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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천년사 5 - 한성백제의 문화와 생활 김영심, 박승범, 길기태, 김종만, 김창석, 이귀영, 정치영, 정완진, 오승환, 송만영, 이현숙, 서보경 | 서울역사편찬원 | 2023.1.11? ~2.7 잡스의 노예에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이고 중독은 좀 줄여보자는 디톡스 일환으로 가능한 매일 조금이라도 종이책을 읽고으려고 노력 중인데 그 찔끔찔끔도 쌓이니 그래도 결과가 나오기는 한다. 책의 두께에 따라 대충 한달에 한권 꼴로는 읽어나가는듯. 교보에서 약 올리는 것처럼 주문만 하면 품절이고 다시 품절 풀리고 하는 걸 두번 겪은 뒤 예스24에서 주문. 주문 넣고도 어쩌려나 했는데 다행히 슝~ 잘 왔다. 오래된 거, 역사적인 거 다 때려 부시고 그 자리에 이상한 거 올리면서 돈 챙기는 것에만 눈이 벌건 오세훈 치하에선 (개인적으로 오세훈은 우리 역사랑 원수.. 2023. 2. 7.
멘탈 수습 중 2월에 시작된 악운 퍼레이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 같다. 어제 동생이 확진. 오늘 아침에 부친도 확진.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심한 몸살 감기 증세를 보인 동생과 달리 부친은 목이 좀 쉰 걸 제외하고 거의 무증상. 코로나 확진 받았는데 왜 노인들 준다는 코로나 치료제 안 주냐고 투덜거리시는 걸 보면 고맙게도 아주아주 멀쩡하신 것 같다. 부디 이대로 코로나가 조용히 물러나주길 바람. 여튼 코로나로 인해서 내 이번주 계획은 와장창. 발레 가려고만 하면 일 생겨서 어제는 모든 걸 다 미루고 발레 예약했는데 오후에 동생 확진 나서 취소. 수요일에 대장내시경 예약을 지난 달에 해놔서 어제부터 식단 들어갔는데 내시경 예약 2주 뒤로 연기. 오늘 여권 만들러 갈 예정이었는데 그것도 담주로. 금요일에 출장 예.. 2023. 2. 6.
오늘 하루. 지난 토요일부터 낀 마는 이번 주 내내 떠나지 않는 모양. 오늘 김치 얻으러 이모한테 갈 때 가져가려고 동네 디저트 가게에 갔는데 초코롤과 치즈 케이크 한 조각 빼고 매대가 텅텅. 까눌레도 당연히 없고. 황당해서 잠깐 멍 때리다가 롤과 치즈 한조각 포장해서 반찬 가게로 이동. 그런데... 반찬 가게도 대보름 장사로 전환해서 금요일에 나오던 비지와 게찌개도 없고 간단한 국과 온통 나물나물나물... 역시 멍 때리면서 고민하다가 찰밥이랑 무국, 청국장 포장해서 이모네로~ 유일하게 운이 좋았던 건 버스가 바로 왔다는 하나. 그거 타고 하염없이 가서 다시 택시로 갈아타고 (택시비 올랐다. ㅠㅠ) 도착. 가져간 거 풀어놓고 나는 배추김치, 무김치, 갓김치 삼종 세트 받아옴~ 도저히 버스 투어는 불가능이라 그냥 택시.. 2023. 2. 3.
하와이 크루즈 예약 본래 부친을 모시고 스위스 여행을 계획했으나 ㅅ님의 여행기를 보니 80대 노인에겐 도저히 무리. 망할 푸틴만 아니었으면 블라디보스톡에서 먹고 마시고 구경하고 호화롭게 놀다왔겠지만 그건 안 되니까 포기. 어머님 모시고 하와이 크루즈 다녀왔던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pride of America 크루즈로 잠정 결정은 했었다. 대행사 소개 받아서 문의했더니 대답도 제대로 안 해주고 컨설팅비 달라고 하는 거에 빈정 상해서 일단 접어두고 차일피일 느적거리다가 문득 월요일에 그걸 한번 검색해야겠다는 강력한 충동에 들어갔다가 50% 할인에 음료 프리 패키지, 와이파이 프리 패키지, 스페셜 디너 프리까지 되는 프로모션이 딱 그날까지만 되는 걸 발견. only 1 day left 에 부들부들 떨면서 그날 밤에 바로 예약 .. 2023. 2. 2.
해결~ 문제의 시작은 지난 1월 31일 오후. 오전부터 점심까지 세무서 등등 부친 심부름들 다 해결하고 작업실로 출근해서 샌드위치 먹고 버터 토스트 하나 구워먹으려는 순간 전원이 다 나갔다. 5년 가까이 작업실 있는 동안 처음 있는 일. 두꺼비집이 내려갔다 판단하고 분전함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아서 관리실에 전화. 관리소장님이 출동해서 분전함이 있을 거라고 짐작되는 공간의 책장을 비우고 옮겼지만 보이지 않음. 내 작업실은 본래 창고였는데 불법 용도 변경을 했다가 결국 양성화된 건축물로 너무 오래 전에 개조를 했다보니 관리실에 도면이 없다고 함. 소장님은 일단 퇴근하시라고 하고 작업실 책장을 다 치우는 걸 다음날 오전까지 해봤지만 분전함은 발견되지 않음. 소장님 의견은 분전함 위로 도배를 해서 덮어버리지 않았을까... 2023. 2. 2.
