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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 오후부터 새로 달리려고 누웠는데 5번을 들락거리는 개 때문에 잠들만 하면 깨다가 택배의 결정타를 맞고 결국 낮잠 포기. ㅜㅜ 원인제공견은 이러고 있다. ㅡㅡ; 배고프군. 밥이나 먹고 일하자. 2014. 2. 26.
지옥 1단계 통과 설 연휴 전후로 자알~ 놀면서 내가 잠시 미쳤나보다. 들어오는 일마다 재밌어 보여서 좋아~좋아~를 하다보니 갑자기 지옥의 스케줄이 완성. 지지난주부터 죽어나고 있다. ;ㅁ; 방금 콘진 들어갈 2부작 마감 하나. 금욜에 역시나 콘진 들어갈 3부작 마감. 월욜에 또 역시나 (--;) 콘진 들어갈 한편 마감. 목욜에는 전파진흥원 4부작 마감. 콘진 심사위원들이 부디 작가 이름을 유심히 보지 않기를. 시험도 4지선다이니 이 중에 1개는 되겠지? 아멘.... 점심 때까지 좀 쉬다가 금요일 마감 달리자! 하고 또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2014. 2. 26.
마을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011&contents_id=45404&seriesId=1299&isHorizontal=Y 2014. 2. 15.
......... 내게 마지막으로 한분 남은 조부모. 외할머니가 곧 세상을 뜨실 것 같다. 아흔이 넘으셨지만 설 직전에만 해도 아주 컨디션이 좋으셔서 이번 주 금요일에 마감과 회의를 끝내고 바로 넘어가서 뵙고 오려고 했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기력을 잃으셨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말씀은 안 하셔도 우리가 온 걸 아시고 아직 정신은 있으시나... 곡기를 끊으셨다는 건 이제 떠나려고 하신다는 의미라는 걸 알기에 돌아오는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 저승으로 가시면 가장 사랑하던 자식과 재회하고 또 할머니 입장에선 기막힌 만남도 기다리고 있겠지. 때가 됐다는 건 알고... 인정하고.... 일 닥쳤을 때 준비할 일들을 담담하게 의논하고 돌아왔는데... 그런데 벌써부터 많이 슬프다. 앞으로 내가 보내야할 존재들이 많은데... 이런.. 2014. 2. 9.
달밤에 체조 옛날에 블로그가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에 3월 말 즈음에 눈이 엄청 왔었다. 그때도 한밤에 뽀삐를 데리고 자매가 동네를 헤집고 다니며 눈을 배경으로 개사진을 찍었는데 그때 찍힌 뽀삐의 표정은 야밤에 이 무슨 날벼락이냐. 주인들아 철 좀 들어라 였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별 차이 없는듯. ㅋㅋ 10년이 넘게 흘렀어도 전혀 철들지 않은 주인들과 여전히 게으른 개의 기록. 눈꽃이 피었다. 도시에선 보기 드문 광경. 빨리 집에 가서 자고픈 개. ㅎㅎ 지금 한 세대가 끝나려는 것처럼 언젠가는 뽀삐도 우리 곁을 떠날 테지만 이런 추억들은 영원히 남으니까. 열심히 만들고 기록을 해놔야겠다. 그렇게 많이 산 건 아니지만 되짚어보면...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2014. 2. 9.
시즌 개막 올해는 굶어죽으려나 했는데 역시나 시즌이 개막되긴 하는 모양. 슬슬 연락이 오긴 하는데... 문제는 다들 동시에 그런다는 거. ;ㅁ; 덕분에 아침에 회의 가서 감독에게 왜 그렇게 혼자 바쁘냐는 지청구를 들었다. 이 바닥 돌아가는 거 다 아는 선수끼리니 반 농담이긴 한데... 얼마나 더 이렇게 매년 시즌 개막을 하면서 글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문득 드네. 아이템도 마음에 들고 그놈의 '창조'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한다는 게 무엇보다도 더 마음에 든다. 창조라는 단어를 참 좋아했는데 요상한 것들 때문에 멀쩡한 좋은 단어를 싫어하게 됐다. -_-++++ 여하튼 이건 정말 잘 되면 좋겠음. 2014. 2. 5.
타이 오키드 자료 받으려고 알려준 메일 주소에 메일이 없길래 백업으로 알려준 메일로 갔나 하고 간만에 들어간 네이버에 이런 메일이 왔다. 대상 게시물 음식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너무 비싸다.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었던 10년 전도 아니고 이 정도 퀄리티에 더 낮은 가격대의 태국 음식점이 많은 고로 추천은 못하겠음.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1590673 [지역정보(덧글)] 게시중단(임시조치) 요청자 타이오키드 게시중단(임시조치) 사유 명예훼손 (게시물에 포함된 내용으로 인해 피해를 주장하는 업체로부터 게시중단 요청 접수) 게시중단(임시조치) 일자 2014년 1월 19일 이런 마인드의 식당은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린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 2014. 2. 4.
속이 후련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넘길까 하다가 터뜨렸더니 가슴에 얹혀있던 게 다 날아간듯 후련하다. 이렇게 좋은 걸 왜 참았나 몰라. ^0^ 이래서 말 못해 속 터져서 죽은 귀신은 있어도 말 너무 하다 죽은 귀신은 없는 거구나~ 한라봉 하나 까먹으면서 2월로 넘어가기 전에 가계부 정리나 하자~ ^^ 2014. 1. 31.
고추장 삼겹살 구이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40129142532848 이밥차의ㅜ레시피들이 괜찮은듯... 2014. 1. 30.
공대생 남친 http://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2045&seq=453&week=tue 완결 났다고ㅠ해서 몰아보는 웹툰인데 이 에피소 보면서 공대생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정말 비슷하구나 하며 잘 웃고 있다. 나의 아주 예전 공대생 친구... 외국 출장이 잦은 애였는데 초콜릿 하나 사달라고 했더니 헤어질 때까지 몇년간 정말 갈 때마다 그것만 사왔다. 아이템을 바꾸는 것까지는 기대도 안 하지만.... 한 번쯤 다른 초콜릿이라도 좀 사볼법 하구만 단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이 꿋꿋했다는... ㅡㅡ; 세월에 흘러도 공대생들은 변함이 없구나. ㅋㅋ 2014. 1. 30.
군만두 레시피 중화풍 스타일인데.... 김치만두 좋아하지 않는 우리 식구에게 괜찮군~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40128101811843 2014. 1. 29.
송년 디너 이미 음력으로 송년을 달리고 있는, 한참 늦은 사진이지만 안 올리는 것보단 낫겠지. 차곡차곡 털어보자는 의미 +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가기 싫어 뭉개는 핑계 겸. ㅎㅎ 간만레 라끌렛 세팅. 어영부영 라끌렛 치즈 주문하는 걸 앚은 바람에 동생이 신세계 들러서 사왔는데 너무 비싸서 눈알 튀어나오는줄 알았다. 담부터는 절대적으로 인터넷 주문을 해야겠음. 불판에 올라간 고기와 해물과 채소들~ 보니까 또 땡기네. ^ㅠ^ 동생이 몇년 전에 프랑스에서 사온 로랑 페리에 로제 샴페인~ 오랫동안 보관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뜯었다. 맛있었음. 역시 좋은 건 비싸다. ㅜㅜ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뽀양도 이날 행복했음. ㅎㅎ 이렇게 2013년도 잘 보냈다. 2014년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다 함께 모여앉아서 건강하고 행복하.. 201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