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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컬리 새우 샐러드 & 굴 파스타 간간히 눈팅하는 블로그에 올라온 레시피. 따라하기도 좋고 맛있어 보여서 링크~ 조만간 해먹어야겠다~ http://cool120p.egloos.com/7290710 2016. 12. 30.
독감 내가 걸렸단 얘기는 (다행히) 아니고. 진짜 심하긴 한 모양이다. 정기적으로 귓속에 가려움증이 확 올라오는 고질병이 있어서 며칠 전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제일 한가한 요일과 시간대인데도 병원이 아이들로 바글바글. 아랫층 이비인후과야 항상 미어터지지만 내가 다니는 그 병원에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있는 건 정말 처음 봤다. 4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데 바쁜 일도 없으니 기다려도 큰 상관이 없긴 하지만 독감 예방 주사도 안 맞은 상황에서 온 사방에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는 건 현명하지 않다는 판단에 뒤도 안 돌아보고 잽싸게 집으로 후퇴. 4/4분기 마감에 밀려 미뤄놨던 건강 검진 등 내과 갈 일도 소소하게 있는데 그냥 독감이 잦아들 때까지, 혹은 내년 설날 이후로 미루는 게 현명하지 싶다. 인간도 조류도 부.. 2016. 12. 30.
일본서 온 뽀양 선물 받은 개는 전혀 감사하지 않은 표정이지만. ㅎㅎ 주인들은 감사함~ ​ ​머리 위에 ㅆ 하는 말풍선이 보인다. ㅎㅎㅎㅎㅎ ​이쯤에선 무념무상... 티벳여우가 떠오르는... ㅋㅋㅋㅋㅋ 2016. 12. 30.
셀프 선물들&.... 12월에 받은 내 생일 선물. ㅎㅎ 10여년을 벼른 숙원 아이템 플로렌틴 터콰즈 샌드위치 접시. 크기도 적당하고 쓰임새도 좋아서 내년 내 생일에 하나 더 선물할까 고민 중. ^^ ​ 오늘 도착한 동생의 셀프 성탄선물. 홈쇼핑 특가라서 정말 무~지하게 쌌다. 사진엔 빠졌는데 역시 돈 주고 따로 사야하는 닭모양 냄비꼭지도 딸려왔음. 나도 묻어가는 득템~ 저 캐서롤에 묵은지와 돼지목살을 세팅해놨음. 오늘 저녁메뉴는 묵은지 목살찜~^ㅠ^ ​ 고디바 세일에 마구마구 질렀지만 사진은 얘만. 작년에 새로 나온 3종 쿠키인데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작년보단 버터향이 약하고 리치한 감이 줄었으나 괜찮음. 또 세일이니 다시 한번 질러줘야 함. ​ 완전 맘에 드는 뽀삐 매트. 간식을 감춰놓고 찾아먹게 하는 건데 뽀삐가 정신줄을.. 2016. 12. 26.
폭풍 쇼핑 옛날과 달리 일하느라 집에 갇혀 있으면 인터넷으로 꽤 지르는데 올해 마감은 정말 그럴 기력도 없어서 진짜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걸 제외하고는 완전히 금욕 생활이었다. 그러다보니 집에 필수품인 양파마저도 떨어지는 사태가. ^^; 어제 부친 성탄 선물을 사러 갔다가 뽀삐 선물로 털이 두툼하게 든 겨울가방과 함께 난 담요를 두른 것 같이 엄청 길고 따뜻한 코트를 하나 지르고(완전 마음에 듦. 그걸 벗지 않으면 내가 속에 아무리 허름하게 입어도 모름. ㅎㅎ) 동생도 마음에 꼭 든 치마를 하나 질러서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을 완성하고 왔다. 그리고 오늘도 앉아서 인터넷으로 폭풍 쇼핑. 오늘까지만 할인하는 새조개와 가리비를 시키고, 양파와 자색고구마 주문 완료. 새조개와 가리비는 샤부샤부용. 새조개와 시차를 두기 .. 2016. 12. 25.
2017 주요 공연 기사 예매를 위한 대비용 조기예매 시즌이로구나. http://v.media.daum.net/v/20161225114639863?f=m 마린스키발레단 '백조의 호수' 11월 9~12일 또 백조라는 게 살짝 짜증이 나긴 하지만... 할 수 없지. -_-;;; 하필이면 LG 아트센터에 찜해 놓은 카르멘하고 일정이 겹침. ㅠ.ㅠ 한줌 될까말까한 발레팬들이 이렇게 분산되면 자기들도 별로 안 좋을 텐데. 얼마 되지도 않은 좋은 공연들 잘 좀 챙겨볼 수 있게 일정 조절 좀 해주지. 11월 말에 크로노스 4중주단도 오랜만에 오는데, 바쁘겠다. 아마 내 2017년 공연의 시작은 3월의 피나바우쉬가 되지 않을까 싶음. 그나저나 국립 오페라단은 내년에 바그너 오페라 뭘 해주려나? 뉘른베르크나 탄호이저 해주면 좋겠다. 아마도 트리.. 2016. 12. 25.
