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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보임 트리트먼트 넘겼으니 이제 0.5개 정도 남았다고 해야 하나? 나머지 다 채워서 넘기면 쇼생크 탈출의 그 포스터처럼 만세 부를 것 같다. 망설였던 일 하나를 거절한 게 엄청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걸 지금 실감하고 있다. 그것까지 했으면 죽었을듯. 어차피 공모 나오는 날짜는 매년 거의 비슷하니 미리미리 연락 좀 하라고 매년 그렇게 노래를 하건만... 올해도 죽다 살았네. 부디 내년 건 좀 일찍 기획에 들어가면 좋겠다. 매번 막판에 이렇게 몰리니 퀄리티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렇네. 그래도 올해 소재들은 다 재밌어서 뭐가 되든 즐거울 것 같다. 부디 반타작은 할 수 있기를. 아멘.... 2014. 3. 12.
딸기 타르트 괜찮아 보여서. 언제 할지는 모름. ^^ http://m.media.daum.net/m/life/newsview?newsId=20140307092504235 2014. 3. 11.
간만에 신경 쓴 점심~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차려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오후 늦게까지더 충분히 더 잘 수 있었지만 배고파서 눈이 떠지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ㅜ챙겨 먹어야겠다는 욕망에 부지런이 뻗쳐서 브레드05까지 잽싸게 갔다왔다. 배고플 때 먹을 거 사러가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듯 빵값으로 한재산 날리고 왔지만 다음주에도 내내 마감 지옥 모드니 그동안 잘 먹겠지. 각설하고 간만에 각잡고 차린 브런치~ 브레드05의 크로와상은 정말 진리임. ㅜㅜ 빵부터 다 너무 기름진 거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달걀은 수란으로 해서 샐러드~ 여기에 치즈도 곁들이는 게 정석이지만 칼로리 폭발이라 생략. 환상적으로 된 수란~ ^^V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부친이 식사 끝낸 뒤 남겨 둔 .. 2014. 3. 8.
아슬아슬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이 뭔지 실감하는 요즘임. 오늘 4번째 마감을 넘기고 왜 불렀는지도 모르는 회의에 열 받으면서 잠시 앉아 있다가 집에 돌아와 그대로 기절했다. 다음 주에 대박 마감이 하나 또 기다리고 있지만 그건 일단 주말 지나고부터 고민할 예정. 지금은 머리가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말 그대로 하얗게 다 태운 burn out 상태. 날짜로는 하루, 실제로는 반나절 정도 끄적이면 될 일이긴 한데 20에 좀 해주면 안 되겠냐는 요청을 받고 됐소~라고 속으로만 대답하고 입으로는 일정 좀 보겠다는 외교적인 답변을 하고 포털을 둘러보니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월급 120 받는 대졸자에 관한 기사를 보니 내가 귀찮음을 떨치고 앉아 반나절 정도 일해 받을 대.. 2014. 3. 7.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 & 멀티플리시티 조기 예매 할인이 끝나기 전에 잽싸게 예약 완료~ 올해는 엘지 아트에 열심히 드나드는군. *UBC 멀티플리시티 4.25 8:00 LG 아트. http://www.lgart.com/UIPage/perform/Calender_view.aspx?seq=252137 **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 5월 2일 금요일 8시 LG아트센터. 부디 아무런 사고나 방해 없이 마음 편히 관람할 수 있기를. 자세한 정보를 알고픈 분은 여기로~ ^^ http://www.lgart.com/UIPage/perform/Calender_view.aspx?seq=252147 2014. 3. 7.
간만에 된장놀이~ 오전 마감 끝내고 다음 마감을 달리기 전 망중한. 고생한 내게 상을 주는 의미에서 그동안 친구였던 샌드위치 도마랑 티백도 머그도 다 치우고 간만에 제대로 세팅~ 차는 신년 차모임에서 ㅌ님이 불하하고 가신 헤로즈 ??. 다음 모임 때 모님께 대접하라고 넉넉히 주셨는데 내가 홀랑 다 털어마시고 있는 중. ㅎㅎ; 모자장사나 토끼는 없지만 내 티타임에 빠지지 않는 개~ 올려달라고 대기 중이다. ㅎㅎ 이렇게 함께~ ^^ 이제 눈 좀 붙이러 가야지. 기운이 쪽 빠지고 졸린다. =.= 2014. 3. 4.
지옥 3단계 통과 좀 전에 해녀 기획구성안 보냈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스케줄에 억지로 끼어들어온 거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음. 기적처럼 통과되면 감사한 거고 떨어지더라도 내가 쏟은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할 말 없음. 언제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좀 더 자료를 찾고 심화해서 얘기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림이 참 좋을 것 같은데 새록새록 아쉽네. 어쨌든 현재 상황에선 최선이었으니 나로선 그냥 이쯤에서 만세. 점심 먹고 좀 쉬다가 또 다음 거 달려야 함. 일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이렇게 가난하냐. ㅜㅜ. 마감 끝나면 독촉 전화 좀 쫙 돌려야겠다. 바빠서 냅뒀더니 다들 너무 심하군. ㅡㅡ+++ 2014. 3. 4.
