그녀의 로설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코믹한 학원물을 표방한 이번 로설을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은 망설였는데... 보통 나오고 한달 정도는 알현하기 힘든 그녀의 신간이 내가 간 날 대여점에 떡~하니 있기에 냉큼 집어왔다... 2006. 2. 8. 비늘 이선미 / 파란미디어/ 2006.2.6~7 지금 너무 많이 떠들어서 뭔가 쓰기 싫은 상태이므로 책에겐 미안하지만 간단히 포스팅. ^^ 1. 책 소개글만으로 보면 내가 피해가는 내용이다. 늘 천명하지만 내가 로설을 보는 목적은 오로지 머리를 식히고 행복하기 위해서. 인생 자체가 질척거리고 팍팍한데 책까지 그런걸 보고 싶진 않다. 따라서 로설도 취향에 맞지 않는 과도한 질척거림이나 지나친 흥분은 자제하는 쪽으로 선택을 한다. 그런데 작년에 내가 개인적으로 할렐루야 돌덩이들의 집합소로 보는 그 간윤에서 때렸다고 하기에 꼭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징계 먹을 것 같으면 잽싸게 사려고 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흐지부지될 것 같아 게으름을 피우다 결국 해를 넘겨버렸다. 난 로설 구매는 거의 반드시 대여점에서.. 2006. 2. 8. 지킬 & 하이드 (1.31. 3:00) 뮤지컬계도 스타 ‘몸값’ 논란 이 기사를 보면서 미뤄뒀던 지킬 & 하이드 감상을 올려겠다고 드디어 결심. 연이은 수정 퍼레이드와 이사 준비 때문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한주였다. 지킬 & 하이드는 작년에 내가 로얄 발레단 공연을 보여준데에 대한 동생이 보답 차원으로 산 것이다. 조승우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의지로 열심히 클릭질을 해서 비교적 괜찮은 자리를 구했다고 한다. 보는 동안에는 많은 생각을 했는데 시간도 많이 흘렀고 귀찮아서 간단히 정리를 하기로 했다. 1. 공연 보고 나오면서 "쟤 많이 받는다고 욕하는 인간은 욕먹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계단을 내려왔다. 뮤지컬을 보기 전에는 조승우한테 저렇게 많은 돈을 줄 필요가 있나 하는 회의적인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공연을 보면서 180도로 전환... 2006. 2. 5. 캘리포니아 롤 & 스시...마끼 - 스타일리시 퓨전 푸드 수정 | 삭제 리스컴 편집부 | 리스컴 | 2006.1.27 정확히 말하자면 이건 내 동생의 구입품. 그러나 책과 영상물은 누군가 독립하지 않는 한 소유권 구분을 명확히 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먼저 손에 쥐고 보는 놈이 임자다. 그리고 요리책은 어차피 부엌에 있는 책장에 들어가 있으니 더더욱. ^^ 굳이 비중을 따지자면 나는 맛을 더 중시하고 내 동생은 눈요기에 더 비중을 둔다. 아무리 맛있어도 보기가 좋지 않으면 점수를 마꾸 깍아내리는 그녀는 요리책도 실용성보다는 데코레이션이나 유행에 굉장히 중점을 둔다. 그래서 이번에 주문한 것중 하나는 실용성이 '下'에 속하는 것도 하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나와 내 동생에게 함께 '上' 도장을 받았다. 서울에서 나름대로 이름을 날리는 롤집에서 인기있는 메뉴를 .. 2006. 1. 30. With You VS 사내연애 성공기 수정 | 삭제 이서윤 | 북박스(중앙M&B) | 2005. 12. ? 김현정 | 영언문화사 | 2005. ? 굳이 비교하려고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With You를 읽는 내내 사내연애 성공기를 자꾸 떠올렸다. 이 두 작품. 소재상으로는 상당히 비슷한 면모가 있다. 회사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남자 대리와 신입 사원. 