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2 뽀삐 사진들~ 내일부터 다시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잠시 숨 돌리는 틈을 타서 뽀삐 사진 몇장. 내 선글라스를 씌우고. ^^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ㅋ 와인병 사진 찍는데 와서 알짱알짱. 무슨 광고 사진의 삘이 아닌가??? 동생이 왔었을 때. 일본서 사촌이 보내준 선물들 푸는 아래서 알짱알짱. 더울 때라 그런지 좀 못생겼다. ㅎㅎ; 9월 4일에 찍은 사진들. 좀 많이 흔들렸다. 2007. 9. 11. 네이버 배너 광고 차단 방법 도구 > 인터넷 옵션 > 보안 > 제한된 사이트 http://ad.news.naver.com http://ad.naver.com http://adcr.naver.com http://adc.naver.com http://adcreative.naver.com http://ia.www.naver.com http://nv1.ad.naver.com http://nv2.ad.naver.com http://nv.ad.naver.com http://wrd.naver.com 이대로 해봤더니 번쩍거리는 광고가 사라져서 너무 시원하고 좋음, ^^ 2007. 9. 10. 잠시 숨쉬기 오늘까지 해야할 마감들은 어찌어찌 완료. 빠르며 내일부터 또 수정의 태풍이 몰아닥치겠지. -_-; 오후에 컴에 바이러스가 먹어서 한바탕 난리를 쳤지만 그것도 ㅈ군의 전화를 통한 원격 치료로 어쨌거나 내 손으로 해결. ㅎㅎ 내일은 박완서 선생님 인터뷰를 하러 간다. 그리고 또 다음번 촬영 구성안이 나와야 함. ㅠ.ㅠ 금요일하고 일요일에 수퍼매치 표 끊어놓은 건 공중에 날리지 말아야할 텐데. 이태리 타월 청년 베르너까지 와준다는데 절대 빠질 수 없지. 힘내자!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나기 직전에 꾼 꿈에 야구딘과 제냐가 나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로 동시 출연을 했다. ㅍㅎㅎㅎㅎ 근데 분명 마이 러브러브는 제냐인데 꿈에선 제냐가 영 4가지가 없는 X이자 내 남친고 난 뒤늦게 나타난 야구딘과 눈이 맞았음. 다시 한.. 2007. 9. 10. 유럽 2007 준비 10 - 기차표, 뮤지컬, 티룸 예약, 가방 구입 완료 & 남은 일들. 하나 둘씩 완료 분위기. 똘똘한 동생들과 같이 가니까 편하다. 이렇게 분담이 착착 되고 있으니. ㅎㅎ ** 티룸 9월 30일 2시 Pret a Portea 2007. 9. 7. ▶◀ 파바로티 하루 늦었지만 그래도... 로미오와 줄리엣 사건, 의자 사건 등 내게 몇번의 폭소와 더불어 많은 감동을 선사해주셨던 파바로티 아저씨. 얼굴이 털을 키우는 것도 그렇고 체형이 절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오 솔 레 미오'와 만토바 공작을 당신만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다시 태어나기 힘들 거예요. 예상보다 너무 일찍 떠나보내서 황당하고 아쉽지만 좋은 곳에 가셨기를. 2007. 9. 7. 죽었다... 3시까지 황석영 편 촬영 구성안 9일까지 소방방재청 1차 대본 10일까지 현대모비스 1차 대본 2년 전 이맘 때는 마감의 막바지를 달려가면서 휴가를 기다렸는데... 홀가분한 휴가가 아니라 후환이 두려운 휴가가 될 것 같다. 그래도 간다. ㅎㅎㅎㅎㅎㅎㅎ 2007. 9. 7. 어제의 구경 어제는 아침엔 구리에 가서 번역자 인터뷰. 오후엔 동국대에서 체코에서 온 또 다른 번역자와 인터뷰를 하고 금고 같은 불교자료관에 들어가서 국보급에 가까운 온갖 고서들과 영인본들 구경. 오래된 책의 냄새며 희귀 서적들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진품 앞에 섰을 때만 느끼는 그런 에너지를 충만하게 받고 왔음. 그러나 역시나 롤러 코스터를 타는 하루 때문에 잠시 얻은 마음의 평화는 간데없다. 언제가 되어야 좀 안정되게 글만 쓸 수 있을까? 박봉에 탈없이 열심히 일해줬던 내 과거 서브들에게 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내 일정을 예약하겠다는 (이런 뿌듯한 발언이라니~ ㅎㅎ) 감독들을 거절하는 행복한 짓도...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여름 내내 잠잠하던 일복이 터지는 듯. 다큐만 안했어도 돈 .. 2007. 9. 5.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레너드 위벌리 | 뜨인돌 | 2007.9.1 그랜드 펜윅 시리즈 1권으로 원제 The Mouse that Roared. 1953년에 나온 책이다. 난 돈까밀로 신부님과 같은 류의 뭔가 가볍게 읽을 풍자소설류를 좋아한다. 