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1446 그냥저냥 주절주절 1. 한 2주 속 푹푹 썩이던 건 일단은 막았으나 한번은 더 폭탄이 돌아올 것 같아 대기 중. 그 와중에 9일날 마감하기로 한 건 일단 막았다. 후반부는 체력도 집중력도 떨어져서 막 달렸기 때문에 다음에 돌아오면 그때는 후반부를 집중해서 체크해야 할 듯. 2. 9일에 막은 뒤 홀가분한 그 기운으로 왕새우 2kg을 튀김용으로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 본래 계획은 11일에는 떡갈비와 햄버거를 왕창 만들어 저장할 계획이었지만 9일에 다 소진해서 걔네들은 기약없이 김치 냉장고에 있다. ^^; 이번 주말에 ㅂ양 오면 갈비찜 만들어 먹고 냉동고 빈 자리에 만들어 채워 넣어야지~ 3. 10일에 일본에서 잠시 놀러(?) 온 친구 ㅅ양과 함께 만나는 모임 사람들과 오랜만에 사마르칸트에 갔다. 여전히 변함없...었으면 좋겠.. 2011. 5. 12. 올해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메인 응원팀을 한시적이지만 LG에서 SK로 바꾼 것.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놈의 XX들! 어제도 그렇게 X줄을 타게 하더니 오늘은 다 잡은 경기를 9회에, 그것도 두산에게 내주냐!!!!!! 메인 응원팀이 아님에도 -계속 자기 최면 중. 중얼중얼- 이렇게 혈압이 치솟는데 오로지 얘네만 바라보고 있었으면 홧병 나서 죽었을 듯. 역전이고 뭐시기고 간에 팬에게 가장 재밌는 야구는 이기는 거라고!!!! 도대체 몇번째 날려먹기냐! 그나저나... 한시적 메인 응원팀 SK는 단 한 경기도 편히 가는 날이 없구나. 아직도 경기 중. 그래도 얘네는 매일매일 아리랑 고개를 넘어갈 망정 이기기는 한다. -- 이왕 ㅄ이라면 이긴 ㅄ이 되자고!!!!! 2011. 5. 4. 그냥 간만에 수다. 그동안도 끄적거리고 싶은 일들이 간혹 있었지만 마감에 후달릴 때는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도 일이라 다 날아가고... 나를 들들 볶아대던 마감 하나와 참 지지리도 길게 끄는 수정 마감 하나를 일단 막은 휴일 직전이라 밥 먹기 전 막간에 간만에 수다나.... 1. 3월에 국수 먹고 속이 한번 뒤집힌 후 계속 위장 상태가 별로라서 예년보다 땡겨서 내시경을 포함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식도염이 좀 있는 걸 제외하고 소화기의 상태는 양호. 그리고 신경 써서 먹은 보람이 있는지 콜레스테롤 수치도 작년보다 많이 내려갔다. 안 좋은 소식은 위험 수준은 아니지만 살짝 신경을 써야할 정도로 정상 범위 살짝 밖에 혈당 수치와 혈압이 올라가 있다. -_-; 저체중에 근육량이 부족해 정상적으로 형성된 당을 몸에서 소비를.. 2011. 5. 4. 아아아아아아악!!!!!!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친이 살던 동네는 부산이 됐긴 하지만 우리 부친의 고향인 김해!!!! 유시민과 국참당에게 이를 가는 민주당 조직이야 지난 지방선거 때처럼 시늉만 하지 어차피 거~의 움직이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렇더라도 한나라당이 당선될 수 있냐!!!! 그것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70년 내공에 버금가는 비리를 덕지덕지 뒤집어쓴 인간을!!! 매번 느끼는 것지만 경상도는 정말 답이 없다. 5월에 대만에서 ㅂ양 오면 부산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정말 경상도에는 정말 1원도 보태주기 싫다. 약속을 했으니 어쩔 수 없이 가야겠지만 물부터 시작해서 챙겨갈 수 있는 건 다 챙겨가 그 동네에선 최선을 다 해 10원이라도 덜 쓰고 오겠음. -_-+++++ 본래 2박3일 예정했는데 하루 줄여서 1박 2일로. .. 2011. 4. 27. 피겨 잡담 민석이 퀄리파잉 통과!!!! 