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30 야구 2002년에 레귤러 2개에 대선 홍보까지 하던 그 극악의 와중에 한국 시리즈 직관까지 갔다오며 불 태우다가 김성근 감독 짤리고 LG에 정이 똑 떨어져서 원년 MBC 청룡 때부터 응원하던 야구를 끊었었다. 그냥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경우 야구는 응원팀이 있어야만 뭔가 재미가 있는 스포츠라... 아직 추운 봄이나 가을 야간 경기 때 야구장에 입고 가던 얇은 긴 패딩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버리고 어영부영 몇 년을 야구와 담을 쌓고 -LG 말아먹은 그 어씨가 부산에서 구청장 당선되는 거 보고 뒷목 잡으면서- 살다가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한 게 2007년. SK란 기업을 좋아하지 않아서 띄엄띄엄 그냥 호의적인 방관자 모드로 보다가 훅 간 게 2009년. 2002년의 그 멘붕을 다시 겪으면서 .. 2015. 5. 13. 무마취 스케일링 무마취 스케일링과 탈장 등 소소한 수술은 국소마취로 해주시던 은혜로운 쌤이 2년 간 유학을 떠난ㄷ. ㅜㅜ 요즘 전에 비해 공부 안 한다고 씹은 뒤 바로 몇시간 뒤에 들린 소식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스케일링!!! 뽀양은 치석이 잘 껴서 1년에 2번은 스케일링 해줘야 하는데. ㅜㅜ 급히 검색. 나중에 추가 검색한 뒤 가을에 스케일링 할 때 골라서 가봐야겠다. http://blog.naver.com/dvmkims/220083688337 http://joyfulah2002.blog.me/220065129299 2015. 5. 11. 자체 일정 정리 마감이 코앞에 닥치지 않으니 탱자탱자는 하고 있으나 마음은 무지 불편해 한 것도 없이 스트래스로 입술이 부르트고 있는 묘한 상황. 지난 주는 자료책 딱 한 권 읽은 거 빼고는 정말 한 게 없다. ㅜㅜ마감이 한꺼번에 몰리면 정말 감당 안 될 수 있으니 오늘은 일단 내 시간표 짜기로 시동 걸기 시작. ** 인도네시아 1. 코디에게 섭외 리스트 정리해 보내기 - 내일까지2. 국내 자료 취재 및 섭외 (현지 탐사자?) - 이번 주까지 윤곽은 잡기. 3. 일본 쪽 촬영 및 인터뷰 리스트 정리. 4. 촬영 구성안 1차 작성. 1부는 다음 주 초/ 2부는 5월 22일 금요일까지.서브작가가 빨리 붙어야 일이 착착 진행이 될 텐데 여긴 너무 돈을 아끼려고 듬. 코디도 초짜라 머리가 지끈지끈. 여차하면 상주 아닌 알바로 .. 2015. 5. 11. 지구의 날 테스트 구글을 시작 페이지로 쓰다보니 무슨무슨 날마다 재밌는 게 종종 뜬다. 지구의 날에 구글에서 한, 나는 어떤 동물인지에 관한 테스트 결과. 매머드... 맘에 드네. ㅋㅋ 2015. 5. 7. 도구를 쓰는 개 좋은 일도 많았지만 부친의 탈장 수술 등 소소하니 신경 많이 쓰이는 일들도 많았는데 거기에 빠지지 않고 보태신 우리 늙은 개님. 눈에 백태 비슷한 게 꼈는데 동물병원에서는 두면 자연히 없어진다고 대수롭잖게 치부. 하지만 매일 쳐다보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다. 결국 부친의 수술이 끝난 주말에 열 검색을 해서 안과 전문의(요즘은 동물도 안과 등 전문의가 등장하는 추세)를 찾아서 마침 그날 저녁에 예약이 된다고 해서 바로 갔다. 전문의답게(?) 각막에 칼슘이 낀 거라는 진단을 해준 것까지는 괜찮은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바로 제거 시술에 들어가버렸다. 조금만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였으면 종일 케어가 가능한 주말로 미루거나 했을 텐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화요일 저녁에 간단한 시술인지 수술인지.. 2015. 5. 7. 그냥 엄청나게 바쁜 건 아닌데 뭔가 좀 지치는 일상. 개인적인 일상도 일도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 할 일들을 지금부터 미리미리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폭탄을 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아주 작은 거 하나만 걸려도 거기에 하루종일 허우적대면서 힘을 다 빼고 있음. 지난 주에 벌써 끝냈어야 하는 자료책은 아직도 반절 남았는데... 오늘은 정말로 끝내야지. 이 와중에 유일하게 해야할 일 하나 한 건 공인인증서 갱신. 새 인증서 등록하려는데 근데 사용자 비밀번호 넣으라는 은행들에서 순조로운 진행이 또 어기적... -_-;;; OTP며 편안한 인증수단이 다 있구만... 