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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디너 그냥 올리는 김에 하나 더. 지난 토요일 저녁~ 주기적으로 전복을 왕창 섭취해야하는 부친이 손수 홈쇼핑에 주문하긴 전복 1.2kg 둘마트의 참치. 세일하는 모듬이 있었지만 이 뱃살모듬을 보니 걔를 차마 살 수 없...^^; 비싸긴 했지만 좋은 투자였다. 기름이 좔좔 흐르는 연어~ 채소 스틱과 아보카도 딥~ 50% 세일에 힘입어 우리 집에 온 비싼 몸값 자랑하는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묵직하고 쌉쌀하니 맛있는데 버블감은 역시 샴페인이 위다. 버블을 유지하는 무슨 노하우가 있지 싶음. 전체 세팅. 야금야금 몇년에 걸쳐 하나둘 사모았더니 이제는 이렇게 세팅이 되는구나. 감개무량....이지만 갈 길이 아직도 멀다는 게 함정. ㅡㅡ; 2014. 7. 30.
경리단 투어 지난 주 금요일 친구들과 경리단길에서 저녁. 시작은 맥파이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피자. 오래 앉아서 느긋하게 있을 분위기는 아니지만 피자 정말 맛있음. 맥주도 괜찮다. 두어 시간 수다 떨다 나와서 구경하다가.. 떡볶이로 입가심. 로봇김밥이던가? 라볶이는 괜찮고 어묵탕은 숙주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 떡볶이는 비추!!! 허니비던가?아이스크림 가게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바로 건너편 카페로~ 나쁘지 않은 맛의 망고 빙수 먹으면서 수다 엄청 떨다가 문 닫는다고 쫓겨나서 나왔다. ㅎㅎ 중간에 경리단길에 있는 몬스터컵케이크에서 컵케이크 하나 사왔는데 명성과 달리 평범한 맛. 내 동생이 만드는 것보다 맛있는 집이 그리 많이 없는듯. 입맛 수준을 너무 높여놔서 큰일이다. 이건 친구가 요약한 그날 저녁의 정리사진. ㅎㅎ 2014. 7. 30.
간만에 마감 소소한 마감들이 있긴 했지만 그거야 그냥 끄적이는 수준이고 간만에 제대로 독한 마감을 하나 막았다. 이제는 몰아치기는 절대 불가능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마감이었음. 스트래스야 지난 주부터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달라붙은 건 일요일 저녁부터고 그나마도 일요일은 책상에만 앉아 있었지 한 것도 없구만 마감 끝내고 나니 왼쪽 귀가 또 따끔거리고 그 부분 머리가 팍팍 쑤신다. 여기서 딱 한발만 나가면 대상포진이 시작된다는 경고. ㅡㅡ; 밤을 샌 것도 아닌데 이러면 정말 어떻게 벌어먹고 살라는 건지 원... 20대 때 왕언니들이 "지금 힘 있을 땐 일이 없고 나중에는 일은 있는데 힘이 없어 못 한다" 고 할 때 저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 했는데 이제는 뭔소린지 뼈저리게 알겠다. ㅜㅜ 그래도 하늘이 도와준 것이 덥긴 했지.. 2014. 7. 29.
초계탕 & 코울슬로 샌드위치 엄청 바쁜 것도 아닌데 블로그에 새글창 열기 이상하게 힘든 하루하루.그러고 보니 여름이구나. 이맘 때는 생체리듬이 다 최하로 떨어지니까 찬바람 불 때까진 이러는 거 고민하지 말자....고 자기 변명 중. ㅎㅎ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먹을만한 것들 링크~ 코울슬로 샌드위치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61712&bbsId=MC001 상큼하니 여름 샌드위치로 적당할듯. 초계탕http://media.daum.net/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40718095941893&RIGHT_LIFE=R11 내 취향 아니지만 부친은 잘 드실듯. 더운 여름 다들 잘 살아남으셔요~ 2014. 7. 27.
뽀양 동반 가능 레스토랑 & 카페 이태원 마이치치스 http://blog.naver.com/dandelion217/220046824805 선릉 퍼시픽 아일랜드 http://blog.naver.com/suji0744/30144372682 성북동 엄마키친 http://blog.naver.com/bumsuggg/100189007477 합정역 허니그린비 - 테라스만 가능. 미리 예약 및 문의 한남동 윤세영 식당 한남동 선인장 청계천 아웃도어 키친 안국동 소온 (주말에 붐비는 시간은 안 됨) 성수동 골목길 다방 삼성동 까니에가띠 삼청동 수제타르트 맛집 '도로시 까로맘' 자연주의 음료와 건강식. 홍대 애견동반 카페 '카페 이누' 동반 가능한 장소 많이 모아놓은 블로그 http://wizdogs.blog.me/ 2014. 7. 21.