만세~ 다른 선수들은 퍼베, 시베 갱신하는데 올 시즌베스트보다도 한참 아래인 점수를 받아서 그야말로 간당간당했는데 어쨌든 통과다. 액땜 거~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쇼트부터 제대로 달려주면 또 잘 되겠지~ 일단 프리를 목표로 고고씽~ 연아양은 공개 연습 때 점프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서 무슨 문제가 있나 했는데 예전보다 비거리는 좀 짧은 것 같아도 저 정도만 되도 그럭저럭 문제는 없을 듯. 음악 편집은 좀 예상 외였다. 1막 위주가 적절한 선택이긴 하지만... 워낙 튀는 윌슨이라 기대를 했는데 안전하고 편안한 선택을 한 듯. 내일 민정이도 화이팅~ 연습 보면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아서 기대 상승 중~ 이번에 월드 보러 모스크바 가시는 분과 함께 지난 토요일에 모처럼 피겨 수다를 떨.. 2011. 4. 25. 이놈이나 저놈이나... 왜 서로 합의 하에 잡은 마감 날짜를 지 맘대로 앞당기냐!!!!! 수요일 게 내일 오후로 당겨진 거야 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금요일 오전에 주기로 한 걸 수요일에 내놓으라는 건 뭔지!!!!! 여기서 궁시렁거리고 있지만... 욕하면서도 결국 맞춰줘야 한다. 을의 설움. ㅠ.ㅠ 그래도 오늘 회의 갈 때 지난 가을 이전 내게 단화로 분류됐던 6cm 구두를 처음으로 신었는데... 잠깐 회의 정도 오가는 데는 괜찮을 것 같다는 걸 확인한 건 기쁨. 단화에 맞는 옷이 없어서 뭘 입어도 태가 나지 않아 무지 우울했는데 이제 조금은 범위가 넓어졌다. 하지만... 내 패션의 주류인 10-12센티로 복귀할 날은 아직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다. 굽은 높으나 무지 편안한 프라다를 살짝 신어봤는데 확실히 발목에 무리가 느껴.. 2011. 4. 25. 잔망스러운 것. ^^ 내 조카~ 고속터미널 세일 때 귀여운 똥바지랑 세트로 티셔츠 산 것과 전에 폴로 세일할 때 사놓은 흰 나팔바지를 수요일에 남대문 가서 산 핑크 스팽글 운동화랑 같이 어제 보냈는데 오늘 받은 모양이다. 올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라고 전화를 바꿔주는데... "고모, 안녕하세요. 00이는 치마가 좋아요." ^^;;;;; 둘째가 아들이다 보니 나중에 물려서 입히려고 둘째 태어난 이후 올케가 유니섹스로만 옷을 사주고, 샤랄라~치마나 원피스는 주로 고모들이 사줬는데 바지가 오니까 자기 딴에 서운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폴로 바지는 나름 샤랄라 했는데... -_- 올케 얘기로, 핑크 스팽글 운동화는 치마 입을 때 신어야 한다고 시착을 거부했다고 함. 어른이 저랬으면 '내가 너 두번 다시 뭐 사주나 봐라!!!!' 하고 .. 2011. 4. 22. 하아아.... 일이란 건 질량불변의 법칙이 있어서 오늘의 행복은 내일의 지옥이란 걸 익히 알고 있기는 하지만... 한 석달 신나게 팽팽 잘 놀았더니 후달리는군. 체력도 체력이지만 스트래스에 견디는 내성이 약해진 것 같다. 어제 신경 쓰이는 전화 한통 받으니까 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 두통이 나고 결국 하루 공친 다음 오늘 아침에 달렸음.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라는... ㅠ.ㅠ 엎어지라고 정말 물 떠놓고 기도를 했던 기획이 mbc 다큐 프라임에 편성이 됐다고 한다. -_-;;; 왜 꼭 됐으면 좋은 건 항상 안 되고 반대만 이뤄지는 것인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5월 말이 아니라 (5월 말이었으면 그 핑계로 우아하게 기획료만 받고 빠지려고 했는데.) 6월 중순으로 잡혀서 시간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긴 한데... 느긋하.. 2011. 4. 22. 하아.... 