표창원 박사님 페이스북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 통합 뉴스를 보고 내가 했던 생각과 거의 일치하여 감사히 옮김. 노회찬 의원님 말씀마따나 외계인과 싸울 때는 지구인들이 다 함께 뭉쳐야지. 국민들을 부스러기에도 감지덕지하며 말 잘 듣는 빈민으로 만들어 대대손손 빨대 꽂으려는 외계기생충들은 일단 치우고 나서 우리끼리 다시 싸우던가 말던가. Changwon Pyo [우리에겐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 통합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친일과 독재의 유산을 지키려는 악한 야합. 그 기득권 무리들의 부정과 불법과 부패. 헌법과 국가기관, 공무원의 존재 이유와 정신, 사명감과 양심마저 짓밟고 유린하는 작태. 국토 환경이 참혹하게 훼손되고, 국가경제 구조가 왜곡되고, 교육이 썩고, 역사가 왜곡되고, 복지가 무너져 힘없고 약한 서민들.. 2014. 3. 3.
마감에 대한 추억 정각 1시에서 7분 넘겨 기획안을 날려보내고 여기저기 카톡질 하다가 문득 세월무상. 나의 유일무이한 경쟁력이 칼마감이었는데.... 불과 한두해 전만 해도 늦어도 10~20분 정도 전에 미리 끝내놓고 시계 눈팅하면서 정각에 딱 맞춰서 메일 보내던 나였건만.. 이제는 정말 헐레벌떡 결승점을 통과하는 것도 힘이 부치고 코리안 타임처럼 이렇게 10분 내외는 큰 가책도 받지 않는구나. 칼마감은 이제 아득한 과거의 추억이 되는 건가? 밥줄 끊기지 않으려면 정신줄 좀 잡아야겠다. 될지 안 될지 모르겠으나 현재 목표는 3월 15일 밤에 전파진흥원 마지막 기획안을 끝낸 뒤 짐 싸서 ㅅ양과 16일 밤 비행기 타고 뜨는 거. 둘이 가면 엑티비티고 뭐고 4일 내내 호텔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뒹굴거리다 올 확률이 무지 높을듯. .. 2014. 2. 27.
발렌타인 디너~ 제목을 보고 건어물녀인 블로그 주인이 웬일이냐? 하신 분들 있으셨으려나? ㅋㅋ 발렌타인을 핑계로 그냥 냉동고랑 냉장고 털어서 잘 먹은 저녁이다. 냉장고에서 술안주가 될 수 있는 건 총출동. 마감하고 피곤한 날이라 이렇게 가볍게 먹고 마시고도 해롱해롱 했었던듯. 다음엔 화이트 데이를 핑계로 마셔볼까? ㅎㅎ 이제 일해야겠다. 1시까지 기획 정리한 아이디어 맵 보내야 함. ㅡㅡ 2014. 2. 27.
피카소에서 제프 쿤츠까지 설 연휴가 끝난 월요일에 갔다 왔으니 벌써 몇주가 지난 전시. 뭘 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이지만 그래도 갔다 왔다는 기록은 해놔야할 것 같아서 짧게 끄적. 휴가 낸 동생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ok하싱 부친과 셋이서 갔는데 난 지갑을 안 가져가는 사고를 저지르기도 한 우여곡절의 전시회. 기대했던 것만큼 괜찮았다. 이제는 늙어서 그런지 너무 전시품이 많거나 위압적인 대작들 과식은 피곤한데 딱 지치기 직전의 그런 수준. 쾌적한 수준의 자극이랄까? 젊을 때였다면 전시품의 양이 모자란다고 느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이 정도가 좋다. 피카소야 워낙 유명하고 앤디 워홀이니 등등 현대 예술가들도 주얼리 디자인을 했었다는 게 신선했고ㅜ실제로 착용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다. 그날은 꽤ㅠ여러가지 생각과 느낌이 있었는데 지.. 2014. 2. 27.
무념무상 이제는 해탈의 단계랄까... 하나 겨우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하나가 더 날아왔음. 해방의 그날은 3월 둘째주까지로 더 멀어졌음. -_-;;; 메뚜기도 한철이니 그냥 힘 닿는데까지 일단은 달려보기로. 설 연휴 때 선물로 들어온 걸 부친이 내게 하사하신 산삼이 확실히 약효가 있는듯. 재작년 녹용의 약발이 떨어지니 이렇게 산삼을 먹고 간당간당 버티는구나. 그나저나 몇개나 되려나? 201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