2016 성탄 저녁 식사~ 올해는 의욕상실로 데코는 초간단. 대신 고기는 에드워드 권쌤의 레시피 완전 정석으로. 내가 봐도 정말 저 티본과 엘본 스테이크는 완벽했다. ^^ 투덜이 스머프에 빙의하신 우리 부친이 단 한 마디의 컴플레인이 없으셨다는... -_-V​ ​이날을 위해 짱구몰에 특별히 주문한 프리세와 멀티레터스 등등 비싼 채소들... ​ ​ ​본래 구운 채소도 권쌤 레시피로 하는 게 정석이긴 하나 채소를 다 일일이 따로 익혀서 오븐에 익히는 건 너무 귀찮음. 그래서 전쌤의 오븐 채소구이 레시피를 이용. 이것도 맛있다. 사실 이 채소구이는 마늘드레싱으로 해야 완전 정석인데 그것도 귀찮아서 서브 레시피인 발사믹+와인 드레싱으로~ ㅎㅎ ​아껴놨던 트러플 마지막 한덩어리를 슥슥. ​흰 아스파라거스와 스테이크, 트러플의 궁합은 정말 .. 2016. 12. 24.
2016 성탄절 뽀양 올해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 내년에도 꼭!!! 화이팅 우리 뽀양!!!​ 2016. 12. 24.
12월. 입금을 기다리면서 연말까지 자체 휴가 중. ^^ 내내 완전히 널부러져 있다가 이제 겨우 정신이 들락말락하고 있다. 절대 안 할 수 없는 뽀삐 밥만 겨우겨우 하고 있고 아직도 겨울옷 꺼내기도 겨울 구두를 꺼내기 쉬운 위치로 바꿔넣기도 못 하고 있음. 내일은 꼭 하리라 다짐하고 있으나 과연..... 매년 이맘 때면 늘 다사다난 어쩌고 쓰는데 올해는 그야말로 역대급인듯.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생업을 핑계로 칩거하며 내내 불편했었는데 지난 주에는 깨어있는 시민 코스프레라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 2차부터 매주 나가서 완전 전문가가 된 친구1+ 의외로 기사화가 안 됐는데 목~금 내내 밥차를 운영한 송파맘 회원인 친구2 덕분에 탄핵 가결 전까지 상당히 살벌했던(얼굴 맞대고 있는 의경 애들은 불쌍하지만 방.. 2016. 12. 13.
사부작 사부작 도저히 손 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뤄뒀던 소소한 일상들 정리 시작.1. 마감 폭풍의 와중에 만기 문자가 날아왔던 예적금들 체크.다행히 하나는 자동연장 신청을 해놨는지 그냥 내년으로 넘어갔고 하나는 어차피 은행 가서 너무 오래 안 쓴 계좌 사용정지 풀어야하니까 겸사겸사. 다음주 마감인 것들과 합쳐서 다음주 초에 하루 날 잡아서 은행 순례하고 와야겠다. 근데.... 대출금리는 오른다던데 예금 금리는 왜 그대로인 것이냐??? 2. 책상 주변에 산더미 같은 자료들 1차 정리. 일단 종이들부터 이면지로 쓸 거 정리하고 나머지 책이나 서류 등등은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버려야겠다. 근데 꽤 많이 버리고 정리를 했음에도 내 책상 위와 주변은 여전히 폭탄 맞은 풍경. 날 잡아서 대대적으로 책상과 책장 정리도 해야겠다. .. 2016. 11. 29.
일단락 아직 소소한 수정들이 좀 남아있긴 하지만 그거야 죽을둥 살둥 암벽등반하고 내려와 이제 집까지 버스 타고 가는 정도의 일. 정말 머리에 꽃 달고 싶은 2달이었다. 뭔가 괜찮은 걸 만들어보고 싶을 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으나 나 포기하고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니 이렇게 평화롭구나. 돈 주는 쪽이 만족하면 괜찮은 거지 뭐. 이제 수정할 거 정리해서 넘겨주고 시사 한번 더 하면 돈 들어올 날만 기다리는 걸로. 오늘 정말 간만에 인간다운 식사를 하는데 정말 꿀맛. 11월 내내 세무서에선 전자고지 날렸다고 세금 내라고 메일로 계속 난리난리. 내내 무시하다 오늘 드디어 들어가봤더니.... -_-+++++ 많이나 벌고 이렇게 내면 억울하지나 않겠구만. 내년엔 또 얼마나 뜯어갈지. 그래도 이 세금은 저 박여사랑 최씨.. 2016. 11. 28.
다시 결심 이젠 늙었으니 밤샘은 절대 안 하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결국 또 해가 뜨는 걸 보고야 말았다. 진짜... 이제는... 다시는 밤을 새며 일하지 말아야지.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근데 문제는 앞으로 이렇게 3번은 더 불타야한다는 거. ㅜ.ㅜ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