알고보니 남자는 여자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집안. 그걸 감추고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게 되는 두 사람. 공교롭게도 남자들은 다 해외 파견 근무라는 형식으로 떠나가고 혼자 남은 여자는 남자도 사랑도 지워버리고 씩씩하게 자립에 성공한다. 그리고 3년 뒤에 남자가 돌아오고 온갖 고난과 방해를 겪은 끝에 로설의 공식대로 사랑에 성공한다. 얘기를 요약하면 그냥 둘 다 똑같이 보이지만 이 두 .. 2006. 1. 24.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 20세기 전반기 신여성과 근대성 김경일 | 푸른역사 | 2005. 12. ? ~ 2006. 1. 21 작년부터 시작한 근대사 관련 책읽기 시리즈의 일환. 한동안 열심히 읽다가 요즘은 지겨워서 근대사는 잠시 접고 있었다. 토요일에 친구 만나서 일산 가는 김에 전철 안에서 가볍게 해치웠음. 이 책에 대해 내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다른 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진과 다양한 자료들이다. 근대사 관련한 책들이 대충 4-5권을 넘어서면서부터 겹치는 내용과 사진, 인용문으로 인해 영 재미가 떨어졌는데 여기는 어디서 구했는지 몰라도 다른 책에 없는 자료들이 많다. 내용 역시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상황을 적절히 비교해서 상당히 입체적이다. 1900년대 초중반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당시 사회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머리에 딱딱 그려지도록 내.. 2006. 1. 24. 프랑스 초콜릿의 기초 - 사브리나 시리즈 7 일본도쿄 르코르봉 블루 교수진 | 쿠켄(베스트홈) | 2005. 12. ? 작년 연말에 갑자기 초콜릿에 버닝한 동생이 주문한 책. 몇년 전 B&N 에서 엄청 세일하길래 산 초콜릿 책 이후 오랜만에 우리집에 들어온 초콜릿 요리책이다. 요점 정리를 하자면 레벨은 '중' 정도. 맘 편하게 따라하기엔 조금 쉽지 않은 것들이 많다. 한달 넘게 우리집에 이 책이 굴러다니고, 또 책에 나온 재료의 상당수가 갖춰져 있음에도 내가 해먹은 것은 제일 첫 페이지에 있는 핫초콜릿 정도. 그대로 끓이니 진짜 초콜릿 죽이다. 한끼 식사로 거뜬~ 한동안 버닝해서 엄청나게 먹었는데 요즘은 질려서 잠시 소강상태. 나머지는... 꼬르동 블루답게 템퍼링 과정부터 꼼꼼하게 나오다보니 대충 해먹자~인 나로선 솔직히 엄두가 안 난다. 초콜릿과.. 2006. 1. 24. 2005. 파리 -7 아침에 칼리굴라 현장 판매분을 사러 파리 오페라로. 이날 알게된 것이지만 절대 절대 절대 파리에선 한국의 생활리듬과 열정을 갖고 움직이면 안된다. 인터넷 예매란 것이 생기기 전. 한국에서 영화표 예매하던 생각을 하고 파리지엥들의 출근 시간에 함께 움직여 만원 전철까지 타고 아침 일찍 달려갔으나 이른 시간에 온 단체 관광버스를 제외하고 황량한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서 황당해하는 것으로 생일날 아침을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우산을 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조금 오는듯 마는듯 하긴 했다 추운 아침에 오페라 가르니에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며 찍은 사진. 혹시라도 있을 매표소를 찾아서 그 큰 파리 오페라 건물을 장장 두바퀴를 돌았다. 두바퀴째를 돌면서야 파리 오페라 건물 안에 매표소가 있다는 사실.. 2006. 1. 16. 2005. 파리 -6 오늘은 필히 10월 20일을 끝내리라 결심하고 앉았음. 이런 날을 간절히 바랬으면서도 막상 해야할 일이 없는 밤이 왔는데도 컴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게 일종의 중독이겠지. 