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0 팝콘 잘 튀기는 법 팝콘 좋아하는데 전자렌지 팝콘은 독약을 먹는 거랑 똑같다는 협박을 하도 받아서 끊은지 어인 ?년. 단골 유기농 가게에 어릴 때 보던 팝콘 옥수수가 보이길래 사놓고 계속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자기 배도 고프고 생각나서 프라이팬에 놓고 튀기는데.... 반만 터지고 나머지는 타거나 알갱이 그대로. -_-; 비싼 옥수수가 아까워서 검색에 들어갔다. http://blog.naver.com/jumpmam/50122519920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8&dirId=80202&docId=30050930&qb=7Yyd7L2YIOyemCDtioDquLDripTrspU=&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qi32c5.. 2011. 10. 25. 동생의 꽃들 강효정과 이언 맥키의 오네긴 공연이 있는데... 일정을 보니 정말 소용돌이의 한가운데라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아 포기. 동생이 예매하는 거 보면서 ㅠ.ㅠ 고 있다. 안 되는 건 그냥 포기하고 오늘 하루 얻은 말미동안 폭풍 포스팅. 머리 써야 하는 책 감상문 이런 건 못 쓰겠고 그냥 간단히 사진을 또 털어보기로 했음. 호텔 로비나 최소한 20평 이상 정도 넓이의 거실, 혹은 작정하고 만든 알코브에나 어울릴 위풍당당한 꽃. 장미에 국화에 세송이 카네이션, 리시안시스 등 꽃들이 줄줄줄. 정말 화려하다. 특이한 건 이 친구. 이렇게 연한 연둣빛을 띄고 있다가... 다 펴지면 거짓말처럼 이렇게 연보라색으로. 세상엔 정말 희한하고 예쁜 꽃들이 많은 듯. 얘는 신부 부케. 본래 부케용으로는 가지가 길었는데 꽃병에 .. 2011. 10. 25. 친구의 선물 & 자체 선물 내가 내게 준 자체 생일 선물. 진짜 구하기 힘들 레어템인데 운 좋게 그냥 손에 떨어졌다. 잠깐 나왔다가 단종된 플로렌틴 브라운 혹은 크림이라고 불리는 아이. 이 색깔은 피오니 잔은 안 나오고 리잔만 나왔다고 함. 아쉽지만 없는 걸 만들 수는 없으니 그냥 이걸로도 감사. 요즘 기계로 찍어서 나오는 애들하고는 깊이감이나 색감 자체가 다르다. 위에서 보니 더 아름답구나~ 안 죽고 계속 돈 벌다보면 언젠가는 옐로우나 오렌지, 핑크도 구할 날이 있겠지. 생일 선물은 아니고.... 친구 ㅂ양의 노동력을 착취해 강탈한 티매트. ^^; 난 대충 앞뒤만 붙어 있어도 감지덕지인데 성격 못된 X이 일 많이 한다고 꼼꼼한 자기 성격을 못 이겨서 천의 무늬마다 다 따라서 스티치를 넣었음. 이 천도 본래 누빔이 되어 있는 건데.. 2011. 10. 25. 9~10월의 동생의 베이킹 + 나의 아주 약간의 노동력 제공의 결과물. 그리고 열심히 잘 먹어주고 있다. 11월로 예정된 건강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열심히 걸어주면 되겠지. ^^; 밤스트로이젤 식빵이라는 어려운 이름을 갖고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소보로가 얹힌 밤식빵이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맛있구나~ 그렇지만.... 제빵기 꺼내기 귀찮아서 식빵은 그냥 사먹기로 했다. ㅎㅎ; 호박쿠키. 갓 구워 따뜻할 때는 그냥 좀 밍숭맹숭했는데 식어서 단단해지니까 호박향이 물씬 풍기면서 정말 맛있었다. 홍차 뿐 아니라 녹차나 중국차 종류에도 아주 잘 어울리고 특히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좋을 것 같음. 호박 삶아서 으깨는 거 빼고는 간단한 레시피라서 단호박 쓰는 요리할 일 있을 때 좀 넉넉히 삶아서 종종 만들 예정. 그렇.. 2011. 10. 25. 동주전자 동생과 내가 반띵해서 지른.... 