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유니클로 80년 어쩌고 광고 요즘 난리가 난 유니클로 광고. 유니클로에선 당연히 실수다, 의도가 없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나보고 돈 걸라고 하면 일본측 제일 윗대가리든 누구든 한국인들 비웃고 엿먹이고픈 의도가 있었다에 건다. 광고나 홍보쪽에 하다못해 알바라도 해본 사람들은 다 나랑 같은 쪽에 건다에 추가로 돈 또 걸 수 있음. 상업 CF는 엎어진 거 딱 1편만 해봤지만 십수년 이상 꽤 많은 공익광고와 홍보물을 해왔는데, 상업이든 공익이든 하다못해 내부에서 도는 홍보물도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수많은 체크와 피드백, 수정을 거쳐서 최종안이 확정이 된다. 말단 실무자부터 시작해서 제일 꼭대기까지 단계별로 하나하나 수정과 크로스체크하면서 다 올라가 최종 시사에서 OK를 받지 못 하면 절대 세상에 못 나오는데 저게 안 걸러졌다고? (물론 내.. 2019. 10. 20. 조국 파리에서 마지막 날 아침에 샤워하고 나와서 알게 된 조국 장관의 사퇴 속보. 환호하는 검찰, 자한당, 기레기들을 보고 싶지 않아 그때부터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포털에 들어가지 않다가 어제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보고 있다. 후환을 없애야한다는 굳건한 의지를 갖고 마지막까지 죽이겠다고 날뛰는 언론 기레기의 민낯과 자한당, 검찰을 보면서 구토를 느낀다. 그래도... 저들이 원하는대로 지쳐 나가떨어지진 않는다. 눈 부릅뜨고 버티면서 저들의 몰락을 꼭 봐야지. 인간으로 견디기 힘든 한계까지 몰려갔던 조국 장관과 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되기를. 지금도 앞으로도 절대 극단적인 선택은 나오지 않기를. 작정하고 거짓으로 칼질한 것들에게 꼭 이자 붙여서 그대로 돌려줄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한다. 대통령.. 2019. 10. 17. 상가 임차인 퇴거 관련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12&docId=335896489&qb=7IOB6rCAIOyehOuMgOyduCDth7Tqsb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 상가 임대인이 계약기간만료후 집기,물품등 퇴거하지않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상가 임대업을 하시고 계십니다.얼마전 학원을 운영하던 원장이 재계약을 하지않겠다고 통보한후,계약기간 만료후 에도 키를 반납하지않고, 연락을 피하고있습니다.이후 연락이 되었... kin.naver.com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21&docId=318991042&qb=7IOB6rCAIOuqh.. 2019. 10. 17. 유럽도시기행 2019.9~10.7 파리 여행을 위해 산 책들 중 하나인데... 유럽도시기행. 유시민 작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선지 그냥저냥. 여행안내서라기도 인문학적인 도시기행이라기도 애매한 도시 이야기. 내가 모르는 도시일수록 재밌었고 비교적 잘 알고있는 파리 같은 도시는 응??? 하면서 읽는 부분도 간혹. 아무리 유시민 작가라도 짧은 시간에 그렇게 훑고 나가선 제대로 된 이야기를 풀어내기는 쉽지 않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아주 조금은 위로가 된? ^^; 여튼 후루룩 잘 봤다. 아테네에 짧게 갈 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면 될듯. 딱 내 취향. 2019. 10. 7. 내 몸 상식사전 빌리 골드버그, 마크 레이너 | 랜덤하우스 코리아 |2018.?~2019.10.7 빌리 골드버그와 마크 레이너가 대화하는 형식을 빌어서 몸부터 음식, 스포츠 등등 다방면에 대한 의문을 과학적으로 설명해나가는 책이다. 단순히 과학적인 설명 뿐 아니라 그것과 연관된 사건이나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이나 비유 등을 유머러스하게 연결해서 지루하지 않고 진도가 팍팍 나간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톡톡 튀는 유머와 지식이 연결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책. 예를 하나만 들자면, 생강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우리 어머니들의 의도는 지극히 좋았지만, 시판되는 진저에일에는 진짜 생강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그래도 효과는 있었던듯 하다. 속임약 효과였다. 어쨌든 엄마, 고마워요. ^^ 전편인 .. 2019. 10. 7. 마카오 둘째날 2 마카오 둘째날 계속. 마카오 타워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 1시간 동안 360도를 돈다고 하는데 느릴 것 같지만 풍경이 제법 빠르게 바뀌는 느낌이다. 위 꼭대기에선 번지점프를 하거나 스카이워크라고 걷는 액티비티가 있는데 둘 다 나한테는 무리. 번지점프는 마침 뛰어내리는 걸 직접 봤다. 사진은 당연히 실패. ^^ 저 줄은 뛰어내린 사람의 흔적. 또 바뀐 풍경. 이렇게 1시간 30분을 거의 꽉 채워서 먹고 쉬다가 다시 내려와 전망대로 또 슝~ 내가 산 바우처에 전망대도 포함이다. 전망대는 번지점프하는 모습을 위에서 밑에까지 실시간으로 찍어 보여주는 대형 모니터가 있어서 그걸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번지점프를 한 사람에게는 했다는 증거로 빨간색 티셔츠를 준다고 함. 1층으로 내려갔을 때 입은 사람을 한.. 2019. 