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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502

가입 완료~ 쇠뿔도 단김에 뽑으랬다고 또 이런저런 생각으로 망설이다 어영부영 넘어갈까봐 가입했다. 이제 2018년 1월까지 79개월 간 매달 꼬박꼬박 돈을 갖다 바쳐야 함. 이렇게 부으면 만기 때 세전으로는 3천이 조금 넘으니 세금 떼이면 2900 쪼끔 넘겠군. 돈가치가 무섭게 떨어지는 세상이라 그땐 저 액수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부서지는 것보다 눈곱만큼은 낫겠지. 열심히 일해야겠다. 덧. 저 특판 적금은 인터넷 뱅킹 & 체크카드 발급 받은 사람 한정이랍니다. 적금 가입할 분은 가서 인터넷 뱅킹 가입하고 통장 만들어서 체크카드도 발급을 받으셔야 함. 나처럼 만들어서 안 쓰는 건 상관없음. ^^ 2011. 7. 20.
죽겠군 월요일 뚜껑 열리는 회의. 화요일 마감 하나 및 회의. 오늘 수요일 점심 약속, 회의, 저녁 무렵에 잠깐 나가서 볼일 보고 밤엔 필라테스 하러 Go~Go~. --; 내일 마감. 금요일 마감. 아마도 오늘 회의한 걸 토대로 다음주 초에 또 마감, 그리고 또 하나의 마감이 있을 듯. ㅜ.ㅜ 지난 주에 지나치게 한가하고 행복할 때 이럴줄 알았다. 어쨌든 돈 버는 일이니 열심히. 참!!!!! 선전은 아니고 괜찮은 정보인 것 같아서 공유~ 신라저축은행에서 평창 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2018 계좌 한정으로 이율 8%짜리 특약 적금을 오픈했습니다. 조건은 무조건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79개월 기간. 최소 금액은 30만원부터요. 저축은행들에 대해 별별 안 좋은 얘기들이 들리긴 하지만 예금자보호 5천만원 .. 2011. 7. 20.
재밌는 꿈 마감 중에 일하기 싫어서 잠시 끄적. 꿈에 모님과 함께 모님 애들을 둘 다! 데리고 유럽 여행을 가기로 했다. 꿈에서지만 그래도 반 정도는 제정신이었는지 스위스에서 4박 5일을 함께 한 뒤 모님은 돌아가고 난 파리에서 더 놀다오는 걸로 아주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음. 다행히 출발 직전에 여권을 찾다가 깨어났는데 -여기서 뜬금없이 가방에서 ㅅ양의 여권이 등장. 내 여권은 어디로? ㅋㅋ- 좀 있다 여권이 두는 서랍에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근데... 꿈에선 중간에서 찢어지는 게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깨어나 제정신으로 되짚어보니 꿈에서지만 진짜 미쳤었음. 삼돌군과 12시간을 한 비행기에 나란히? 오! 노노노노노노!!!! (모님 죄송~ ㅋㅋㅋㅋㅋ) 2011. 7. 17.
정말 참을 수 없이 촌스럽다. 이번 정권을 한 마디로 요약한 내 느낌. 자기 이득 실현을 위해서는 아무런 가책이나 부끄러움도 없이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치부를 가리는 면피 행위라도 좀 하고플 것 같은데 정말 빤스 벗고 달린다는 표현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기분. 그 안에서도 그나마 빤스는 입고 달리려는 인간들도 종종 보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그런 동족들도 쳐버리고 홀딱 벗고 달리는 종자들만 남아서 남은 기간 동안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기려는 모양이다. 언론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정말 조선말기 탐관오리의 DNA가 다 거기에 응집된 것 같다. 그래도 어찌 보면 다행이지. 아주 세련되게 뒤통수 치면서 해먹을 줄 아는 인간들이면 지금 열 내는 상당수는 여전히 믿쑵니다~를.. 2011. 7. 16.
수도 중. 도둑이 들려면 개도 안 짖는다더니 오늘 내가 딱 그짝. 눈 뜨면 우유부터 마시는 동생과 달리 난 눈 뜨면 물 마시고 그 다음에 과일을 깍아 먹는다. 우유는 티타임 내지 간식에 곁들이는데 오늘은 마감이 있어 마음도 급하고 또 어제 유기농 가게에서 새로운 우유를 사봤기에 맛을 보려고 한잔을 벌컥벌컥 마셨는데... 깨어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내장 기관은 아직 제정신이 아니었던 모양. 그대로 체했다. 그때부터 마감하다 달려가서 토하고 잠깐 살만하면 다시 마감하고. --; 내가 이렇게 독하게 공부나 숙제를 했으면 사법고시까진 아니었어도 4년간 전액 장학금은 받았을 텐데. 여하튼 천신만고 끝에 마감을 하고 뻗었는데 일어나자마자 다시 화장실로. 결국 병원에 갔다. 그리고 나보다 너 늙은 의사 선생에게 나이 먹으면 찬 .. 2011. 7. 15.
아악!!! 지금 뉴스 보고 알았는데 오늘부터 방학이라고 한다. --; 그렇잖아도 6월 말부터 시험 끝난 기념으로 올린다는 것들로 골치 아픈 판에 방학이라니.... 지난 반년간 내린 결론이 '00 올렸다가 경찰서 갔다 왔어요. 엉엉엉'이 줄줄이 오르지 않는 한 얘네들 정신 차릴 길은 요원하지 싶다. 모님 연락처 섭외되는대로 빨랑 좀 알려 주시길~ 저 4/4분기 들어가면 얘들하고 싸울 시간도 기력도 없어요. ㅜ.ㅜ 2011. 7. 14.
