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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 우리의 두뇌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샌드라 블레이크스리 | 바다출판사 | 2007.8.?-4 주문해 책장에 꽂아놓은지는 몇달 됐는데 500쪽이 넘는 무시무시한 두께에 질려서 내내 눈팅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금 쓰는 글에 필요한 뭔가가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예감에 잡았는데 빙고~ ^^ 질려서 시작할 엄두도 내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한 안내를 해주자면 이 무시무시한 두께 중 거의 100쪽은 후주와 참고문헌이다. 책의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니 내용 자체로 놓고 보면 그렇게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길이는 절대 아니다. 더불어 읽기 편한 문체에 재미있는 내용이라 술술 읽어지 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라마찬드란 박사는 인도인이다. 인도라는 정신과 신비체계를 중시하는 문화권에서 성장한 덕분인지 서구문명 특유의 .. 2007. 8. 4.
대화 오늘 전~~~~혀 필요도 없는 회의를 소집해 날 소환한 감독. -_-;;; 사실 필요없다는 걸 알긴 하지만 바쁘지도 않으니 이럴 때 서비스차 한번 나가주자 + 시원한 사무실 에어컨 아래에서 피서나 하자는 마음 반으로 회의에 나갔다. 이 감독과는 서로 정치성향이 비슷하다보니 앉으면 수다. 회의는 한 15분 했나? 그리고 1시간 동안 대선주자들을 씹고, 차기 나오려고 준비하는 우리가 겪은 수많은 돌쇠와 용팔이 양아치들을 씹다가 밥을 얻어먹고 왔다. 원고료 대비 사람을 좀 너무 귀찮게 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대화가 통하니 짜증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애들과 대화를 할 때는 통역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_-; 방학이라 할일이 없이 주리를 트는지 불펌파일의 숫자가 학기중과 비할 바가 아.. 2007. 8. 3.
애니어그램 테스트 http://my-happy.com/enneagram.htm 가장 높은 지수가 나온 게 자신의 성향이라는데 이런 경우는 뭐라고 해석을??? 당신은 ... 완벽주의자 55% 돕고 싶어하는 사람 55% 성취욕이 강한 사람 60% 낭만적인 사람 50% 관찰을 좋아하는 사람 75% 호기심이 많은 사람 55% 모험심이 많은 사람 65% 주장이 강한 사람 75% 평화주의자 75% 다중인격인가? ㅎㅎㅎㅎㅎ 2007. 8. 3.
조선일보의 친노선언??? “지지 정당 바꾸라고 않겠지만 반동정책은 막아줘야” - 盧 대통령 또 사실상 한나라 반대 발언 저 기사대로라면 딴나라당은 공천비리당이란 얘기인데? 이게 정말 조선일보에서 난 기사가 맞나? 아니면 기자가 조선일보에 잠입한 친노파 프락치??? 까기가 극에 달하면 저런 실수도 하나보다. 시말서는 안 썼으려나 몰라. ㅋㅋㅋㅋㅋ 2007. 8. 3.
공녀 정구선 | 국학자료원 | 2007.7.27? 읽은 건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를 해주자는 입장에서. 사놓은 지는 정말로 한참 됐는데 이상하게 손에 잡히지 않아 내내 구르다가 얇다는 이유로 외출이 잦았던 주에 간택되었다. 고려와 조선의 공녀에 관한 체계적인 정리는 이 책이 유일하니 이것도 감지덕지해야겠지만 내용의 밀도와 분량을 놓고 냉정하게 평하자면 학사나 석사논문 정도의 수준. 공녀가 보내진 연도와 숫자, 그리고 파악된 이름 정도의 데이터가 충실하게 수록됏다는 게 이 책이 가진 가장 중요한 가치일 것이다. 자료를 찾는 출발점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더 깊은 부분은 여기저기서 파편을 찾아 모으거나 상상력을 발휘해야할듯. 2007. 8. 1.
부엌의 문화사 함한희 | 살림 | 2007.7.? 핸드백에 넣고 돌아다니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라고 보면 된다. 요즘 세대들에겐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어릴 때 일본식 적산가옥인 친가와 한옥인 이모네에서 이 책에서 묘사되는 아주 전근대적인 부엌부터 현대적인 부엌까지 다 구경을 해본 입장에선 이 변화의 과정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내가 그 안에서 노동을 하는 당사자가 아니었기에 어렴풋한 기억만 남은 그 공간에 대한 추억과 고찰이 동시에 되는 경험이랄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아파트 생활을 시작한 축에 속하는 내 부모님 덕분에 문화주택의 부엌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2단 서랍장 정도의 냉장고에서 작은 냉동실이 달린 냉장고 (냉동기능 형편없었음. -_-)가 우리집에 들어왔던 기억. 냉동.. 2007. 8. 1.
