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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311

?????? 미네르바는 30세 박모씨, 검찰 긴급 체포 미네르바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인터넷 세상은 난리가 났다. 저쪽 진영(? 보수까지는 아니었지만 6.25때 공산당 치하라면 분명 반동으로 처형 내지 고생할 분류에 속하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본의 아니게 빨갱이가 되어버린 고로 저쪽이라는 표현을 쓰겠다)에서는 '30대 전문대 출신 무직 백수'를 우리(?)가 추앙했다고 아주 신이 나서 비웃고 있던데... 아마 내일 조중동문 등 친정부 기관지 집단에서는 옳다구나 하고 모든 화력을 내뿜으며 공격을 하겠지. 그런데, 난 기억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3개월까진 기억한다는 금붕어 수준은 되기 때문에 찾아봤더니 이런 기사가 나왔다. 미네르바` 정체는 50대 증권맨 지난 11월 매일경제신문의 기사다. 한겨레나 경향과 달리 매.. 2009. 1. 8.
대공황의 초입? 오늘도 변함없이 한가해야할 하루가 진상 때문에 영양가 없이 괜히 정신없는 와중에 아까 낮에 ㅌ님에게 문자가 왔다. 웨지우드와 로얄 덜튼, 레녹스가 파산했고 위타드도 위험하다고 한다. 절대 세일이란 없다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 비통이 작년 연말에 처음으로 세일을 (유럽에서만) 했을 정도이고 루이 비통 그룹도 지금 사정이 안 좋다는 소문이 신빙성 있는 루트에서 마구 나오고 있으니까, 줄 설 기운도 없고 또 돈도 없으니 세일을 해도 내겐 남의 일이겠지만. 어쩌면 한국에서도 루이 비통 세일을 경험할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웨지우드나 위타드는.... 아아아 땡기는군. 잔 두개만 달랑 있는 내 플로렌틴 터콰이즈에 티포트와 접시, 크리머를 곁들여 최소한의 티타임 세트를 맞추고 싶다는 소박한 .. 2009. 1. 6.
아는 것만 씹어 보자.....1 靑 "방송법 등 85개 법안 모두 통과돼야" 난 형이상학적인 내용이나 온갖 어려운 이론과는 담을 쌓고 있는 인간이라 쟤들이 뭐라고 떠들면 그건 학문적으로 어쩌고 해서 말이 안 된다 등등의 고차원적인 소리를 할 능력은 전혀 없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이제 짧지만은 않고 또 업종 덕분에 내 능력이나 사회적인 위치와 상관없이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을 만는 기회가 많다보니 비교적 정확한 '고급'(?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 내지 뒷얘기를 내가 직접 보거나, 경험 당사자 내지 직접적인 목격자를 통해 얻어 들을 일이 많다. 본래 아무리 정확한 얘기라도 여러 다리를 거치면 정보가 아니라 ~카더라라는 루머가 되기 십상이니 두 다리를 거치지 않은 근거만 갖고 가끔 기운이 날 때 이렇게 씹어주려고 않았음. 1. 저 기사.. 2009. 1. 5.
2009년 보신각. 이메가와 딴나라 일당들이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철판 깔고 혈안이 된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우리가 저들에게 밀리면 절대 안 된다는 아주 처절한 증거이기도 하다. 생방송 편집이라니... 중계차에 있었던 PD,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허벌나게 바빴겠군. 주조에 죽 늘어서서 짜맞추기를 지켜봤을 사장이나 간부들도 혈압 좀 오르락 내리락 하셨을 테고. 그렇게 열심히 편집 왜곡 방송을 마치고 나서 현장과 주조에서 무사히 잘 마쳤다고, 수고했다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서로 칭찬해주고 악수하고 어쩌고 했을 광경을 떠올리면 토악질이 난다. 그들도 생활인이니 방관자는 될 수 있다는 거 이해한다. 하지만 최소한, 정말 언론이라는 이름을 달았으면 가해자나 주동자는 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라고 열 내는 .. 2009. 1. 1.