일단 쫑~ 진짜 몇년을 등에 지고 있었던 숙제를 방금 하나 더 끝냈다. 물론 또 기나긴 수정과 교정 과정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어쨌든 제일 큰 산은 넘었으니 일단 쫑~이라는 제목을 붙여줄 자격이 있지. 각 잡고 보름만 앉으면 끝낼 수 있는 건데 먹고 살아야 하고, 또 앞선 숙제가 있어서 계속 흐름이 끊기는 바람에 마지막에는 완전히 감이 떨어져서 거의 발악 수준으로 간신히 끝을 냈다. 이제 외도에서 벗어나 생업 모드로 복귀~ 오늘까지는 생업 수정안들이 안 오는 게 감사했는데 이제 숙제를 끝내고 나니 이것들이 왜 빨리 안 보내나 하는 불평이 바로 나오기 시작한다. 인간은 정말 간사한 동물이야. ㅎㅎ; 2011. 7. 13.
이놈의 비.... 내일 경주로 회의. 모처럼 남쪽행이라 넷북 가져가서 뽀삐랑 동생이랑 콘도에서 하룻밤 자고 오려고 했으나.... 비가 온다고 한다. 비 오면 경주는 할 것도, 갈 곳도 없다. 비오는 바다 구경이나 할까 하고 해운대 콘도를 예약할까 하고 봤더니 대기를 걸어도 16번째. --; 아직 휴가철도 아니구만 다들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는지. 그냥 일만 하고 잽싸게 올라오라는 하늘의 계시인듯. 좋다 말았다. 2011. 7. 3.
생존 보고 지지난 주말에는 정말 죽고 싶었지만 (^^;;;) 안 죽고 살아 있습니다. 6월 중순에 한 열흘 정도 간만에 30대 초반의 체력에나 가능한 미친 마감 퍼레이드를 마치고 났더니 심신이 완전 방전이네요. 4건의 기획안을 썼는데 2개는 승리했고, 2개는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만약 그 2개도 승리하면 아마 7월도 죽음의 한 달이 될 듯.... 잘 되라고 빌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쏘리) 열심히 먹고 지르고 사진도 차곡차곡 찍어놓고 있습니다. 한숨 돌리면 폭풍 포스팅 할게요~ 2011. 6. 29.
다행 내 정신 건강을 위해 올해 내 메인 응원팀을 SK로 갈아탔기에 망정이지.... 올해도 ONLY LG LOVE 모드였으면 지금 머리 싸매고 드러누웠거나 뒷목 잡고 쓰러져 있을 듯. 어떻게 밀어내기로 그 점수를 주냐!!!!!!! 감독이란 X은 애가 두명 밀어냈으면 바꿔줘야지 그 어린 애를 그대로 끌고 가냐고!!!!!! 그나마 이 시점에서 위로가 되는 건 이 ㅄ짓을 SK를 상대로 했다는 것. 만약 기아나 삼성이나 두산 상대였으면 얘네가 내 세컨 응원팀이건 뭐건 역시 열 받아서 오늘 완전히 작파했었을 것 같다. 코시 때 SK VS LG의 경기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으려나 했던 꿈은.... 아마도 꿈으로 끝날 모양. ;ㅁ; 2011. 6. 17.
스트래스 폭발 직전 소처럼 일한 열흘이었다. 대충 마무리된 기분이라 오늘은 지난달 먹었던 것들 좀 올려볼까 했는데... 연달아 세트로 두 진상이 가뿐한 기분을 완전 꿀꿀하게 만들어 버리네. 정말 초장부터 징한 것들은 끝까지 징하구나. 그리고 며칠 전 투덜거렸던 그 공짜 감독. 무료봉사 해줬으면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지 하자 보수까지 해달라네. 어떻게 기획료 주는 곳보다 더 귀찮게 구는 건지. 정말 정이 똑똑 떨어진다. 이제 옛정이고 어쩌고 없이 받을 돈만 받고 나면 이제 여기도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로 나가야겠다. 항상 보면 정 때문에 어영부영 하던 곳과는 꼭 끝이 좋지 않다. 보통 시즌 오프인 12월 중순 경에 가내수공업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데 올해는 벌써 베이킹이 미친듯이 하고프다. 이 진상 두개를 보내버리.. 2011. 6. 14.
이제 하나 남았음. 끝없이 이어지던 마감의 산 정상이 이제 보이는구나. 내일 것을 제외하고 사실 그렇게 팍팍한 마감들도 아닌데... 좋은 마음으로 하자고 생각을 하면서도 선의를 이용당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참 안 풀렸다. 방금 전 마감. 사실 받아야 할 돈도 아직 안 준, 소위 물려 있는 감독이다. 10년 이상 같이 일해왔고 돈 있으면서 안 주는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언젠가는 준다는 걸 믿기 때문에 그냥 봐주고 있는 상태인데... 요 몇년 간 사람을 만만히 보고 항상 결제의 가장 마지막에 나를 놓는 느낌에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이번 일도 자기 말로는 다 만들어놨다고 하지만 내가 초짜도 아는데 어디서 그런 뻥을. 솔직히 요즘 이메가 라인 제외하고는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 안 되면 당연히 받아야 할 기획료 .. 201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