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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채화 일본에서 날아온 김채화 선수. 1위. 반론의 여지 없음. 생일이 늦어서 한 해 더 주니어를 뛸 수 있어서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한 모양이다. 역시 나이는 헛먹은 게 아니라고 오늘 출전한 선수들 중에 가장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음. 스케이팅 기술이나 표현력이 역시 많이 해본 선수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2006년 후반까지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7년 들어와서 계속 좀 그저 그런 모습이었는데 다시 한 번 도약을 해주면 좋겠다. 교포라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알게 모르게 좀 받는 눈치던데 그래도 오늘은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눈에 띄게 나는 관계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던 걸로 기억함.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나영 동영상 업로드 용량이 100메가인 관계로 하나씩 잘라서 쪽글을 써야 할 모양이다. 남자부 2명 경기 끝나고 여자부 하위그룹 경기 시작. 신나희 선수는 의외로 난조. 초반에 찍다가 그냥 삭제했다. 의상도 안무도 좋았는데... 컨디션이 영 아니었던 모양.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자기 실력대로 내지 실력보다 조금 아래 정도로 무난한게. 정빙 시간 없이 바로 상위 그룹 경기가 시작됐다. 상위 그룹 제일 처음이 김나영 선수. 2위. 도약 높이가 정말 높고 점프가 시원~ 피겨와 아무 연관도 없는 개인 블로그니까 할 수 있는 얘기인데... 김나영 선수는 코치를 바꿔보는 걸 심각하게 고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나영 선수의 코치분이 능력 있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긴 하지만 김나영 선수와는 맞지 않는다는 느..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민석 감상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별 얘기도 없고 동영상들이라 그냥 이곳으로~ 어제 쇼트 경기는 오늘 마감하느라 못 갔고 오늘도 날씨가 영 꾸물거리는 게 갈까말까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끝으로 9월까지 피겨는 끝이다 + 사당에서 퀴담 표 직거래하기로 한 약속까지 겹쳐서 그냥 고고~ 10명의 선수들이 나왔는데 그럭저럭 봐줄만한 한 경기를 한 선수 것만 찍어왔다. 예체능이란 커다란 묶음 안에서 활동했던 경험상 좋지 않은 기록은 다 없애버리고 싶은 고로... 김민석 선수 영상이다. 높이나 빠르기가 좋아지고 연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흐뭇했다. 마지막에 음악이 끝난 다음에 스핀을 했는데 CD가 튀었다고 코치가 뭐라고 하는 것 같았음. 음악하고 딱 맞아떨어졌으면 괜찮은 마무리였을 텐데. 경기 끝나.. 2007. 5. 12.
우쒸...우쒸...ㅆㅂㅂ 이거 푸닥거리를 해야하는지. X물 뒤집어 쓴 느낌. -_-;; 2년 전인가? 미치게 바쁠 때... 헤어진지 까마득하다 못해 넋이라도 진토됐을 과거에 사귀었던 놈이 -내 속을 엄청 뒤집어놨던 인간. 유일하게 내가 많이 좋아하긴 했었다. -_-;;;- 느닷없이 연락와서 보자고 하더니, 오늘은 또 2001년인가에 잠시 잠깐 만났던 놈이 -이놈도 과정이야 어쨌든 지가 먼저 연락을 끊었으니 나를 찬 거다- 연락와서 뭐 하냐고 껄떡. 내가 정신병자도 아니고 헤어진지 몇 달도 아니고 몇 년 뒤에 연락오면 지금이라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버선발로 달려나올 걸로 착각들을 하는 건가? 노처녀 구제해서 천국 가겠다는 사명감에 뒤늦게 불타기라고 하는 건지. 이런 놈들이 들이댈 때는 그놈의 결혼이란 걸 진작 했었어야 .. 2007. 5. 10.
