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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2183

쫌 많이 우울 꽤 오래 끌어오던... 그렇지만 이제 다 되서 발표만 남았다고 미리 샴페인까지 터뜨렸던 일이 최종적으로 다른 팀에게 밀렸다는 연락을 오늘 받았음. 윗선에서 장난이 심해서 어쩔 수 없었다. 대기로 올려놨으니 반납을 기다리거나 내년에 다시 넣어봐라 등등의 위로가 난무하고 있다지만 이 바닥에 쬐끔이라도 굴러본 사람들은 그에 얼마나 허망한 립서비스인지 서로 다 아는 처지. 간만에 내 돈 내고는 절대 갈 일 없는 오지에 콧바람 좀 쐬고 오나 했더니 허망하구나. 이것 때문에 대기하느라 잠시 접어놨던 취미 생활에 매진하라는 하늘의 게시라고 생각해야겠음. 벌써 7월이니 찬바람 불 때까진 크게 일 벌일 곳은 없을 테고 모처럼 강제로(ㅜㅜ) 한가한 김에 부도수표 남발해놓은 취미 생활 좀 털어야겠다. 자화자찬이지만... 거.. 2014. 7. 2.
심술 이랄까.... 아니면 곤조?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냥 나 나름의 소심한 불만 표현을 대본에 했음. 꽤 오래 전부터 알던 감독인데 입으로는 아카데미상이라도 받을 거지만 나랑 할 때만 그런 건지... 뭐 하나 마무리를 제대로 하는 게 없다. 이 사람하고 일을 같이 하면 꼭 내가 그래서 덤터기를 쓰게 되고 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해서 이 사람이 하자는 일은 안 하는데 내 의사와 상관없이 소개 받고 간 회사에서 이 감독을 섭외해놨네. -_-; 회의도 1시간이나 늦더니 -어차피 와봤자 영양가 없는 거 알기 때문에 난 그냥 컴백홈- 어떻게 하자는 전화도 한 통 없다. 다른 때 같으면 예우 차원에서 묻는 척이라도 했겠지만 그것도 이젠 귀찮고 무조건 자기 만들기 편한대로 하자고 해서 나까지.. 2014. 4. 10.
고지가 보임 트리트먼트 넘겼으니 이제 0.5개 정도 남았다고 해야 하나? 나머지 다 채워서 넘기면 쇼생크 탈출의 그 포스터처럼 만세 부를 것 같다. 망설였던 일 하나를 거절한 게 엄청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걸 지금 실감하고 있다. 그것까지 했으면 죽었을듯. 어차피 공모 나오는 날짜는 매년 거의 비슷하니 미리미리 연락 좀 하라고 매년 그렇게 노래를 하건만... 올해도 죽다 살았네. 부디 내년 건 좀 일찍 기획에 들어가면 좋겠다. 매번 막판에 이렇게 몰리니 퀄리티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렇네. 그래도 올해 소재들은 다 재밌어서 뭐가 되든 즐거울 것 같다. 부디 반타작은 할 수 있기를. 아멘.... 2014. 3. 12.
아슬아슬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이 뭔지 실감하는 요즘임. 오늘 4번째 마감을 넘기고 왜 불렀는지도 모르는 회의에 열 받으면서 잠시 앉아 있다가 집에 돌아와 그대로 기절했다. 다음 주에 대박 마감이 하나 또 기다리고 있지만 그건 일단 주말 지나고부터 고민할 예정. 지금은 머리가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말 그대로 하얗게 다 태운 burn out 상태. 날짜로는 하루, 실제로는 반나절 정도 끄적이면 될 일이긴 한데 20에 좀 해주면 안 되겠냐는 요청을 받고 됐소~라고 속으로만 대답하고 입으로는 일정 좀 보겠다는 외교적인 답변을 하고 포털을 둘러보니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월급 120 받는 대졸자에 관한 기사를 보니 내가 귀찮음을 떨치고 앉아 반나절 정도 일해 받을 대.. 2014. 3. 7.
지옥 3단계 통과 좀 전에 해녀 기획구성안 보냈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스케줄에 억지로 끼어들어온 거라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음. 기적처럼 통과되면 감사한 거고 떨어지더라도 내가 쏟은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할 말 없음. 언제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좀 더 자료를 찾고 심화해서 얘기를 만들어보고 싶다. 그림이 참 좋을 것 같은데 새록새록 아쉽네. 어쨌든 현재 상황에선 최선이었으니 나로선 그냥 이쯤에서 만세. 점심 먹고 좀 쉬다가 또 다음 거 달려야 함. 일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이렇게 가난하냐. ㅜㅜ. 마감 끝나면 독촉 전화 좀 쫙 돌려야겠다. 바빠서 냅뒀더니 다들 너무 심하군. ㅡㅡ+++ 2014. 3. 4.