2023, 1월 먹고 마신 기록 지난 주말부터 낀 것 같은 마(魔)를 떨치는 의미에서 일상 포스팅. 1월에 소소하게 집과 작업실에서 먹고 마신 것들의 기록~ 경기떡집 쑥이티(라고 경기떡집은 주장하지만 나는 쑥굴레라고 부르는) 떡과 녹차. 경기떡집이 명절 때 밀려오는 주문에 정신이 나갔는지 떡도 정신이 좀 가출했다고 믿고 싶은 맛. 다시는 명절 즈음에 여기서 떡 주문하지 않겠다고 다짐. 그동안 쌓은 정이 있으니 평온한 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또 이러면 경기떡집과 이별 예정. 브레드 05 바게뜨에 사과와 물 건너온 고다 치즈, 오스트리아 ??? 햄 기타등등 남은 재료들을 다 털어넣은 샌드위치라 맛이 없기가 힘듦. TWG의 잉블과도 잘 어울렸다. 모처럼 각 잡고 만든 샌드위치를 예우하는 의미로 헤로즈 티포원도 꺼내봤다. 얘는 다 좋은데 잔.. 2023. 2. 2.
어른 김장하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존경심이... https://youtu.be/TcKPAl3wuM4 https://youtu.be/hsV-X32TcBU 2023. 1. 30.
간식 - 노티드 도넛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월요일은 주말에 군밤트럭 할아버지께 사온 군밤을 얌냠~하는데 일요일에 비도 안 오는데 할아버지가 안 나오시는 배신을 때린 바람에 남은 채소들 다 쓸어모은 샐러드로 때우고 허탈감은 지난 주에 먹은 도넛 포스팅으로 매움. 꽤 오래전부터 전해 들은, 줄 서서 사먹는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도넛을 굳이 그렇게까진 먹고 싶지 않아서 기억에서 지웠던 곳. 예전만큼 난리통이 좀 줄었는지 동생이 지나다가 보여서 사왔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아주 바삭한 크로와상에 크림과 딸기를 가득 채운 것~ 맛있었음. 몽상 클레르의 크림 크로와상이 떠오르는 맛. 보스턴 크림 도넛~ 크림이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상큼깔끔하니 괜찮았다. 얼그레이니 초콜릿 등등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어디선가 만날 때 줄이 .. 2023. 1. 30.
일식 - 기요하 멀지도 않은데 무거운 엉덩이 때문에 생전 안 가던 홍대 반경에 매주 가는 1월인데 어제는 합정역과 망원역 중간 지점에 있는 카이센동 전문점에~ 동행은 히타이트 작업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만난 ㅈ피디~ 코로나 시국에 아무도 모르게 도둑(?) 장가를 갔다는 희소식에 물개 박수를 쳐주면서 점심. 본래 당산동에 있는 카이센동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그 주인이 가게를 (무려) 대구로 이전하는 바람에 2순위였던 곳으로~ 예약도 안 받고 무조건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집인데 눈 내리고 춥고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많이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갔다. 게살이며 우니며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처음 가는 곳은 거기 기본을 먹어봐야 하는 고로 제일 기본이 기요 덮밥을 주문. 숙성회와 알을 올린 덮밥인데 밥을 잘 지어서 고슬고슬하.. 2023. 1. 27.
양식 & 기타 - 위샐러듀 다이닝 양력 송년회를 하기엔 다들 일정이 애매해서 미룬 음력 송년회 겸 신년회. 음력 연말도 양력 연말 못지 않게 길 막히고 난리라는 걸 물정 모르는 프리랜서들에게 알려준 연휴 시작 전날 저녁 모임. 가장 가까운 역은 홍대입구지만 도보 15분 떨어진 곳이라 홍대 근처라고는 할 수 없는 주택가에 가까운 골목 깊숙이 자리한 음식점. 그냥 전철을 타고 갔어야 하는데 모여서 택시 타고 가기로 한 바람에 줄줄이 오는 길이 너무 밀려서 1시간 넘어 도착. 메뉴는 이스라엘, 그리스, 레바논, 모로코 4개 국가의 대표 메뉴들인데 사진은 배가 너무 고파서 제일 먼저 나온 딱 하나만 있다. 모로코 잘룩 플레이트 이렇게 한상 차림으로 음료와 과일까지 다 나옴. 술은 뱅쇼와 올리브오일과 섞어 마시라고 레드 와인이 나오는데 올리브오일.. 2023. 1. 25.
자잘자잘... 연휴 끝나자마자 앉아서 별 건 아닐 수 있으나 껄끄러운 잡일들 처리. 1. 미리 작성해놨던 부가세 신고서들 제출. 홈텍스 보니까 직전 신고와 동일한 경우는 한번 눌러서 끝내는 서비스가 추가됐던데 다음엔 그걸로 하면 되겠다. 홈텍스 들어간 김에 깜박하고 있었던 이번달 세금 계산서도 발행. 작년에 세금 계산서 하나 잘못 발행한 바람에 이번 신고에 엄청 삽질했던 기억을 뼈에 새기면서 올해는 빠짐없이 잘 하자!!! 설 연휴 때문에 납부기한이 27일까지로 연기됐으니 세금은 그날에. 대통령실인지 용와대인지 안보 다 망치면서 세금만 먹는 저 헛짓거리 일당 모인 곳이 눈만 들면 직선으로 보이니 더 세금 내기 싫다. 2017년 봄부터 2022년 요맘 때까지는 세금 내면서도 참 행복했구만... ㅠㅠ 2. 공인인증서를 두고.. 2023. 1. 25.
La Dame aux Camélias White pas de deux - Anna Laudere & Edvin Revazov https://youtu.be/Y22dxvW6z1A Music by Frédéric Chopin Choreography by John Neumeier 노이마이어의 레이디 오브 카멜리아. 크랑코나 애쉬튼과 좀 다른… 약간 모노톤 느낌의 매력이 있는듯. 함부르크 발레단 어디서든 초청 좀… 🙏🙏🙏 202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