표현의 자유 보호 캠페인: “표현의 자유가 눈 내리는 동네” 이 블로그를 꾸준히 눈팅을 했던 사람들은 내가 MBC를 좋아하지 않는 걸 알고 있을 겁니다. 난 소인배라서 나한테 손해 끼친 인간이나 조직에 대한 원한(?)은 절대 잊지 않는데 MBC는 직접적으로는 원고료를 떼어먹었었고, 간접적으로는 운동권에 대한 직접적인 환멸을 심어준 집단입니다. 그 조직 안에 있는 기득권 PD들이 정말로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싸우러 나선 현장을 옆에서 구경한 적도 있었습니다. 조중동 식으로 억지를 부리자면 어떤 의미에서는 피해자를 봤던 사람이기도 하죠. 방송이 나가야 정산이 되는 우리나라 시스템상에서 PD들의 파업은 불방을 의미하고 그 불방 동안에는 원고료 안 들어옵니다. 파업 이전에 방송된 것도 역시 파업 중인 AD가 정산을 안 해주니 못 받고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한다는 얘.. 2008. 12. 27.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뉴스 총체적 단상. 이 짤방 하나로 정리하겠음. 폭풍간지 외수훃... 욕을 써도 어쩌면 이렇게 맛깔나게 갖다 붙이시는지. 진정 시마(詩魔)와 함께 하고 계심을 느끼겠음. 부럽... ㅠ.ㅠ 백분토론은 마감도 밀쳐놓고 -어차피 할 생각도 없었잖아? ㅎㅎ;- 봤는데 진정한 승자는 유시민. 솔직히 작년에 유시민이 대선 후보 출마 선언했을 때 진짜 X나 X나 다 나온다고... 엄청 비웃었던 사람 중 하나가 나다. 그런데 이제는 나온다면 밀어주겠다는 쪽으로 돌아섰음. 어차피 딴나라빠 내지 뉴또라이는 그들이 거의 신격화하는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돌아와도 딴나라당이 아니면 다시 파묻어 버릴 종자들이다. 유시민이나 혹은 누가 되건 딴나라의 대항마로 나올 사람이 노려야할 것은 나처럼 딴나라는 싫지만 대안을 찾지 못하는 다수인데... 대안으로서.. 2008. 12. 22.
검었던 기록~ 기념으로 남겨놨음. 부디 5년 뒤에 이날을 흐뭇하고 뿌듯하게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08. 11. 21.
좀 웃자. 날도 우중충. 추운데 회의 하러 나가기 싫어 밍기적거리다가 폭소 한방 뿜었다. 靑 "미네르바, 경제관료로 기용하려 찾은 것"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08. 11. 20.
새롭게 추가되는 세금. -_-;;; 그동안 스완슨 같은 사이트에서 운송료 포함 100불, 6병 이하로 주문할 때는 목록 통관으로 면세를 받았지만 11월10일 부로 목록통관을 배제하고 관세를 물린다는 공지가 관세청에 올라왔다. 목록통관 불가에 새롭게 포함되는 건 비타민류를 포함한 건강식품, 과자류, 화장품류, 의약품 등. 이 화장품류에는 유아용 로션이나 치약 등 모든 위생관련 용품들이 포함된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거나, 심하게 바가지 씌우는 가격 때문에 해외에서 직접 주문해 쓰는 사람들은 타격이 크겠음. 기존의 동식물이나 주류, 담배, 짝퉁 의심물품 등은 당연하다고 인정을 하겠는데... 추가된 걸 보니 10+8이 저절로 연발. 그것도 통관 수수료 7700원 + 창고료 2000~3000원 -_-+++++ 완전 칼만 안들었지 날강도가 따로 없.. 2008. 11. 16.
기록해 둬야 할 글 두개 90년대에 MBC에서 했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보면서 저런 걸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뭔가 획기적인 비밀이 밝혀지지 않는 한 우리 현대사를 두고 그런 기획을 또 하는 건 가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역시나 내 얕은 생각이었다. 다시 저런 기획을 한다면 일제시대부터, 왜 우리가 계속 이 진흙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구르는지 근본부터 파헤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4년 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를 위한 나 나름의 기록 모음. 누구 다른 사람이라도 꼭 해주면 좋겠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5215 이제 마음 속에서 한국을.. 2008. 11. 14.
함부로 인연을 맺지말라 ... 나의 까칠함에 좋은 면죄부를 주는 글이라 주저없이 퍼왔음. 누군가에게는 위안이 되기를. ^^ 출처 : http://yism37.egloos.com/956250 함부로 인연을 맺지말라 ...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2008. 10. 17.
폴 크루그먼에게 배우는 MB정부에 속지 않는 법 재밌군. 폴 크루그먼에게 배우는 속지 않는 법 그나저나 오늘 환율이 다시 요동을 시작했던데... 니만 마커스. 내 바지는 왜 안 부치는 것이냐. 느려터진 것들. 한국에서 그렇게 일했으면 니들은 벌써 다 망했거나 짤렸어. -_-+++ 200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