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30 골골 크리스마스 작년엔 연초 방송 때문에 정신없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맨붕이라 스테이크만 썰고 말았지만 올해는 이런 때일수록 즐겁게 살자의 정신으로 가계부 펑크가 나도록 장도 보고 이런저런 준비를 했다. 성탄용 센터피스도 만들고~ 뽀양 사진도 찍고~ ^^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찍은 사진. 동생 목청이 좀 아팠을듯) 세팅~. 이 만찬을 위해 구입한 빨간 커트러리. 이베리꼬 하몽, 이베리꼬 로모, 이베리꼬 초리조와 동굴숙성된 그뤼에르 치즈와 세일한 애덤치즈. 이베리꼬가 붙으면 곧바로 2-3배가 비싸지지만 1년에 한번이니 특별히. ㅎㅎ 나이프는 그야말로 구색인데 부친이 접시에 하몽을 올리고 써신 바람에 혼비백산. ㅡㅡ 하몽은 가위로 일일이 다 잘라드렸다. ㅎㅎ 본래 가격의 1/3 정도로 내놓은 미끼상품 와인인데 회사가 롯데.. 2013. 12. 25. 어제 민주노총 경찰 침입 사건 정리 내가 마감에 죽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나중에 찬찬히 읽으며 곱씹기 위해서라도 이건 옮겨놔야겠음. 수색영장도 없이.... 한마디로 헐!!!!!! 요즘 밤 새서 일한 돈도 저것들 월급 준다고 원천징수되서 나오고 그것도 모자란다고 나중에 또 내라고 고지서 보내겠지. 내 세금... ㅜ.ㅜ 12월 21일 토요일. 4000여명에 달하는 경찰들이 경향신문사 사옥을 포위합니다. 이유는? 그곳에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었기 때문에. 민주노총 사무실에 철도노조 간부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겼기 때문에. 물론 경찰분들께 자비를 배풀어 철도노조 간부들을 왜 잡아가야 하는지조차 애매한 상황이라는 건 일단 재쳐둡시다. 공격당하는 경향신문 사옥. 이건 1963년도 아니오, 1973년도 아니오, 1983년도 아니오, 2013년 사진입니다.. 2013. 12. 23. 2012년 12월 그녀의 공약들과 2013년 12월 현재 상황 비교 약속 잘 지킨다면서... -_-;;;; 모르고 찍은 인간들은 무식해서 그렇다고 치고 알고 찍은 인간들의 뇌구조가 궁금. X은 그들이 싸지르고 그 벼락은 함께 맞고 있다 보니 이제는 모르고 찍은 인간들이 불쌍하지도 않다. 그리고 엄청난 해학과 비유로 현대 가사문학의 대표작으로 추천하고픈 이대 낭자의 2013년 가사. 한 200년 뒤 국어 교과서나 국사 교과서에 실린다면 작자 미상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게 쫌 아쉽. ^^ 2013. 12. 18. 최병렬 포스코 사장인지 회장인지로 낙하산 탄다고 함. 아니라는 간보기 기사도 슬슬 나오고 있긴 하지만 도로공사 사장인지 회장인지 꼬락서니를 봐서는 90% 이상. 이 정권이 노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건 확실하다. 이제 김동길 교수가 총리 임명된다는 소식이 나와도 놀라지 않을듯. ㅎㅎ 돈 주는 X이 무조건 길이요 빛이요 진리라고 믿고 살던 내게 처음으로 일을 거절하는 기염을 토하게 했던 구국의 단식-농담이나 과장 아님. 한나라당에서 정해준 제목임.-의 주인공 최병렬 옹. 그때 제작하던 '구국의 단식' 은 어디에 있는지 불현듯 궁금.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다고 하소연하면서 그거 만들던 PD는 잘 살고 있으려나? 2013. 12. 17. Masskara Festival http://en.wikipedia.org/wiki/MassKara_Festival http://www.bacolodcity.gov.ph/bacolod_masskara_festival.htm http://itsmorefuninthephilippines.com/masskara-festival/ http://www.bacolodmasskarafestival.com/masskara-festival-officially-opens/ http://www.rappler.com/life-and-style/travel/41749-masskara-festival-2013 http://www.themasskarafestival.com/ http://www.philippinecountry.com/philippine_festi.. 2013. 12. 16. Panagbenga Festival http://en.wikipedia.org/wiki/Panagbenga_Festival http://www.panagbengaflowerfestival.com/ http://www.philippinecountry.com/philippine_festivals/panagbenga_festival.html http://www.gobaguio.com/panagbenga/history-of-the-panagbenga.html#.Uq3LYtywfcs http://baguio.sunstar.com.ph/panagbenga/ http://en.wikipilipinas.org/index.php?title=Panagbenga_Festival http://goseasia.about.com/od/eventsfest5/a/pa.. 2013. 12. 