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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러면 현명관 "내 명의 삼성생명 28만주는 이건희 회장 것" 삼성에 제주도 출신 고위직도 앞으로 못 나올 가능성이? 김용철 변호사 사건 터지고 나서 앞으로 전라도 출신은 절대 등용하지 않는다고 삼성 안에서 내놓고 공표했다던데 제주도 출신들의 앞날이 걱정되네. 근데 왜 하필 지금 터뜨리는지 이유가 진짜 궁금하군. 에효. 졸리다. 잠이나 자자. 내일 일찍 일어나서 마감 막아야지. 2008. 4. 10.
SAN MAETIN ALBERTO COSECHA 2005/ LOXAREL CAVA 2002/ CONNETABLE TALBOT SAINT-JULIEN 2003/ HEIDSIECK MONOPOLE PREMIER CRU/ VEUVE CLICQUOT PONSARDIN / CHATEAU JA GEORGE COTE LAVIE GRAND CRU CLASSE SAINT-EMILION GRAND CRU 2001/ BEELGARA SHIRAZ 2005/ T.. 본래 내일 마감을 위해 산더미 같은 자료를 읽어야 하는 시간이지만 오늘 마감을 2개나 했더니 정신이 멍해서 도저히 못하겠다. 그냥 디카 메모리나 비우면서 밀린 와인 포스팅이나 해야겠다. 사진찍은 순서니까 아마도 마셨던 순서이지 싶다. 꽤 괜찮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은 펜폴즈며 스페인 와인들이 있었으니... 꽤 마셨군. ^^ SAN MAETIN ALBERTO COSECHA 2005 작년 연말에 와인나라 세일 때 저렴하게 사왔던 스페인 와인이다. 도수가 좀 있어서 새우 먹을 때 땄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기대했던 진하고 풍부한 맛은 아니었음. 이 친구는 회랑 먹었다면 잘 어울렸을 것 같다. 색깔도 아주 연한 밀짚색에 전체적으로 가볍고 맑은 와인었다는 기억이 남. 드라이하고 묵직한 걸 좋아하는 우리집 취향에는 좀.. 2008. 4. 10.
드라이 마이스터 골드 코인 초콜릿 동생이 생일선물로 받은 걸 나한테 줬다. 취미나 취향이 많이 비슷하면서도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피차 이렇게 떨어지는 떡고물이 삼삼함. ^^ 이런 모양의 단단한 알미늄 케이스 안에 들어 있다. 다 먹고 나면 케이스는 딴데 써도 되겠음. 85%~35%까지 단계별로 이렇게 초콜릿들이 들어 있음. 아주 고급도, 그렇다고 하급도 아닌 중간 정도 퀄리티의 카카오 버터를 사용한 맛이다. 밀크는 설탕과 다른 첨가물로 카카오 버터의 질을 감출 수 있지만 다크는 혀끝에서 녹는 촉감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알짤없지. 아직 다 먹지는 않았지만 먹으면서 느끼는 게... 다크에 대한 나의 한계는 70% 대인 것 같다. 80%를 넘어가면 써서 좀 별로임. 고디바 72%가 궁극인듯. 2008. 4. 10.
뽀삐 생일날~ 오늘은 뽀삐의 8번째 생일. 동생이 있었으면 케이크에 초를 붙여줬겠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 짓은 못하겠고. ^^; 뽀삐가 좋아하는 고구마 간식에 새 장난감을 선물로 하나 하사했다. 생일 선물을 앞에 놓고 기념촬영. 얼떨떨한 표정임. ^^보통은 1/2이나 1/4로 잘라서 주는데 오늘은 생일이라 특별히 한덩어리를 통째로 하사. 이렇게 큰 왕건이를 먹을 때는 자기 자리에서 먹어야 하는데 사진 찍느라 못 가게 하니까 입에 물고 괴로워하고 있다. ^^ 그만 찍고 나를 보내란 말이얏! 하는 표정의 사잔. ^^ 자기 전용 식당에 와서 일단 침바르기. 평소에 장난감 새거 꺼내주면 엄청 좋아하는데 오늘은 안중에도 없다. 열심히 뜯고 있는 모습. ^^ 2008. 4. 10.
