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2 여기에 가보고 싶다. 그러나.... 너무 비싸다. ㅠ.ㅠ [하얏트호텔] 신비한 맛의 향연, 중동 음식 축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테라스에서는 오는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이국적인 중동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중동 음식 축제를 준비한다. 음식 축제 기간 동안 테라스에서는 모로코, 북아프리카, 레바논 등 중동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하얏트 리젠시 두바이의 초청 주방장이 내한하여 곡물을 갈아 찌는 음식인 모로코의 전통 요리 '쿠스쿠스',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어 만든 스튜 '타진', 대추야자와 레몬을 곁들인 모로코식 수프 '하리라', 고소하고 달콤한 이집트 푸딩 '움 알리'등을 부페로 선보인다. 또한 시원한 야외 테라스에서는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주는 모로코식 케밥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된.. 2007. 5. 15.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정은궐 | 파란미디어 | 2007.5.8-9 한동안 책읽기가 지겨워서 잠시 활자와 떨어져 살았는데 요즘 다시 솔솔 땡기는 시즌. 그 스타트를 끊은 책이다. 이전까지 나왔던 책들이 모두 내 취향이라서 믿고 선택을 했는데 역시나 배신을 때리지 않았다. ^^ 중국에는 비극적인 양축이 있다면 한국에는 성균관 유생~들이 생겼다고 해야할까. 가정 형편 때문에 남장을 하고 과거를 봤다가 덜컥 붙는 바람에, 그것도 성적이 너무나 좋아서 왕의 눈에 띄기까지 해서 성균관에 들어가게 된 조선 여인. 조선의 르네상스인 정조 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편의 코믹 로맨스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최근 읽은 역사책에서 자세하게 묘사되던 조선 후기 과거장의 모습이나 성균관의 생활들이 소설 안에서 적절히 녹은 걸 발견하게 되는 것.. 2007. 5. 14. 역시 난 LAST MINETE PERSON이다. 하던 대로 어제 밤부터 붙을 것을 괜히 낮에 시작한답시고 하루종일 컴 앞에서 기운만 빼고... 앞으로는 괜히 열심히 하는 척 말고 살던 대로 살아야겠다. ^^;;; 결국 작업은 어제 밤에 한 2시간 + 방금 1시간이다. 1시까지 준다고 한 거니까 좀 놀다가 한 번 더 보고 보내야지~ 좀 있다 뽀삐 운동 좀 시켜줘야겠다. 2007. 5. 14.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곽민정 마지막은 곽민정 선수. 4위. 늘 느끼는 거지만 정말 유연성은 후덜덜이다. 다른 선수들은 간신히 올리거나, 그나마도 끌어 올리지 못해 중간에서 그치는 비엘만 스핀을 너무나 가볍게 가볍게~ 요즘 상위권의 한국 주니어들이 너도나도 비엘만을 잘 해서 이제는 다들 하나보다 했는데 일단 오늘 경기만 해도 비엘만을 한 건 이 후반부 상위 그룹의 세명 정도였고 나머지는 다 중간에서 그쳤다. 이 비엘만이나 스핀 만큼 점프를 좀 안정되게 뛰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피겨를 잘 모르는 내 막눈으로 봐도 도약의 높이가 좀... -_-;;; 김나영 선수나 김현정 선수를 보면 회전 속도도 빠르지만 일단 높이가 장난이 아닌데 곽민정 선수는 회전 속도는 괜찮은 편인데 반해서 높이가 너무 낮은 것 같다. 3-3으로 붙이는 것까진 힘..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현정 이번에는 김현정 선수. 3위. 김연아 선수가 CF로 번 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놓으면서 이번에 천만원을 받은 덕에 관심권에 많이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보면서 왜 김연아 선수네가 이 소녀를 선택했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락말락. 아우라랄까... 파워의 차이는 있지만 김연아 선수와 비슷한 스케이팅을 하고 있다. 부드럽고 빠르면서 투명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만큼은 아니지만 김현정 선수의 경기를 볼 때 공기가 정화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음악과 의상, 안무가 아직 어린아이 같은 티가 많이 남은 -중 3이라는데 중1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어린 소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다치지 않고 이대로 잘 성장함 좋겠다는 기대감이 물씬~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채화 일본에서 날아온 김채화 선수. 1위. 반론의 여지 없음. 생일이 늦어서 한 해 더 주니어를 뛸 수 있어서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한 모양이다. 역시 나이는 헛먹은 게 아니라고 오늘 출전한 선수들 중에 가장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음. 스케이팅 기술이나 표현력이 역시 많이 해본 선수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2006년 후반까지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7년 들어와서 계속 좀 그저 그런 모습이었는데 다시 한 번 도약을 해주면 좋겠다. 교포라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알게 모르게 좀 받는 눈치던데 그래도 오늘은 다른 선수들과 차이가 눈에 띄게 나는 관계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던 걸로 기억함.