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도이치 오퍼 베를린 https://youtu.be/w7qLg1lOfrw The Sleeping Beauty - Full Length Ballet by Staatsballett Berlin - Deutsche Oper Berlin 2023. 2. 27. 라 바야데르 https://www.youtube.com/watch?v=wDTiXODnRAs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하로바를 볼 때마다 껄끄러움이… 예술과 예술가는 분리해서 본다는 주의지만 종종 그게 쉽지 않다는 걸 느낌. Nikiya - Svetlana Zakharova Solor - Vladislav Lantratov Gamzatti - Maria Alexandrova 1st Shade - Anastasia Stashkevich 2nd Shade - Anna Tikhomirova 3rd Shade - Chinara Alizade Manu - Anna Rebetskaya 2023. 2. 27. 마틸다 로알드 달 |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 주니어 | 2023.2.23 기차를 1시간 넘게 타야하는데 아이패드를 두고 와서 빌린 책. 뮤지컬도 유명하고, 주변 아이들에게서 종종 들어본 이름이라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서 주저없이 선택했다. 시공사가 전두환이 빼돌린 돈으로 그 아들이 차린 출판사인 걸 안 이후로 여기 책은 안 사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자본 + 어마어마한 뒷배를 갖고 출발한 출판사라 외면하기 힘든 책들이 많아서 아쉬운... 꼭 필요한 건 빌리거나 중고책을 이용하는 걸로 양심의 면피를 해왔는데 애 키우는 사람들은 이 시공주니어 때문에 갈등이 많았겠다 싶다. 각설하고, 정말 푹 빠져서 홀린듯이 읽었다. 작품 안에서 마틸다가 얘기하듯이 동화는 무조건 재밌고 흥미진진해야 하는데.. 2023. 2. 24. 조선의 꽃요리 https://twitter.com/beetie135/status/1628947062388822017?s=61&t=Fl_IolyiWkNM_ziMtg2GJw 트위터에서 즐기는 旭川伊沙耶秦忌寸愛(비티) “ 봄입니다. 무심코 맡은 싱그러운 향기가 납니다. 녹은 얼음이 강이 흐르기 시작했음을 알리면, 고드름 깨지는 소리와 함께 초목이 눈을 뜨죠. 이윽고 꽃의 계절입니다. 만개 twitter.com 이렇게 많았다니. 하긴.. 독초도 어지간한 건 다 식용으로 만들어내는 의지의 한국인이니 당연한 거겠지. ^^ 다른 때라면 링크만 달아놓겠지만 요즘 트위터가 하수상하여 내용도 기록. 1. 금반 붉은 줄기의 황색 국화꽃을 데쳐 조밥에 넣는 밥입니다. 남송대 문인 임홍의 을 인용하는 요리죠. 오래 먹으면 시력이 좋아지고 수.. 2023. 2. 24. 대장내시경 완료 목구멍에 가시 같던 대장내시경 완료. 준비과정이 너무 험난해서 이건 정말 결심에 결심을 거듭해야 겨우겨우 하게 됨. 오라팡이라는 비싼 비급여 알약으로 장 청소. 기존 물약으로 하면 건강보험 처리됨. 알약으로 대장내시경 생생할 때 나를 위한 기록차 경험담 공유. 아침 검사 가준으로 저녁 7시, 새벽 4시에 두번 먹는데 물약보다는 확실히 마시기 쉽지만 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그래도 고생은 좀 될듯. 저녁 1차 때는 2리터 가볍게 싹 마셨지만 2차 때는 물 좋아하는 나도 2리터 좀 버거웠음. 레몬 썬 거 입에 물었다가 빼면 신맛에 물이 좀 도 잘 들어감. 소금이랑 사탕(위내시경과 다른 피검사 안 할 경우) 잠깐 입에 넣어 살짝 핥고 물 마셔도 도움이 됨. 어떻든 그 물약보단 견딜만하니 두려워말고 다들.. 2023. 2. 21. 대통령 12-1월 출근 기록부 이라고 쓰고 윤산군이라고 읽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칭하는 60대 한국 남성의 출근표. 1월 달은 나흘인가 빼고 다 지각이었던 걸로 기억함. 무지하기 추웠던 날엔 추워서 출근 쨌돈 것도. 2023. 2. 17. 할 일 정리 요즘 내 정신이 아니라서 꼭꼭꼭 해야할 일정 글로 정리. 1. 여권 만들기. 월요일 예정. -> 일찍 가서 오월의 종 들러볼까? 고민 중. 2. 대장내시경. 화요일. 토요일부터 식단 시작. 3. 하와이 비행기표 예약. 주말에 동생과 함께 예정. 4. 예금 갈아타기. 오늘 계좌 만들어놨으니 내일. 5. 발레 재등록. 지난 주에 가족들 확진으로 미뤘는데 이번 일요일에는 등록해서 다시 시작하는 걸로. 6. 쇼핑백 등 모아놓은 거 아름다운 가게에 갖다주기. 1에 묶어서 동선을 짜봐야겠다. 이외에도 더 있겠지만 일단 제일 급한 건 이 정도. 2023. 2. 15. 사유의 정원, 좀비주의 &… 일 때문에 내려간 광주. 마침 시간이 남아서 국립아시아 문화 전당에 들렀다. 운좋게 도슨트 투어를 할 수 있었던 사유의 정원. 시각, 청각, 후각, 촉각까지 인간의 감각을 극대화시키는 인터렉티브한 현재 예술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전시. 