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72 국정원女 난리 소동이라고 할까 하다가 이 수준이면 그냥 난리라는 단어가 더 맞을 것 같아서. 오후에 회의도 있고 지금 안 끄적이면 그냥 다 날아갈 것 같아서 간략 단상. 국정원 직원들은 본래 언론 등에 얼굴 노출되면 안 되니 그 국정원 직원이 사람들 못 들어오게 한 것까지는 이해. 의문1. 근데 국정원 직원인 거 외부에 밝히면 안 되서 아니라고 했다는 건 이해불가. 국정원(당시엔 안기부) 다니는 사람이랑 소개팅도 해봤고(그냥 사무관이라고 해서 나갔는데 안기부라고 자기가 소개), 동호회 오빠 여친이 안기부 요원이었는데 소속 다 까고 인사하고 다 같이 나이트도 가봤는데? 당시 삐삐 시대라 비상 호출 왔을 때 놓치면 징계 먹는다고(별일 없어도 수시로 시도때도 없이 호출 온다고 함) 그 언니는 삐삐를 진동으로 해 몸에 차고 .. 2012. 12. 12. 셀프 선물 고디바 세일 시즌을 맞아 연례행사.^^ 도착한 박스 오픈작업에 동참하는 뽀양. 내거야? 하는 얼굴. ㅋㅋ 마들렌 점검 중.ㅎㅎ 전체물량 검사. 안 먹어? 하는 얼굴^^ 먹을 때까지 물러나지 않겠단 결연한 표정인데.... 개는 먹으면 죽는단다. 몸에서 스트래스 많이 받는다고 투덜거리고 있긴 하지만 극악은 아닌듯. 한계로 가면 초콜릿이 미친듯이 당겨서 거의 흡입하는데 아직은 별로 안 먹고프다. 하지만 이제....ㅜㅜ 2012. 12. 12. 2차 토론 후기 기억나는 단어: 간, 세금, 지하경제 활성화 떠오르는 단어: 우루사 느낌 한줄 요약: 박통의 딸이 근혜라서 정말 다행이다. 그 딸이 정희였음 우린 꿈도 희망도 없음. 2012. 12. 10. 아놔 문재인 ㅋㅋㅋㅋㅋㅋ 오늘 불펜이 확 뒤집힌 문재인 후보의 불펜 인증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628075&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문재인 2012. 12. 9. 송년회 작년 이맘 때는 자체 종무식을 준비하면서 송년회 일정을 짰던 것 같은데.... 지난 주엔 담달에 미국으로 떠나는 친구랑 점심 겸 조촐한 송년회를 시작이자 끝으로 내 올해 송년회는 마감. ㅜㅜ 다른 모임이야 대충 끼어드는 정도지만 친구들 모임 두 가지, 친한 동종업자들 모임은 주로 내가 세팅을 하는데 내가 손을 놓으니 친구 모임 하나와 동종업자 모임은 그냥 펑~ ^^;;;; 근데 고딩 모임은 "너희끼리 모여도 나 안 삐질게~" 하자마자 이것들이 바로 일사천리로 휘리릭 날은 잡아버린다. 남편이 그날 당직이라 안 들어오는 집에서 모임 확정. 다들 신랑에게 그날 일찍 들어와서 애 보라고 했다, 신랑이 못 봐준다면 친정에 다 던져놓고 오겠다. 그날 시어머니랑 딸이랑 여행을 보내겠다... 등등. 나도 애나 남편이면.. 2012. 12. 9. 이윤택, 문재인 찬조 연설 말씀 정말 잘 하신다. 문성근도 그렇고, 심상정도 그렇고, 또 이윤택 선생도 보면 이런 완급조절은 타고나야 하는 듯.수업 하면 학생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겠음. 이분도 내가 했던 프로그램의 주인공 중 한 명. 취재 과정에서 나를 포함해 작가들이 진짜로 많이 부러워했던 기억은 난다.희곡도 쓰고 잘 나가는 연출가인 동시에 히트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인기 드라마도 쓰고. 같은 작가로서 닮고 싶은 작가였다. 에너지도 펄펄 넘치고 그야말로 종횡무진 누비며 아마도 제일 잘 나가던 시절이셨지 싶음. 화면 보니까 많이 늙으시긴 했지만 그래도 말씀은 그때나 지금이나 참 잘 하신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완급 조절도 있고. 저쪽 콘크리트들이야 바로 채널 돌렸을 테지만 중도 관망파들에겐 아주 조금은 설득력있는 접근이 되.. 2012. 12. 9. 자기 위로차... 일본 1표. 