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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끝났다!!!!'라는 글자로 시작하는 포스팅을 작년 내내 얼마나 하고 싶었던가. 근데 정말 끝났다. 물론 끝내기 위해서 마구 달려온 한 100쪽을 다시 훑어야 하고 지금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좀 고민 중인 2쪽 정도의 에필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끝은 끝이다~ 다큐멘터리에 말 그대로 깔렸던 재작년엔 때려 죽여도 할 여력도 없었고, 작년엔 내내 가시처럼 목에 걸려 있었는데 숙제를 일단은 끝냈다. 본의 아니게 양치기 아줌마 노릇을 했는데 올해는 다 털어버려야지~ 일단 자자. zzzzzzzzzzzzzzzzzzzzzzzzzzzz 2011. 3. 6.
모님을 위한 동영상 Mom Song - Click here for more free videos 2011. 3. 2.
고든 램지의 Chocolate Fondant Recipe 수금 때문에 스트래스를 받으니 단 것과 단순 노동에 대한 욕구가 다시 불타 올라 서핑으로 대리 만족을 하다 발견한 레시피. 출처: http://londonon.egloos.com/4543518 2011. 3. 2.
오십견. 태국기 조중동이 다음엔 뉴스를 공급하지 않아서 데일리안만 피하면 소위 똥을 밟을 일이 없기 때문에 뉴스를 볼 때 다음을 애용했는데 다시 뉴스를 주나보다. --; 한나라당 지도부 오십견 어쩌고 하는 기사 제목을 보고 당연히 뭔가 비유적인 표현이려니~ 하고 클릭을 했더니 안상수가 오십견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어쩌고 하는 내용. 지금 구제역과 지하수 오염 등등으로 나라가 난리인데 60 넘은 노인네 하나가 죽을 병도 아니고, 성인 4명중 하나는 다 있다는 그 오십견 있는 게 뉴스 페이지 메인에 노출될 정도로 중요한 뉴스냐? 황당함이 물러나자 이 인간들이 광주 5.18 묘역에서 상석 밟은 사건 쉴드를 쳐주려고 나섰구나 라는 생각이 딱! 근데... 쳐주려면 그때 쳐야지 다 잊어버린 지금 엉뚱한 삽질한 바람에 이미 잊.. 2011. 3. 2.
2월에 먹고 마신 것들~ 2월엔 사진 찍는 것도 게으름을 피웠는지 몇장 없어서 브런치, 티타임 등등 구별 않고 한꺼번에~ 사진 안 찍는 것도 일거리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구나. ^^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그리 어울리진 않지만 자스민티가 마시고 싶어 간택한 날의 티타임~ 자스민 차를 택한 이유는 바로 이 잔 때문이다. ^^ 유리가 이중으로 되어 안에는 온도가 잘 유지되고 바깥쪽은 전혀 뜨겁지 않은 일명 달걀잔. 차를 담으면 이렇게 노른자처럼 고인다. 뜨겁게 홀짝홀짝 마셔야하는 중국차나 허브차, 약초차에 딱인 잔~ 다 좋은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차가 무지하게 뜨겁다는 주의를 꼭 줘야 한다. 인간의 감각이 잔이 뜨거우면 대비를 하고 충분히 식혀서 조심스럽게 마시는데 촉감에서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냥 별 생각없이.. 2011. 3. 2.
망중한~ 1. 얼려놓은 만두랑 찐빵 다시 쪄서 자스민 차랑 곁들여 한잔 하면서 노닥노닥. 벌써 3월인데 이렇게 한가해도 괜찮겠냐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직은 빡세게 일한 4/4 분기의 수확을 곶감 빼먹듯 거둬 먹는 시기라 실감하는 불편은 없다. 몇년간 뻐꾸기만 날린 취미 생활을 이 참에 끝을 내라는 하늘의 계시려니 하고 나름대로 달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왜 낮에는 하루종일 창을 열고 있어도 몇줄 써지지도 않는 글이 0시를 넘기고 나면 귀신처럼 슬슬 발동이 걸리고 1시 넘으면 그때부터 달리게 되는 것일까. ㅜ.ㅜ 재작년, 아니 작년 여름 정도만 해도 날마다 새벽 3-4시까지 달려도 다음날 늦잠 푹 자는 리듬으로 달려주면 별 타격이 없었는데 요즘은 이틀만 2시 넘겨도 사흘 째엔 몸에.. 2011. 3. 2.
KAREL CAPEK PUDDING TEA 티백/ BIGELOW CONSTANT COMMENT DECAFFEINATED TEA FLAVORED WITH RIND OF ORANGES AND SWEET SPICE 티백/ 티게슈 CHINA KEEMUN FINEST CHUEN CHA 이틀 연짱 마감의 여파에다 오늘 낮에 약속이 있어서 수다를 오후 내내 떨었더니 기력이 다했나보다. 초저녁부터 엄청 졸려서 오늘도 취미 생활은 그냥 작파. 마셨던 차 몇 종류만 기록하고 자러 가야겠다. zzzzzz 라고 쓸 예정이었는데... 중간에 졸음을 못 이기고 그냥 쓰다가 자러 갔음. ^^ 이어서 마저 쓴다~ K2님에게 받은 카렐 캐팩 푸딩 티 티백. 얘네는 정말 디자인으로 먹고 사는 듯. 티백 포장이 진짜 팬시하고 귀엽다. 맛과 상관없이 그냥 사서 쟁이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들. ^^ 마신지 좀 되서 정확한 맛과 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살짝 달달한 향이 풍겼던 것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푸딩을 연상시키는 그런 건 없었음. 자두 푸딩이라던가 뭔가 그런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그냥 짐.. 2011. 2. 26.