10. 7. 마카오 둘째날-1 아침 먹으러 부페 가는 것도 일이었던 베네시안 호텔. 너무나 크고 너무나 사람이 많다 보니 수천명이라는 직원들도 사람에게 치여 지쳐 전반적으로 불친절하고 건성건성. 다만 소수는 정말 황송할 정도로 친절하다. 베네시안 호텔 아침 부페. 늦으면 줄 장난 아니라고 해서 아침 일찍~ 음식은 여러 블로그에서 평한대로 별로. 이 돈 내고 이런 걸 먹어야 하다니... ㅠㅠ 온갖 우여곡절과 삽질 끝에 겨우 메인 로비로 내려와 (중앙은 카지노가 다 차지하고 있는데 트렁크 갖고 있으면 통과 못 함. 위로 올라가서 다시 거기서 아래로 내려오는 길을 찾아서 체크아웃을 해야한다) 겨우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는 거 마침. 베네시안 로비에서 시작되는 도보 투어 기다렸다가... 이것도 삽질하고 겨우 합류. 코타이에 있는 mg.. 2019. 10. 6. 대만 마지막 날 마카오 정리하다보니 봄에 다녀온 대만 마지막날 사진을 안 털은 게 기억나서 후다닥 다시. 마지막 날은 동생의 대만동창 ㅂ양이 마침 고국을 방문한 참이라 체크아웃한 다음 함께 팀호완으로 가서 아점을~ 찬찬히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리웠다 팀호완. 근데... 전베 ㄱ씨와 대만 왔을 때는 아침에 호텔 부페를 먹고도 여기서 딤섬을 클리어했는데 이제는 딤섬만 먹는데도 그때보다 못 먹는다. ㅜㅜ ㅂ양의 도움을 받아 미쓰코시 백화점 가서 해로즈 포함 이것저것 식료품 쇼핑하고 (오후의 홍차 흑당밀크티 강추!!!) 중정 기념관으로 갔는데... 거기선 비도 오고 컨디션도 확 떨어지고 해서 사진을 안 찍었네. 갔다는 사실만 여기 기록. 호텔 근처에 있는 용산사. 도교와 불교가 혼재된 퓨전 절이라고 해야 하나? .. 2019. 10. 6. 마카오 첫날 파리 갔다오면 그 사진들도 가득이라 마카오 정리를 영영 안 할 것 같아서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후루룩 해보려고. 홍콩 시위가 격화되던 시점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마카오 가는 페리는 홍콩공항에서 바로 연결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걱정이었다. 비행기 내려서 마카오 페리 타러 가는 방법은 고마운 블로거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주 스무스하게~ 좀 치사한 것도 같지만... 자본주의의 논리에 맞춰서 LCC는 공항 가장자리고 국적기들은 공항 중앙부에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모양이다.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비행기 내리는 게이트에서 페리표 사는 데까지 엄청 멀어 보였는데 황당할 정도로 가까웠음. 그분처럼 자세하게는 못 적으나 가장 중요한 팁만 옮기자면 무조건 페리 표지판을 보면서 가면 됨. 핸드케리.. 2019. 10. 6. 서초동, 무거움 난 진~~~~짜 게으르고 엉덩이 무겁고 기화점이 높다. 열 받는 일이 있어도 우리 조상님이 물려주신, '자자손손 거지x구멍에 콩나물이나 빼먹을 놈' 등등 찰진 욕을 속으로 퍼붓지 움직이는 일은 어지간해선 없다. 그런 내가... 지난 주부터 임계점을 넘겨서 엉덩이가 들썩. 지난 주에는 지방에서 올라오는 지인과 선약에 있어서 안타깝게 뉴스만 클릭했는데 어제는 드디어 나도 서초동으로. 지난주 다녀온 지인들이 서초동이랑 교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전철역 올라올 때 무서웠다고 해서 나름 머리 써서 고터로 갔는데... 계산하지 못한 것이 태극기 든 민폐들. 우리나라는 시위집회결사의 자유를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으니 그들의 권리에 대해선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일부러 길을 막고 욕을 하고 심지어는 촛불 시위로 .. 2019. 10. 6. 여행자 보험 가입 완료 기록의 민족의 후예다운 여러 부지런한 분들의 포스팅을 참고 삼아서 대충 (열검색하기는 이제는 방전...) 검색해서 마이뱅크로 가입. 동일 조건 대비 내가 찾아본 범위 안에서는 여기가 제일 싸다. 더 찾으면 더 싸고 좋은 게 나올 수도 있겠으나 이제는 더 못 하겠음. 뒤늦게 깨달아 아쉬운 게 있다면, 보험료가 제일 싼 동생을 제일 먼저 가입시키고 그 10% 쿠폰을 선물 받아서 나랑 부친이 가입했으면 조금 더 싸게 했겠지만... 200원 손해본 건 그냥 공부한 걸로. 호텔도 결제 완료했고 국내에서 결제할 수 있는 건 다 결제하고 환전도 끝냈으니 이제 주말에 짐 싸고 냉장고 최대한 비우고 떠나면 됨. 내가 한 결제는 2,156,249원. 나누기 2. 동생이 결제한 호텔비가 더 많으니 최종적으로 얼마 줘야할지 .. 2019. 10. 4. 카드 리빌딩 소회 소비자가 약아지는 이상으로 더 약아지는 카드회사는 헤택을 누리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을 여기저기 달아놨다. 그걸 최소한으로 충족시키면서 필요한 혜택을 챙기는 건 생각 이상으로 피곤한 작업. 어제는 30일인데 혹시라도 놓친 게 있나 점검하는 나 자신을 보며 헛웃음이 나오더라. 이게 소비의 노예인 것인가? 더불어 카드 쓰라고 여러가지 쿠폰이며 할인 혜택들도 메일로 열심히 날아오고 있는데(메일로만 받기 해놔서) 방금도 유혹에 넘어가 뭔가 하고 메일 클릭하려다가 다행이 정신줄 붙잡고 삭제를 클릭. 아무 것도 안 사면 100% 할인임. 명심하자. 카드회사랑 서로 머리 싸움 하는 느낌. 2019. 10. 1.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