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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11

연아 &... 내가 실황을 보면 꼭 망하는 징크스가 있기도 했고 또 1시 반에 마감이 있어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는데 228점 넘었다는 문자를 받은 그 즈음에 마감도 끝나서 TV를 틀었더니 마오 경기를 하고 있어서 나머지 경기가 끝난 뒤에 오늘 경기를 뒤늦게 봤다. 뜨려야할 순간에 딱 터뜨려 주는구나. + 대단하다. + 감동을 하면서 내가 없는 동안 다른 경기들이 어땠나 뉴스 검색을 하는데 MBC 신임 사장 확정 기사가 떠있다. 기사 올린 시간을 보니 이 즈음에 터뜨려 묻어가려고 작정하고 기다린 모양인데 이 좋은 날 딱 날을 잡아 便을 터뜨리는 저 인간들을 보면.... 하여간 나쁜 짓과 잔머리 짓은 하늘이 내렸다는 말이 딱 떠오름. 유럽에서 인터넷 다 끊고 살 때는 저 작자들 소식 몰라서 속이라도 편했는데 돌아오자마자.. 2010. 2. 26.
PR 프로그램 수입업자 홍보 나선 ‘관제방송 KBS’ 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 살짝 떠오르는 게 있어 클릭을 해봤더니 역시나 전에 봤던 과학 카페의 쇠고기 검역 관련 프로그램이었다. 저녁을 먹는 시간에 달리 볼 것도 없어 틀어놓은 채널이었는데 보면서 '공중파에서 저렇게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을 해도 되는 건가? 위에서 지시 받은 기획 아이템인가?' 내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더니 역시나였군. 작가와 PD가 바보가 아닌 고로, 이 기사에서처럼 내내 미국 쇠고기 무조건 안전해~ 만세~를 외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호주 등 다른 나라 쇠고기에 묻어서 수입 쇠고기는 엄격한 검역을 거쳐서 아주아주 안전하다고 강조를 하는 내용. 제작진들이 나름대로 당의를 바르고 뭉뚱그려서 꾸며놓기는 했지만 같은 선수끼리는 그 의도를 모를 수는.. 2010. 1. 27.
독서취향 테스트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비교적 맞는 것 같다. (한가지만 빼고. ㅋㅋ) 재미있군. ^^ 사막은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기후대로, 매년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동식물의 생존에 무자비한 환경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사막엔 수많은 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가혹한 사막의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과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극도로 실용적이고 보수적인 행동 패턴을 보인다. 실용주의, 현실주의, 냉정한 보수주의. 이는 당신의 책 취향에게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목마른 낙타가 물을 찾듯이: 낙타가 사막에서 물을 찾듯이, 책을 고를 때도 실용주의가 적용됨. 빙빙 돌려 말하거나, 심하게 은유적이거나, 감상적인 내용은 질색. 본론부터 간단히. 쿨하고.. 2010. 1. 13.
검찰 - 한명숙 전총리 ‘진실게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101802125&code=940301 2009. 12. 10.
애쓴다. “조선일보 언론공작 용납 않겠다” 수능생이 그렇게 썼다가는 온통 빨간펜으로 점철될 수준의 육하원칙이 완전히 사라진 논리 부제의 글이라 읽어볼 필요도 별로 없고 조선일보 사이트에 방문자 숫자를 늘려주고 싶지 않아서 다른 기사를 건다. SBS 뉴스를 끊은지도 한참이지만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한명숙 전 총리 나오는 리포팅을 보는데 입에서 저절로 "진짜 애쓴다."라는 소리가 나온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치의 순서에서도 속이 정말 빤히 들여다보이다 못해 헛웃음이 날 지경. 고위층 비리 관련 리포팅이라며 이미 전방위적인 수많은 증거가 나온 공뭐시기가 먼저 나와야 하는 게 당연한 순서인데 이건 뒤로 살짝 빼놓고 아무 증거도 없이 어디선가 흘러나온 ( 2009. 12. 4.
한@상률 게이트 딴지일보에서 정리한 한@상률 게이트 디벼보기 를 보니까 떠오르는 생각들 몇개 끄적끄적. 지금까지 나온 정리 중에 제일 사실 관계가 정확하다. 아고라 같은 데서 한@상률 때문에 안원구가 대구 국세청장으로 좌천됐다는 얘기를 하던데, 대구 국세청장으로 간 건 전군표 청장 때고 그 발령은 동기는 물론이고 선배들까지 뛰어넘는 엄청난 파격 인사라서 국세청에서 말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초고속 승진을 한 X이 물 한 번 먹었다는 이유로 비리가 터지면 절대 위로 불길이 가지 않도록 자기 선에서 수습한다는 그 국세청 마피아의 룰을 어겼다고 우리 부친이 분노를 하셨던 이유기도 함. ^^;;;;; 그때 부친에게도 말 했지만 그 상황이면 나 같아도 절대 혼자는 안 죽는다. 이왕 죽을 거 물귀신처럼 붙잡고 최대한 많이 끌고 .. 2009. 12. 2.