목걸이와 귀걸이들. 이것 말고 만든 게 좀 더 있고 또 만들어야 할 것은 한참 많지만.... (특히 이번주 생일인 친구 선물. 손도 안 댔다. -_-;) 사진 찍기가 귀찮아서 있는 것만 메모리 터는 의미에서. 블랙 지르코니아 귀걸이, 목걸이 세트 블랙 지르코니아와 실버 체인 사용. 귀걸이는 동생이 내가 만든 것 중 최고로 마음에 든다고 중국으로 들고 튀었음. -_-; 얘는 나도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만들까 생각 중이다. 막수정 달랑이 귀걸이 막수정과 백금 도금 프레임. 역시 동생과 함께 중국으로 훨훨 날아간 귀걸이. 누가 MD 아니랄까봐 보는 눈은 있어갖고... 알도 프레임도 비싼 걸로만 딱 집어내더니 만들어 올리란다. 나중에 하긴 귀찮고 간단한 거라 바로 만들어줬음. 역시 비싼 재료는 손이 많이 안 가도 태가 난다. 괜.. 2008. 4. 10.
-_-; 연합뉴스- 韓고교생 '돈이 최고' 대다수 밀라노 고등학생들 최고의 희망이 '나중에 커서 리나센떼에서 원없이 쇼핑하는 것'이란 얘길 들었을 때 참 그 나라 앞날이 암담하단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남의 욕은 함부러 하는 게 아니다. 총선 결과만큼 암담하네. 내가 자식이 없어 다행이지. 내 새끼가 저런 소리를 하면 머리 싸매고 드러누웠을듯. 참. 리나센떼는 밀라노 최대라고 하지만 현대 백화점 본점 정도 사이즈의 백화점이다. 조반니노 과레스끼가 지네 나라 이태리 젊은 애들한테 한 표현을 그대로 빌려오자면, '옥수수밭에 들어간 돼지XX만큼의 열정도 없는 것들.' -_-; 2008. 4. 10.
선거 단상 어차피 예상한 결과라서 생각만큼 뒷골이 땡기진 않는다. 기적까진 바라지 않았고 그저 작은 희망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하고 바랐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고.... 이제 노무현 핑계도 못 대고 국회에서 국정에 협조를 안 해서 어쩌고 하는 핑계도 절대 댈 수 없으니 마음대로 해먹으며 자기들 지지자나 기권한 사람들에게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겠지. 하긴.... IMF도 김대중 때문에 일어났다고 믿고 있는 영남의 일부(를 상당히 많이 넘는) 사람들은 또 다른 핑계거리를 찾아내겠지만. IMF는 김대중 때문이었으니 다음 사태는 노무현 때문이 되겠지. 하긴 책임이 전혀 없다고도 할 수 없다. 이해찬을 2메가의 대항마로 밀려고 고건을 친 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음. 머릿속 퓨즈가 나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2008. 4. 9.
양식 - 이트리 저렴하게 내놓는 여기의 런치를 먹어보고 싶어서 오래 벼르다가 동생이 온 금요일에 공예수업까지 빼먹고 돌진. ^^; 예전에 친구 생일에 여기서 런치가 아닌 일반 메뉴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때 먹은 것들이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그때 추천을 받은 해물냉채와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마카로니&치즈를 업그레이드한 고급스런 버전의 파스타&치즈, 스테이크를 멋었는데 딸려나온 것들이며 분위기, 서비스 등등이 이 가게가 지양하는 뉴옥 스타일 퓨전 비스트로의 컨셉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깔끔하게 오픈된 주방이 특히 마음에 든다. ^^ 사설이 길었는데 동생과 간 날 런치 메뉴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음. 다음날 고기 거~하게 먹는 약속이 잡혀있는데 스테이크를 먹는 건 좀 그렇.. 2008. 4. 8.