16. World Snow Festival in Grindelwald http://www.jungfraumarketing.ch/intra/cms/upload/pdf/factsheets/grindelwald/en/world_snow_festival.pdf !!! http://www.swisswintersports.co.uk/grindelwald.php http://www.skirebel.com/magazine/world-snow-festival-in-grindelwald/ http://www.magicswitzerland.com/grindelwald.htm http://www.travelvideo.tv/news/switzerland/12-07-2011/grindelwald-switzerland-hosts-a-world-snow-festival-and-international.. 2013. 12. 16. 염소 혹은 양 각국 축제들을 보면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지구 곳곳으로 퍼졌다는 가설이 왠지 엄청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고대야 그렇다고 치고 현대에도 남은 그 고대의 흔적 중 하나가 축제의 희생 제의인데... 희생물 바치는 곳마다 빠지지 않는 게 염소나 양이네. 남미에서도 따고, 아시아에서도 따고, 아프리카에서도 따는 것도 모자라 그리스에도 따고. 곳곳에서 제사만 있으면 목을 따이는 불쌍한 염소와 양들. -_-;;; 아주아주 오래 전에는 아마도 그 자리에 인간이 있었겠지. 속죄양이라는 단어도 결국은 그런 맥락에서 연결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이제 인도 하나 패려고 하는데 부디 여기선 양이나 염소 목 따는 일 좀 없으면 좋겠다. 2013. 12. 15. Gangaur http://en.wikipedia.org/wiki/Gangaur http://www.pinkcity.com/jaipur-events/the-glitzy-gangaur-festival-in-rajasthan/ http://goindia.about.com/od/festivalinformation/p/gangaur-festival.htm http://www.shivshankar.in/gangaur/ http://www.mydestination.com/rajasthan/events/7314762/gangaur-festival-2-april-2014 http://www.jaipur.org.uk/fairs-festivals/gangaur-festival.html http://www.mapsofindia.com/e.. 2013. 12. 14. Pascha *영어 http://orthodoxnorth.net/pascha_means_passover.htm http://oca.org/saints/lives/2013/05/05/27-holy-pascha-the-resurrection-of-our-lord http://www.linguee.com/german-english/translation/paschafest.html http://www.pravoslavie.ru/english/46170.htm http://modeoflife.org/2013/05/10/isnt-pascha-a-time-for-peace-and-joy-well-not-for-middle-eastern-christians/ http://books.google.co.kr/books?id=PB-zf.. 2013. 12. 14. 40여년 전에 있었던 코미디 2013년이 끝나면서 2014년 공연 라인업이 여기저기서 날아오고 있다. 피나 바우쉬의 Full Moon 공연 소식을 보니 모 작가님이 포털에서 까인(?) 사건과 엮여서 떠오르는 기억 하나. 1978년으로 기억되는데... (물론 이때 나는 피나바우쉬가 누군지도 몰랐고 그녀가 한국에 왔는지도 몰랐다. 당시 내 문화적 관심의 수준은 마징가제트나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정도. ^^) 그녀는 초기 걸작 중 하나인 '봄의 제전'으로 내한공연을 했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니진스키의 봄의 제전 이후 최고의 봄의 제전이라고 찬사를 받던 그 작품은 한국에서 딱 1회 공연만 하고 막을 내려야했다. 이유는? 너무 야해서. -_-; 2010년에 LG아트센터에서 이 공연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지막 희생제물이 되는 무용수의 .. 2013. 12. 13. 엠마누엘 파후드 &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 이런 때일수록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혼을 정화시키고 혼미해지지 않도록 정신줄을 꽉 잡아야 함. 유체이탈한 영혼을 데려오는 데는 그레고리안 찬트나 바로크 음악만한 처방전이 없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인 고로... 조기 예매 할인 된다는 걸 핑계 삼아서~ 2월 22일이다. ^^ 덧. 12월 31일까지 조기 예매 10% 할인 중~ 표값도 요즘 미친 다른 공연과 달리 상당히 합리적이니 바로크 음악으로 영혼을 정화하고 싶은 분들은 예매하심이~ 옛날에 파후드가 정말 배경에 꽃을 샤방샤방 날리던 시절에야 앞에서 얼굴 쳐다볼 필요가 있었으나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이 아저씨고 이제 잘 봐줘야 미중년이고... 오페라나 발레와 달리 굳이 앞에서 봐야할 이유도 없으니 위층에 싼 자리 추천입니다~ ㅎㅎ http://www.sac... 2013. 12. 12.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