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41 LG 아트센터 올해 공연 예매 불경기라는데 올해는 조기 예매 할인도 10% 밖에 안 해준다. -_-+++ 20%만 되도 한 개 정도 더 볼 의향이 있었으나... 고민하다가 올해는 국립이랑 UBC 공연이 좋은 게 많아서 그냥 2개만. 탱고 뮤지컬 LG 아트센터 2013-04-26 [금] 오후 8:00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LG 아트센터 2013-11-10 [일] 오후 3:00 에이프만이나 매튜 본 좀 한번 불러줄 때도 됐고만. 일정이 안 맞나? ㅅ양 일정표에 잘 적어두길~ 2013. 2. 25. 나이 먹는다는 것 기획안 발주가 밀려오는 시즌 + 정부 지원공모 마감이 겹쳐서 좀 바쁘기도 했지만...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지 못한 건 개인적인 심란함 때문이었다. 2월 초에 친구들과 모여서 티모임을 가질 때... 고등학교 시절 내 짝이었고 그때부터 친구란 이유로 대학 때까지 줄기차게 일만 있으면 반주를 해주던 (당연히 반주비 없음. 선물이나 밥으로 달랑~) 친구가 유방암 검사 때 작은 이상이 있어서 조직 검사를 했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건 오래 전 나도 해봤던 거라 의사들은 쬐끔만 이상 있어도 무조건 다 조직검사 넘긴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호언 장담을 했다. 실제로 내 주변이 거의 다 그렇기도 했고. 그런데... 지난 주에 회의 갔다 오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다음 주에 수술을 하니 금요일에 예정된 모임에 나가서.. 2013. 2. 25. 스페이드의 여왕 Pique Dame Ermler 1974 Atlantov Milashkina Borisova Valaitis Levko Bolshoi . 종종 듣고 싶은 스타일의 연주라서 링크. 몇년 전....이 아니라 벌써 꽤 오래 전에 볼쇼이 오페라단이 와서 이 스페이드의 여왕을 해줬었는데. 당시 3진급 캐스팅이 왔다고 클래식이나 오페라 동호회에서 엄청 씹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었다. 근데 얘는 그거랑 비교가 안 되는듯. 당연한가? ㅎㅎ 2013. 2. 18. 간만에 와인 디너~ 동내 카페에서 누군가 벼룩으로 내놓은 캐비어를 운좋게 착한 가격으로 구입하기도 했고 또 동생 친구 ㅎ양이 로버트 몬다비의 아주 평이 좋은 와인을 사왔다고 해서 동생의 귀국환영 겸 겸사겸사 급 결정해서 자리를 만들었다. 다음 주까지 내리 마감이 줄줄이지만 그래도 토요일은 밤이 좋아~을 외치면서 간만에 헨젤과 그레텔로~ 역시 캐비어에는 샴페인이 제격~ 이날 와인디시는 일단 샴페인에 방점을 두고 세팅~ 첫 시작은 역시 동네에서 아주 착하게 벼룩으로 득템한 베브 클리끄~ 약간 달달하지만 버블감이 좋은 샴페인이다~ 캐비어~ 토스트에 이즈니 버터를 발라 얹어도ㅜ맛있고 내가 만든 사워 딥을 바게뜨에 발라 거기에 캐비얼 얹어도ㅜ맛있음. 부친이 엄청 좋아하면서 잘 드셨다. 나도 입에 짝짝 달라붙기는 했지만 그놈의 콜레스.. 2013. 2. 17. 노회찬 의원 세상에 온갖 양아치들이 이제 대놓고 활기를 치는 걸 지켜보면 제 명이 못 살지 싶어서 외면하고 있는데 그런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속을 뒤집는구나. 뇌물 받아 먹은 놈, 갖다준 놈들은 다 털끝 하나 안 다치고, 앞장서서 덮어준 놈은 법무부 장관을 하는 마당에 정작 그 죄상을 세상에 밝힌 사람은 이렇게 짓밟힌다. 한 마디로 우리를 건드리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가만 두지 않을 테니 입 다물고 눈 감고 귀 막고 살라는 경고를 던지는 거겠지. 너희들이 이렇게까지 난장을 치지 않았으면 나도 기운 없고 귀찮아서라도 귀 막고 입 닫고 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 그러겠다. 눈 크게 뜨고 다 기억하고 지켜보면서 이렇게 담벼락에 대고 떠들면서 기록해 두겠다. 나처럼 끈기 없고 기운 없는 인간을 자꾸 일으켜줘.. 2013. 2. 15. 다이하드 5 딱 내 취향인 것 같아서 꼭 보려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빛의 속도로 내려가 버리고 결국은 새로 개봉한 다이하드 5로~ 근데 난 다이하드 4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 1부터 3까지는 액션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나로선 놀라울 정도로 다 챙겨서 봤는데 4는 존재 자체도 몰랐던 게 좀 신기하긴 하지만... 어쨌든 4는 건너뛰고 5로 넘어왔다. 소제목은 '죽기 딱 좋은 날'로 번역하면 되려나? ㅋㅋ 이번 배경은 모스크바고 1편의 아가가 이제 어른이 되어 아버지 존 맥클레인보다 한 술 더 뜨는 CIA 요원이 되어 등장한다. 아들이 임무 때문에 범죄자가 된 걸 모르고 재판을 보러 왔다가 또 사건에 휘말리는데 다이하드답게 엄청나게 때리고 부수고 그 난리 법석 중에도 이 맥크레인 부자는 찰과상 정도만 입고 절대 안 .. 