직화가 가능한 동주전자 거금 40만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본 장인이 두드려서 만든 수제품이라고 한다. 유럽쪽 이베이를 헤매면 포르투갈이나 영국의 빈티지를 싸게 구할 수도 있겠지만 배송비 등등 머리 쓰기 싫고, 유럽쪽에서 나오는 건 말 그대로 주전자라서 찻물을 끓이는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페이팔 계정 부활시키면 다시 이베이에 중독될 위험이 있어서 아예 차단 차원에서. 딱 1리터 정도 끓일 수 있다. 비엔나 커피를 만들기 위한 과정. 비엔나 커피용으로 블랜딩해서 간 커피를, 칼리타는 15그램, 멜리타는 20그램 정도 덜어 준비. 칼리타는 부드러우면서 연하고 멜리타는 진하게 나온다고 해서 우리는 멜리타로~ 100그램에 8천원짜리 커피를 샀는데... 2011. 10. 25. 가을의 뽀양~ 이제 촬영팀이 돌아오면 아마 한동안 또 미친듯이 달리는 모드라서 블로그가 황폐해질 게 뻔~한 관계로 간만에 여유 있을 때 가능한 다 털어보기로 함. 일단 언제나 가장 만만한 우리 뽀양이다~ 내가 일할 때 옆에 와서 자는 걸 팬서비스라고 생각하는 듯. 웬일로 깨어있는 장면을 찍었네? 꼬막살 팍 끼우고 있는 장면. 자기 몰래 밖에서 뭐 먹고 있나 싶어서 일어났을 때인 것 같다. 요즘 자주 보여주는 벌러덩 신공. 추워지면 보여주지 않으니 k2님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요즘이 제철. ㅋㅋ 꼬질꼬질... ^^; 동생 손에 먹을 게 있는 모양. 쌀쌀한 모양이다. 웅크리고 자기. 이건 요즘이 제철이 아니라서 희귀 아이템. ㅋ 내 침대 위에서. 간절기 침구인데.... 이제 슬슬 겨울용으로 바꿔야할 것 같다. 먹자고 조르는.. 2011. 10. 24. BISCUITS FOR TEA CHOCOLATE & RASPBERRY 차 마실 때 같이 먹으라고 ㅎ양이 사다 준 쿠키. 아예 대놓고 이름부터 차를 위한 비스켓이다. ^^ 그림의 티팟이 더 눈에 들어오는~ 아삼과 함께 먹으라고 친절하게 콕 찝어서 추천. 세 종류가 있는데 다른 쿠키는 실론, 또 하나는 뭐였더라??? 그리고 위쪽에 보이듯 차에 관련된 속담이 상자마다 적혀있다. 이쪽 면에는 또 다른 차에 관한 격언. 공감. 초콜릿 향은 잘 모르겠고 라스베리 향이 물씬 풍기는 맛있는 쿠키. 시키는대로 아삼과 함께 먹어줬다. 차에 어울리는 티푸드와 커피에 어울리는 게 미묘하지만 다른데 확실히 영국 과자들은 차에 어울리는 게 많은듯. 비슷한 쿠키나 비스켓이라도 프랑스나 이태리는 커피랑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영국쪽은 버터가 많이 들어간 농후한 느낌, 프랑스나 이태리.. 2011. 10. 24. 포메의 원숭이 시기~ 몇년간 고민하던 ㅇ씨네가 드디어 포메를 입양했다. 아주 어린 강아지가 아니라 누가 키우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어 재분양한 아이. 포메는 강아지티를 벗고 성견이 되기 전에 털이 빠지고 아주 못 생겨지는, 원숭이 시기라도 불리는, 흑역사의 기간이 있는데 딱 이때라서 엄청 웃기게 생겼음. 바로 이런 모습. ㅋㅋ 뽀삐도 한때 이랬었다. 오이처럼 길쭉한 얼굴에 털도 없는 애를 보면서 "얘 이렇게 계속 못 생긴채로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내 동생은 눈에 자동 포토샵이 달려서 내가 그럴 때마다 '이렇게 예쁜 애를 왜 그러나?' 했었다고 함. 근데 요즘 그때 사진을 보면 "잠깐이지만 정말 못 생기긴 했었구나." 라고 이제는 인정. ㅋㅋ 근데 ㅇ씨도 데리고 나갔는데 애들이나 주책맞은 아줌마들이 '고슴도치 같다.' '너구리.. 2011. 10. 24. 마신 와인들 와인 이름을 안 적어도 되니 이렇게 편하구나~ 그러나 포스팅으로서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 오로지 개가 그려진 라벨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산 와인. ^^; 파는 언니도 이건 새로 들어온 거라서 시음을 못 해봐서 맛이 어떤지 모르는 관계로 추천을 못 해준다고 했는데 그냥 모험을 해버렸다. 