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2189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정말 미치도록 하기가 싫구나. 재료도 다 챙겨서 장만해놨으니 그냥 휙휙 볶아서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저녁 먹고 내내 딴짓 중. 기력을 모아서 달려야겠다. 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감이 갈수록 힘들어지는듯. 힘내자!!! 2016. 4. 2. 마감 일정 정리 한없이 늘어지고 있는 나를 다잡는 의미에서. * 기획안 13.27 오늘 도착한 자료책 다 읽기3.28 기사 자료들 보면서 컨셉 잡기3.29 기획 부분 완료4.2 구성안 2개 완료 (혹시라도 여력이 남거나 살짝 미치면 3부작? 가능성 낮음. ㅎㅎ) * 기획안 2기획안 1 작업하면서 틈틈이 자료 읽기회의 일정 잡히면 기획안 작업 담당자가 3월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긴 하나 경험상 4월 초에만 해도 엄청 빠른 것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정말 3월에 하게 되면 마감 겹쳐서 죽어야 함.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책 읽어야겠다. 어차피 내 돈 주고 사려던 책인데 이렇게 남의 돈으로 읽으니 기쁘군. 내 직업의 몇 안 되는 좋은 점 중 하나~ ^0^ 2016. 3. 26. 마감 약간의 수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더빙 대봄 마감. 일하기 싫어 꾀가 나는지 어제는 오후부터 뜬금없이 몸살 기운이 있어서 어쩌나 했는데 초저녁부터 내리 잤더니 다행히 부활. 새벽에 일어나 오후에 약속한 시간까지 내리 달려 막았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일어나서 일 하는 꿈을 최소한 3번은 꿨음. ㅡㅡ;;; 요즘은 마감 한 번 할 때마다 수명이 몇연 줄어드는 기분. 5시 좀 안 되서 마감하고 쓰러져 있는데 다른 피디가 전화했다가 내 목소리를 듣고 내일 다시 하겠다고 끊었음. ㅎㅎ 과연 몇년이나 이 일을 더 할 수 있으려나.... 요즘은 부쩍 그런 생각이 드네. 여하튼 마감 축하~ 고생했다. ^^ 2016. 3. 14. 히타이트 좀전에 예고 카피와 멘트 써서 올렸다. 이제 남은 건 더빙 대본. 상당히 용두사미가 되어버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내 오랜 꿈 중 하나를 간접적으로나마 이뤘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더빙대본을 위해 기력을 모아야겠다. 3월은 통장이 좀 따스하겠군.... 이라고 쓰고 나자마자 5월에 종소세 신고가 떠오른다. 고스란히까진 아니겠지만 (제발!!!!) 대부분 거기에 다 가겠구나. 돈을 더 벌지는 않는데 세금은 와장창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는 거의 200조 육박이라니. 어느 뻘짓에 흘러들어갈지.... 불쌍하고 아까운 내 세금. ㅠ.ㅠ 2016. 3. 7. 철푸덕 나의 게으름과 결합해서 뭔가 엄청 꼬이려는 기미를 보이는 이번 마감. 오늘 점심 때까지 2d cg용 구성을 정리해 넘기기로 했기 때문에 어제 밤은 막 속도를 내야하는 타이밍이다. 그런데!!!! 갑자기 모니터가 시퍼래지더니 뭔 짓을 해도 신호가 없다고 먹통이다. ㅡㅡ 껐다 켜봐도 마찬가지인데 불행 중 다행으로 컴은 멀쩡한 것 같아서 일단 자고 아침에 다시 켜보기로 하고 취침. 아침에 일어나서 켜보니 예상대로 모니터도 돌아오고 다 해피엔딩이지 싶었으나... 익스플로러가 안 돌아가고 컴도 느리고 뭔가 삑삑 껄쩍지근함. 일단 마감부터 막아놓고 점심 약속이 있어서 컴 정리. 저녁 먹고 인터뷰 번역 쓸것들만 모으려고 컴 켜고 잠시 서핑하고 노는데 갑자기 마우스가 안 먹는다. 마우스 포트도 바꿔보고 마우스도 바꿔보고.. 2016. 1. 14. 글로벌 시대 요즘 정말 본의 아니게 글로벌 시대와 나비효과를 너무 자주 실감하는 것 같다. 옛날엔 바로 위에서 김일성이 난리를 치거나 말거나 미국서 뭔 난리가 나거나 말거나 그냥 TV뉴스나 신문 속 사건이었지 내 일상에 뭔가 영향을 끼치는 일은 정말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먼 나라에서 나도 잘 모르는 사건이 일어나도 그게 내 일에 직격탄이 되어 차질을 빚는 일이 잦아지고 있음. 난 전혀 글로벌하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한국에 발 붙이고 살고 있는데 세상이 참 글로벌해진 모양. 