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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 볶음 간단하니 할 것 없을 때 밥반찬으로 딱일듯.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30911210907847 2013. 9. 13.
한국 데뷔 25주년 기념 미샤 마이스키 콘서트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14970&s_date=20131211 예매완료~ ^0^ b석 좋은 자리가 딱 2개 떠서(아마도 누가 예매했다가 취소한 듯) 잽싸게 그거 잡느라 연락 못 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빨리 예매하심이~ 후회 안 합니다. 2013. 9. 11.
일상 잡담 1. 그달 벌어 그달 먹고 사는 3D 일용직 노동자 입장에서 매년 불경기가 아니었던 때가 언제 있었겠냐마는... 작년부터 올해는 정말 그동안 불경기야~라던 투덜거림이 엄살로 느껴질 정도로 휑~하다. 그걸 제일 실감하는 게 홍보물 폴더. 이메가 라인들 때문에 강바닥 파는 거 빼고는 홍보물 시장 박살났다던 2009년에도 한여름과 연말 연초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달 2-3편의 기획안을 썼는데 올해는 다 합쳐서 5편이나 썼나? 기획안 대결의 승률은 2할만 되도 엄청난 수준이라 저 정도면 기획료 + 간간히 건지면서 그럭저럭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는데 뿌리는 떡밥도 없으니 수확도 당연히 흉년. 그래도 산입에 거미줄은 안 친다는 걸 실감하는 게... 창조 경제의 뻘짓 때문에 큰 거 한장이 날아가고 수금들도 미적미적한.. 2013. 9. 11.
교학사 뉴라이트 교과서 오류 모음 @histopian: 역사연구단체들이 분석한 교학사 교과서의 오류와 편파 해석이 어떤 것들인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첨부된 파일을 참고하세요. http://t.co/YpoLmxtMR7 구한말 아주 최소한의 양심과 지식을 가진 일반인들의 혈압이 어땠을지 몸으로 이해 중. ㅡㅡ 2013. 9. 11.
샴페인 애프터눈 티 날씨가 여름에서 곧바로 가을로 점프한 듯. 날이라도 잡은 것처럼 9월1일부터 계단 내여가듯 기온이 뚝뚝 떨어진다. 동시에 집 나갔던 식욕과 약간의 의욕도 돌아오고 있음. ^^ 가출한 의욕의 컴 백 홈 기념으로 늦봄부터 얘기하던 샴페인 애프터눈티를 한번 차렸다. 참석자는 우리 가족+ㅎ양. 기본 세팅~ 스콘은 오븐에서 덥히고 있음. 샌드위치는 달걀/ 햄오이/ 참치 세 종류. 크림치즈 드레싱에 캐비어를 얹은 카나페 한종류. 스콘과 차까지 세팅 완료~ 스콘은 플레인 스콘. 홍차는 위타드의 오가닉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빠지지 않은 뽀양~ 너무 화려해서 구석탱이로 밀려난 센터피스. ㅋㅋ 1시부터 시작해서 5시까지 카바 2병에 차는 6 여섯 주전자 정도 마시면서 폭풍 수다를 떨었다. 여자들 수다에 질린 부친은 2시 .. 2013. 9. 8.
동대문 시장 어릴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엄마를 따라 많이 갔던 곳이다. 내게는 완전히 미로인 그 골목길을 망설이지도 않고 척척 다니면서 가려는 가게를 찾아내는 엄마를 엄청 신기하게 바라봤던 기억도 난다. (길눈은 타고나는 듯. -_-; 우리 모친은 네비가 필요없었는데 난 지도를 손에 들고도 헤맴. ㅜ.-) 이후 두타며 밀리오레가 생기면서 동대문 종합시장이며 평화시장 쪽은 전혀 갈 일이 없었는데 오늘 회의 하러 가봤다. 마지막으로 가본 게 언제인지는 당연히 기억도 안 난다. 동대문과 함께 나름대로 이정표였던 야구장도 사라지고 새로운 메리어트 호텔 공사를 하고 있어서 많은 게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복잡한 골목들은 여전하더라. 첫 미팅인데 늦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여유롭게 시간을 잡았는데 역시나 엄청 헤맸다. 그나마 .. 2013. 9. 5.
윤이상을 만나다 예매 완료~ 10월 15일까지 마감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망설였는데 조기 예매 40% 할인에 그냥 바로 낚여버렸다. ^^; 밤 새면 되지~ 이미 그 바닥을 완전히 떠나기도 했고 또 정통 성골 직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윤이상 선생님이 내 사조(師祖)가 되시니 한번 봐줘야 한다는 건 농담이고.... 윤이상의 음악과 무용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한 번 보고 싶다. 내게는 아다마스였던.... 아마 음악을 계속 했더라도 그가 작곡한 곡은 연주를 못 했겠지만 혹시라도 그 곡이 나오지 않을까 은근슬쩍 기대도 해보는 중~ 공연 정보는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http://www.lgart.com/UIPage/perform/Calender_view.aspx?seq=252052 “윤이상을 만나다(INTERVIEW ABOUT IS.. 2013. 9. 5.
