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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성탄절 뽀양 올해 잘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 내년에도 꼭!!! 화이팅 우리 뽀양!!!​ 2016. 12. 24.
12월. 입금을 기다리면서 연말까지 자체 휴가 중. ^^ 내내 완전히 널부러져 있다가 이제 겨우 정신이 들락말락하고 있다. 절대 안 할 수 없는 뽀삐 밥만 겨우겨우 하고 있고 아직도 겨울옷 꺼내기도 겨울 구두를 꺼내기 쉬운 위치로 바꿔넣기도 못 하고 있음. 내일은 꼭 하리라 다짐하고 있으나 과연..... 매년 이맘 때면 늘 다사다난 어쩌고 쓰는데 올해는 그야말로 역대급인듯. 온 나라가 들썩이는 가운데 생업을 핑계로 칩거하며 내내 불편했었는데 지난 주에는 깨어있는 시민 코스프레라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 2차부터 매주 나가서 완전 전문가가 된 친구1+ 의외로 기사화가 안 됐는데 목~금 내내 밥차를 운영한 송파맘 회원인 친구2 덕분에 탄핵 가결 전까지 상당히 살벌했던(얼굴 맞대고 있는 의경 애들은 불쌍하지만 방.. 2016. 12. 13.
사부작 사부작 도저히 손 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뤄뒀던 소소한 일상들 정리 시작.1. 마감 폭풍의 와중에 만기 문자가 날아왔던 예적금들 체크.다행히 하나는 자동연장 신청을 해놨는지 그냥 내년으로 넘어갔고 하나는 어차피 은행 가서 너무 오래 안 쓴 계좌 사용정지 풀어야하니까 겸사겸사. 다음주 마감인 것들과 합쳐서 다음주 초에 하루 날 잡아서 은행 순례하고 와야겠다. 근데.... 대출금리는 오른다던데 예금 금리는 왜 그대로인 것이냐??? 2. 책상 주변에 산더미 같은 자료들 1차 정리. 일단 종이들부터 이면지로 쓸 거 정리하고 나머지 책이나 서류 등등은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버려야겠다. 근데 꽤 많이 버리고 정리를 했음에도 내 책상 위와 주변은 여전히 폭탄 맞은 풍경. 날 잡아서 대대적으로 책상과 책장 정리도 해야겠다. .. 2016. 11. 29.
일단락 아직 소소한 수정들이 좀 남아있긴 하지만 그거야 죽을둥 살둥 암벽등반하고 내려와 이제 집까지 버스 타고 가는 정도의 일. 정말 머리에 꽃 달고 싶은 2달이었다. 뭔가 괜찮은 걸 만들어보고 싶을 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으나 나 포기하고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니 이렇게 평화롭구나. 돈 주는 쪽이 만족하면 괜찮은 거지 뭐. 이제 수정할 거 정리해서 넘겨주고 시사 한번 더 하면 돈 들어올 날만 기다리는 걸로. 오늘 정말 간만에 인간다운 식사를 하는데 정말 꿀맛. 11월 내내 세무서에선 전자고지 날렸다고 세금 내라고 메일로 계속 난리난리. 내내 무시하다 오늘 드디어 들어가봤더니.... -_-+++++ 많이나 벌고 이렇게 내면 억울하지나 않겠구만. 내년엔 또 얼마나 뜯어갈지. 그래도 이 세금은 저 박여사랑 최씨.. 2016. 11. 28.
다시 결심 이젠 늙었으니 밤샘은 절대 안 하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결국 또 해가 뜨는 걸 보고야 말았다. 진짜... 이제는... 다시는 밤을 새며 일하지 말아야지.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근데 문제는 앞으로 이렇게 3번은 더 불타야한다는 거. ㅜ.ㅜ 2016. 11. 14.
가을 샐러드-대하 콥 샐러드&요거트 드레싱, 고구마 마늘 샐러드& 호두 드레싱, 늙은 호박 치즈 샐러드& 바질 드레싱, 등 다 괜찮아보임. 냉장고 털기에 딱인듯.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61111112451724&RIGHT_LIFE=R6대하 콥 샐러드&요거트 드레싱, 고구마 마늘 샐러드& 호두 드레싱, 늙은 호박 치즈 샐러드& 바질 드레싱,가을 무화과 샐러드&발사믹 드레싱, 튀긴 연근 샐러드&허니 홀그레인 머스터드 드레싱전복 샐러드&오리엔탈 드레싱 2016. 11. 11.
