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월드컵 단상 2002년 월드컵 때 좋아하지도 않는 축구 때문에 시끄러운 거 싫다고 피해서 해외여행(근데 정말 축구는 1도 모르는 양반이라 하필이면 이태리로 갔음. ^^;;;) 나간 친한 언니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한국 경기 있는 날 마침 나초 두아토 공연이라 안 막히고 간다고 좋아했던 인간이라 경기 챙겨본 건 세 손가락도 못 꼽을듯. 그러나 내가 경기를 보든 안 보든 골이 들어갔는지, 졌는지 이겼는지는 온 나라를 울리는 소음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 그나마 올해는 겨울이라 꽉꽉 창문을 닫아놓으니 좀 덜하지만 보통은 창문을 열어놓는 계절이라 자다가도 깨는 지경인데... 어제 골이 들어갈 때 그 요란한 함성을 들으면서 10.29 참사 희생자들의 가족이나 생존자들은 어제 어떤 기분이었을까 내내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 2022. 11. 29. 미루던 일들 처리 대단히 중요한 건 아니지만 꼭 해야하는데 은근히 귀찮은 일들이 은행 관련이라던가 소소한 생필품 쇼핑. 예전에는 구멍가게냐 슈퍼마켓이냐 시장이냐 정도에 따른 가격 차이였고 그나마 공산품은 슈퍼마켓이 아주 조금 싸고 어느 슈퍼에 가도 정가라서 고민할 게 없었는데 이제는 손가락을 얼마나 열심히 놀리느냐에 따라 가격이 왔다갔다 하니까 머리에 꽃 달듯이 바쁘거나 기운이 마이너스를 향해 갈 때 빼고는 검색을 열심히 하게 된다. 미루고 미뤘다가 지난주 마감을 하나 끝내고 어제와 오늘이 바로 그때. 햇잡곡들 검색해서 배송료를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무농약 혹은 유기농 최저가 찾아서 모아놓고 1차로 주문. 2차 주문은 12월 쿠폰이 나오면 그걸 먹여서 최대한 싸게 사보는 걸로. 메밀을 제외하고는 온라인으로 찾아.. 2022. 11. 28. 영어공부용 링크 https://twitter.com/shiny_hamster/status/1587928371341987842?s=61&t=ERYiypWCUjWlYxAZBLjCVw youglish.com 문장을 검색하면 그 문장을 사용하는 유튜브 영상 여러개를 보여줍니다. 어떤 문맥에서 어떤 단어와 사용하는지 알 수 있어서 문장과 단어의 패턴을 알 수 있고 네이티브 화자가 어떤 표정과 제스처로 말을 하는지 https://youglish.com/ Improve Your English Pronunciation When words sound different in isolation vs. in a sentence, look up the pronunciation first in a dictionary, then use https.. 2022. 11. 27. 내년부터 부동산 보유세 인하? 김치 냉장고 채소칸 흡습제로 유용한 조선일보를 깔려고 보니 커다랗게 헤드라인을 달아놓은 글이 들어온다. 며칠 전에 종부세 고지서 받고 불을 뿜은 2찍들이 많나보구나~란 생각이... 내년 일은 내년의 조선일보에게 맡기는 거고 일단 지금은 열심히 윤가는 너희 편이야~ 세금 내려 줄거야~ 라고 외쳐야하는 급박함과 프레임 설정이 너무 훤하게 보임. 내 집값은 올라야 하지만 오른 집 세금은 내기 싫다는 어질어질한 두뇌 구조를 가진 사람들을 부추겨서 무당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는 했는데 세금 고지서가 떡 나왔으니 이게 뭐냐!!! 소리도 나오겠지. 초가 삼간 다 타도 벼룩 타죽는 거 보며 시원하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시점. 그러나... 얼마 되지는 않으나 내게서 뜯어간 종부세까지 무당X 뻘짓하는데 보태지는 거 생각하.. 2022. 11. 25. 10월 말 & 11월의 차 오늘은 머리 쓰는 일은 안 하기로 자체 휴가 선언했고 그래도 아주 조금은 생산적인 걸 해보자는 의미에서 미뤄뒀던 차 사진 털기. 금귤 찹쌀단자와 역시 녹차. 유자며 사과, 흑임자 등등 여러 종류를 만들었는데 난 이 금귤과 사과가 젤 맛난듯. 간만에 집에서 크림치즈 라스베리잼 올린 베이글, 끌레오르 쿠키와 마리아쥬로 추정되는 홍차. 오래 전 영국에서 사온 위타드 티포원이 오랜만에 등장~ 영국 다기는 저렴이들도 물끊김도 좋고 양도 넉넉하고 좋음. 동생이 다쿠아즈와 에그 타르트 구운 다음 날 티타임~ 이날 먹은 다쿠아즈가 초콜릿, 땅콩버터 & 초콜릿, 팥이었던 것 같음. 베이킹에 팥이 들어가는 건 팥빵과 붕어빵 외에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팥 필링은 그럭저럭 먹을만~ 정도였는데 이게 판매하는 곳에선 의외로 인.. 2022. 11. 25. 