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29 서초동, 무거움 난 진~~~~짜 게으르고 엉덩이 무겁고 기화점이 높다. 열 받는 일이 있어도 우리 조상님이 물려주신, '자자손손 거지x구멍에 콩나물이나 빼먹을 놈' 등등 찰진 욕을 속으로 퍼붓지 움직이는 일은 어지간해선 없다. 그런 내가... 지난 주부터 임계점을 넘겨서 엉덩이가 들썩. 지난 주에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지인과 선약에 있어서 안타깝게 뉴스만 클릭했는데 어제는 드디어 나도 서초동으로. 지난주 다녀온 지인들이 서초동이랑 교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전철역 올라올 때 무서웠다고 해서 나름 머리 써서 고터로 갔는데... 계산하지 못한 것이 태극기 든 민폐들. 우리나라는 시위집회결사의 자유를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으니 그들의 권리에 대해선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일부러 길을 막고 욕을 하고 심지어는 촛불 시위로 .. 2019. 10. 6. 여행자 보험 가입 완료 기록의 민족의 후예다운 여러 부지런한 분들의 포스팅을 참고 삼아서 대충 (열검색하기는 이제는 방전...) 검색해서 마이뱅크로 가입. 동일 조건 대비 내가 찾아본 범위 안에서는 여기가 제일 싸다. 더 찾으면 더 싸고 좋은 게 나올 수도 있겠으나 이제는 더 못 하겠음. 뒤늦게 깨달아 아쉬운 게 있다면, 보험료가 제일 싼 동생을 제일 먼저 가입시키고 그 10% 쿠폰을 선물 받아서 나랑 부친이 가입했으면 조금 더 싸게 했겠지만... 200원 손해본 건 그냥 공부한 걸로. 호텔도 결제 완료했고 국내에서 결제할 수 있는 건 다 결제하고 환전도 끝냈으니 이제 주말에 짐 싸고 냉장고 최대한 비우고 떠나면 됨. 내가 한 결제는 2,156,249원. 나누기 2. 동생이 결제한 호텔비가 더 많으니 최종적으로 얼마 줘야할지 .. 2019. 10. 4. 카드 리빌딩 소회 소비자가 약아지는 이상으로 더 약아지는 카드회사는 헤택을 누리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을 여기저기 달아놨다. 그걸 최소한으로 충족시키면서 필요한 혜택을 챙기는 건 생각 이상으로 피곤한 작업. 어제는 30일인데 혹시라도 놓친 게 있나 점검하는 나 자신을 보며 헛웃음이 나오더라. 이게 소비의 노예인 것인가? 더불어 카드 쓰라고 여러가지 쿠폰이며 할인 혜택들도 메일로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데(메일로만 받기 해놔서) 방금도 유혹에 넘어가 뭔가 하고 메일 클릭하려다가 다행이 정신줄 붙잡고 삭제를 클릭. 아무 것도 안 사면 100% 할인임. 명심하자. 카드회사랑 서로 머리 싸움 하는 느낌. 2019. 10. 1. 포켓 와이파이 예약 완료 이건 느긋하게 해도 될줄 알고 미뤘다가 손해. ;ㅁ; 지파이는 해당 날짜에 다 매진이라 대여 불가능이고 말톡은 현대 프라비아 할인이 끝났다. ㅜ.ㅜ 9.30일까진 하는줄 알았는데... 다른 카드사에서 와이파이 도시락이며 몇군데 포켓 와이파이 할인쿠폰이 나오긴 했는데 거긴 무한 데이터가 아니라 하루 1기가만 되고 그거 다 쓰면 느려지는데다가 무료통화도 없고 보조 배터리랑 보험도 따로 들어야 해서 다 따져보면 딱히 싸지도 않고 해서 그냥 쫌 더 주고 말톡으로. 다음부터는 포켓 와이파이도 일찍 예약해야겠음. 같은 조건 대비 현재로선 지파이가 제일 싸다.... ㅠㅠ 말톡 8일 대여 53820원. 보험, 보조배터리, 무료통화 포함. 무한 데이터. 약도 다 챙겼고. 이제 남은 건 여행자 보험인가? 현재까지 한국에서.. 2019. 9. 30. 아프리카 돼지열병 제발 제발... 하고 기도를 했지만 한국에도 역시 올 게 왔다. 나름대로 정부도 관계자들도 최선을 다 하고 있고 제발 멀리 퍼지지 말고 일부 지역에서만 그치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양상을 보니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수년 전 구제역과 비교할 수 없는 이 상황을 보면서... 육식의 종말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어쩌면 육식의 종말은 우리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비자발적이고 필연적인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 한계에 달한 지구의 자정작용일 수도 있겠고. 여하튼... 제발 더 퍼지지 말고 큰 피해가 없기를. 2019. 9. 29. 세금 납부 혜택 챙기기 관련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viang&logNo=221588250963 2019. 9. 28. 스펙과 입시에 대한 소소한 기억들 조국 장관과 그 딸에게 쏟아지는 입시 관련 말도 안 되는 포화를 보면서 그냥 기억 조각 모음. 주변에 국제중부터 시작해서 각종 국제고나 특목고나 하다 못해 자사고라도 보낸 지인들이 많다보니 애 대여섯은 키운 것 같은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쳐온 시간들이 꽤 길다. 이게 가능한 건 아이러니하지만 내게 아이가 없기 때문에. 