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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제 강제동원 군무원 다큐멘터리 2부의 클로징 멘트를 방금 다 쓰고 뒤깍이 맞추기 전에 잠시 단상 정리. 이 느낌이 사라지기 전에 일단 끄적여놔야겠다. 자료 찾고 촬구, 편구 쓸 때도 생각했지만 그제부터 대빙 대본 쓰면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의문 하나. 왜 그렇게 일본은 우리나라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거부하는 것일까? 정말 왜?????? 라는 의문이 떠나지를 않는다. 증거도 다 나와, 그것보다 덜한 증거와 피해를 끼친 미국이며 하다 못해 대만 피해자들에게까지 사죄하고 보상하면서 왜 우리한테만 이러는지 도저히 정말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내가 모르는 일본 사회적이나 역사적인 매커니즘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한번 제.. 2015. 8. 9.
아귀찜 스트래스를 받으니 먹고 싶은 것만 잔뜩. 과자를 포함해 단 걸 엄청 먹어치우고 있다. ㅠㅠ http://blog.naver.com/angel_0222/220323979582 http://blog.naver.com/win0126/220408063494 2015. 8. 2.
협동조합 http://m.media.daum.net/m/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50730081421872 2015. 7. 30.
1부 편구... 무지하게 미친듯이 안 풀렸으나 역시나 마감의 위력이 작용하자 오늘 오후부터 그동안 한 분량의 3배를 달려서 지금 90% 완료. 4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1시간만 달리면 되지 싶다. 그러나... 1부를 끝내봤자 곧바로 2부 들어가야 함. 그러고 나면 가편시사 뒤 바로 더빙 대본. 그 중간에 아리랑의 특집 2부작도 나를 쪼으며 기다리고 있다. ㅜ.ㅜ 대상포진이 안 오는 게 참 고맙고 신기함. 다음주까지는 정말 죽었다고 복창. 그래도 모처럼 마음에 딱 맞는 주제들이니 힘내자~ 대상포진이 오지 않는 이유도 몸은 힘들어도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정신적인 스트래스가 없기 때문이지 싶다. 아마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증언들. 소중하게 다듬어서 세상에 보내줘야지. 000 화이팅!!!!! 2015. 7. 30.
새 키보드의 장점 ​자판 소리가 너무 요란하다고 투덜거렸는데 이게 장점이 되기도 함. 일하는 도중 전화가 왔는데 살살 친다고 했음에도 소리가 들리는지 다들 전화를 후다닥 끊어줌. ^^; 쫌 미안하긴 하지만 흐름을 끊지 않을 수 있어서 그건 좋구만.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면서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잘 지내보자~ 2015. 7. 26.
광복절 특집 자체 일정 정리 7월 26 - 재연 대본 마감 27 - 신문 자료 찾기 & kbs 자료 확보 닦달. ^^; 28 - 강ㄷㅇ 선생님 자료 안 오면 연락해서 구매. pd는 영상자료 최종 정리 29 - 1부 편구 마감. 예고 및 스크롤 마감 닦달 및 피드백 30 - pd 재연촬영. 2부 편구 시작. 31 - 할머니 제사. ㅜㅜ 8월 1 - 2부 편구 마감 2 - 자막 초안 마감 닦달. ^^; 4 - 가편 시사 6~9 사이 - 더빙 대본 마감 11~12 - 방송. 정신이 하나도 없겠구나. ㅜㅜ 힘내자. 올 초인가 작년에 키보드 상으로 받은 거 바꾸기 귀찮아서 내내 던져놓고 있었는데 오늘 쓰던 키보드가 맛이 가서 드디어 교체. 올 여름엔 가전제품들이 맛이 가는 시즌인가보다. 가벼워서 좋긴 한데 자판이 쓰던 것보다 작아서 아직은 .. 2015. 7. 26.
일본 촬영본 보고 있는데... 참 말로 할 수 없이 가슴이 아리다. 죽어 한줌 뼛가루가 되어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남의 땅에서 떠돌고 있는 혼. 이제 시간이 얼마 남은 않은 이학래 옹마저 떠나면 그를 찾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나마 자리잡고 있던 불단을 떠나 아무도 찾지 않는 유골들이 모여있는 방으로 가겠지. 미국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대만인들에게도 사과하고 보상을 하면서 한국인들에게는 죽어라 모르쇠로 버티는 그 이유를 정말로 모르겠다. 증언들을 들으면서 울컥울컥 치미는 걸 참기가 힘들다. 일본도 일본이지만 찍소리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은근히 동조하는 우리 정부의 ㄷㅅ들에게도 화가 남. 하긴... 지 아비의 업보니 들추고 싶진 않겠지. 아버지의 업보를 자기라도 해결해 덜겠다는 생각은 꿈에서도 못 할 테고.. 2015. 7. 24.
