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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단상 & 일상들 미친듯이 바쁘진 않지만 내내 신경 깔짝거리게 하는 일들의 연속이다 보니 블로그에 뭔가 정리할 기력조차 없다. 파워 블로거들 정말 존경해야 함. 그래도 모처럼 아침에 느긋하게 차 한잔 마시고 뽀삐 데리고 스케일링 하러 가기 전에 남은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서 별 영양가 없는 내용이라도 그냥 내 일상 기록 차원에서 몇자 끄적. 1. 손연재가 월드컵 시리즈 리본 종목에서 2위를 한 기사 때문에 또 난리가 난 모양이다. 드리블 2위를 2위인 척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둥 리듬체조는 종합 순위만 매기지 종목별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는다는 둥....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게 하는 무식들이 마구마구 출몰.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는 전종목 합산해서 종합 순위만 매기지만 세계 선수권이니 월드컵 시리즈에는 종목별로.. 2013. 4. 29.
탱고 뮤지컬 탕게라 (2013.4.26) 지난 금요일에 보고 온 탱고 뮤지컬을 빙자한 탱고 쇼인데 감상이 좀 늦었다. 제목 탕게라는 탱고에서 여성 무용수를 지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피아노, 더블베이스, 플륫(+색소폰), 아코디안, 바이올린, 키타. 이렇게 6인조 악단의 반주로 진행되는 탱고 뮤지컬. 배우가 춤과 노래를 다 하는 전형적인 뮤지컬을 상상하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노래하는 역할의 가수와 댄서가 구별되어 진행된다. 아르헨티나의 탱고 쇼는 탱고 댄서의 공연 중간중간 가수의 노래가 꼭 곁들여지는데 이것은 그 쇼를 확대한 형식인 것 같다. 내용은 부두 노동자 로렌조와 프랑스에서 건너온 무용수 아가씨 지젤의 비극적인 사랑. 부두에서 만나 한눈에 반하지만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깡패 보스 가우덴시오의 애인이 되어버린 지젤. 하지만 서로에.. 2013. 4. 28.
잘 고치는 수선집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contents_id=23751 괜찮은 정보라 링크~ 2013. 4. 24.
국립 발레단 라 바야데르 (2013.4.13. 2시) 갔다온 날 바로 썼어야 하는데 일요일 저녁 마감이라는 장벽에 기운을 쫙 뺐더니.... 오늘도 PT갔다 왔고 다음 주에도 마감이 줄줄이라 오늘 안 쓰면 내가 이 공연을 봤었다는 사실조차도 가물가물해질 것 같아서 (요즘은 프로그램을 뒤지거나 이렇게 갔다왔다는 기록을 해놓지 않은 건 내가 봤던가??? 이러고 있음. ㅜㅜ) 대충이라도 적어놓으련다. 오케스트라는 코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나쁘지 않았음. 물론 이 작품의 음악이 말 그대로 무용 반주용 음악이라 차선생이라던가 스선생 등등의 고난이도의 화음이나 테크닉을 요구하지 않는데 큰 덕을 보긴 했겠지만 어쨌든 그래도 어디냐. 김지영의 니키아는 안정감이나 서정성 등등 모두 기대대로였고 이동훈은 기대 이상의 솔로르의 모습을 보여줬다. 6월에 있는 차이코프스키를 .. 2013. 4. 17.
국민TV 조합원으로 전환해 주세요~ 국민 TV 회원 가입하셨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 4월 19일(금) 24:00까지 조합원 가입(http://kukmin.tv/member/union.php) 완료 부탁드립니다. 이달 말부터 개국 시험방송 해야하는데 현재 출자액이 최소 필요액수의 52%밖에 되지 않아서 장비 구입 등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다들 팍팍하고 힘들겠지만 힘 좀 모아주세요~~~ 안에서 있으니 하는 얘기인데 독립운동이며 현대사 관련, 지들에게 불리한 내용 나올 것 같은 기획들 지금 공중파에서 다 팍팍 날아가고 있습니다. 다 만들어 편성 잡혔던 것도 엎어지고 있어요. 지금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을 만들지 않으면 박정희가 구국의 독립투사가, 이승만이 국부가 될 날이 멀지 않았네요. 위기감을 갖고 제정신인 사람들끼리라도 힘을 보태주세요.. 2013. 4. 17.
