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베트남- 이태원 랑만 백만년 만에 생존을 위한 한끼 때우기가 아니라 우아한 식사. 요리 맛있다. 한국사람 입맛에 맞춰 고수는 다 빼서 나오니 원하면 따로 요청해야 함. 2018. 5. 14. 아주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 이렇게 이 상태로 다들 잘 버텨주면 좋겠다. 나도 포함해서. 힘내자. 2018. 5. 9. 부활 1달 넘게 다음 고객센터와 줄다리기를 하면서 겨우 로그인 성공. 그동안 여기에 써놓은 글들이 아까워서 참았지 이글루스 쓸 때 정도의 시간이었으면 진짜 포기하고 떴을듯. 기나긴 사연은 나중에 풀고~ 일단은 -이제 찾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으나- 복귀 인사드립니다. 작년 연말부터 연초까지 파란만장하긴 했지만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는지 그 와중에 쏠쏠하니 즐거운 일들도 있었네요. ^^ 제일 좋은 소식은 다시 행복한 어용 작가로 복귀했다는 거~ 이명박 3년 차 연초부터 재수없는 컨텍이 와서 완전 기분 잡쳤던 기억도 떠오르고 만약 이런 아이템이 박근혜였으면 차라리 엎어져 굶고 말았을 테지만... 진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10년이 끝났다는 걸 실감. 내년에는 임시정부 100주년, 내후년에는 광주 민주화 항쟁 10.. 2018. 5. 8. 배움 일찍부터 사교육의 신봉자셨던 우리 모친 曰 "뭐든 배운 건 당장 티 안 날 수 있지만 나중에라도 어디선가 반드시 써먹는다." 살면서 이 얘기는 거의 진리에 가깝다는 걸 실감하는데 오늘도 또 한 건. 몇년 전 배운 프랑스 요리. 요즘 식욕을 잃으신 우리 개님 밥공양에 잘 써먹고 있다. 밑재료를 이것저것 바꿔가면서 스프를 진~하게 끓여 바치고 있음. 오늘의 바리에이션은 홍콩 피에르 가니에르 코스에 나왔던 컬리플라워 퓌레. 그때 프랑스 요리 안 배웠으면 얘를 어떻게 먹이고 있을지 상상만 해도 암담. 근데 이게 웃어야할 일인지 울어야할 일인지는 모르겠음. 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 2017. 12. 21. 스타워즈 8 (스포 있음) 한 마디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고대소설. 개연성 별로 없음. 온갖 우연과 아마도 찍어놓고 편집이 된듯한, 설명 못 한 설정들이 난무. 백미는 무중력 우주 공간에 날아갔다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온 레이 공주와 퍼스트 오더의 최후. 퍼스트 오더가 카일로 렌의 모든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와중에 뜬금없이 렌이 광선검에 꽂혀 죽은 것은 진짜 아무리 쉴드를 쳐주려고 해도 불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있었다. 2017. 12. 21. 누마상 샌드위치 http://krtiptiptip.tistory.com/m/680?dmp_channel=homedessert&dmp_id=735900 맨날 남아서 버리는 양배추 처치용. 상큼하니 맛있을 것 같음. 2017. 11. 28. 뽈뽀 -스페인식 문어요리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133700&memberNo=18264870&mainMenu=LIVING&naverapp=true#nafullscreen 문어도 있고ㅠ감자도 처치해야 함. 2017. 11. 25. 중국식 생선찜 괜찮은듯. 생선 많이 먹기 위한 레시피 http://amyzzung.tistory.com/m/1138 2017. 10. 28. 노병들 그리고 박정희 월남에서 돌아온 늙은 군인들. 그동안 가스통으로 대표되는 체제 유지의 도구거나 피흘려 국가 발전의 주역이거나 양극단의 평가를 받아온 존재들. 더불어 베트남인들에겐 미국의 용병이자 무자비한 학살의 주역들이기도 하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곳곳의 참전군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들에게도 정말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얘기를 담고 있었고 그걸 세상에 하고 싶었는지도. 고엽제로 평생을 고생하면서도 월남에 다녀온 것이 긍지이고 자랑스럽다는 노병부터 자신들을 그곳에 보낸 국가가 원망스럽다는 노병까지 다양한 얘기를 들으면서 내려지는 결론은 하나. 박정희 XXX 부친의 영향일지, 아니면 내 유년기부터 초등학교 일부 시절에 알게 모르게 진행된 세뇌교육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재고의 여지도 없이 .. 2017. 10. 25. 인지장에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제 인간과 동물 공용. 초기 인지장애에는 꽤 큰 도움이 된다고 함. 개의 인지장애를 늦추는데 적극 추천받는 엑티베이트는 우리 뽀양에게는 구토 유발제라 몇번을 시도하다 결국 포기. 기침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상담 중에 추천을 받았는데 좋을 정보인 것 같아서 공유. 아이허브에서 직구 가능함. 특별한 부작용 없으니 고용량 추천한다고 함. 엄청나게 많은 제품이 뜨는데 고용량 + 가성비를 결합해 찾아낸 우리 나름의 추천. Phosphatidylserine -200mg Solgar, Phosphatidylserine, 200 mg, 60 Softgels https://www.iherb.com/pr/22413?rcode=SKT828 Dimethylaminoethanol Now Foods, DMAE, 250 mg, 10.. 2017. 10. 14. 우리 뽀양 언니한테 공돈 생기는 건 절대 용납 않으시는 우리 개 얘기. 이달에 예정 수입에서 정말 딱 50만원 정도 예상 외 수입이 생겼다. 그런데 9월 중순부터 기침 터져주신 우리 뽀양은 양방, 한방 다 무찔러주시고 결국 오늘 급하게 예약 잡아서 동종요법 수의사를 찾아갔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긴 상담과 검사 끝에 뽀양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한달치 약을 받고 내 카드는 539000원을 가볍게 긋고 왔다는. 며칠 나를 흐뭇하게 해줬던 저 예상 외 수입은 내 통장을 잠시 스쳐 다른 친구들까지 더해서 카드회사에 고스란히 바쳐질 예정. 비실거리다가도 돈을 탈탈 털어 뿌리면 항상 살아났던 개니 이번에도 힘 좀 내주길. 2017. 10. 13. 헬로네이처 왕 짜증 여기에 나는 두번 다시 주문하지 않을 작정이지만 혹시라도 나처럼 열받을 사람이 최소한 내 주변에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찮지만 끄적. 헬로네이처에 어제 가입하고 주문한 물건이 오늘 도착했는데 하나가 빠졌음. 관련 문의를 위해 상담 번호로 전화. -> 지금 5번인가 6번째 시도 중인데 절대 통화 연결 안됨. 통화량이 정말 많은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으나 잠시 후 다시 연락달라고 하면서 게속 끊어버림. 여하튼 내 전화비만 엄청 빠져나가고 있음. 그러더니 고객매니저 연결한다고 하면서 끊겨버림. -> 카톡으로 상담 가능하다고 해서 상담 연결. -> 헬로네이처 친구를 맺으라고 함. -_-+++ -> 했더니 이 또한 자동응답 모드 -> 사진 찍어 보내고 어쩌고 하길래 시키는대로 했는데 자동응답 모드에서.. 2017. 9. 25.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