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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2

왕관 팬던트 목걸이 어제 사이드 웨이 보면서 만든 것. 솔직히 약간 실패작이다. 얘도 두번 다시 안만들 것 리스트에 등극. 영화 감상문은 나중에~ 2007. 8. 6.
전철역에서 한다발에 4천원에 팔길래 사와서 꽂아놨다. 향기가 좋아서 축축한 여름에 집안에 방향제 역할까지 해주고 있음. 근데 활짝 다 핀 것보다는 반쯤 핀 것들이 섞였을 때가 더 이쁜 것 같다. 제일 보기좋은 타이밍은 놓친듯. 2007. 7. 29.
반지, 목걸이, 귀걸이 수영장 갔다온 사진들을 비우는 김에 찍어놓은 내 최근작들. 화려한 반지를 좋아하는 동생의 취향에 맞춰 만든 것. 다행히 마음에 들어한다. ^^ 오닉스 목걸이 & 귀걸이 세트 커다랗고 길고. 딱 내 동생 취향이다. 어느 정도 길이를 원할지 몰라서 일단 줄을 엄청 길게 붙여놓고 줄여주려고 했는데 이 길이가 딱 마음에 든다고 함. 나한테는 배꼽까지 내려온다. ^^; 목걸이는 내게 좀 커서 내가 눌리지만 귀결이는 예뻐서 내걸로 하나 더 만들 예정. 2007. 7. 29.
수영장에서 뽀삐~ 목욕탕에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 발휘를 기대하며 몇년을 벼르다가 어제 드디어 뽀삐를 데리고 수영장에 갔다. 일단 얕은 물에서 워밍업. 조심조심 들어오고~ 종종종종 병아리처럼 동생만 쫓아다닌다. ^^ 껄떡거리는 숫놈 때문에 기함 한번 해주시고. ㅎㅎ 이제는 수영~ 다른 개들은 머리만 내놓고 그야말로 개헤엄을 치는데 뽀삐 공주는 물에 가능한 몸을 적시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온몸을 내놓고 파닥파닥 물장구. 사람들이 수영도 어쩌면 저렇게 우~아하게 공주처럼 하냐고 다들 감탄을 했다. ㅋㅋ 그러나 사실 엄청 비경제적인 영법이다. 개헤엄이란 자고로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 2007. 7. 29.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등 오랜만에 디카 메모리 비우는 김에 이것저것 다 옮겨놓으려고. 별로 만든 것 같지도 않은데 이렇게 찍어서 올리려고 보니 그래도 꽤 된다. 토파즈 드롭 귀걸이 큐빅 지르코니아와 합성 토파즈. 핀트는 아랫쪽이 잘 맞았는데 실제 색상은 위 사진에 더 가깝다. 목걸이도 세트로 만들 수 있는데 그건 좀 오버인 것 같아서 패스. 귀걸이 하나로 액센트가 돼서 좋다. 특히 노란색 옷이 많은 내게는 아주 유용하다. 어느 계절에나 다 맞출 수 있는 사계절 용 귀걸이인듯. 페어 프레임 네줄 체인 목걸이, 귀걸이 세트 이렇게 길게 찰랑거리는 귀걸이. 목걸이는 이런 느낌이다. 세트는 이렇게~ 세트로 하면 부담스러운 다른 디자인에 비해서 얘네는 알이 적게 들어가서 그런지 세트로 해도 촌스럽거나 과해 보이지 않는다. 물론 따로 해도.. 2007. 7. 20.
뽀삐와 매실 얼마 전에 쬐끄만 병에 장장 4만원이나 하는 매실철에 너무나 놀라 올 여름엔 꼭 한 번 담아보리라 생각하고 한가로운 6월 초를 훌훌 날려버리고 바쁜 주말에 구입. (내가 하는 게 꼭 그렇지... -_-;) 꼭지에 독이 있다는 말에 5kg을 혼자 앉아서 다 꼭지 따고 씻고 물기 빼느라 널어놨다. 그리고 매실 근처를 알짱거리는 뽀삐가 너무 귀여워서 한알 줬더니... 그때부터 고뇌하는 뽀삐다. 냄새는 좋은데 깨물면 시고, 그렇다고 버리지는 못하고.... ㅋㅋ 드디어 결심하고 깨물어보기 시작. 살짝 깨물어서 즙이 나오면 핥아먹는 정도. 얘는 개치고는 특이하게 신걸 참 좋아한다. 우리집에 신 거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누구를 닮았을까???? 2007. 6. 17.
