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72 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자신을 사랑하는 것. 다 아는 얘기인데 지나친 자기애와의 경계선이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실천하기는 참 쉽지 않은... ^^; 여하튼 금과옥조로 삼자. 2013. 5. 13.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04년에 나온 일본 영화. 얘기만 듣다가 뒤늦게 봤는데 참 예쁘게 잘 만든 영화다. 시간 여행이라는 식상할대로 식상한 모티브를 갖고 예쁜 사랑 이야기를 한 편의 서정시나 수채화처럼 곱게 펼쳐냈는데... 시나리오, 연출과 촬영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들어맞아 감탄이 절로 나왔다. 물론 이미지가 딱 맞는 배우들의 연기가 있었기에 그게 가능했겠지만. 스토리로만 놓고 보면 눈물샘을 자극하는 슬픈 영화일 수 있겠지만 그 안에 있는 다양한 사랑이나 배려... 그 짧은 행복의 여운이 너무나 강해서 슬프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시나리오나 연출도 울리려는 의도는 최대한 배제하지 않았을까 싶음. 그래, 나라도 저런 선택을 할 것 같다는 공감의 미소를 빙긋이 띠면서 영화를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영화 전체를 대변하는.. 2013. 5. 13. 투덜투덜 어제 기운이 있었으면 갑에 대한 을의 성토가 한가득인 분노의 포스팅이었겠지만 간만에 재대로 발목 잡힌 감기에 골골거리다 겨우 기운을 차린 터라 그냥 투덜투덜. 7월에 방송될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나름 합리적이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렸다. 그런데 갑이 말도 안 되는 걸 추가하라는 요청이 내려옴. 구성상 도저히 해답이 안 나오는 걸 고민하다가 어찌어찌 억지로 고리를 찾아 맞추긴 했는데... 이러면 도저히 제작비가 견적이 안 나온다. 결국 2부작으로 구성. 근데 갑이 그럼 처음 기획안대로 가자고.... ㅡㅡ 근 2주에 걸쳐 온갖 섭외 삽질과 몇번이나 고쳐쓴 기획안 헛수고를 떠올리면 한숨과 스팀이 팍팍 솟지만 그래도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1부작이 낫다는 걸로 위로 중. 을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 ㅜㅜ 2013. 5. 8. 샌드위치 레시피들 프로슈토 크랜베리. 코파 햄&에그 훈제연어 세가지 햄 샌드위치 윌리스 이탈리안 히어로 샌드위치 http://m.media.daum.net/m/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30506132008958 2013. 5. 7. 여러가지 레시피 살치살 구이 & 영양부추 샐러드 참깨소스 닭안심 구이 새우마구이 등등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30503182809711 달걀 이용한 간단한 요리들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30503182808708 2013. 5. 3. 싱숭생숭 오늘 같이 영화를 보기로 한 지인의 부친이 입원을 하고 계신데 오늘 오후부터 상태가 좀 안 좋으시단 소식에 영화는 당연히 파투가 났다. 그런데 바로 몇시간 뒤에 위독하시다는 소식이. -_-;;; 지병이 있으신 분이라 컨디션이 좀 안 좋아진다 싶으면 빨리빨리 병원에 가셔야 하는데 그 연세의 아버님들이 거의 다 그러시듯 병원은 지겹다고, 당신 몸은 당신이 제일 잘 안다고 꿋꿋하게 버티시다가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진 다음에 결국 입원을 하셨다. 조짐이 왔을 때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으면 이렇게 자식들 놀라게 할 일도 없으셨을 텐데. 우리 아버지는 왜 이렇게 자식 말을 안 들으시냐, 이런 동병상련의 주제로 전화로 투덜거리다 갑자기 연락 받고 철렁해 병원으로 달려가는 걸 보면서... 저게 언젠가는 내 모습.. 2013. 5. 2. 심란 일도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요즘 좀 싱숭생숭 머리 복잡했다. 그런데 방금 전 카톡으로 날아온 좋지 않은 소식 태풍에 내 사소한 고민들은 모두 날려가 버렸음. 꼬이는 인생이 따로 있는 것인지.... 부모복이 없으면 배우자복이라도 좀 있을 것이지. ㅡㅡ 나쁜 팔자는 스스로 굴레를 지워 만드는 거라고, 힘내서 뚜벅뚜벅 걷다보면 다 지나간다고 빤한 모범답안을 떠들기는 했으나 그게 과연 귀에 들어갔을지는.... 부디 잘 이겨내고 잘 살기를. 더불어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며 쓸데없는 생각으로 나를 볶지 말자. 2013. 5. 1. 전복밥 간단하니 쓸만한듯. 반찬이 마땅찮으면 밥을 특이하게 하는 것도 한끼 때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http://m.media.daum.net/m/life/food/newsview?newsId=20130426200105052 2013. 4. 29. 해외 스마트폰 사용법 현재 나랑은 전혀 관계없지만 미래를 대비하여. ^^ 해외에서 스마트폰 저렴하게 사용하는 법 http://m.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2&contents_id=13049&leafId=112 2013. 4. 29. 이런저런 단상 & 일상들 미친듯이 바쁘진 않지만 내내 신경 깔짝거리게 하는 일들의 연속이다 보니 블로그에 뭔가 정리할 기력조차 없다. 파워 블로거들 정말 존경해야 함. 그래도 모처럼 아침에 느긋하게 차 한잔 마시고 뽀삐 데리고 스케일링 하러 가기 전에 남은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서 별 영양가 없는 내용이라도 그냥 내 일상 기록 차원에서 몇자 끄적. 1. 손연재가 월드컵 시리즈 리본 종목에서 2위를 한 기사 때문에 또 난리가 난 모양이다. 드리블 2위를 2위인 척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둥 리듬체조는 종합 순위만 매기지 종목별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는다는 둥....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게 하는 무식들이 마구마구 출몰.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에는 전종목 합산해서 종합 순위만 매기지만 세계 선수권이니 월드컵 시리즈에는 종목별로.. 2013. 4. 29. 탱고 뮤지컬 탕게라 (2013.4.26) 지난 금요일에 보고 온 탱고 뮤지컬을 빙자한 탱고 쇼인데 감상이 좀 늦었다. 제목 탕게라는 탱고에서 여성 무용수를 지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피아노, 더블베이스, 플륫(+색소폰), 아코디안, 바이올린, 키타. 이렇게 6인조 악단의 반주로 진행되는 탱고 뮤지컬. 배우가 춤과 노래를 다 하는 전형적인 뮤지컬을 상상하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노래하는 역할의 가수와 댄서가 구별되어 진행된다. 아르헨티나의 탱고 쇼는 탱고 댄서의 공연 중간중간 가수의 노래가 꼭 곁들여지는데 이것은 그 쇼를 확대한 형식인 것 같다. 내용은 부두 노동자 로렌조와 프랑스에서 건너온 무용수 아가씨 지젤의 비극적인 사랑. 부두에서 만나 한눈에 반하지만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깡패 보스 가우덴시오의 애인이 되어버린 지젤. 하지만 서로에.. 2013. 4. 28. 잘 고치는 수선집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contents_id=23751 괜찮은 정보라 링크~ 2013. 4. 24.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