부산 2표 논현동 1표. 싱가폴 - 한 달째 실랑이 중, 이 표가 오면 아마 당선이 가능되지 않을까 함. ㅎㅎ;;;;; 괜히 설득하려다 위기감 느끼고 투표할까봐 말도 안 꺼낸 삼성맨 부부를 제외하고 (해외 거주자라서 투표를 안 하지 않을까 기대 중. 재외국인 투표 얘기는 아예 하지도 않았다. 부디 신청 안 했기를...) 우리 항렬은 화기애애하게 통일. 내 동생은 비행기표 예약했다고 연락 옴. 18일 밤비행기 타고 와서 투표하고 19일 오후 비행기 타고 돌아간단다. 기권 선언하신 부친이 위기감 느끼고 괜히 투표하러 가시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되니 친구네서 놀다가 가겠다고. 이런 정성을 하늘이 좀 알아줘야 할 텐데. 근데. 외할머니는 명박 초기에 반한나라로 돌려놔서 안심하고 있었더니 다시 돌아서.. 2012. 12. 5. 현재 시간 뽀양 보통은 이불 위에 푹 파묻혀 둥지 틀고 자지 이불 속에 머무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가만히 있는 거 보면 오늘 춥긴 추운 모양. 약속이 취소된 게 이리 기쁠 수가. ㅎㅎ; 2012. 12. 5. 술마시고 싶어지는 노래 토론을 빙자한 PT를 보다가 뚜껑 열려서 잠도 싹 달아났지만.... 끄적거리자니 스트래스가 더 받는다. 그냥 노래나 들으면서 대리 만족. 어릴 때 가슴 설레면서 읽었던 소설인데 영화는 TV 못 보게 하는 부모님 때문에 한번도 제대로 못 봤네. 바쁜 거 끝나면 DVD 있나 한 번 찾아봐야겠다. 2012. 12. 5. 장어간장양념 본 중 제일 간단. 오늘 해봤더니 맛도 괜찮아서 애용 예정. http://blog.naver.com/yaggo_21/30090840698 2012. 12. 4. 몸이 주는 신호 지난 주 내내 신경 쓸 일도 많고 촬영팀 하나 미국 보낸 김에 가께모찌(이건 메님만 알아들으실 단어^^)도 하나 뛰고 이리저리 밀린 약속들도 처리하고 어쩌느라 늦잠도 못 자고 좀 무리를 했더니 어제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프다. 늦잠 자고 점심 먹은 뒤 낮잠 자고 저녁 먹고 다시 취침. 오늘도 점심 때까지 느즈막히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이제 머리 속에서 난리를 치던 딱따구리들이 물러가는 듯. 하지만 이 후퇴는 잠시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하는데... 옛날에 비하면 굴린다고 할 수도 없는 수준인데도 요즘은 한 며칠만 수면부족이 누적되면 바로 이렇게 몸이 일하기를 거부한다. 이제 청춘도 아니니 몸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살살 달래가면서 조심해서 써야지. 사실 수요일 쯤에 신호가 살짝 오기 시작했는데 무시한.. 2012. 12. 2. 파크 하얏트 잉글리쉬 애프터눈티 좀 많이 지난 사진이지만 털자는 의미에서 그냥. 10월 말에 내 생일 모임으로 친구들과 갔는데... 그날 컨디션도 안 좋은데다 진짜 비가 미친듯이 쏟아져서 약속 취소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었다. 몸이 안 좋아서 탄 택시 아저씨는 완전 버벅버벅. ㅡㅡ; 요즘은 길을 모르는 택시 기사분이 왜 이렇게 많은지... 각설하고 사진부터~ 한국에선 제일 제대로 나오는 티세트. 스콘도 따끈하고 정말 맛있다. 근데 클로티드 크림이 아니라는 게 치명적인 약점... 맛있는 스콘을 받쳐주지 못하는 크림치즈였음. 차는 여름엔 니나스였는데 에디아르로 바뀌었다. 찻잎을 아끼는 감이 있으나... 영국이 아닌 이상 포기해야지. 부감샷 한번 더. 주말이라 그런 건지 애프터눈티를 즐기는 인구가 는 건지 모르겠으나 거의 예외없이 다들 애프.. 2012. 11. 29.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