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신응수 대목장 내게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더 착 달라붙지만 세상이 그를 이렇게 부르니 나도 대세를 따라서. 1998년인가 99년에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했었고 또 몇년 전 광화문 복원 관련 기록 영상을 만들 때도 잠깐 스쳤으니 안다고 해도 거짓은 아닌... 내 일의 역사를 스쳐간 이름 중 하나인데 오늘 뉴스를 보니까 빼도박도 못 하게 걸린 모양이다. 남대문 복원이 제대로 됐네 어쩌네 할 때부터 이미 문화재 복원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다 짐작하던 바이긴 하지만 그래도 확인 사살이 되니 찝찝하고 서글프고 그렇구나. 내가 만들었던 프로그램의 주인공에게 다 애정을 가져야 마땅하겠지만 솔직히 그런 경우는 그닥 많지 않다. 직업이니까 그냥 기계적으로 만져주는 거지 속으로는 욕 나오는 경우마저도 종종 있지.. 2014. 3. 26. 스페인 관련 정보 링크 올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되겠지만 미리미리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계속 업뎃해야지~ 바르셀로나 및 근교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1412&contents_id=18525&isHorizontal=Y 그라나다&알함브라 http://m.media.daum.net/m/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40328112153432 톨레도 http://m.media.daum.net/m/life/outdoor/travel/newsview?newsId=20140411144846898 2014. 3. 26. 먹고 마신 것들~ 자료책들 좀 읽은 거 감상도 간단히 올려야하는데 머리 쓰기 싫으니 자꾸 이런 사진만 포스팅하게되네. ^^ 그래도 털어버리는 차원에서~ 간단한 브런치들~ 날이 더워지면 이런 뜨거운 샌드위치들이 싫어질 테니 지금 열심히 먹어두자는 의미에서~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인 중국식 왕게다릿살 튀김과 전가복~ 왕게다릿살 튀김 좋아하는 동생이 게다리 일일이 해체해 발라내서 튀기지 않으면 나는 절대 안 하는 음식. 저 한 접시가 7봉지의 게다리를 해체한 허무한 결과물이다. ^^;; 전가복은 전복을 더 넣어야하는데... 파는 곳에서 전복을 저렇게 적게 넣었으면 컴플레인 했겠지만 집에서 했기 때문에 다들 조용히... ㅎㅎ 담에는 가리비랑 전복이랑 제대로 듬뿍 넣어야지. 현대백화점 로스트란드 40% 세일 행사+ 몇달째 계속된 .. 2014. 3. 24. 사이코패스 http://m.media.daum.net/m/media/world/newsview/20140321200907485 사이코패스가 많은 직업에 관한 기사를 보면서 빙그레. 안도감이랄까 동질감이랄까. ㅋㅋ 믿거나 말거나지만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걸 두종류 해봤었는데 난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은 걸로 나왔다. 크게 마음에 두지는 않으나 자랑할 일은 아니어서 좀 뜨아~했는데 우리 직종이 많다니 안심. 난 너무 게으르고 체력이 약해서 제대로(?) 된 사이코패스가 되기엔 좀 부족. 이건 다행이랄지 불행이랄지. ㅡㅡ; 일단 불광불급도 체력과 열정이 받쳐줘야 뭐.... 한달 넘게 줄줄이 이어진 마감 6개 어제 끝내고 완전히 소진되서 골골거리고 있다. 내향적 성향의 사람의 특징 중에 1위가 아무 약속도 없는 긴 주말을 엄.. 2014. 3. 21. 달걀 요리 레시피들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033&contents_id=50460&leafId=1081&isHorizontal=Y 2014. 3. 20. 복지 오늘 날 잡고 그동안 미뤄놨던 애신의 집 바자회에 보낼 물품들 싸면서 부친과 짧은 대화. 나: 나가서 박스 좀 사갖고 올게요. 부친: 박스를 사서 보낸다고? 나: 작은 박스 여러 개 하는 것보다 큰박스에 넣어 숫자를 줄여 보내는 게 싸요. 부친: 택배비도 우리가 낸다고? 