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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2183

히타이트 촬구 1차 마감 딱 예상한 시간 안에 끝냈음. ^^ 좀 더 달렸으면 좀 더 일찍 끝냈을 수도 있었겠으나 내 몸이 그냥 그렇게 자동 세팅되어 돌아가니 뭐. ㅎㅎ 내일 오후에 이걸로 회의해야 하는데 오전에 갑자기 회의가 하나 생겨서 낼 좀 후달리는 하루가 되겠다. 그나저나 왜 보자는 건지? 대충 날짜를 보아하니 또 세금 쓰러 나가는 박언니 일이 아닐까 싶은 불길한 예감이 솔솔 드는데... 굶어죽을 지경이면 몰라도 그건 아니지. 아닐 수도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일단 내일 가서 들어야지~ 어차피 히타이트랑 통일로드 때문에 10월은 꼼짝도 못 함. 2015. 10. 5.
수정 완료 방송 글에 지쳤는지 다른 글은 아주 술술~ 워밍업 삼아 오래된 거 수정을 해봤는데 그야말로 순풍이 돛 단듯이 예정보다 훨씬 더 일찍 수정 완료. 외전을 하나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쓰는 게 낫다고 이성은 말 하고 있으나 귀차니즘이.... 생업 마감과 다른 일들 진행사항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겠다. 어쨌든 마감은 제대로 맞춰줄 수 있겠군. 이제 내일부터는 생업 마감 모드로~ 담주에 마감 하나 그 담주 초에 마감 하나. 바쁘구나. 그래도 지난 한주 자알 놀았으니 뭐 그걸로 감사해야지. 올 겨울엔 묵혀둔 거 이어서 취미생활을 좀 해볼까.... 생각만. ^^; 2015. 9. 28.
피곤 어째 해도해도 일이 끝이 안 나는 느낌. 시어머니가 너무 많은 일은 스트래스가 심하다. 그래도 외부의 적이 생기면 내부에선 트러블이 적으니 그건 좋다고 해야 하나? 10월에는 대충 다 털 수 있기를. 하나는 이달 안에 터는 걸 목표로. 화이팅!!! 2015. 9. 20.
1부 마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게 나오긴 했지만... 뭔가 좀 더 나를 활활 불태울 수 있었는데 덜 태운 그런 찜찜함이 남아 있는 그런 기분. 우리 말로 하는 방송이라면 정말 단어 하나하나를 다 닦으면서 이중 삼중의 뉘앙스를 담아서 때리고 싶은 X는 아닌 척 철썩철썩 때리고, 씹고 싶은 X들도 아닌 척 와작와작 씹어줄 수 있었는데... 영어로 번역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게 참 한계가 있다. 욕심이 많은 피디라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해서 한국어 방송 버전까지 했겠으나 내가 피디를 닦달할 수는 없는 것이니 그냥 이 정도 선에서. 정말 할 말이 너무나 많았으나 언어라는 제약까지 더 해서 다 하지 못 해서 아쉽고 슬픈. 그래도 종편과 공중파의 논조에서 벗어났다는 것에 자기만족 중이다. 부디 앞으로도 먹고 살기 위해 그런 헛.. 2015. 9. 13.
짜증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그렇듯 IMF를 기점으로 방송 환경이 점점 나빠지다 못해 정말 거지 같은 수준에 온 걸 해마다 실감하고 있었긴 한데... 요즘은 정말 그 극악의 최저점이 어디인지 서로 뚫고 들어가기 시합을 하는듯. 나랏돈 따줘서 다큐를 시작하는데 서브작가도 붙여주지 않는다. 새끼 PD한테 자료조사며 다 시키라고 하는데 그게 되냐고. -_-; 본래 서브작가가 해야하는 코디와의 연락이며 세팅 메일을 보내려니 열 받아서 끄적. 뭔가 찜찜했으나 일단은 멀쩡해 보여서 엮이긴 했더니 역시 첫 예감은 거의 틀리는 법이 없다는 걸 새삼 실감. 이 바닥에 오래 있다보니 회사나 사람에 대한 느낌은 이제 점쟁이 수준이 되는듯. 자기들 입장에선 지금 나한테 해주는 대우가 나름 엄청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건 양아치짓.. 2015. 9. 9.
망중한 끝~ 태풍 속 고요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불안불안하면서도 잘 즐겼다. 한권만 빼고는 주로 요네하라 마리 몰두 모드지만 책도 간만에 좀 읽었고. 당연히 태풍의 눈은 지나가고 이제 다시 격랑 모드로~ 그래도 맞을 매를 맞으니 맘은 편하네.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리고 나면 올해 굵직한 덩어리 중에선 히타이트 하나만 남는다. 간만에 좀 바쁘다는 이유 + 턱없이 떨어진 체력 때문에 주변을 많이 외롭게 했는데 내년엔 좀 더 균형을 찾아봐야겠다. 맘에 안 드는 회사나 사람, 주제 중에 하나만 걸려도 절대 안 하는 걸로. 이것만 지키면 뭐 대충 걸러지는..... 게 아니라 손가락만 빨아야할 수도. ㅎㅎ 2015. 9. 8.