대통령의 7시간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난 뒤 절대 철벽 방어되던 대통령의 7시간을 갖고 수많은 루머들이 돌았고 나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었다. 출처가 누구인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때 들었던 카더라 중에 피부관리 마사지 받고 자는 거 못 깨웠단 얘기는 내가 박근혜를 정말 정말 정말로 싫어하지만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때 웃고 잊어버렸었다. 그런데 올해 최순실로 난리가 나면서 불현듯 그 얘기가 떠올라 지난 주에 ㅅ님, ㄱ님과 점심 먹을 때 마사지 받고 자느라 7시간 연락두절이었단 얘기도 있다고 처음으로 얘기 할 때까지도 그냥 웃자고 한 소리였는데... 내가 들은 카더라 중 그게 가장 진실에 접근한 거였다니.... 정말 작가로서 내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집단임. 반성하고 이제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상상의 나래를.. 2016. 11. 9.
두려움 그동안 전쟁이 나네 어쩌네 (울 부친 포함해서) 옆에서 난리굿을 피워도 흥~ 했는데 트럼프 당선 소식을 들으니 처음으로 무서워진다.예측 불가능한 미친 X이 아무리 날뛰어도 예측이 가능한 상수가 있으면 거기서 더이상 연쇄작용이 일어나지 않아서 발화점으로 가지 않는다.그동안은 미국이 그런 존재였는데 다 죽어도 내 살길만 열린다면 아무 상관이 없는 미친 X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또라이가 하나도 모자라 2이 되었으니... 제주도에 집 사놓을 걸 후회하시는 우리 부친의 아쉬움에 급 동참이 되고 있음. 어쨌거나 줄줄이 기다리는 마감은 쳐아하니 일단 다 잊고 생업으로. 2016. 11. 9.
사소한(?) 거에 분노 중 요즘 난리인 박근혜, 최순실, 차은택 등등의 기사를 보면서 국민으로서 당연히 황당하고 분노하다가 차은택 관련해서 한 기사를 보고 그나마 관심이 덜했던 차은택에게 급분노중. 정산할 거 최대한 안 주고 질질 끌며 쥐고 있다가 1년 정도 지나서야 겨우 준다는 내용. 아마 1년 정도 내에 받은 사람들은 난리를 치고 들들 볶아서 겨우겨우 받았을 테고 순하게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나마도 못 받았을 거라는데 요즘 편구 쓰고 있는 내 제주도 다큐 원고료를 걸라고 해도 걸겠다. 한탕 크게 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걸 마다한다는 건 인간의 특성상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기 때문에 해먹은 내용들 보면서 평범한(?) 인간의 큰 욕심이 빚은 추락이라고 생각했으나 저 행태를 듣고선 본래 글러먹었던 X으로 평가 정정. 일 시키고 (돈이 있.. 2016. 11. 4.
겨울이 오나보다. ​​​ 2016. 10. 31.
박정희 광복군 설 마감이 줄줄이라 이런 글을 쓸 상황이 아니지만 그래도 도저히 넘길 수 없어서 잠시 끄적. 이 난리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 한 국방부에선 박정희 광복군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 같던데, 사실 그 시도는 박정희 재임 기간에도 밑에서 했었다. 그러나 자신이 황군장교였다는 사실에 어마어마한 자부심을 갖고 있던 박정희의 코웃음과 개무시로 인해 좌절되었던 전적이 있음. 이 부분에 관해선 증언들이 많다. 직업상 본의 아니게 박정희에 관해서 들이파고 공부할 때 국내에 나와있는 텍스트 중 긍정적인 것은 거의 다 찾아 읽어봤었기 때문에 국방부의 저 터무니없는 소리보다는 내 기억이 맞다고 자신함. 몇년 전까지만 해도 띄우더라도 최소한의 사실 관계 파악은 하면서 부정적인 부분은 아사무사~를 시도하더만 이제는 대놓고 날.. 2016. 10. 30.
세상 단상 상상력이 모자라는 편은 아니라고 자부했는데 요즘 벌어지는 일은 용량초과.에이, 설마~ 아무리 그래도~ 하던 그 수많은 카더라가 다 진실이었다니. 앞으로 뭐가 나올지 이젠 두려울 정도다. 하도 아수라장이라 뭐라 할 말도 없고...그나마 하나 건진 거라고 우겨본다면... '내가 우라니라 대통령보다 많이 똑똑하다'는 전무후무할 경험. 물론 대통령보다 나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상황이지 싶긴 하지만. 내 평생에 다시 없을 일이긴 한데... 이런 경험은 안 하고 살아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 201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