꼬이는 날 몇년에 한번씩 온 우주가 나를 죽이려고 달려다는 것 같은 날이 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니나 우주 일부가 작정하고 나를 살살 긁는 날 정도인 것 같다. 오늘 부친 모시고 대학병원 가는 날. 하필이면 늦잠 자서 후다닥 준비하고 택시를 부르는데 티맵 등등 모든 어플이 다 안 잡힘. 모범택시조차도 없음. 결국 포기하고 전철을 타고 가면서 조짐이 이상하더니... 부친의 담당 교수가 오늘 출근했다가 기절하게 아파서 다른 의사에게 대리진료를 맡기고 조퇴. 40분 이상 진료가 딜레이 되고 겨우겨우 교수 대리를 만났는데 수치가 올라가서 자신이 처치할 수 없다고 교수랑 다시 만나서 치료할지 관찰할지를 결정받으라고 함. 😨 내일 아침에 언제 예약 잡을지를 병원에서 전화 주기로 하고 점심은 동네에서 먹기로 하고 돌아옴. .. 2022. 11. 25.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찬반 기권 명단 조정훈 저 xx는 진짜 역사에 남을 세작이고 트로이 목마인듯. 어쨌든 민주진영을 망치려는 저 혼신의 노력으로 국짐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쫌 궁금하다. 기차역 앞에서 서명받고 있던데 인터넷으로 이미 해서…. 직접 적는 느낌이 또 다른데. 한번만 가능해서 아쉽. 2022. 11. 24. 이태원 참사: 반복된 실수와 지연된 구조 워싱턴 포스트 한국판 기사. https://www.washingtonpost.com/investigations/2022/11/16/seoul-crowd-crush-itaewon-victims-2/ 이태원 참사: 반복된 실수와 지연된 구조 워싱턴 포스트는 단독 입수한 영상과 사진을 포함해 350개 이상의 자료를 분석하고 대조했다. 또한 전문가 자문을 의뢰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주요인을 분석했다. www.washingtonpost.com 마음대로 오역 못 해서 기레기들 부들부들 하겠구나.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에 있던 외국 언론사와 기자들 다 쫓아냈었는데 그거 못 해서 부들거리고 있는 xx들도 있겠지. 2022. 11. 19. 이혁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022 롱티보 콩쿠르 https://www.youtube.com/watch?v=4SbM1TIPSJs 올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날아다니는구나. 2022. 11. 19. 10.29 참사 희생자 9인 Seoul Halloween crowd crush young victims: What we know - The Washington Post Seoul crowd crush victims: An actor. A student. The ‘life of the party.’ The Seoul crowd crush over Halloween weekend killed 154. Most victims were in their 20s and 30s. www.washingtonpost.com 아는 분의 단톡방에 올라온 글. 기자가 취재한 기사고 번역본 역시 공개한 글이니 그럴 리는 없겠으나 여기서 개인정보, 2차 가해 어쩌고저쩌고 찍찍거리면 대화는 사람하고만 하는 나는 바로 차단함. 내용과 함께 번역 파일도 올림. .. 2022. 11. 18. 11월 차모임 빅토리아 시리즈 4가지 색깔 맞춘 김에 겸사겸사 친한 작가들과 헤렌드로 맞춘 티타임~ 빅토리아 여왕님이 총출동했다. 찍어놓고 보니 나도 놀라운데 모두 가내수공업 결과물들~ 구움과자는 동생표, 홍옥 정과와 빵은 내표. 정과는 합작품. 버터가 미친듯이 튀는 브레산은 오븐 청소하기 너무 귀찮아서 남의 오븐이 아닌 이상 다시 만들지는 않을듯. ^^; 하나둘씩 살금살금 모아서 몰랐는데 퀸 빅토리아 이형접시들을 내가 제법 갖고 있구나. 홍차는 브라마 티뮤지엄의 인디언, 마리아쥬 프레르의 노엘, 캐나다의 데이비스던가??의 뭉크 어쩌고 저쩌고. 다 맛있었음. ㅊ작가님이 가져오신 대만 밀원홍차와 아리산 우롱 2차전. 밀원홍차는... 대만 사람들 입에는 꿀로 느껴지는 것 같으나 내 입맛에는 살짝 과일향이 도는 것 같은? .. 2022. 11. 17. 지젤 - 마크 에츠 안무 https://youtu.be/OOEc6xWtf-A 오랠리 듀퐁 & 마뉴엘 레그뤼. 파리 오페라 발레 https://youtu.be/1Qf6Yye8Svk 로베르토 볼레가 나온 공연. Giselle Alessandra Veronetti Albrecht Roberto Bolle Hilarion Edmondo Tucci Myrtha Giorgia Cappelli 2022. 11. 17.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