예전에 보더콜리 라벨을 보고 앞뒤 가리지 않고 샀었는데.... 개에게는 저항할 수 없다. 눈동자며 표정이 참 못 됐다고 해야하나... 개답지 않은 얄미운 표정. 카피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묵직하니 바디감이 괜찮았다. 이번처럼 세일을 많이 한다면 추가 구매 의사 있음. 캘리포니아 소노마 밸리의 샤도네이는 일단 믿을 수 있으니까. 본래 몸값은 좀 있는 친구지만 역시나 세일을 많이 해서 과감하게 집어왔다. 경괘한 밀짚색.. 2011. 10. 24. 간략 근황 및 수다 1. 나중에 나를 위한 일기 차원에서 간단하게 끄적이자면.... 오늘 마감 2개 끝냈음. 하나는 9월 말에 준다고 한 걸 아직도 잡고 있던 목에 걸린 가시 같은 거라 보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그런데.... 동시에 왠지 모르게 시원섭섭. 뭐... 이러다가 또 수정 넘어오면 그때부터는 머리 쥐어 뜯겠지. 나머지 하나는 말 그대로 삽질 중인 마감.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해주면 거기에 맞춰줄 텐데 가장 골치 아픈,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만 많은. 참을 인자를 그리면서 해주고는 있는데 또 포인트 못 잡고 허공을 부유하면 조만간 한 마디 해줄 예정. 2. 마감 끝내자마자 뛰어나가서 우편사고로 연체료 붙어서 온 주민세 고지서 관리소에 반환. 오늘까지 모아서 세무서에 반환하면 연체료 없는 고.. 2011. 10. 24. 골골 범죄(?) 현장 야간 잠복에 신경 쓰이는 마감 등등으로 계속 쪽잠을 잤더니 드디어 몸에서 신호가 온다. 어제 8시 반에 쓰러져서 오늘 아침 10시 넘어 눈을 떴으니 중간중간 자다 잠깐 깬 시간을 제외하더라도 14시간은 침대에서 뒹굴거린건데도 계속 졸림. 회의를 갈 때도 올 때도 계속 노곤하고 졸리더니 해가 지니까 컨디션이 급 강하. 결국 처음으로 오늘 운동도 뺐다. 그리고 비타민 C를 약부터 시작해서 과일, 그리고 지금은 감기에 좋다고 파는 이태리 아줌마가 강추를 한 아란차 어쩌고 한 과일차까지 한 잔 가득 우려서 마시고 있음. 내일 기획안 하나 나와야 하고 모레엔 또 거의 새로 쓰다시피 한 수정 대본 나와야 하는데... 그리고 출판사에 주겠다고 한 마감을 한참 넘긴 원고도 하다. ㅜ.ㅜ 홍삼이라도 좀 .. 2011. 10. 19. The O Dor Peach Mignon/ 티게슈 Bossa Nova/ The O Dor Parisian Breakfast/ Upton tea Temi Estate Sikkim FTGFOP 1/ 티게슈 스트로베리 크림/ Thunderbolt Giddapahar SFTGFOPI Classic Delight First Flush 2011/ Tea Emporium Thurbo Classic Musk SFTGFOP-1 2nd Flush 2011 모님 컬렉션이라고 제목을 붙여야 할 오랜만의 홍차 포스팅. 바리바리 싸보내주셨지만 여름에는 아이스티 말고는 잘 마시게 되지 않아서 아이스티용을 제외하고는 두부분 고이 모셔놨다가 최근에 열심히 뜯어서 마시고 있다. 사진 찍는 걸 잊어버린 것도 있어서 많이 건너 뛰고 그나마 챙긴 몇 개만 먼저. (그리고 엄두가 안 나서 일단 여기서 끊고 포기한 애들도 줄줄이 대기. ;ㅁ;) 차 포스팅도 미루니까 나름대로 숙제가 되는구나. 사진이 흔들렸는데.... The O Dor Peach Mignon 떼 오 도르의 피치 미뇽이라고 부르면 되는 건가? 차 설명을 보니까 아이스티에 딱일 것 같아서 골라봤었다. 이 아이스티 피처가 등장한 걸 보니 정말 한여름인 모양이다. 열어보니 티백이라서 더 감솨. 과일향들이 이것저것 섞이긴.. 2011. 10. 17.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