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2197 아래 비전 2030 열받아 끄적거리고 난 뒤 그 시절에 뭐라고 했나 찾아보다가 2005년이던가? 행자부 혁신 홍보영상 대본까지 열어봤다. (이건 VIP 시사 때 노통이 기립박수 쳐줬다고 함. ㅠ.ㅠ 덕분에 추가 수정 전혀 없이 통과. 내 어용작가 경력에서 가장 큰 자부심 중 하나다. ^^V) 대본을 슬슬 보는데 브릿지 비디오 부분에 황우석 박사랑 안철수 관련 이미지들 써놓은 게 나오네. 홍보라는 건 항상 그 시기에 가장 핫한 걸 연결해서 쓰는데 그 시나리오를 보니 당시 혁신의 선두 주자에 황우석 교수와 안철수 교수가 확고한 이미지였나보다. 끝난 프로젝트나 방송 대본 보는 일 거의 없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이것도 나름 그 시대를 담은 흔적이 남아 있으니 재밌군. 연말 즈음에 vip 보고 영상들도 진짜 많이 했었는데 뭐라고.. 2017. 5. 22. 일단락 아직 소소한 수정들이 좀 남아있긴 하지만 그거야 죽을둥 살둥 암벽등반하고 내려와 이제 집까지 버스 타고 가는 정도의 일. 정말 머리에 꽃 달고 싶은 2달이었다. 뭔가 괜찮은 걸 만들어보고 싶을 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으나 나 포기하고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니 이렇게 평화롭구나. 돈 주는 쪽이 만족하면 괜찮은 거지 뭐. 이제 수정할 거 정리해서 넘겨주고 시사 한번 더 하면 돈 들어올 날만 기다리는 걸로. 오늘 정말 간만에 인간다운 식사를 하는데 정말 꿀맛. 11월 내내 세무서에선 전자고지 날렸다고 세금 내라고 메일로 계속 난리난리. 내내 무시하다 오늘 드디어 들어가봤더니.... -_-+++++ 많이나 벌고 이렇게 내면 억울하지나 않겠구만. 내년엔 또 얼마나 뜯어갈지. 그래도 이 세금은 저 박여사랑 최씨.. 2016. 11. 28. 다시 결심 이젠 늙었으니 밤샘은 절대 안 하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결국 또 해가 뜨는 걸 보고야 말았다. 진짜... 이제는... 다시는 밤을 새며 일하지 말아야지. 정말 하얗게 불태웠다. 근데 문제는 앞으로 이렇게 3번은 더 불타야한다는 거. ㅜ.ㅜ 2016. 11. 14. 촬영보낼 준비 완료~ 마지막 최종본 촬구, 일정표, 인터뷰 질문지 보냈음. 고맙게도 나랑 뽀삐만 남기고 다들 점심 약속을 잡아 나가셨음. 주인은 쫄쫄 굶으면서 피 터지게 일하고 그 와중에 12시에 시간 맞춰서 개님은 점심 먹이고... 이제 라면이라도 끓여먹어야겠다. 배고픔. 무지막지한 강행군 일정인데 좋은 그림 많이 찍어서 무사히 돌아오길. 2016. 9. 18. 기막힘 지진이 일어난 곳은 아는 사람은 다들 알다시피 원전 밀집지역 +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이 있는 곳. 다행히 원전에 큰 이상은 없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뭔가 안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예산을 거기에 써야하는 게 분명 정상적인 사회와 국가건만... 이 정권과 그 따라지들에게 그런 상식을 기대하면 안 되나보다. 오늘 저녁 하다가 받은 전화. 지진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원전이 안전하다는 걸 알려줄 프로그램 예산이 나올 예정이니 그 기획을 빨리 좀 해달라고. 이런 건 정말 빛의 속도네. ㅡㅡ+++++ 내게 도움을 많이 주고 오랫동안 일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감독이라 '난 원전 반대파'라고 커밍아웃하고 거절. 작년에도 2번, 올해도 이것까지 벌써 2번째로 원전 관련 일이.. 2016. 9. 14. 상수도 이번 다큐는 재밌을 것 같았으나 막장으로 가는 삘이 살그머니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 개인으론 절대 약속을 잡을 수 없는 바쁘시고 똑똑한 양반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듣는 재미는 쏠쏠하다. 지금 마감을 해야하지만 무지하게 손에 안 잡히는 와중에 그냥 기록해놓고 싶은 게 하나 있어서 핑곗김에 블로그를 열었음.들으면서 속으로 '정말?' 했었는데... 1980년대까지 서울시의 상수도 보급률이 60%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더운 물은 좀 나중이었지만 그래도 내가 기억하는 한 물은 수도를 틀면 항상 콸콸 나오는 것이었는데 그 시절에 수돗물을 맘대로 쓰던 사람이 서울 시민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니 정말 놀랍다. 그렇게 돌아와서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게, 우리가 잠실 살 때 아파트 단.. 2016. 9. 