숙제에 해당하는 포스팅을 하고 오늘은 책이나 좀 봐줘야겠다. 어차피 내일 밤에는 또 철야 작업모드다. -_- 마티스던가? 여하튼 이름만 대면 알만한 꽤나 유명한 화가의 부조 시리즈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 당연한 얘기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입체감 있고 멋지다. 난 역시 평면보다 입체를 선호한다. ^^ 퐁피두 5층에서 찍은 연못. 이 연못도 굉장히 예술적인 가치가 있고, 프랑스적인 상징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이날은 위에서 사진만 찍었다. 다음날 퐁피두에 다시 와서 연못에도 가봤음. 그 사진들은 또 다음에. 2층 난간에서 내려본.. 2006. 1. 7. 2005. 파리 -5 동생이 연말에 산 코르동 블루 초콜릿 요리책에 나온대로 핫초콜릿 끓여먹고 지금 배터져서 정신이 아찔아찔하다. 이대로 잤다가 풍선처럼 부풀 것 같아서 오랜만에 포스팅~ 작년에 다 끝냈어야 하는데. -_-;;; 에스프레소 마실 때 꼭 옆에 생수 한잔 갖다놓는 애들 보면서 쟤네들 왜 저러나 했는데 초콜릿만 녹여서 끓인 핫초콜릿을 마실 때도 필요하다. 마리 앙뜨와네뜨가 이거 한주전자와 브리오슈 한조각으로 아침을 먹었다고 했을 때 '보기보다 검소한 여자군.' 이라고 생각했던 것 모두 취소. 이런 거~하고 시간 많이 걸리는 아침을 맨날 먹으니 혁명이 일어나지. 잡설은 그만하고 퐁피두 계속~ 어디에 가건 동물 그림은 최우선 순위. ^^ 여자와 개를 그렸다는 것도 특이했지만 -우아한 드레스 입은 여인 옆에 선 애완견 .. 2006. 1. 4. 왕의 남자 올해는 내가 대학을 졸업한 이후 극장에 제일 많이 간 해인 것 같다. 한번도 안간 해가 부지기수였고 반지의 제왕 때문에 1년에 한번씩 갔던 것이 최근 몇년. 자막 읽기 싫어서 극장 안 간다는 어른들의 옛말(?)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데... ^^; 그런 의미에서 방화를 한편 때려줬다. 이벤트의 여왕 영*씨가 지난주에 이어 또 당첨된 시사회 표. 그녀는 다른 곳에 당첨된 표로 지난주에 이미 갔다왔다. 예전에 연극 팬들에게 엄청나게 회자됐던 연극 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요즘 연극을 영화화하는 것이 유행인 모양인데 일단 탄탄한 시나리오(희곡?)을 바탕으로 하니까 감독이 어지간히 망치지 않는 한 기본적인 플롯의 재미는 잡고 들어간다. 이 작품의 1차적 성공 원인은 인물 각각에 강렬한 성격을 부여하면서도 서로 .. 2005. 12. 27. CODORNIU CUVEE RAVENTOS/ TIERRA ALTA RESERVA CARMENERE/ LES EMAUX CHARDONNAY 주말에 마신 샴페인(=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과 와인 2병에 대해 간단히 기록할 필요가 있어서. 두개는 너무 맘에 들어서 하나는 아니어서 필히 기록을 남겨야겠다. CODORNIU CUVEE RAVENTOS.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이다. 1551년부터 시작된 회사라는데 이거야 동네에서 포도 키워 몇통 만들던 시절까지 부풀린 것일테니 별 의미두지 않음. BRUT라고 표기가 되어 있어서 일단 달지는 않으리란 확신은 갖고 집어왔다. 프랑스 샴페인의 3/5 정도하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간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일단 프랑스에서 건너온 샴페인이라고 이름 붙은 것은 아무리 싼 것도 최소 4만원대를 넘어가는데 얘는 2만원대나 3만원대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됨. 이름을 잊어버린 이태리 상표의 스파클링 와인의 처절한.. 2005. 12. 27. 이전 1 ··· 403 404 405 406 407 408 409 ··· 4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