현업에 한참 몸 담고 있을 때면 뭐 하나 건질 게 없을까 신경 곤두세우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 했을 텐데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만 하겠다는 반 은퇴 상태라 유유히 즐길 수 있었음. 사유의 정원 곳곳에 출몰하는 고양이를 찾아내고 만나는 즐거움이 쏠쏠했다. 이런 전시회 좋아하는 냥집사인 디자이너 친구에게 가보라고 권유했는데... 여기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자기에게 일만 시키고 돈 제대로 안 주는, 단물만 쪽 빨아먹는 먹튀를 당했다고. 😑 아무리 .. 2023. 2. 15. 건강검진 1차 완료 자고 일어나면 다 증발할 거라 기록. 역류성 식도염 제외하고 위 멀쩡. 간초음파상 혈종, 지방간 진행된 거 없음. 갑상선초음만에 결절 하나 더 추라 발견됐으나 4mm 정도고 모양 별 문제없어 보임. 기존 결절도 유의미한 변동 없음. 시력, 청력 무난. 혈압 약간 높은 정상 범위. 혈액검사 결과는 나중에 따로 통보 받을 예정. 담주엔 대장내시경… ㄷ ㄷ ㄷ 2.15 덧. 예상대로 콜레스테롤 수치 높음. 나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지. ㅠㅠ 방금 주거래 은행에서 카드론 받으라고 문자 왔는데 금리 8.5%. 정부는 긴급대출 15.7%인가 15.9%던데 국가보다 어째 기업이 더 양심적인 나라가 됐냐??? 2023. 2. 14. 탄 아줌마, 런 아저씨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302071445011#c2b 법원, ‘베트남전 한국군 학살’ 국가 배상책임 첫 인정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건 피해자들에게 한국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1심 법... m.khan.co.kr 응유엔 티 탄. 2017년인가... 엉망진창이던 내 한 해에 그나마 유일하게 보람있었던 일이랄까... 한국군의 베트남 학살 관련한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한국참전군에게 가족들은 학상 당하고 본인은 내장이 다 튀어나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도 천신만고 끝에 살아난... 내게는 탄아줌마. 학살 증언을 위한 첫 한국방문 때 두려워 덜덜 떨던, 한국군에 대한 공포 품고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여인. 그런 탄 .. 2023. 2. 13. 일단 부친 비행기표 예약 요즘은 정말 덤벼라 세상아!!! 를 외치고 싶을 정도로 악운이 꼬이지만 그래도 이 악물고 일상을 지켜나가자는 의미에서 꾸역꾸역. 왠지 오늘 꼭 해야할 것 같은 예감에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가는 건 업그레이드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자리가 6개인가 남았지만 올 때는 1자리 딱 남았다고 함. 여차하면 우리는 10시간 낑겨서 자면 되지만 부친은 불가능한 고로 부랴부랴 일단 있는 좌석으로 예약 완료. 저번에 예약 테스트 해봤을 때는 마일리지 표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동안 누가 취소했는지 일반석은 마일리지 표가 뜬다. 갈 때는 마일리지 일반석, 올 때는 승급 가능한 표 사고 대기 걸어놓을까 고민중. 상담원 얘기로도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서 대기 걸면 될 확률이 높다고 함. 시끄러운 민원 나올 일은 최대한 피.. 2023. 2. 8. 조민 씨 인터뷰 의사니까 조민 선생이라고 써야하나 살짝 고민도 되지만... 내가 조민 씨가 출연하는 대본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선택했을 가장 무난한 호칭으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2월 6일 월요일 - YouTube 말로 할 수 없이 힘들겠지만 버텨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모진 핍박과 상처를 다 이겨내고 앞으로 내내 온 가족이 다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한명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남겨두는 것뿐이라 미안하고 무력하네. 이메가 때에 -지금은 없어진- 미타니에서 밥 먹으면서, 자사고인지 국제고인지 가려는 애 자소서며 준비가 완전 꽝이라고 아빠(대기업 간부였던가 변호사였던가???)가 슥슥 다 써주고 만들어서 붙었다고 자랑하던 사람 있었는데. 소위 강남 부모 중에 애 자소서 .. 2023. 2. 7.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