2월의 뽀삐양~ 오늘 마감도 끝냈고 이렇게 진을 쪽~ 뺀 날은 어차피 취미 생활도 못 하니까 간만에 뽀삐 사진이나 올려보기로 했음. 사진 속 뽀삐양의 패션을 보니까 올 겨울이 정말 춥기는 추웠나 보다. 뭔가 먹고 마지막 입맛 다시는 중. 앞털이 꼬질꼬질. ^^; 포메는 어쩔 수가 없다. 추워서 둥지 틀고 자고 있음. 굴 속에 숨은 여우 같다. 어느새 빠져 달아나고 없음. ^^ 이제는 굴 같군. 놀아달라고 장난감 앞에 놓고 기다리는 중. 어릴 때는 내가 기운이 쪽 빠질 정도로 계속 던져 달라고 졸라댔는데 이제는 4-5번 던지면 끝. ;ㅁ; 언니 팔이 빠지도록 던져도 되니까 달려라 뽀삐야!!!! 외출 준비. 올 겨울엔 옷을 입지 않고선 도저히 나갈 수가 없다. 그래도 니트를 입은 걸 보니 비교적 따뜻했던 (-_-;;; 아마.. 2011. 2. 24.
마감 감기에 좋다는 건 미친듯이 몸에 쏟아넣은 효과가 있었는지 오늘 무사히 마감을 마칠 수 있었다. 부릉부릉 시동을 걸면서 go할까 stop할까 하던 대상포진도 일단 시동은 끈 것 같지만 밤 한 번 새면 곧바로 돌아올 테니까 당분간 아무리 늦어도 2시 이전엔 취침 모드로 전환해야지. 그러고 보니 간만에 진짜 빡세게 마감을 했구나. 어제는 기획안 3개, 오늘은 구성안 포함한 기획안 2개. 어제 건 내가 끝까지 가야할 거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쓰느라 좀 걸렸고 오늘 건... 누군지 몰라도 받아서 할 작가가 내 욕을 좀 할 듯. 기획과 구성상으로는 엄청 그럴듯 해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혹하겠지만 실상은 완전 노가다도 그런 상노가다가 없을 텐데. 협의 잘 해서 현실적인 수준으로 잘 다운 그레이드를 시키길. ^^; 구제.. 2011. 2. 24.
Traditional Medicinals Organic COLD CARE 티백 모님이 보내준 티백 무더기에 있었던 친구. 지금 감기로 골골하는 중인데 에키네시아도 오늘치 적량은 먹어버렸고 크랜베리는 자기 전에 하나 더 먹고 잘 예정이라 막간을 이용해서 얘를 하나 뜯었다. 아이들 용이라고 콕 찝어서 써있기는 하지만... 본래 어른이 먹는 걸 애들이 먹으면 탈이 나도 반대는 괜찮은 법이다. 지금 콧물 훌쩍거리고 목은 깔깔한 상태라 사진은 당연히 없음. 성분은 페퍼민트, 카모마일, 린덴 플라워가 들어갔다고 한다. 티백 봉지를 뜯었을 때는 페퍼민트 향내가 물씬 풍겨났는데 우려놓고 나니까 온데간데 없고 카모마일향이 물씬~ 린덴 플라워의 맛으로 짐작되는 다른 맛은 거의 못 느끼겠지만 색깔이 그냥 카모마일만 우렸을 때보다 더 진한 걸 보면 아마 그쪽의 영향이지 싶다. 감기와 상관없이 마셔도 괜.. 2011. 2. 23.
8개 야구 구단 팬들에게 공포의 순간이란 SK : 영감님 은퇴 삼성 : 대타 강봉규 두산 :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SK 롯데 : 9회말에 껌 씹으며 올라오는 임경완 기아 : 조뱀의 작전 싸인 넥센 : 이장석의 매의 눈빛 한화 : 류현진 부상, 류현진 해외 진출. LG : 시즌 나의 덧. 100% 공감하고 있다는 게 더 슬프다... ㅜ.ㅜ 출처:8개 야구 구단 팬들에게 공포의 순간이란 2011. 2. 23.
궁시렁. 1. 간만에 빡세게 마감을 했더니 귀가 팍팍 쑤시는 게 영 심상치가 않다. 대상포진이 시작될락 말락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인 것 같아 일단 비타민 C와 에키네시아, 홍삼을 미친듯이 몸에 넣어주긴 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푹 자주는 거겠지. 내일도 또 빡센 -더불어 너무너무 하기도 싫은- 마감이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접고 저녁에 자료나 살짝 봐주고 일짝 자야겠다. 2. 금요일날 보기로 한 모임 멤버 중 한명이 주말에 출산 예정이라 걔네 집 근처로 갈까 하고 장소를 정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신랑이 받는다. 지금 한참 애기 낳고 있다고 함. 또 다른 친구는 오늘 제왕절개 예정인데..... 오늘은 탄생 데이인 모양. ^^; 3. 오늘 일진 중 가장 뷁인 사건은 일요일 지젤 캐스팅 변경. 마티유 가니오가.. 2011.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