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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중권력 쇼군과 천황 다카시로 고이치 | 살림 | 2007.7.?-18 오늘 전철에서 읽은 책. 살림 문고라서 당연히 한국사람이 쓴 것이려니 하고 읽어나가며 '한국인이 일본 역사에 대해 이런 방대한 지식을 갖고 촘촘한 연구를 하다니~' 하고 감탄을 했었다. 그런데 다 읽고나서 보니까 저자가 일본 사람이다.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사람이 자기 국가의 권력구조에 대해 이런 객관적인 성찰을 하다니! 하고 찬탄.' 작년에 독일 관련 다큐멘터리를 할 때 번역 겸 여러가지 리서치를 도와준 독일 사람이 참고로 보여준 프로그램을 보면서 "너무나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다. 어떻게 이런 걸 전면에 드러낼 수 있느냐?"는 얘기를 했었다. 거기에 대해 일부 동감을 하면서 걔한테 말해줄 수 있었던 건 "너희는 가해자였지만 우리는 피해자였다. 때문에.. 2007. 7. 19.
아바타르 이지환 | 청어람(뿔) | 20007.6.29?-7.? 로투스 시리즈 중 1화인 프로젝트 드러스티가나 왔을 때 그 주인공들보다 더 많은 기대를 모았던 라탄과 서린의 이야기가 1년여의 기다림 끝에 나왔다. 일찍 사면 할인을 많이 해준다고 해고 6월에 예약 주문. 책을 받은 건 6월 말이고 그날부터 바로 읽기 시작했지만 완독은 지난 주인가? 2권까지는 어영부영 읽어나갔지만 3권은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한참을 질질 끌었다. 강렬한 흡입력과 몰입을 유도하는 이지환 작가 특유의 글 스타일로 볼 때 이건 초유의 사태다. 많은 준비를 했고 많이 공을 들였다는 건 충분히 알겠지만 그 준비와 공을 좀 덜어내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과유불급이랄까? 이지환 작가가 작품을 위해 인도에 다녀온 모양인데 그녀는 가지.. 2007. 7. 18.
향몽 최은경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7.7.7-8(?) 오랜만에 대여점을 통한 검증없이 구입한 로설. 소개글이 워낙에 매혹적이었고 일단은 아무리 망해도 중간 이상의 재미는 보장해주는 작가라는 걸 믿고 질렀는데 내 돈 내놔라~라고 울부짖을 정도는 아니지만 미리 읽어봤다면 아마도 살까 말까를 놓고 고민했을 것 같다. ^^ 그래도 당장 처분해버리고 싶은 책은 아니니 요즘 같은 가뭄 속에선 일단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간단히 감상. 참 많은 걸 열심히 조사하고 그걸 잘 녹여냈다. 다큐를 한편 하면 최소한 그 주제에 있어선 신문기사나 어설픈 조사에서 드러나는 오류 정도는 찾아낼 수 있는 정도의 사이비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룬 고미술 관련 분야는 내가 사이비 흉내를 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인데 참고한 .. 2007. 7. 17.
스위트홈의 기원 백지혜 | 살림 | 2007.7.? 한겨울에도 감기에 잘 안 걸리는데 에어컨 바람도 한번 쐬지 않은 내가 지독한 여름감기와 몸살의 습격을 허용한 건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지난 5월부터 나를 부글부글 끓게 만든 그 말종들에 대한 화가 부른 병이라고나 할까. 내가 성격이 나쁘다는 건 본래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많이 나아진줄 알았는데... --;;; 이번 참에 스스로에게 아주 독하게 증명을 했으니 다시 수양을 쌓는 일에 매진을 해야 할듯. 각설하고 정신이 시끌거리니 책이 눈에 들어올 리가 있나. 7월에는 거의 독서를 하지 못했다. 이 책도 이동이 많은 날 들고 다니면서 이틀 간에 걸쳐서 주로 전철 안에서 읽어낸 책인 것 같다. 꽤 오래동안 장바구니에 들어있다가 가격 채우느라 추가가 됐는데 그동안 미뤄놨던게.. 2007. 7. 17.
?????? 600대가 넘어가는 저 놀라운 방문객 수는? 요즘 얘깃거리가 되거나 특별히 화제가 될 글을 올린 것도 없고.... 어디 스팸 사이트 프로그램이 트랙백 대량으로 걸려다가 실패한 모양이군. 비록 수정이긴 하지만 어쨌든 어제, 오늘 연달아 마감 완료. 이것도 일이라고 죽겠군. 2002년 12월에 하루 기본 2-3개의 마감을 내가 어떻게 막았는지 스스로도 불가사의다. 내일 회의만 갔다오면 일단 뻗었다가 수금 모드로 들어가야지. 2007. 7. 17.