자기들이 가져가는 게 아니고? 물건도 우리가 챙겨서 보내고 택배비도 우리가 부담한다는 얘기에 완전 노나는 장사라는 부친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보편적 복지가 정착될 날이 오기까진 정말 멀고도 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기부도 제법 크게 하신다. 팔만한데 잘 안 입는 옷 정리하시라니 꽤 쓸만한 메이커 옷들도 포함해서 주셨음. 그럼에도 내가 내 돈을 내고 내가 수고를 해서 뭔가를 나눈다는 것에 대해.. 2014. 3. 18. 치즈를 이용한 요리들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40311171820146 집에 있는 치즈들 처치 좀 해야겠다. 2014. 3. 12. 지금 이 시간 뽀양 침대에 올려줬더니 초콜릿 부스러기 핥아먹다가 걸려서 오지게 혼냈는데... 전혀 뉘우치는 기색이 없는 개. ㅡㅡ;;; 예뻐서 봐준다. ㅎㅎ 2014. 3. 12. 고지가 보임 트리트먼트 넘겼으니 이제 0.5개 정도 남았다고 해야 하나? 나머지 다 채워서 넘기면 쇼생크 탈출의 그 포스터처럼 만세 부를 것 같다. 망설였던 일 하나를 거절한 게 엄청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걸 지금 실감하고 있다. 그것까지 했으면 죽었을듯. 어차피 공모 나오는 날짜는 매년 거의 비슷하니 미리미리 연락 좀 하라고 매년 그렇게 노래를 하건만... 올해도 죽다 살았네. 부디 내년 건 좀 일찍 기획에 들어가면 좋겠다. 매번 막판에 이렇게 몰리니 퀄리티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 그렇네. 그래도 올해 소재들은 다 재밌어서 뭐가 되든 즐거울 것 같다. 부디 반타작은 할 수 있기를. 아멘.... 2014. 3. 12. 딸기 타르트 괜찮아 보여서. 언제 할지는 모름. ^^ http://m.media.daum.net/m/life/newsview?newsId=20140307092504235 2014. 3. 11. 간만에 신경 쓴 점심~ 주말에 집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차려 먹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배만 고프지 않았으면 오후 늦게까지더 충분히 더 잘 수 있었지만 배고파서 눈이 떠지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ㅜ챙겨 먹어야겠다는 욕망에 부지런이 뻗쳐서 브레드05까지 잽싸게 갔다왔다. 배고플 때 먹을 거 사러가면 안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듯 빵값으로 한재산 날리고 왔지만 다음주에도 내내 마감 지옥 모드니 그동안 잘 먹겠지. 각설하고 간만에 각잡고 차린 브런치~ 브레드05의 크로와상은 정말 진리임. ㅜㅜ 빵부터 다 너무 기름진 거라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달걀은 수란으로 해서 샐러드~ 여기에 치즈도 곁들이는 게 정석이지만 칼로리 폭발이라 생략. 환상적으로 된 수란~ ^^V 빠지지 않는 우리 뽀양. 부친이 식사 끝낸 뒤 남겨 둔 .. 2014. 3. 8. 아슬아슬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말이 뭔지 실감하는 요즘임. 오늘 4번째 마감을 넘기고 왜 불렀는지도 모르는 회의에 열 받으면서 잠시 앉아 있다가 집에 돌아와 그대로 기절했다. 다음 주에 대박 마감이 하나 또 기다리고 있지만 그건 일단 주말 지나고부터 고민할 예정. 지금은 머리가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말 그대로 하얗게 다 태운 burn out 상태. 날짜로는 하루, 실제로는 반나절 정도 끄적이면 될 일이긴 한데 20에 좀 해주면 안 되겠냐는 요청을 받고 됐소~라고 속으로만 대답하고 입으로는 일정 좀 보겠다는 외교적인 답변을 하고 포털을 둘러보니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월급 120 받는 대졸자에 관한 기사를 보니 내가 귀찮음을 떨치고 앉아 반나절 정도 일해 받을 대.. 2014. 3. 7. 이전 1 ···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