간만에~ 뽀삐 사진. 문을 벅벅 긁으며 나타난 뽀삐양. '이봐 주인, 이젠 나랑 좀 놀아줘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얼굴이다. -_-;;;; 2007. 6. 10.
목걸이, 귀걸이 등등~ 그동안 만든 것들 사진 기록을 남길 겸 정리~ 꽤나 만든 것 같았는데 찍어놓고 보니 몇개 없다. 자개 목걸이 귀걸이 세트 귀걸이. 착색 수정과 드롭형 시트린이다. 가운데 꽃은 자개. 같은 세트의 목걸이. 보는 것보다 착용한 게 착 늘어져서 예쁘다. 목걸이 길이는 조절 가능. 너무 짧은 것보다는 살짝 늘어지는 감이 더 예쁜 듯. 세트로 놔두고 찍어봤음. 정장품으로 제대로 차려입고 나갈 때가 아니라면 둘 다 한꺼번에 하는 건... 이제 내 나이에선 좀 오버인 듯 싶다. ㅠ.ㅠ 이번엔 여름의 필수품 비녀~ 고양이와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 흑니켈 고양이와 스왈로프스키 크리스탈. 작은 장식들은 백금 도금. 요즘 이상하게 고양이에 끌린다. 핀트가 나갔다. ㅠ.ㅠ 테니스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귀걸이. 재료는 .. 2007. 5. 24.
뽀삐 수영~ 강아지용 구명조끼를 입고 열심히 물치료 요법 중이시다. ㅋㅋ 엄청 열받아 있음. 입고 있는 건 동생이 네이만 마커스 들어갔다가 발견하고 빛의 속도로 구매해서 집으로 보낸 멍멍이용 구명조끼~ 이렇게 생긴 친구다. 스왈로프스키를 박고 뽀삐의 이니셜 P를 예쁘게 새겨놓은 뽀삐만의 아이템이다. ^^ 입히면 열받아서 벌렁 드러누워 버리는데 억지로 앉혀서 찍으니 열받은 게 보임. 대충 입힌 거라 저런 모양인데 사실은 저 가운데 구멍 사이로 앞발을 빼는 거다. 제대로 입고 수영하는 모습 사진~ 2007. 5. 21.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곽민정 마지막은 곽민정 선수. 4위.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유연성은 후덜덜이다. 다른 선수들은 간신히 올리거나, 그나마도 끌어 올리지 못해 중간에서 그치는 비엘만 스핀을 너무나 가볍게 가볍게~ 요즘 상위권의 한국 주니어들이 너도나도 비엘만을 잘 해서 이제는 다들 하나보다 했는데 일단 오늘 경기만 해도 비엘만을 한 건 이 후반부 상위 그룹의 세명 정도였고 나머지는 다 중간에서 그쳤다. 이 비엘만이나 스핀 만큼 점프를 좀 안정되게 뛰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피겨를 잘 모르는 내 막눈으로 봐도 도약의 높이가 좀... -_-;;; 김나영 선수나 김현정 선수를 보면 회전 속도도 빠르지만 일단 높이가 장난이 아닌데 곽민정 선수는 회전 속도는 괜찮은 편인데 반해서 높이가 너무 낮은 것 같다. 3-3으로 붙이는 것까진 힘..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현정 이번에는 김현정 선수. 3위. 김연아 선수가 CF로 번 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으면서 이번에 천만원을 받은 덕에 관심권에 많이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보면서 왜 김연아 선수네가 이 소녀를 선택했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락말락. 아우라랄까... 파워의 차이는 있지만 김연아 선수와 비슷한 스케이팅을 하고 있다. 부드럽고 빠르면서 투명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만큼은 아니지만 김현정 선수의 경기를 볼 때 공기가 정화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음악과 의상, 안무가 아직 어린아이 같은 티가 많이 남은 -중 3이라는데 중1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린 소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다치지 않고 이대로 잘 성장함 좋겠다는 기대감이 물씬~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채화 일본에서 날아온 김채화 선수. 1위. 반론의 여지 없음. 생일이 늦어서 한 해 더 주니어를 뛸 수 있어서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한 모양이다. 역시 나이는 헛먹은 게 아니라고 오늘 출전한 선수들 중에 가장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음. 스케이팅 기술이나 표현력이 역시 많이 해본 선수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2006년 후반까지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7년 들어와서 계속 좀 그저 그런 모습이었는데 다시 한 번 도약을 해주면 좋겠다. 교포라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알게 모르게 좀 받는 눈치던데 그래도 오늘은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눈에 띄게 나는 관계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던 걸로 기억함. 200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