징크스랄지 저주랄지... 뭔가 좀 중요한 개인적인 스케줄을 잡으면 거의 틀림없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골치 아픈 마감이 끼어든다. 2주 전에 가장 안전한 날을 잡아서 오늘 아침에 위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예약해놨는데 목요일부터 비상이 걸려서 오늘 아침까지 정말 눈썹이 휘날리게 해주고 병원에 그야말로 세이프. --; 좀 있다가 혈압을 재긴 했지만 아마 내 평소 혈압보다 좀 더 나오긴 했을 듯. 몇년 동안 다니던 동네의원이 성업을 하다 못해 이제 페이닥터를 둘이나 두고 완전 종합병원(가격, 서비스, 대기 시간 모두!)화 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열심히 검색을 해서 좀 먼 곳이지만 나랑 취향 (약 많이 안 쓰고, 괜히 이런저런 쓸데없는 거 안 권하고 등등)이 맞을 것 같은 데로 찾아갔는데 선택에 .. 2011. 4. 18. 4.27 보선 뒷목 잡을까봐 의도적으로 관심을 끊으려고 노력 중인데... 지금 분당 사시는 부친 친구분과 부친의 대화를 들으니 쬐끔은 기대감이 모락모락. 선거날 놀러가시기로 한 모양이다. @0@!!!!!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시는데 요지는 다들 도둑 X이니 그냥 신경 끄고 놀러 가자~로 결론이 나시는 듯. 우리 부친이야 2007년 대선부터 선거 개근상을 포기 하셨지만 (그 와중에 공씨는 찍어줬음. -_-+++ 그래도 그 영감님이 하도 화끈하게 비리로 폭발해버리니 다시 지방선거는 포기. ^^;) 친구분들은 새벽부터 줄서서 1번 찍고 나오시는 충성스런 분들인데.... 골수 경상도 중산층에게 저런 소리를 나오게 할 정도면 진짜 이 정권이 인심을 잃긴 잃은 모양. 제발 갑자기 마음 변해서 새벽에 일어나 투표하지 마시고 그냥 처.. 2011. 4. 16. 처세 홍보의 ㅎ자도 모르는 사람의 헛소리를 들어주기 위해 왕복 2시간을 소모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헛소리 중에 건질 거 하나를 챙겼으니 완전히 버렸다고는 할 수 없었고... (아니었으면 정말 열 받아 죽었을듯) 회의한 곳이 3호선 라인이라 끝내고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로 고고~ 리모델링을 앞두고 세일을 왕창 한다고 해서 오늘 가서 대충 집에서 입을 옷들이랑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스뎅 라면 냄비를 만원에 건져왔다. 그리고 신라호텔 중식당에서 보고 확 반했던 -소장품이라고 엄청 잘난척 하던- 유리와 도자기로 된 중국 찻잔과 티팟을 득템~ ㅎㅎ 오늘은 차 마시기 늦은 시간이라 그냥 씻어만 놨는데 조만간 개시해서 사진 찍어 올리겠음~ 그리고 들어와 감독과 쓸데없이 사람 오라가라한 부장의 부탁대로 클라이언트에게 전.. 2011. 4. 15. 우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짓 중 하나가 아무 쓸데없는 얘기를 들으러 가는 회의인데 오늘 딱. --; 지금 읽어야할 자료도 많고 시간도 촉박한데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라고 내버려 둘 것이지 굳이 얼굴을 보고 하나마나한 얘기를 직접 하겠다는 그 머리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눈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일하는 걸로 생각하는 그 새마을 운동 세대의 마인드는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정말 질기게 계승되는 것 같다. 21세기가 됐으면 이제 좀 떨쳐야 하는 거 아닌가? 읽고 소화해야 할 자료는 산더미인데 이렇게 나갔다오면 흐름 끊기고 지쳐서 양쪽 다 손해구만. 에잇 짜증나. 2011. 4. 15.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