마피아 이명박정부, 한상률 게이트로 `사면초가` 등등 요즘 그 안 뭔가하는 국장의 폭로로 꽤나 시끄럽다. 만약 노무현이나 김대중 대통령 때 같았으면 조중동이 모든 화력을 집중해서 완전 초토화 작전에 나섰을 테지만 그 삼총사 + 공중파까지 가능한 묻어보려고 노심초사 중이라 이 정도이지 싶은데... 그 뉴스를 보면서 좀 충격을 받았던 게 부친의 "자기가 다 뒤집어쓰고 죽을 때까지 묻고 가야지 고위 공직자라는 X이 그걸 다 까발기다니!'라는 발언. 도마뱀 꼬리처럼 문제가 터지면 걸린 꼬리가 모든 걸 뒤집어쓰고 잘라내지고 위는 보호해주는 게 국세청의 조직 불문율인데, 그 전 국세청장 때 엄청난 고속승진까지 했던 X이 아무리 새로 온 한상률이가 대놓고 물먹였다고 그걸 줄줄이 다 밝히냐는 논지로 분노를 하신다. 그 말을 .. 2009. 11. 27.
힘 좀 모아주세요! 돈도 좀... ^^; http://www.nocanal.org/law 0 모집 현황 : 약 7100명 0모금 현황 : 약 4100만원 0 직접입금은 기업은행, 279-048629-01-016, 예금주, 환경정의 10,000명, 1억 목표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4대강 삽질을 멈추는 데 마음과 힘을 모아주세요~ 이미 4대강소송단에 참가하신 분들도 4대강 소송비용 모금에 참여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009. 11. 23.
퇴화된 하나, 변질된 하나.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91455 많은 부분에서 공감. 절대 공감은 바로 이 부분, '한국 사회의 대표적 기득권 족속인 내가 초지일관 반 이명박, 반 한나라당 정치노선을 고수하는 이유는 내가 정의로운 사람이기 때문은 절대로 아니다. (나로 말하자면 한국 사회의 평균적 속물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의식과 정서가 무너지는 순간, 가장 먼저 파멸하는 대상이 바로 나 같은 족속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내가 그렇거든. 있지도 없지도 않은 바로 우리 같은 인간들이 X물은 옴팡 다 뒤집어쓴다는 건 역사가 증명을 해주니까. 그래서 두렵다. 동남아 모 나라에 있는 한국 학교.. 2009. 10. 21.
박원순 희망 제작소 [전문] 박원순, 진실은 이렇습니다. 우리 부친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조순에 이은 '하고지비 2' 라고 보기 때문에 별반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지만 요즘 들어 호감으로 돌아서고 있는 인물. 이 정권 들어서는 이날 이때까지 관심이 전혀 없었거나 ( 2009. 9. 18.
아는 거 까보기 지금 마감으로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잊어먹기 전에 좀 끄적여놔야 할 것 같아서. 유인촌, 6억 언론법 TV 광고 '해명 논란' 이란 기사를 보면서 이 종자들은 정말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공중파용 공익 광고까지도 필요없고, 지역 케이블에 나가는 그 허접하고 소소한 광고라도 한번이라도 만들어본 사람들은 지금 배를 잡고 웃을 소리들의 퍼레이드인데, 시간이 없으니 몇개만 짚고 넘어가주자면. Q.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불과 이틀(7월22일~7월24일)사이에 '견적의뢰→광고 의뢰→업체 선정→광고 제작→첫 방송'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며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TV에 방영될 정부 광고의 제작이 단 이틀 만에 발주부터 방송까지 처리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A... 2009. 9. 17.
87년의 기억 하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추억 이란 포스팅 중에 '대선기간이 되었다. 당시 노태우가 광주 유세하다가 돌세례를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투명 유리에 몸을 숨긴채 겹겹이 쌓인 경호원 틈바구니에서 유세를 시도하는 그의 모습이 안스러워보일 정도였다.' 라는 내용을 보니까 갑자기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어서 끄적. 이 블로그에서 오래 부대낀 사람들은 알다시피 우리 집은 외가 친가 모두 영남권인 진주와 부산이다. 87년 대선은 노태우가 되는 건 안 되지만 김영삼을 배신(?)하고 나온 김대중에 대한 성토 분위기가 역시나 우리 집안에도 가득했다. 때문에 전라도에 간 노태우가 저런 식으로 푸대접 받은 기사들이 아마도 의도적으로 대서특필되어 나오면 전라도 사람들은 역시 무섭다는 반응이 어른들 사이에서 오가곤 했었다. 저 포스팅..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