내게는 어떤 정보를 제공해도 그 엄마의 아이들에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애가 있는 엄마들보다 많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애타게 얻고 싶은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 정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하고 민감하냐의 예는, 초딩 고학년 때 해외 어학연수 -> 국제중 준비 (최종면접에서 미역국으로 일반중. ^^;;;) -> 국제고 -> 모 명문대학 코스를 마무리한 지인 아이가.. 2019. 9. 28. ........ 왜 자꾸 다들 내게만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 건지.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 나도 정말 힘들구만... 나도 정말 내 한 몸 챙기기도 힘들지만 말 안 하고 죽을 힘을 다 해서 버티고 있다고. 그러니까 제발 각자도생 + 자력갱생 좀 해줘. 특히 자기 필요할 때만 살살거리면서 엉겨붙지 좀 말고. 내가 원하는 건 제발 나 좀 건드리지 말고 귀찮게 하지 말고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 뿐. 의무가 엮여있는 관계는 힘들다. 2019. 9. 28. 간략 일정 VER 0923 도착일- 비행기에서 든든히 먹은 뒤 한인택시 타고 호텔 와서 근처에서 간단히 혹은 그냥 컵라면으로 저녁. 1일차 - 버스트로놈 런치 투어 12:00 - 출발 15분 전에는 도착. / 에펠탑 4시 / 샹젤리제에 있는 레옹에서 홍합 먹을 예정. 2일차 - 베르사유 11시 / 바토 파리지앵 디너 8:30 - 8시 전에 에펠탑 옆 도크에서 바우처를 표로 교환하고 배에 탑승. 3일차 - 날씨가 좋으면 몽마르뜨, 시떼섬, 마레 지구. 점심은 마레에서? / 날씨가 나쁘면 루브르, 오르세, 오페라 가르니에 등 실내 위주로. 루브르 갈 경우 근처에 달팽이 맛집? / 저녁도 고민 중. 동선을 잘 짜서 바스티유 광장에 있는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갈까 생각 중. 해산물 플레이트에 샴페인 마시면 끝내줌. ^^ 빵이랑 버터도 진.. 2019. 9. 23. 오르세 미술관 예약 http://cafe.daum.net/holatravel/mzmK/4?q=%EC%98%A4%EB%A5%B4%EC%84%B8%20%EB%AF%B8%EC%88%A0%EA%B4%80%20%EC%98%88%EC%95%BD 파리 오르세 미술관 입장권 예약하는 방법 예약된 입장권으로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으로 들어가 세상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에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르누아르와 반 고흐를 비롯해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입장권 예약하는 방법 1. 티켓 예약사이트에 접속합니다. (한글 지원 가능) 오르세 미술관 cafe.daum.net 2019. 9. 20. 몰아치기 빨강머리 앤의 이웃 주민들 얘기 중에 10년인가 20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정작 청혼은 하지 않는 남자에 대해 그 집안 사람들은 미루고 또 미루다가 어느날 어마어마한 분량의 일을 한꺼번에 해치운다는... 대충 그런 묘사가 있었는데 요즘 내가 그 모드. 연휴 끝나고 바로 초란과 옥수수, 토마토를 주문했는데 가장 늦게 와도 되는 옥수수는 번개처럼 다음날 도착하고 정작 급한 초란과 토마토는 함흥차사. 달걀은 내일 올 모양인데 당장 오늘 필요한 게 없어서 또 달걀을 사놓는 통에 달걀샐러드나 감자달걀샐러드를 해야하는 상황. 가장 큰 일은 김치냉자고와 작별. 작년부터 숨이 간당간당하다가 올 여름에 잠시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할딱거리고 있는 김치냉장고의 스위치를 어제 드디어 뺐다. 날이 시원해지니 어찌어찌 냉기를.. 2019. 9. 19. 카드 리빌딩 완료. 2003년에 삼성카드에 빈정 상해서 (기존 고객은 연회비 받아먹고 새 고객은 연회비 면제. -_-+++ 카드 안 만들겠다고 했는데 지들 맘대로 새 카드 만들어서 보내기까지!!) 신한카드로 갈아탄지 어언.... 카페 안 다니고 운전 안 하는 내게 인터넷 쇼핑에 특화된 신한카드는 괜찮았다. 연회비 대비 혜택도 나쁘지 않았고. 그래서 별 일 없으면 내년 1월에 만기되면 또 그 안에서 머물까 했는데... 정말 혜택은 다 날아가고 내가 원하는 모델로 맞추려면 연회비가 헉!!!!! 수준. 9만원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지만 그 혜택을 꼴랑 받고 연회비를 12만원 내는 건 내 상식으론 납득 불가능. 중간에 한번 살짝 몸살이 날 정도로 카드 열공에 들어가서 (시험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_-;) 마지막에 2개의 카드.. 2019. 9. 19.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