그냥 잡담 1. 무척이나 한가로운 한 주가 될 거라고 기대하면서도 기존에 하던 작업 수정 이외엔 지난 주에 새로운 일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아주 살짝 스트래스를 받고 있었다. 이놈의 프리랜서란 것이 놀면 몸은 편한데 마음이 좀 찜찜하고 일할 때는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스트래스와 몸이 고된 시소 타기의 연속이다. 여하튼... 그런데 오늘 날을 잡은 건지 계속 일 전화. 결국 한가로운 5월 둘째주는 날아가고 주말마저도 마감으로 헐떡이는 한주간이 될 모양. 그래도 노는 것보다는 돈 버는 게 낫지. 그나저나... 슬슬 수금이 되어야 하는데 늦어지는 것들이 있다. 좀 더 기다려보고 월말 가까워지면 전화를 또 한번씩 돌려줘야겠군. 정말로 짜증남. 2. 발목 삔 것 때문에 2주 가까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2007. 5. 9.
퀼트가 있는 우리집 풍경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은이) | 서울문화사 | 2007.? 한참 손으로 뭔가 하고 싶은 발작 증상이 왔을 때 발견한 동생의 컬렉션. 한참 퀼트 배운다고 쫓아다닐 때 산 책인 모양. 친가의 유전자가 강해서 재주가 메주인 나와 달리 손재주 좋은 외가집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내 동생은 바느질이며 포장 같은 이런 작업들이 능하고 또 흥미가 많다. 난 그쪽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런 책이 우리 집에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관심이 생기니 또 눈에 보인다. (물론 그 발작이 완전히 지나간 지금에는 도대체 저런 짓을 왜 하나 그러고 있다. ㅎㅎ) 책을 보고 제일 쉬운 티코스터라도 만들어 볼까 하고 열어봤는데 오! 노~ 첫 장부터 등장하는 이불 만들기. -_-;;; 이 책은 초보자에겐 절대 무용지물이고 그림 속의 떡이다.. 2007. 5. 6.
양식 - 라 플란차 이태원에 있는 스페인식 바베큐 식당. 호의적인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꼭 가보고 싶었지만 내 동생을 비롯한 내 가장 만만한 식도락 멤버들의 치명적인 문제가 모두 하나같이 닭고기를 싫어한다는 거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추천받는 메뉴인 콤보 세트엔 모조리 닭이 들어간다. -_-; 작년 연말부터 내내 멤버 구성에 난항을 보이다가 저번에 승진턱을 얻어먹은 ㄷ군에게 그동안 내 컴을 지켜준 공로를 치하(?)할 겸 4월 30일에 날을 잡아서 출동. 주차는 해밀턴 호텔 지하에 하고 오면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준다는데 딱 1시간짜리다. 무슨 서서갈비집도 아니고 그런 곳에서 1시간만 공짜 주차를 하도록 해주다니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주차 문제는 50점. 메뉴판을 보니 파에야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르 생텍스처럼.. 2007. 5. 6.
한국 7대 불가사의 - 과학 유산으로 보는 우리의 저력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07.5.4-6 사놓은 지는 좀 됐는데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4일날 일산에 공연보러 가면서 잡았다. 7대 불가사의라는 제목 때문에 뭔가 엄청 신기하고 신비로운 것을 상상할 수도 있는데 여기 등장하는 7가지는 액면 그대로 놓고 볼 때 '불가사의'란 단어와 어울리나 하는 면에선 약간 갸우뚱하기도 한다. 저자 스스로도 이 분류는 자신이 처음 시작한 거고 앞으로 많은 논의를 거쳐서 모두가 인정하는 내용이 정립되면 좋겠다는 얘길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여하튼 불가사의라는 단어는 좀 어울리지 않는 과장이란 느낌이 들지만 내용 자체로 들어가서 보면 우리 조상의 과학적인 유산에 관해 읽을만한 내용들을 과학자의 시각에서 정리했고, 이건 상당히 묵직한 재미를 담고 있다. 과학자이기 때문에 인.. 2007. 5. 6.