하지만 ㅈㅅ일보 만평과 같은, 나와 정치색이 전혀 맞지 않은데다 수준까지 낮은 풍자에는 돈을 쓰고 싶지 않은 고로 원하는 수준의 글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나의 오랜 갈증을 화끈하게 풀어주는 수작. 50년이 지난 글이고 당시의 냉전정치상을 나름대로 세밀하게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낡거나 구닥다리로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의 잘 짜인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듯한 유쾌한 웃음. 소설에서 확실한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뭐 이런 유치뽕이냐!'라는 분노를 자아.. 2007. 9. 3. 오래된 정원 황석영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7.8.? 가능한 피하던 한국문학 읽기가 또 시작됐다. 픽션만큼은 가볍고 말랑말랑하니 순간을 즐기지 내 감정이나 생각을 건드리지 않도록 피하면서 살고 있지만 생업님을 무시할 수는 없는 관계로 오랜만에 동시대의 순수문학 읽어주기.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잡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을 하던 오현우라는 남자가 18년만에 출소한다. 그에겐 도피 막바지에 그를 숨겨줬던 한윤희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리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는 건 3년 전에 죽은 그녀가 죽기 전에 보낸 편지. 그녀와 함게 도피해 살았던 갈뫼라는 곳으로 간 그는 둘이 함께 살았던 집에서 한윤희가 남긴 그림과 공책을 발견한다. 그 공책에 적힌 건 둘이 함께 살았던 시절의 불안하면서도 행복했던 기억과 그가.. 2007. 9. 3. 유럽 2007 준비 10 - 여행용 가방 가방 후보. 만날 서로 따로 다니다 모처럼 함께 나가려니 가방이 없는 사태가... -_-;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돈이 나간다. ㅠ.ㅠ http://www.lottedfs.com/handler/dfs/kr/ProductDetail-Start?ChannelID=00002&CategoryID=100031000110006&ProductID=07090320125 http://www.dfsshilla.com/sun/product/product_detail.jsp?sku_no=04410504001000052&aging=07200&cornercode=012 2007. 9. 3. 파란만장 미스 X 의 한주간이었다고나 할까. 포스팅이고 뭐고... 죽다 살아난 한주간과 주말이었음. 그래도 천국과 지옥이 간간히 교차를 해줬으니 살아남지 않았을까? 1. 금요일 밤에 개 XX 안고 병원 응급실로. -_-;;; 지난주에 바쁘단 핑계로 잘 모시지 않았다고 시위를 하는지 금요일 밤에 갑자기 심상찮은 모습을 보이심. 결국 12시 넘어서 택시 할증료 내고 서울대 병원으로 GoGo. 그리고 병원에서도 응급이라 또 50% 응급할증. ㅠ.ㅠ 본래 오늘 롯데 호텔에서 딱 하루 있는 와인 장터에 가려고 했지만 뽀양께서 금요일밤에 한큐로 다 잡아드셔서 와인이고 뭐고 끝이다. 그리고 금요일 밤에 너무 놀래서 나도 주말 내내 골골골. 근데 내가 아프니 뽀삐가 좀 살아나는 듯. -_-;;; 2. 목요일에 황석영 선생님과 .. 2007. 9. 3. 아프간 인질 사태 아무리 불 난 집에 호감이 없다 하더라도 일단 불이 난 이상 같이 끄거나, 그것을 못할 경우엔 부채질을 하는 건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고 믿는 고로 입을 닫고 있었다. 기름통을 지고 불이 활활 타오는 곳에 들어갔거나 화약고에 성냥을 던졌거나 간에 어쨌든 불을 끈 다음에 엉덩이를 팡팡 때려주거나 구박을 해도 해야 하는 법이니 일단은 무사히 돌아오기를 빌었는데...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다면 이 블로그에도 상당히 험한 단어들이 나열됐겠지만 돌아가신 분과 그 가족을 생각하며 다시 입을 닫는 걸 선택. 별로 가능성이 있어 보이진 않지만 그저 조그맣게 빌어보자면... 살아 돌아온 사람들. 제발 배운 게 있기를. 이번 경험에서 얻은 걸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화해 내기를. 그리고 같은 입장에 있었다면 나 역시 하느님의 은.. 2007. 8. 31. 이전 1 ··· 342 343 344 345 346 347 348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