Impossible Dream 알면 알수록 그리워지는, 멀리 떠나간 우리의 돈키호테를 위하여. Impossible Dream To dream the impossible dream To fight the unbeatable foe To bear with unbearable sorrow To run where the brave dare not go To right the unrightable wrong To love pure and chaste from afar To try when your arms are too weary To reach the unreachable star This is my quest To follow that star No matter how hopeless No matter how far To fight for.. 2015. 7. 18.
노무현 정작 그가 살아있었을 때는 선거 때를 제외하고 비판적 지지자였지만 떠난 뒤 그가 살았던 시대를 훑을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우리에게 노무현은 축복이었다는 생각을 점점 더 많이 하게 된다. 절대 그 시대에 있을 수 없는, 미래에 있어야할 인물이 갑자기 시간을 거슬러 툭 튀어나와 잠시 잠깐 우리 곁에 머물렀다가 떠나버린 것 같다. 일종의 신기루랄까, 너무 짧아서 슬픈 꿈이랄까. 광복 70주년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면서 친일파에 뿌리를 둔 현 기득권층이 그에 대해 왜 그렇게 이를 갈고 죽여버려야한다고 날뛰었는지 절절이 알게 된다. 공개요건과 시한이 지났음에도 전 정부들이 꽁꽁 감춰두려고 한 한일협정문서 공개와 과거사 청산 위원회,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등 노무현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절대 밝혀지지 .. 2015. 7. 18.
슬프다... 저녁 먹고 나가자는 뽀양의 시위에 요즘 동네에 애용해주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알바 청년은 인물도 훈남에 사람 대하는 것도 사근사근 서글서글 참 호감형. 저런 알바 오빠(?)들에게 설렜던 게 어제 같은데 저 훈남 총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누구 아들인지 엄마가 참 좋겠다. 저런 아들 하나 있음 좋겠구나' 였다는. ㅜㅜ 충격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훈남 청년을 보면서 하나도 설레지 않다니. ㅠㅠㅠㅠㅠ 늘그막에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이게 온당한 호르몬의 흐름이긴 한데 그래도 왠지 서글프군. 2015. 7. 17.
뽀양 지름 뽀양이 지른 건 아니지만 어쨌든 뽀양을 위한 것이니 과히 틀린 제목은 아닐듯. ​​ 멍멍이용 선글라스~ 미국에 자기 개를 너무나 사랑하고 개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드라이브 하는 걸 즐기던 주인이 자기 개의 눈을 자외선에서 보호해주려고 자기 개 전용으로 만들다가 사업이 되었다는 고글 선글라스. UV 기능도 다 되는 제품임. 뽀양은... 당연히 싫어한다. ㅎㅎ ​​​​ 무려 정품 마약방석인데... 다른 개들은 다 떡실신한다는 이 방석을 뽀양은 별로 탐탁치 않아했다. 그런데 여름용으로 나온 쿨팩을 넣어주니 완전 사랑해주고 있음. 지난 주에 무지무지하게 더웠던 날이다. 2015. 7. 17.
10년 주기 10년 전 한일 수교 40주년 특집 다큐를 할 때 일본 진상 여배우 때문에 학을 뗐었는데 정확히 10년 뒤인 올해 역시나 일본 촬영 때 사이코 통역을 만나서 식겁. 이제 한주일이 지나서 그나마 한 김 내려앉아서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데 지난 주 목요일에 이 사이코 때문에 정말 홀라당 뒤집혔었다. 위안부 내용이 들어가서 안 한다나 뭐라나. -_-; 나도 이명박근혜 빨아주는 일은 대놓고 안 하기 때문에 자기 주관에 안 맞기 때문에 일 거절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거절하는 이유나 투가 딱 일본판 여자 일베스러워 재수가 없긴 했지만 그것도 자기 주관이라니 뭐.)그런데 종교나 정치 관련 일을 안 한다면 일이 들어올 때 미리 그 내용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게 순서지, 일정 된다고 받아놓고는 내용을 보고 못 한.. 2015.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