고민. 누가 봐도 정답은 나와있는데.... 그 답대로 실행은 못 하고 있는 형국. 죽어라 안 하고 붙들고 놀다가 데드라인이 돌아오면 어쩔 수 없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하듯이 때가 되면 정답대로 혹은 순리대로 결론이 내려지겠지. 정해진 모범 답안을 제 시간에 딱딱 적어서 내고 시험장을 빠져나오면 좋겠지만 인생사가 어디 그런가. 그래도 느리긴 해도 지금까지 큰 손해나 실패없이 대체로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왔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가겠지. 이렇게 차곡차곡 정리하다 보면 다 정리될 날이 있을 테니 그날을 기다리며 카르페 디엠. 혹은 케세라세라. ^^ 2014. 7. 20.
세월호 특별법 서명 의원 & 비서명 의원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하지. 열심히 기록하고 기억하자. 2014. 7. 20.
휴가 예약 완료~ 올초부터 거의 국내외 일주를 하는 수준으로 온갖 계획만 열심히 세우다가 세월호 트라우마 + 뽀삐의 응급 수술로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빈둥거리다가 W 호텔에 애견 동반 투숙이 가능하단 정보를 듣고 결국은 서울에서. ㅎㅎ 저 개XX 한마리 투숙비로 추가로 내는 돈이 180000원이 넘지만(ㅜ.ㅜ) 그래도 멀리 가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호텔에서 쉴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오전에 짐 싸서 출발해 양재천이나 가로수길에 개 데리고 가도 되는 레스토랑에서 차도녀처럼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3시에 체크인 해서 좀 쉬다가 저녁은 다시 나가서 먹던지, 아니면 샴페인이랑 간단히 사갖고 들어가서 먹던지 하고~ 아침은 느긋하게 일어나 호텔 조식 먹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겠군. 정말 기대된다. ^0^ 2014. 7. 17.
프리실라 (2014.7.15) 해마다 가장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이 돌아오는 우울한 날이라서 차라리 다 잊기 위해. 더불어 캐스팅이 괜찮아서 이날로 예매를 했다. 이날 캐스팅은 버나뎃 고영빈, 미치 마이클 리, 아담 김호영. 비교 대상이 없긴 하지민 버나뎃은 퍼펙트에 가깝다는 느낌이었고, 미치는 교포인지 어눌한 한국어 발음이 살짝살짝 거슬리고 2% 정도 부족한 성량. 혼자 솔로를 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디바와 코러스와 함께 붙을 때는 위로 튀어나오지 못하고 묻힌다. 아담은 정말 촐랑거리는 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조권은 어떨까 하는, 비교해보고픈 호기심이 막 샘솟았다. 그래서... 돈 좀 써서 8월에 조권이 나오는 날로 맞춰서 한번 더 보러가기로 결정!!! 재관람 욕구의 30% 정도는 조권이 차지하지만 나머지 70%는 공연.. 2014. 7. 17.
세월호 특별법 짐승과 비교하기도 미안한 인간 미만들의 행태를 쳐다보고 있으면 나도 같이 인간이 아닌 것 같아서 애써 외면하고 살려고 했지만 그 가족을 자식 시체 팔아서 보상금이나 노리는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도저히 눈 감을 수 없어서 하나 퍼옵니다. 아직 서명 안 하신 분들은 힘 좀 모아주세요.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blog.daum.net/sadprince57/2537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하나 하나 뒤돌아보는 것 조차 힘이 듭니다. 세월호 유가족들께서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이 이틀째.... 이들을 단식으로 몰고 간 것은 엉터리 헛발질 국정조사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사보타지가 있습니다. [가족대책위기자회견] 세월호 가족 대책위 단식 농.. 2014. 7. 15.
초원의 집 DVD 지난 주 중반에 갑자기 땡겨서 초원의 집 책 재탕을 시작해 어제 오후에 끝을 냈다. 저녁에 친구랑 통화 하다가 이 책 얘기가 나왔고 그러다보니 내가 이 시리즈 DVD를 아마존이 생긴 이후 내내 사고 싶어했던 기억이 저 밑바닥에서 다시 불쑥. 당시 사고픈 영상물이랑 책이 너무 많아서 우선 순위에서 계속 밀리다보니 장바구니에만 내내 있었고 남보다 먼저 시작한 직구에서 정작 남들이 할 때는 손을 뗀 뒤로는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얘기를 하고 보니 지름신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네. 더워서 사봤자 당분간은 보지도 않을 거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내 선물로 나눠서 질러줘야겠다. 나를 위해서 링크~http://www.amazon.com/s/ref=sr_pg_1?rh=i%3Aaps%2Ck%3Alittle+house+.. 2014. 7. 14.
▶◀ 로린 마젤 음악가의 꿈을 꾸던 내 10대와 청춘 시절. 함께 무대에 서고팠던 별과 같은 인물 중 하나가 또 진짜 별이 되어 떠나갔다. 클라우디오 아바도도 떠나고 로린 마젤도 떠나고. ㅜ.ㅜ 유투브에서 그가 지휘한 말러를 좀 찾아서 들어야겠다. 라파엘 쿠벨릭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러 지휘자. 당신의 말러는 정말 영롱하고 아름다웠어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7988958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7916990 201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