왜? 일제 강제동원 군무원 다큐멘터리 2부의 클로징 멘트를 방금 다 쓰고 뒤깍이 맞추기 전에 잠시 단상 정리. 이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일단 끄적여놔야겠다. 자료 찾고 촬구, 편구 쓸 때도 생각했지만 그제부터 대빙 대본 쓰면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 하나. 왜 그렇게 일본은 우리나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거부하는 것일까? 정말 왜?????? 라는 의문이 떠나지를 않는다. 증거도 다 나와, 그것보다 덜한 증거와 피해를 끼친 미국이며 하다 못해 대만 피해자들에게까지 사죄하고 보상하면서 왜 우리한테만 이러는지 도저히 정말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내가 모르는 일본 사회적이나 역사적인 매커니즘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한번 제.. 2015. 8. 9.
협동조합 http://m.media.daum.net/m/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50730081421872 2015. 7. 30.
1부 편구... 무지하게 미친듯이 안 풀렸으나 역시나 마감의 위력이 작용하자 오늘 오후부터 그동안 한 분량의 3배를 달려서 지금 90% 완료. 4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1시간만 달리면 되지 싶다. 그러나... 1부를 끝내봤자 곧바로 2부 들어가야 함. 그러고 나면 가편시사 뒤 바로 더빙 대본. 그 중간에 아리랑의 특집 2부작도 나를 쪼으며 기다리고 있다. ㅜ.ㅜ 대상포진이 안 오는 게 참 고맙고 신기함. 다음주까지는 정말 죽었다고 복창. 그래도 모처럼 마음에 딱 맞는 주제들이니 힘내자~ 대상포진이 오지 않는 이유도 몸은 힘들어도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정신적인 스트래스가 없기 때문이지 싶다. 아마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증언들. 소중하게 다듬어서 세상에 보내줘야지. 000 화이팅!!!!! 2015. 7. 30.
광복절 특집 자체 일정 정리 7월 26 - 재연 대본 마감 27 - 신문 자료 찾기 & kbs 자료 확보 닦달. ^^; 28 - 강ㄷㅇ 선생님 자료 안 오면 연락해서 구매. pd는 영상자료 최종 정리 29 - 1부 편구 마감. 예고 및 스크롤 마감 닦달 및 피드백 30 - pd 재연촬영. 2부 편구 시작. 31 - 할머니 제사. ㅜㅜ 8월 1 - 2부 편구 마감 2 - 자막 초안 마감 닦달. ^^; 4 - 가편 시사 6~9 사이 - 더빙 대본 마감 11~12 - 방송. 정신이 하나도 없겠구나. ㅜㅜ 힘내자. 올 초인가 작년에 키보드 상으로 받은 거 바꾸기 귀찮아서 내내 던져놓고 있었는데 오늘 쓰던 키보드가 맛이 가서 드디어 교체. 올 여름엔 가전제품들이 맛이 가는 시즌인가보다. 가벼워서 좋긴 한데 자판이 쓰던 것보다 작아서 아직은 .. 2015. 7. 26.
일본 촬영본 보고 있는데... 참 말로 할 수 없이 가슴이 아리다. 죽어 한줌 뼛가루가 되어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의 땅에서 떠돌고 있는 혼. 이제 시간이 얼마 남은 않은 이학래 옹마저 떠나면 그를 찾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나마 자리잡고 있던 불단을 떠나 아무도 찾지 않는 유골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가겠지. 미국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대만인들에게도 사과하고 보상을 하면서 한국인들에게는 죽어라 모르쇠로 버티는 그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다. 증언들을 들으면서 울컥울컥 치미는 걸 참기가 힘들다. 일본도 일본이지만 찍소리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은근히 동조하는 우리 정부의 ㄷㅅ들에게도 화가 남. 하긴... 지 아비의 업보니 들추고 싶진 않겠지. 아버지의 업보를 자기라도 해결해 덜겠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못 할 테고.. 2015. 7. 24.
10년 주기 10년 전 한일 수교 40주년 특집 다큐를 할 때 일본 진상 여배우 때문에 학을 뗐었는데 정확히 10년 뒤인 올해 역시나 일본 촬영 때 사이코 통역을 만나서 식겁. 이제 한주일이 지나서 그나마 한 김 내려앉아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데 지난 주 목요일에 이 사이코 때문에 정말 홀라당 뒤집혔었다. 위안부 내용이 들어가서 안 한다나 뭐라나. -_-; 나도 이명박근혜 빨아주는 일은 대놓고 안 하기 때문에 자기 주관에 안 맞기 때문에 일 거절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거절하는 이유나 투가 딱 일본판 여자 일베스러워 재수가 없긴 했지만 그것도 자기 주관이라니 뭐.)그런데 종교나 정치 관련 일을 안 한다면 일이 들어올 때 미리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게 순서지, 일정 된다고 받아놓고는 내용을 보고 못 한.. 2015.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