일식 - 여의도 사보텐 일식에 넣어야 하나 고민을 좀 했지만 일본 체인이고 또 돈가스는 일본 음식으로 다 쳐주는 고로 일식 카테고리에 넣는다. 지난 주에 같이 일하는 PD가 점심을 사준 곳. 괜찮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들은데다 치즈가 들어간 돈가스가 당기던 시점이라 감사하게 쫓아갔는데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내 돈 내고는 절대 안 간다. 난 모짜렐라 치즈 돈가스, 그 PD는 가츠돈인가 소스에 흥건하게 넣은 돈가스를 시켰는데 돈가스 자체는 나쁘지 않다. 튀김도 바삭하니 잘 튀겼고 치즈도 들어갔냐~ 인사만 하고 사라지는 다른 곳의 치즈돈가스에 비해 진짜 치즈 돈가스라는 이름을 붙일 자격이 충분하다. 그러나 이 메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솔직히 수준 이하. 뜨거워야 하는 장국은 미지근. 김치가 없다면 단무지와 간단한 짠지 종류를 준비해주는.. 2008. 4. 8.
Mariage Frere Serenade/ Mariage Freres 버터 스카치/ 포트넘앤메이슨 오렌지 페코/ 포트넘앤메이슨 러시안 캐러반/ 아마드 레몬 그동안 새로 뜯은 애들도 좀 있고 재고소진 차원에서 이것저것 꽤 많이 마셨는데 그동안 차 마신 포스팅을 게을리 하다보니 뭘 마셨는지 잘 기억도 안 나고 또 마신 기억은 나는데 맛 자체를 잊어버린 것도 꽤 많다. 그리고 새로운 차를 마시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뜯은 포숑의 좀 복잡한 이름의 차도 있는데 걔는 틴을 가져와서 이름을 옮겨적기 귀찮아서 지금은 패스. ^^ 비교적 확실하게 기억나는 애들만 대충 모아봤다. 먼저 마리아쥬 프레레의 세레나데. 장미향이 엄청 강하다, 향수 같다는 평이 압도적인 홍차라서 두 가지에 쥐약인 나로서는 은근히 겁을 먹으면서 뜯었다. 그래도 내가 산 게 아니라 소량 교환한 거니까 망해도 뭐~ 하는 여유도 좀 있었고. 마신지 한참 되서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는데 나쁘지 않았.. 2008. 4. 8.
시청 광장 단상 촬영은 엄청 보냈지만 내가 직접 가본 건 오늘이 처음. 모양이니 관리비 등등은 각자 취향이고 또 나름의 생각이 있을 테니 딴지 걸지 않겠다. 그런데.... 그 앞에서 사람을 기다리는데 그 넓은 광장과 주변 어디에도 엉덩이 붙일 곳이 없다. 한마디로 도심의 휴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전시와 행사를 위한 공간. 정말 하루 정도는 욕을 안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 놈 욕을 안 할수가 없네. -_-; 또 하나. 그렇게 행사 위주로 설계를 했다면 행사를 치르는데 필수적인 발전차, 중계차들이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공간 배려를 했었어야지. 남대문부터 차가 왜 그렇게 밀리나 했더니 특집장송을 위한 행사차량들이 가뜩이나 막히는 시청 앞 차선 한줄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잘 생긴 지도자까지는 아예 바라지도 않는다. .. 2008. 4. 8.
피곤 아침 10시라는 무지막지한 시간에 회의를 마치고 돌아와서 내내 투표하라고 여기저기 쑤셨더니 피곤하네. 그래도 한나라당 지지자 거 한표 (만세~ 근데 한표 건지느라 너무 용을 썼더니 나머지 한나라당은 힘들어서 다 포기. 그냥 기권하길 기도하는 수밖에), 기권표 2장, 어느 당을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딴나라에게 갈 가능성도 있었던 부동표를 여러장 건졌으니 오후 몇시간 포기한 걸로는 쏠쏠한 수확이다. 저녁 먹고 기운을 차려 부산에 계신 외할머니께 딴나라당이 과반 되면 손녀가 쫄딱 망해서 앞으로 철철이 사드리던 화장품이며 보신세트도 못 사드리고 용돈도 못 드릴 수 있다고 협박(^^;;;)을 해 볼 예정. 할머니한테 의료보험 민영화니 운하니 해봤자 씨도 안 먹힐 테지만 사랑하는 손녀가 망한다는데 설마 찍지는 않으시.. 2008.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