삼종세트 제거~ 이런저런 내 자체적인 이유 + 경기 개판 등등 사회적인 이유가 더해져서 올해는 한해의 1/3이 가도록 홍보물은 기획서 작업 포함해서 5편도 안 했고 주구장창 방송만 하다 보니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다. 방송이 끝난 뒤 기획안 몰아쳐서 쓰고 좀 엎어져서 이제 기운을 좀 차릴까 싶으면 또 기획안 쓰고의 무한반복 상태.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포함해서 개인사가 피폐를 넘어 황폐로 달리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 잠깐 틈을 내서 숙원사업(?)을 하나 해결하러 피부과로~ 꽤 오래 전부터 눈 옆에 황색종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된 ^^) 노란 흔적 비슷한 게 있어서 그거 제거하러 갔는데 반대편 눈 위에는 혈관종이라는 게 있었고 눈 아래에는 한관종이라는 게 존재하고 있었다. 이름하여 삼종 세트. -_-;;; 이 병원이 나쁘지.. 2013. 4. 17.
행복~ 정말 얼마만에 이렇게 느긋하게 서핑하고 블럭깨기 게임 같은 잉여짓을 아무 가책이나 부담감없이 하고 있는 주말 밤인지... 물론 월요일 아침 9시에 인천에서 회의가 있고 월요일 아침까지 비록 한장짜리지만 기획서가 나오긴 해야 한다. 하지만 그건 모두 일요일 밤부터 나를 짓누를 일들이고 지금은 행복 모드~ 어제 3시 직전에 기나긴 3주간의 장정을 잠시 끝마치는 마감을 끝내고 미장원으로 달려가 내가 봐도 괴로운 봉두난발을 처리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부친 저녁밥 준비해놓고 김군의 차에 얻어타고 미키 크레올로~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7명이 모이니 뉴올리안즈식 메뉴는 1-2개를 제외하고 다 맛을 본 것 같다. 가격이 쫌 사악하긴 하지만 한국에선 맛보기 힘든 음식들이니 추천~ 특히 모히토는 국내에서 .. 2013. 4. 7.
정치관 혹은 가치관 지난 2008년에 친구 작가의 40만 남파 간첩 촛불 난동설 이후 최고의 멘붕. MBC사장 공모 얘기 끝에 변희재 이름이 나왔다. 난 미친듯이 깔깔거리는데 변희재가 똑똑하대. 거기다 황장수도. (기절........) 40만 남파 간첩 때도 처음에 한 점 의심없이 농담인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진심이었음. ㅜ.ㅜ 친한 PD(+친하진 않으나 잘 아는 점잖은 의사)가 타진요에서 활동했었다고 해서 기함했었는데... 설마 일베에서 놀고 있진 않겠지? 40만 남파 간첩도 타진요도 수용 가능했으나 일베는 불가능이다. 2013. 4. 5.
런던 다음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 It City, London ① 런던의 핫플레이스 10 http://media.daum.net/life/outdoor/special/newsview?newsId=20130220140451951&nil_no=281735 It City, London ②런던에서 즐기는 3가지 테마쇼핑 http://media.daum.net/life/outdoor/special/newsview?newsId=20130220144959451&nil_no=281734\ It City, London ③런던에서 누리는 맛있는 시간 http://media.daum.net/life/outdoor/special/newsview?newsId=20130220150915200&nil_no=281733 2013. 4. 4.
레몬파이 피곤한 모양이다. 상큼한 게 땡기네. ^^ 레몬파이 레시피~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30329094511455 2013. 4. 3.
김재희의 여인열전 세계사 속의 여성들에 대한 짤막한 소개와 촌평. http://h21.hani.co.kr/arti/COLUMN/35/?ing=&sid=&cline=50 잘 모르던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재밌다. 이사벨라 여왕에 관한 내용에서 아래 부분을 보면서는 폭소. '어쩌면 정략결혼은 인류가 찾은 최고의 평화정책일 수 있겠다 싶다. 예컨대 70년대 남북 왕가의 후계자 둘이 결합되었다 치면, 한반도에 떨어진 노벨평화상은 더 일찍 더 젊은 남녀에게 돌아갔을 거다.' 저랬으면 더 괜찮았을 거 같단 생각이. ㅋㅋㅋㅋㅋ 저 주제로 대체역사물 누군가 하나 쓰면 재밌을 것 같다. 2013. 4. 2.
하나 남았다. 정말 지난 2주간 소처럼 꾸역꾸역 일했다. 수요일 아침까지 한국편 하나만 더 쓰면 일단 콘진은 마감. 근데 금요일 아침까지 교육물 2편 대본 나와야 한다. ㅜ.ㅜ TV나 뉴스에선 벚꽃이 피고 어쩌고 난리인데 난 3주 가까이 마감 감옥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중. 문제는 4월도 결코 만만치 않다는 거. ㅜㅜ 일단 자자. 201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