매년 연중행사로 사용자 비밀번호 넣으라는 은행들은 순례를 해야하나보다. 근데 그 은행들은 항상 멀리 떨어져있는 저축은행들. 언제 가.. 2015. 5. 7. 자랑~ 다른 데서는 얘기할 수 없고 여기서만 자랑~ 자랑~ 작년부터 준비해오던 기획. 괜히 입방정 떨다가 없던 복까지 다 나갈까봐 여기서도 제대로 얘기하지 않았던 건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아마도 내 경력 중 대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 '아나톨리아의 태양, 히타이트'가 콘텐츠 진흥원 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0^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수십년간 동경하던 그 고대 국가를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빌어 이제 내 손으로 구현해볼 수 있겠구나. 나일 강의 소녀를 처음 봤을 때 여주인공 캐롤을 납치해가던 그 히타이트 왕자 이즈밀에게 반해서 혼자 히타이트를 배경으로 수없이 많은 얘기를 상상했었더랬다. 하늘은 붉은 강가가 나오면서 히타이트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포기했지만. 잊지만 않으면, 그리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그대로는.. 2015. 4. 24. 문해력 테스트 http://news.korean.go.kr/online/Klnumber/question.jsp 다 맞을줄 알았는데 2개 틀렸네요. ㅜㅜ 우리나라 사람들이 글자는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문맹률이 엄청나다던데 (특히 55~65세 연령대는 세계 최하위권) 그 기사를 보니까 똑같은 텍스트를 보고도 헛소리를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도 같다는... 이 전국민적 논리상실과 난독증 확산에는 제일 많이 배웠다는 법원과 조중동이 지대한 역할을 하는듯.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텍스트 파악과 이해를 통해 재구성을 밥벌이로 삼고 있는 나조차도 모르겠다는... -_-a 고딩 때 전교 1등하던 친구는 이거 보냈더니 애들 재운 뒤 각 잡고 컴 켜고 보면서 100점 맞았다... ㅎㅎ; 역시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늙.. 2015. 4. 20. 4.16 - 세월호 1주기 잊지말자. 특히 이 작자들. 2015. 4. 16. 뽀양 방년 15세~ ^^ 수고 많다~ 생일 만찬은 어제 즐겼지만 캐이크가 미비했던 관계로 하루 늦은 생일 초 끄기~ 말 지지리도 안 듣는 반항의 현장. 이제 무서운 중2도 지났구만 왜 그러느냐!!! 시식~ 흔적~ 줬다 뺏다니 이 ㅎㅈㅍ 같은 인간아!!! 라고 외치는 현장. ㅋㅋ 생일 축하한다 개야~ 내년에도 한입 줬다가 뺏을게~ ㅎㅎ 2015. 4. 11. IOS 8.3 기능들 아이폰은 이렇게 친절하고 부지런한 이용자들이 있어 나같은 버벅이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한듯. 부디 복 받으시길~ ^^ http://liverex.net/m/post/3217 2015. 4. 11. [세월호 1년 소설가 박민규 특별기고]다시… 별 헤는 봄 ㅜ.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082235595&code=210100 덮은 자도, 묻은 자도, 잊어버린 자도 공범임을… 나는 생각한다” 국화꽃처럼 쌓인 하루하루가 304명의 희생자 수를 이미 훌쩍 넘어섰다. 길고 잔인한 1년이었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광화문을 지키고 있다. 오랜 단식과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도 그들은 끝내 몇 개의 천막이 전부인 그 배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 배를 타고 하늘로 떠난 아이들의 부모들은 지상에서 또 단단히, 이렇듯 서로를 결박한 채 한 배를 타고 있다. 며칠 전엔 삭발식이 있었다. 누군가는 그들과 함께 울었고 누군가는 그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상황은 점점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접점도.. 2015. 4. 10.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