유럽 2007 준비 3 - 빈. 부다페스트 숙소 후보 여러가지 리뷰를 살펴본 결과 이 두곳이 제일 나은듯 싶다. 조금 더 리서치를 해보고 조만간 예약해야겠다. 빈 - http://www.viennaheim.com/ 부다페스트 - http://www.min-bak.com/방금 전화왔는데 수요일 10시에 회의. 하여간 공무원들이란 것들은. 지들은 10시지만 서울서 출발하는 사람들은 몇시에 떠나야 하는 거냐고? -_-;; 2007. 7. 16.
유럽 2007 준비 2 - 항공편 및 기차와 호텔 감기 몸살로 죽다 살아난 주말. 근데 오늘 마감, 내일 마감, 모레 회의다. ㅠ.ㅠ 여튼 이 와중에도 여행 준비는 계속되어야 하는 관계로 오늘 완전히 목이 맛이 간 가운데 빈->런던행 비행기표 예약. ** 완료된 것들 1. 런던의 호텔 예약 완료 http://earls-court.hotels-london.co.uk/mayflower.hotel?hotel_id=41&day=28&month=9&year=2007&nights=5&x=39&y=12 저번에 있었던 동네가 위치가 괜찮아서 같은 동네에 새로 수리했다는 호텔로 예약. 3명이라 그나마 호텔비를 팍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하루당 7만원 꼴이다. 런던 호텔비 너무 비싸. ㅠ,ㅠ 2. 항공권 예약 일부 완료 올 가을은 대한민국 국민들 유럽 방문의 해인지 항공권이.. 2007. 7. 16.
ZUMA 최근 신기록인듯 싶어서 스샷. 과연 14만점의 그날은 언제 오려는지. 2007. 7. 11.
간만에 모듬 잡담 1. 저 조속히 쓸어버려야 할 인간들 때문에 정신이 산란해서 일도 하는둥 마는둥. 그래도 지난주에 마감을 다 막은 걸 보면 내가 신통방통하다. 그러나 꼭 해야할 생업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피폐 모드. 그리고 수금을 소홀히 했더니 6월에 이어 7월도 아주 빡빡한 생활중. ㅠ.ㅠ 근데 저것들 잡느라 기운을 다 소진해서 수금 독촉할 기운이 없다. 그냥 1-2주 더 기다려주기로 했음. -_-; 2. 금요일에 급작스런 조카의 방문. 뽀삐를 보고 싶다고 노래를 한다는 소리에 놀러오라는 문자를 보냈더니 그 문자를 지 엄마가 읽어주자마자 신발을 신고 나갈 준비를 하신댄다. ^^;;;; 결국 오후에 잠깐 짬이 나는 그 틈에 놀러오라고 했음. 덕분에 그날 이틀치 운동량을 반나절에 몰아서 한 뽀삐는 일요일까지 원기회복을 해야.. 2007. 7. 9.
유럽 2007 준비 1 - 저가 항공사 파리-> 빈으로 이동하기 위한 저가 항공. http://www.skyscanner.net/kpw/flights/pari/vie/071006/airfares-to-vienna-from-paris-in-october-2007.html http://www.skyscanner.net/usd/flights/results/pari/vie/071006/selected-flights.html?owfc=airbab8019oryvie071006 2007. 7. 8.
결심 난 이제 절대 얇고 쌈박한 한 권을 꿈꾸거나 노래하지 않겠다. 한 권? 누구 좋으라고.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타이핑의 유혹이 천리 만리 밖으로 달아날 목침이나 흉기 수준의 책만 내놓겠음. 불펌 방지 테그 풀어서 퍼가는 것도 모자라 타이핑질이라니. 인간들이 어쩌면 저렇게 추접스럽게 살고 싶을까??? 절대 나와 한 하늘을 이고 못 살 저것들 덕분에 알량한 한 챕터 쓰는데 장장 9일. -_-;;; 이 속도면 7월에도 못 끝내겠구만.... 글은 못 끝내도 7월 안에 저것들은 좀 끝장을 내주고 싶다. 2007. 7. 2.
사탄이즘 밥 그레첸 파산티노 | 은성 | 2007.6.28-29 얇고 가벼워 이동이 많은 금요일 (벌써 어제다) 하루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제목을 보면 뭔가 야리꾸리한 공포스러운 내용이나, 사탄이즘하면 떠오르는 잡다한 상상들이 되는데 이 책은 깔끔한 사탄이즘에 대한 정리. 한편의 공포 소설이나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고 잡은 사람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사실 위주의 이론을 읽고 싶었던 내게는 아주 만족도가 높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이 개신교 쪽의 종교 시리즈란 것을 알고 '돈 버렸다!' 하고 울부짖을 뻔 했지만... 이 책의 저자는 한국의 일부 극보수적이고 현미경 수준의 시야를 가진 종교학자들과는 좀 차원이 다른 객관성을 갖고 있다. 기독교를 위협하는(?) 이 일파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모든 편견과 악행을 .. 2007.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