유럽 2007 준비 7 - 항공권 예약 완료 www.skyeurope.com 에서 완료. 파리-> 빈이 의외로 직항이 많이 없다는데 놀랐음. 합쳐서 75.81 EUR 어찌 생각하면 돈 아깝지만 보험을 들어놓으면 아무 일이 없었던 징크스에 기대서 15유로짜리 보험도 들어서 $120 정도 들었다. 공연예매에 항공권, 기차표 줄줄이... 다음달 카드비 장난 아니겠다. 2007. 8. 1.
이특 &... 목적을 갖고 한 거짓말인지 아니면 정말 생각없는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홍보 목적이었다면 목표 달성은 확실히 한 것 같다. 슈주가 슈퍼 주니어의 준말이란 것도 최근에 알게된 아줌마(?)에게 이특이라는 이름을 알게 하는게 보통 일인가. 보너스로 걔네들 팬클럽이 엘프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건 연아양 덕분인가? ㅎㅎ 어린 아가씨가 이번 일로 상처받지 않아야 할텐데... 예상했던 일이지만 컨펌하라고 올려준 대본을 놓고 공무원들이 또 마구 눈치보기 시작. 제작 목적 과 컨셉 자체가 완전히 틀어지고 있다는 걸 뻔히 보면서도 돈 주는 X의 입맛에 맞춰줘야 뒷탈이 없다고 되뇌며 참고하라는 동영상들을 봤다.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에 내가 이입을 해야 뭔가 그럴듯한 게 나오겠는데... 당사자가 아닌 객관적 3자의 입장에서 .. 2007. 8. 1.
파닥파닥 더위가 슬슬 본격화되는 것도 모자라는지 보태주는 일만 줄줄줄. 그래도 끝이 좋으면 모두 좋다고 외치면서 돌지 않고 살고 있다. 1탄은 예전에 속아서 든 ㅎ은행의 연금신탁 해지쇼. 2001년에 안정적인 개인연금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해서 가입을 했는데 알고보니까 걔가 나를 호구로 안 것이었다. 개인연금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불리한 (물론 봉급생활자에게 절세혜택은 있다. 하지만 난 봉급생활자가 아니라고!) 연금신탁을 떡하니 가입을 시켜준 것. 아마도 그게 판촉 상품이던가 할당이 떨어진 거였겠지. 지금 같으면 대충이라도 연구를 해가서 조목조목 묻고 따지고 했겠지만 그때만 해도 어리버리하던 때라 좋다니까 그냥 가입을 했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25년 부어서 5년 타먹고 이자는 완전히 바닥. -_-;;; 그걸 가입.. 2007. 7. 31.
유럽 2007 준비 6 - 잘츠부르크 숙소 & 공연 잘츠부르크는 호텔 아니면 유스 호스텔인 모양. 여라날 있을 예정이면 저렴한 유스호스텔에 묵겠지만 냄새 나고 (물론 걔네도 내 냄새를 싫다고 하겠지만) 시끄러운 애들 8명과 한방에서 복작거리기는 이제 내가 좀 늙었다.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가격도 그럭저럭 합리적이고 위치도 괜찮은듯. 그리고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나가 14세기에 지어진 건물에 자보겠냐. 더 좋은 곳이 나타나면 몰라도 현재로선 거의 80% 이상 결정. http://www.weissetaube.at/e_einstieg.htm < -- Hotel Weisse Taube http://cafe.naver.com/firenze/96311 2007. 7. 30.
관심 펀드 -0730 마이너스를 내고 있는 한투의 적립식 베트남 펀드는 이번 달부터 일단 불입중지. 수익률이 제대로 오르면 다시 넣고 거기 들어가던 건 수익을 내고 있는 미래에셋 차이나로 몰아야겠다. 은행원에서 속아서 가입했던 연금신탁이 드디어 5년이 넘어 비과세 요건을 갖춘 관계로 해약 결정. (30년간 부어서 5년간 돈 주는 걸 연금이라고??? 벼락맞을 X) 지난 주에 지수가 왕창 떨어졌으니 들어가려면 이번 주가 적기인듯 싶어서 점찍어놨던 펀드들 점검. **KTB 마켓스타 - 안정적 투자 - 국민은행에서 가입 인터넷 뱅킹으로 가입 가능/ 임의식은 100만원 이상 불입 / 적립식은 최소 5년이라 X 초창기엔 엄청났지만 현재는 조정중. **슈로더 이머징 위너스 혼합 - 중위험 중수익 - 제일은행 한국,아르헨,브라질,러시아,태.. 2007. 7. 30.
유럽 2007 준비 5 - 르와르 고성투어/ 저가 항공사 등 2년 전에 검색했을 때 한국인이 운영하는 투어가 300유로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검색에 지금 나온 건 500유로에 식사와 입장료 불포함. 완전 도둑X 아닌가. -_-;; 현지 투어를 이용하는 쪽으로 해야할듯. 르와르 고성투어 www.tourevasion.com 2007.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