오늘의 사연은 터키의 테러. 11월 1일인가 2일에 총선이 있는데 야당의 우세가 점 쳐지고 있는 가운데 바로 얼마 전에 테러 사건이 터졌는데 이게 불리한 국면을 타파하기 위해서 정부 여당이 저지른 자작극이라는 게 터키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 2015. 10. 15. 히타이트 촬구 1차 마감 딱 예상한 시간 안에 끝냈음. ^^ 좀 더 달렸으면 좀 더 일찍 끝냈을 수도 있었겠으나 내 몸이 그냥 그렇게 자동 세팅되어 돌아가니 뭐. ㅎㅎ 내일 오후에 이걸로 회의해야 하는데 오전에 갑자기 회의가 하나 생겨서 낼 좀 후달리는 하루가 되겠다. 그나저나 왜 보자는 건지? 대충 날짜를 보아하니 또 세금 쓰러 나가는 박언니 일이 아닐까 싶은 불길한 예감이 솔솔 드는데... 굶어죽을 지경이면 몰라도 그건 아니지. 아닐 수도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일단 내일 가서 들어야지~ 어차피 히타이트랑 통일로드 때문에 10월은 꼼짝도 못 함. 2015. 10. 5. 수정 완료 방송 글에 지쳤는지 다른 글은 아주 술술~ 워밍업 삼아 오래된 거 수정을 해봤는데 그야말로 순풍이 돛 단듯이 예정보다 훨씬 더 일찍 수정 완료. 외전을 하나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쓰는 게 낫다고 이성은 말 하고 있으나 귀차니즘이.... 생업 마감과 다른 일들 진행사항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겠다. 어쨌든 마감은 제대로 맞춰줄 수 있겠군. 이제 내일부터는 생업 마감 모드로~ 담주에 마감 하나 그 담주 초에 마감 하나. 바쁘구나. 그래도 지난 한주 자알 놀았으니 뭐 그걸로 감사해야지. 올 겨울엔 묵혀둔 거 이어서 취미생활을 좀 해볼까.... 생각만. ^^; 2015. 9. 28. 피곤 어째 해도해도 일이 끝이 안 나는 느낌. 시어머니가 너무 많은 일은 스트래스가 심하다. 그래도 외부의 적이 생기면 내부에선 트러블이 적으니 그건 좋다고 해야 하나? 10월에는 대충 다 털 수 있기를. 하나는 이달 안에 터는 걸 목표로. 화이팅!!! 2015. 9. 20. 1부 마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게 나오긴 했지만... 뭔가 좀 더 나를 활활 불태울 수 있었는데 덜 태운 그런 찜찜함이 남아 있는 그런 기분. 우리 말로 하는 방송이라면 정말 단어 하나하나를 다 닦으면서 이중 삼중의 뉘앙스를 담아서 때리고 싶은 X는 아닌 척 철썩철썩 때리고, 씹고 싶은 X들도 아닌 척 와작와작 씹어줄 수 있었는데... 영어로 번역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게 참 한계가 있다. 욕심이 많은 피디라면 이리 뛰고 저리 뛰고해서 한국어 방송 버전까지 했겠으나 내가 피디를 닦달할 수는 없는 것이니 그냥 이 정도 선에서. 정말 할 말이 너무나 많았으나 언어라는 제약까지 더 해서 다 하지 못 해서 아쉽고 슬픈. 그래도 종편과 공중파의 논조에서 벗어났다는 것에 자기만족 중이다. 부디 앞으로도 먹고 살기 위해 그런 헛.. 2015. 9. 13. 짜증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그렇듯 IMF를 기점으로 방송 환경이 점점 나빠지다 못해 정말 거지 같은 수준에 온 걸 해마다 실감하고 있었긴 한데... 요즘은 정말 그 극악의 최저점이 어디인지 서로 뚫고 들어가기 시합을 하는듯. 나랏돈 따줘서 다큐를 시작하는데 서브작가도 붙여주지 않는다. 새끼 PD한테 자료조사며 다 시키라고 하는데 그게 되냐고. -_-; 본래 서브작가가 해야하는 코디와의 연락이며 세팅 메일을 보내려니 열 받아서 끄적. 뭔가 찜찜했으나 일단은 멀쩡해 보여서 엮이긴 했더니 역시 첫 예감은 거의 틀리는 법이 없다는 걸 새삼 실감. 이 바닥에 오래 있다보니 회사나 사람에 대한 느낌은 이제 점쟁이 수준이 되는듯. 자기들 입장에선 지금 나한테 해주는 대우가 나름 엄청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그건 양아치짓.. 2015. 9. 9. 망중한 끝~ 태풍 속 고요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불안불안하면서도 잘 즐겼다. 한권만 빼고는 주로 요네하라 마리 몰두 모드지만 책도 간만에 좀 읽었고. 당연히 태풍의 눈은 지나가고 이제 다시 격랑 모드로~ 그래도 맞을 매를 맞으니 맘은 편하네.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리고 나면 올해 굵직한 덩어리 중에선 히타이트 하나만 남는다. 간만에 좀 바쁘다는 이유 + 턱없이 떨어진 체력 때문에 주변을 많이 외롭게 했는데 내년엔 좀 더 균형을 찾아봐야겠다. 맘에 안 드는 회사나 사람, 주제 중에 하나만 걸려도 절대 안 하는 걸로. 이것만 지키면 뭐 대충 걸러지는..... 게 아니라 손가락만 빨아야할 수도. ㅎㅎ 2015. 9.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