무념무상 이제는 해탈의 단계랄까... 하나 겨우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하나가 더 날아왔음. 해방의 그날은 3월 둘째주까지로 더 멀어졌음. -_-;;; 메뚜기도 한철이니 그냥 힘 닿는데까지 일단은 달려보기로. 설 연휴 때 선물로 들어온 걸 부친이 내게 하사하신 산삼이 확실히 약효가 있는듯. 재작년 녹용의 약발이 떨어지니 이렇게 산삼을 먹고 간당간당 버티는구나. 그나저나 몇개나 되려나? 2014. 2. 27.
지옥 1단계 통과 설 연휴 전후로 자알~ 놀면서 내가 잠시 미쳤나보다. 들어오는 일마다 재밌어 보여서 좋아~좋아~를 하다보니 갑자기 지옥의 스케줄이 완성. 지지난주부터 죽어나고 있다. ;ㅁ; 방금 콘진 들어갈 2부작 마감 하나. 금욜에 역시나 콘진 들어갈 3부작 마감. 월욜에 또 역시나 (--;) 콘진 들어갈 한편 마감. 목욜에는 전파진흥원 4부작 마감. 콘진 심사위원들이 부디 작가 이름을 유심히 보지 않기를. 시험도 4지선다이니 이 중에 1개는 되겠지? 아멘.... 점심 때까지 좀 쉬다가 금요일 마감 달리자! 하고 또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2014. 2. 26.
마을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011&contents_id=45404&seriesId=1299&isHorizontal=Y 2014. 2. 15.
시즌 개막 올해는 굶어죽으려나 했는데 역시나 시즌이 개막되긴 하는 모양. 슬슬 연락이 오긴 하는데... 문제는 다들 동시에 그런다는 거. ;ㅁ; 덕분에 아침에 회의 가서 감독에게 왜 그렇게 혼자 바쁘냐는 지청구를 들었다. 이 바닥 돌아가는 거 다 아는 선수끼리니 반 농담이긴 한데... 얼마나 더 이렇게 매년 시즌 개막을 하면서 글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문득 드네. 아이템도 마음에 들고 그놈의 '창조'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한다는 게 무엇보다도 더 마음에 든다. 창조라는 단어를 참 좋아했는데 요상한 것들 때문에 멀쩡한 좋은 단어를 싫어하게 됐다. -_-++++ 여하튼 이건 정말 잘 되면 좋겠음. 2014. 2. 5.
Romeria del Rocío 마지막까지 최악이로고... -- http://en.wikipedia.org/wiki/Romer%C3%ADa_de_El_Roc%C3%ADo http://es.wikipedia.org/wiki/Romer%C3%ADa_de_El_Roc%C3%ADo http://romeriadelablancapaloma.blogspot.kr/ http://www.andalucia.org/es/eventos/romeria-del-rocio/ http://www.sevillainfo.com/sevilla/fiestas/Romeria-Rocio-Huelva.php http://www.spain.info/ko/que-quieres/agenda/fiestas/huelva/romeria_del_rocio.html ??? 2014. 1. 15.
Reveillon ㅜ.ㅜ http://en.wikipedia.org/wiki/R%C3%A9veillon http://www.fest300.com/festivals/reveillon http://weekly.hankooki.com/lpage/world/200901/wk20090109145548105390.htm http://blog.naver.com/ilyang225?Redirect=Log&logNo=30182219084 http://www.hallym.or.kr/ptp152.asp?scode=23102101&wbno=424 http://blog.daum.net/sunghwa/15853486 http://translatin.snu.ac.kr/translatin/1106/pdf/Trans11061607.pdf http://b.. 2014. 1. 15.
Queima das Fitas 포르투갈 : 깨이마 다스 휘따스 축제 - 꼬임브라 대학의 졸업축제로 포르투갈에서 가 장 오래된 축제 (매년 6월) 구글 번역신으로 돌려서 일단 영어로 바꿔봐야 분량이 나오겠구나. ;ㅁ; http://en.wikipedia.org/wiki/Queima_das_Fitas http://www.cn.uevora.pt/pt/node/6 http://www.regiaocentro.net/lugares/coimbra/universidade/queimafitas/ http://www.fap.pt/pt/inicio/academicas/queima-das-fitas-atividades-academicas/ http://queimadasfitas.org/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