UBC 춘향 (2007.5.4) 고양 아람누리 극장까지 가서 보고 온 춘향 초연. 멀기도 하고 또 창작물의 초연 구경은 내가 그 안무가를 엄청나게 신뢰하지 않는 이상 별로 선호하지 않는 짓이라 이 공연은 건너뛰려고 했는데 인연이 닿으려는지 ㅇ씨가 공짜표가 있다고 연락이 와서 충동적으로 갔다.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라면... 내가 이 공연을 위해 오고갔던 그 기나긴 길보다 춘향이 제대로 된 작품으로 완성될 길이 더 멀겠구나 정도. 나쁘지는 않았다. 단 초연치고는이라는 전제가 붙는다. 만약 초연이 아니었다면 난도질을 했겠지만 처음이라는 이유로 많은 미숙함을 용서(?)하려고 한다. 좋았던 점. 한국 전통 문학을 소재로 한국 발레단이 만드는 작품이지만 한국적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어설프게 양복 입고 갓 쓴 것보다는 이쪽이.. 2007. 5. 5.
업톤 Kenilworth Estate Kandy / LONDON FRUTE&HERB COMPANY ORANGE SPICER 어제 9시에 그냥 쓰러져서 오늘 아침까지 내리 죽~ 뻗어서 자고 나니 몸이 게운하다. 모처럼 일반인들과 비슷한 시간대에 일어난 김에 모닝티를 한잔 마시면서 오랜만에 차에 관한 포스팅~ 지금 마시고 있는 차는 업톤의 다원 칸디로 곁들인 아침은 어제 동생이 사온 크리스피 크림 도넛. 묵직하고 쌉쌀한 차와 단 도넛의 궁합은 환상이군. ^ㅠ^ 작년에 교환했던 차. 홍차왕자에서 한 성깔에 세일론(=실론)의 모친으로 등장하셨던 그 까칠했던 캐릭터의 고장. 홍차 왕자의 작명을 보면 주인공들은 품종, 그 부모 세대들은 다원의 이름을 따온 모양이다. 나름의 원칙을 가진 작명법이랄까. ^^ 분명 실론섬 출신이긴 한데 수색도 맛도 향기도 실론 같지 않은 녀석. 중국차와 인도차와 아프리카 차를 섞어 놓은 것 같은 맛과 향이라.. 2007. 5. 3.
명품 부럽지 않은 나만의 비즈 주얼리 DIY 중앙M&B 편집부 (엮은이) |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2007.4.30 원제를 Beads Jewelry 라도 따로 단 걸 보면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비즈책을 번역한 것 같기도 한데... 엮은이가 편집부로 나온 걸 보면 발췌나 편역인 것도 같고 잘 모르겠다. 이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평이 워낙 극과 극으로 엇갈려서 살까 말까 했던 책이다. 그런데 동생이 와서 내가 산 비즈책을 보더니 이런 책을 자기가 샀었다면서 꺼내준 덕에 발견했고 사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 ^^ 이 책의 장점은 디자인이 상당히 고급스럽단 것이다. 계속 공언하지만 난 구슬 꿰기를 싫어하고 구슬이 줄줄이 달린 비즈 느낌이 팍팍 풍기는 액세서리는 질색이다. 이 책에도 그런 액세서리가 많다. 하지만 그 반대의 취향을 가진.. 2007. 5. 1.
김치만두 다섯 개 이지환 | 두레미디어 | 2007.4.20-28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일단 읽어보고 결정하자고 기다리다 아는 작가에게 빌린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지는 않은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면 책이 별로였나 할지 모르지만 재미는 있었다. 요즘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게 하는 로맨스가 거의 씨가 마른 판인데 이 책은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봤다. 그러나 여운이 남거나 다시 읽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가볍고 즐겁게 가기 위해서 사용된 유행어와 트랜드화된 표현들. 분명 이지환 작가가 글을 쓸 때는 가장 적절했을 거고 이 책이 출판됐을 시점엔 그 효과가 극대화됐을 거다. 그러나 불과 몇달이 흐른 지금 읽고 있는 내게는 철지난 유머의 썰렁함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분명 이 정도 글발과 재능이 있는 작가라면 다른 표현으로 맛깔.. 2007.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