2013. 2. 11. 설 때... 설 기록을 사진 몇장으로~ 장장 40여년 만에 태어난 x씨 성 남자 조카. 얘가 제사 모실 거라는 기대를 나는 거의 안 하지만 어른들은 대가 끊기지 않는다고 좋아하시니 그 희망을 굳이 깰 필요가 없어서 그냥 침묵 중 ^^ 이제 백일 좀 지났는데 10kg에 육박하는 초우량아. 돌 사이즈다. 쌀자루 수준이라 예의상 잠깐 안아주고 부모에게 인계. ㅎㅎ 나를 닮아 사진 찍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고모가 사준 옷이니 인증 샷 찍어주고 있음. 두번째 사진은 억지로 웃는 중이다. ㅋㅋㅋㅋ 설 준비며 차례상 차리기, 손님접대, 설거지 등등을 모두 혼자 다 한 것 같은 포스로 설날 오후 혼절한 우리 뽀양. 누가 보면 개한테 일 시킨줄 알겠음. ㅡㅡ 2013. 2. 11. 레 밀리테리블 혼자 보기 아까워서 퍼왔음. 대선 끝난 뒤 처음으로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웃으면서 들었다. ㅋㅋㅋㅋㅋㅋ이거 기획한 사람 천재 인정~ 2013. 2. 7. 나중에 감상용 링크 몇개 랑랑 라흐마니노프 피협 2번 http://www.youtube.com/watch?v=i25oEvWAsmo 말할 수 없는 비밀 http://www.youtube.com/watch?v=2jL66LOrYo4 Vladimir Horowitz 1951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http://www.youtube.com/watch?v=2jL66LOrYo4 아르헤리치 라프 피협 3번 http://www.youtube.com/watch?v=f6vARZLkaSY 루빈시타인 그리그/ 쇼팽 등 http://www.youtube.com/watch?v=eYJhFvoNdJI 2013. 2. 7. 친구들과 애프터눈 티파뤼~ 음력으로 송년회라고 주장하는 2월의 신년회 ^^ 벼르고 벼르다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드디어 시간을 맞췄다. 어제 저녁먹고 야밤 베이킹~ 본래 계획은 마들렌까지였지만 늘 그렇듯 스콘 두가지에서 정지. ^^ 아침에 손에 모터를 달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플로렌틴 터콰즈는 5세트밖에 없어서 다른 색도 섞었다. 아무래도 얘는 8인조까지 모아볼까 하는 유혹이 스멀스멀... 20여년 만에 7명이 모두 모이나 했는데 역시나 한명의 아들이 갑자기 아픈 바람에 ㅈ이는 불참. ㅅ이는 수술까지 담주로 미루고 왔는데 아쉬웠음. 과연 모두 다 모이는 날이 있을까? 음식 세팅 시작~ 영국 언니들처럼 스파클링도 한 잔씩 하면서~ 수다수다수다~ 술과 차를 두 종류 마시고 마무리는 공예차로~ 본래 저녁에도 약속이 갑자기 생겨서 좀 부.. 2013. 2. 6. 허탈 지난 3달간, 특히 지난 주까지의 한달 동안은 오로지 이 난리를 다 수습한 뒤 짧더라도 여행을 가겠다는 일념으로 버텨냈다. 마감 끝난 뒤 이번엔 좀 편히 다녀오자고 동생과 일정을 맞추고 여러가지를 검색한 끝에 제일 우리 취향인 패키지를 예약했다. 그런데... 어제 아침. 최소 10명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포함 8명이라서 패키지 취소. ㅡㅡ; 늦잠 자다가 머리가 하얗게 되서 미친듯이 여기저기 검색하고 난리를 쳤지만 다음주 월요일에 떠나는 게 남아 있을 리가 없지. ㅜㅜ 그렇게 허탈하게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동생과 뽀삐 데리고 부산에 가서 외할머니나 뵙고 어자고 마음을 정했다. 바닷가 가서 뽀삐 사진 예쁜 거 많이 찍어줘야지. 부산에 돈 쓰기 싫으니 이모랑 할머니 선물이며 등등은 다 서울에서 다 사서 싸갖고.. 2013. 2. 5. Once in a blue moon 2005년인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재즈 관련 특집할 때 가봤던 재즈 클럽.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8년만에 방문이다. 내부는 거의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긍정적인 점은 식당, 술집에서 흡연 금지 덕분에 자욱하던 담배 연기가 사라졌다는 거. 분명 감사하고 좋은 변화긴 한데 재즈클럽+담배연기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왠지 모르게 어색했달까. ㅋㅋ 압구정동에서 이렇게 오래 자리를 지켜주는 장소가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고맙다. 재즈 보컬의 노래도 좋았지만 내 감성은 기악 쪽에 역시 잘 반응을 하는듯. 기악 연주에 더 몰입을 하게 된다. 어제 들은 켄타록 아일랜드던가? 유투브에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식음료에 재즈 공연 감상비가 들어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비싸다. 근데 모히토는 미키 크레올이 더 맛있는듯. 2013. 2. 3. 이전 1 ··· 179 180 181 182 183 184 185 ··· 4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