7. 정신줄 잡기 더위와 뽀양의 더블 콤보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여름. 지금도 정신줄이 제대로 잡혀 있다고는 못 하겠으나 어쨌든 좀 챙겨보려는 의미에서 간만에 포스팅. 재작년에 사람 식겁을 시키고 작년에는 순하게 넘기는가 싶었더니 올해 뽀양은 작년에 모아놓은 저금을 털듯이 정말 잠시도 긴장을 풀지 못 하게 계속 아슬아슬이다. 그래도 계속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것에 감사. 일은.... 봄으로 돌아간다면 안 했었을 것임. ㅜ.ㅜ 그러나 시간을 돌릴 수 없으니 어찌어찌어찌 정말 어떻게든 만들고는 있는데... 과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 많이 된다. 연출자와 내게만 맡겨진 거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할 텐데 사공이 너무 많다. -_-a 늘 그렇듯 그 사공들은 책임은 전혀 안 지고 입으로만 노를 젓는 사공들.. 2016. 9. 1. 마감~ 물론 이건 1차 마감이고 앞으로 이걸 갖고 수많은 마감들이 이어지겠지만 어쨌든 첫 설계도를 넘겼다. 그래도 요즘 잘 먹고 잘 놀고 했더니 체력이 딸려서 일 못 하겠단 소리도 안 나오고, 무엇보다 마감하고 나서도 기운이 좀 있네.한참 기운 떨어질 때는 마감 끝나면 드라큐라에게 피를 남김없이 빨린 것처럼 되서 비칠비칠 침대로 기어들어갔는데 오늘은 이렇게 호작질도~ ^^일단 주제가 기 빨리는 게 아니고 또 내가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비교적 무난하다는데 큰 이유가 있겠지.얘는 가볍게 빨리 끝내고 시작도 하기 전부터 무지하게 속 썩이는 2부작을 격파해야겠다.수고했다~ 이제 뭐 좀 챙겨먹고 쉬어야지~ 주말까지는 자유~ 2016. 7. 8.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정말 미치도록 하기가 싫구나. 재료도 다 챙겨서 장만해놨으니 그냥 휙휙 볶아서 차리기만 하면 되는데 저녁 먹고 내내 딴짓 중. 기력을 모아서 달려야겠다. 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마감이 갈수록 힘들어지는듯. 힘내자!!! 2016. 4. 2. 마감 일정 정리 한없이 늘어지고 있는 나를 다잡는 의미에서. * 기획안 13.27 오늘 도착한 자료책 다 읽기3.28 기사 자료들 보면서 컨셉 잡기3.29 기획 부분 완료4.2 구성안 2개 완료 (혹시라도 여력이 남거나 살짝 미치면 3부작? 가능성 낮음. ㅎㅎ) * 기획안 2기획안 1 작업하면서 틈틈이 자료 읽기회의 일정 잡히면 기획안 작업 담당자가 3월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자고 기염을 토하고 있긴 하나 경험상 4월 초에만 해도 엄청 빠른 것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정말 3월에 하게 되면 마감 겹쳐서 죽어야 함.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 책 읽어야겠다. 어차피 내 돈 주고 사려던 책인데 이렇게 남의 돈으로 읽으니 기쁘군. 내 직업의 몇 안 되는 좋은 점 중 하나~ ^0^ 2016. 3. 26. 마감 약간의 수정이 있겠지만 어쨌든 더빙 대봄 마감. 일하기 싫어 꾀가 나는지 어제는 오후부터 뜬금없이 몸살 기운이 있어서 어쩌나 했는데 초저녁부터 내리 잤더니 다행히 부활. 새벽에 일어나 오후에 약속한 시간까지 내리 달려 막았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일어나서 일 하는 꿈을 최소한 3번은 꿨음. ㅡㅡ;;; 요즘은 마감 한 번 할 때마다 수명이 몇연 줄어드는 기분. 5시 좀 안 되서 마감하고 쓰러져 있는데 다른 피디가 전화했다가 내 목소리를 듣고 내일 다시 하겠다고 끊었음. ㅎㅎ 과연 몇년이나 이 일을 더 할 수 있으려나.... 요즘은 부쩍 그런 생각이 드네. 여하튼 마감 축하~ 고생했다. ^^ 2016. 3. 14. 히타이트 좀전에 예고 카피와 멘트 써서 올렸다. 이제 남은 건 더빙 대본. 상당히 용두사미가 되어버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내 오랜 꿈 중 하나를 간접적으로나마 이뤘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더빙대본을 위해 기력을 모아야겠다. 3월은 통장이 좀 따스하겠군.... 이라고 쓰고 나자마자 5월에 종소세 신고가 떠오른다. 고스란히까진 아니겠지만 (제발!!!!) 대부분 거기에 다 가겠구나. 돈을 더 벌지는 않는데 세금은 와장창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는 거의 200조 육박이라니. 어느 뻘짓에 흘러들어갈지.... 불쌍하고 아까운 내 세금. ㅠ.ㅠ 2016. 3. 7. 이전 1 ··· 4 5 6 7 8 9 10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