Now you see me - 마술 사기단 여기저기서 재밌다는 칭송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고 꼭 극장에서 봐야한다는 첨언까지 붙어 들리는 영화라 혼자라도 보러갈까 했는데 마침 독일에서 돌아온 ㅇ이 시간이 된다고 해서 둘이 손잡고 갔다. 감상은 명불허전. 지금 앉아서 냉정히 따져보면 살짝살짝 튀는 부분이 없다곤 할 수 없으나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반전에다 볼거리까지 풍부한 영화는 최근 몇년간은 없었던 것 같다. 엄청 재밌다고 생각했던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트랙도 중간중간 살짝 느슨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그런 게 없음. 실제로 라스베가스며 뉴올리안즈, 뉴욕에서 마술 쇼를 보는 것 같은 느낌. ^^ ㅇ과 함께... 분야는 다르지만 어쨌든 크게 보.. 2013. 9. 5.
꽃꽂이 수업 - 2013. 9.3 여름 더위 등등에 지쳐 꽃꽂이 배우러 다닌 기록 조차도 하다 말았다. 밀린 건 다음 기회에 하고 오늘 원데이 클라스 갔다온 기록만~ 선물할 일이 있어서 2개를 만들었는데 한번에 2갠 내겐 좀 무리인듯. ^^; 같은 교실 쓰는 다음 수업 강사가 들어올 때까지 꽃을 꽂고 있는 민폐를 작렬하면서 어쨌든 2개 완성~ 두 번째 만든 거~ 한 번 해봤다고 쑥쑥 잘 꽂았다. ㅎㅎ 처음 거~ 꽃을 보니 엄청 조물락거린 티가 나는군. 사용한 꽃은 리시안시스 3가지 색깔, 천일홍, 소국, 측백, 불로초...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네. ㅜ.ㅜ 어떤 걸 집에 두고 어떤 걸 선물할지 사진 보여주고 투표 중인데 별 차이 없다는 의견이 대세다. ㅎㅎ; 화사하고 화려하니 집에 두고 쳐다보면 기분 젛을듯. 왠지 파티라도.. 2013. 9. 3.
놀란 일, 황당한 일, 찝찝한 일. 놈놈놈의 패러디 풍으로 제목을 뽑자면 이렇다. 먼저 놀란 일. 9월에 벌초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주말에, 특히 일요일 늦에 귀가하는 지방행을 삼가고 몸을 사림이 옳을듯. 어제 백만년만에 순전히 놀겠다는 목적으로 지방에 갔다. 일요일 저녁 고속도로의 귀경길은 다들 알다시피 주자창이기 때문에 어차피 일찍 출발해 길에서 버리느니 늦게 출발을 한다고 10시에 했는데... 와... 정말 주차장. 그리고 1시 넘은 고속터미널 택시승차장의 줄이 그렇게 긴 건 처음 봤다. 이 모든 게 다 벌초와 성묘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으면서 서울에 진짜 많이 몰려서 살고 있구나를 실감. 조상님들이 가까운 곳에 묻혀 계시는 것도 후손들에게 복이라는 생각을 했음. 그 다음 황당한 일. 대한민국에서 결혼을 안 하고 산다는 건 내 .. 2013. 9. 2.
일상잡담 1. 하기 싫은 목구멍 가시를 뺀 뒤 요즘 날마다 룰루랄라~ 다만... 현재까지 확실한 예상 소득을 따져보면서 약간은 의기소침해져서 엄청 싸게(그 샵 기준에서. ^^;) 나온 프로모션 가격 마사지 회원권 끊는 건 포기. 아마 그 일을 짊어지고 있었으면 스트래스 해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과감히 카드를 그었겠지. 엄청 팔랑거리던 팔라우 여행도 올해는 포기. 내년 2월이나 3월에 가야겠다. 아니면 앙코르와트나. 전례대로라면 추석 전후해서 4/4분기 일거리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니까 스트래스 받지 말고 느긋하게 살자. 책도 좀 읽고. 2. 날씨도 눈곱만큼 살만해지고 무엇보다 돌덩이가 날아가니까 확실히 책이 눈에 들어온다. 읽었다는 기록을 남길만한 책들을 몇권 읽었는데... 기운나는대로, 아니 억지로 기운을 내서라도.. 2013. 8. 31.
다사다난 아직 8월이 끝난 건 아니지만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8월을 돌아보자면 다사다난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들 곰곰히 돌아보면 사건사고가 없었던 달은 하나도 없지만 8월은 정말 스펙타클 그 자체였다. 소소한 건 다 제쳐놓고 대형 사고만 언급을 하자면... 출장을 나흘 남겨놓고 여권이 사라졌었다. -_-; 분명히 일요일까지 있었는데 짐 싸려고 하는데 여권이 보이지 않음. 2박3일만에 여권이 나오는 한국의 기적이 아니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고 가지도 못 했을 텐데 우리나라 좋은 나라를 외치면서 수요일에 여권 신청해서 금요일 오후에 받았다. 아주 가끔 늦어지는 수도 있다고 하는데 토요일 출발이라 그러면 못 가는 거라 금요일에 여권 받는 순간까지 정말 피가 말랐다. 8월에 포스팅이 없었던 .. 201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