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나영 동영상 업로드 용량이 100메가인 관계로 하나씩 잘라서 쪽글을 써야 할 모양이다. 남자부 2명 경기 끝나고 여자부 하위그룹 경기 시작. 신나희 선수는 의외로 난조. 초반에 찍다가 그냥 삭제했다. 의상도 안무도 좋았는데... 컨디션이 영 아니었던 모양. 나머지 선수들은 그냥 자기 실력대로 내지 실력보다 조금 아래 정도로 무난한게. 정빙 시간 없이 바로 상위 그룹 경기가 시작됐다. 상위 그룹 제일 처음이 김나영 선수. 2위. 도약 높이가 정말 높고 점프가 시원~ 피겨와 아무 연관도 없는 개인 블로그니까 할 수 있는 얘기인데... 김나영 선수는 코치를 바꿔보는 걸 심각하게 고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김나영 선수의 코치분이 능력 있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있긴 하지만 김나영 선수와는 맞지 않는다는 느.. 2007. 5. 12. 2007 주니어 선발전 (5.12) - 김민석 감상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별 얘기도 없고 동영상들이라 그냥 이곳으로~ 어제 쇼트 경기는 오늘 마감하느라 못 갔고 오늘도 날씨가 영 꾸물거리는 게 갈까말까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를 끝으로 9월까지 피겨는 끝이다 + 사당에서 퀴담 표 직거래하기로 한 약속까지 겹쳐서 그냥 고고~ 10명의 선수들이 나왔는데 그럭저럭 봐줄만한 한 경기를 한 선수 것만 찍어왔다. 예체능이란 커다란 묶음 안에서 활동했던 경험상 좋지 않은 기록은 다 없애버리고 싶은 고로... 김민석 선수 영상이다. 높이나 빠르기가 좋아지고 연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흐뭇했다. 마지막에 음악이 끝난 다음에 스핀을 했는데 CD가 튀었다고 코치가 뭐라고 하는 것 같았음. 음악하고 딱 맞아떨어졌으면 괜찮은 마무리였을 텐데. 경기 끝나.. 2007. 5. 12. 우쒸...우쒸...ㅆㅂㅂ 이거 푸닥거리를 해야하는지. X물 뒤집어 쓴 느낌. -_-;; 2년 전인가? 미치게 바쁠 때... 헤어진지 까마득하다 못해 넋이라도 진토됐을 과거에 사귀었던 놈이 -내 속을 엄청 뒤집어놨던 인간. 유일하게 내가 많이 좋아하긴 했었다. -_-;;;- 느닷없이 연락와서 보자고 하더니, 오늘은 또 2001년인가에 잠시 잠깐 만났던 놈이 -이놈도 과정이야 어쨌든 지가 먼저 연락을 끊었으니 나를 찬 거다- 연락와서 뭐 하냐고 껄떡. 내가 정신병자도 아니고 헤어진지 몇 달도 아니고 몇 년 뒤에 연락오면 지금이라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버선발로 달려나올 걸로 착각들을 하는 건가? 노처녀 구제해서 천국 가겠다는 사명감에 뒤늦게 불타기라고 하는 건지. 이런 놈들이 들이댈 때는 그놈의 결혼이란 걸 진작 했었어야 .. 2007. 5. 10. 그냥 잡담 1. 무척이나 한가로운 한 주가 될 거라고 기대하면서도 기존에 하던 작업 수정 이외엔 지난 주에 새로운 일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아주 살짝 스트래스를 받고 있었다. 이놈의 프리랜서란 것이 놀면 몸은 편한데 마음이 좀 찜찜하고 일할 때는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스트래스와 몸이 고된 시소 타기의 연속이다. 여하튼... 그런데 오늘 날을 잡은 건지 계속 일 전화. 결국 한가로운 5월 둘째주는 날아가고 주말마저도 마감으로 헐떡이는 한주간이 될 모양. 그래도 노는 것보다는 돈 버는 게 낫지. 그나저나... 슬슬 수금이 되어야 하는데 늦어지는 것들이 있다. 좀 더 기다려보고 월말 가까워지면 전화를 또 한번씩 돌려줘야겠군. 정말로 짜증남. 2. 발목 삔 것 때문에 2주 가까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2007. 5. 9. 퀼트가 있는 우리집 풍경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은이) | 서울문화사 | 2007.? 한참 손으로 뭔가 하고 싶은 발작 증상이 왔을 때 발견한 동생의 컬렉션. 한참 퀼트 배운다고 쫓아다닐 때 산 책인 모양. 친가의 유전자가 강해서 재주가 메주인 나와 달리 손재주 좋은 외가집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내 동생은 바느질이며 포장 같은 이런 작업들이 능하고 또 흥미가 많다. 난 그쪽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런 책이 우리 집에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관심이 생기니 또 눈에 보인다. (물론 그 발작이 완전히 지나간 지금에는 도대체 저런 짓을 왜 하나 그러고 있다. ㅎㅎ) 책을 보고 제일 쉬운 티코스터라도 만들어 볼까 하고 열어봤는데 오! 노~ 첫 장부터 등장하는 이불 만들기. -_-;;; 이 책은 초보자에겐 절대 무용지물이고 그림 속의 떡이다.. 2007. 5. 6. 양식 - 라 플란차 이태원에 있는 스페인식 바베큐 식당. 호의적인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꼭 가보고 싶었지만 내 동생을 비롯한 내 가장 만만한 식도락 멤버들의 치명적인 문제가 모두 하나같이 닭고기를 싫어한다는 거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추천받는 메뉴인 콤보 세트엔 모조리 닭이 들어간다. -_-; 작년 연말부터 내내 멤버 구성에 난항을 보이다가 저번에 승진턱을 얻어먹은 ㄷ군에게 그동안 내 컴을 지켜준 공로를 치하(?)할 겸 4월 30일에 날을 잡아서 출동. 주차는 해밀턴 호텔 지하에 하고 오면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준다는데 딱 1시간짜리다. 무슨 서서갈비집도 아니고 그런 곳에서 1시간만 공짜 주차를 하도록 해주다니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주차 문제는 50점. 메뉴판을 보니 파에야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르 생텍스처럼.. 2007. 5. 6. 이전 1 ···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