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2 오늘의 수다 1. 내 취미생활. 오늘 장장 8쪽을 꽉 채워서 썼다. 그것도 내가 가장 약한 삐리리~ -_-V 수정까지 포함하면 10쪽. 아마도 내 개인적인 신기록일듯. 진행상 엄청 꼬였던 부분도 순서를 땡기면서 자연스럽게 해결. 역시 구성이 틀어지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나중에 전체 수정할 때 대대적인 동이 있겠지만 현재 상태에선 완결까지 큰 인사 이동은 없어도 될듯. (아멘) 목요일까지 취미생활과는 안녕~ 이제부터 밥벌이에 매진이다. 2. 불펌 파일 카페. 뻔히 보면서 참고 있으려니 온 몸에서 사리가 생기려고 한다. 지금까지 난 불법파일이나 그런 불법행위는 정말 철모르는 애들이나 혹은 약간 정신 이상한 남자들이나 하는 걸로 알고 살아왔다. 그런데 맞닥뜨린 현실에서 보여지는 저 여인네들... 너무나 멀쩡한 지성인이라.. 2007. 6. 17. 오늘도 수다~ 현실도피를 위한 발악이랄까. 사실은 오늘부터 바빠야 다음 주가 조금은 널널하겠지만 내일 할 일을 절대 오늘 하지 못하는 나는 그냥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죽기로 했다. -_-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너무 힘들게 돌아서 머리도 돌아가지 않음. 1. 오늘 회의 2개와 보석 공예 강좌를 다 클리어~ 12시에 회의 하나 끝내고 문화센터 가서 목걸이랑 귀걸이 한 세트 만들고 다시 강남으로 넘어가 또 회의.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여기까지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귀가길. 논현역과 신사역 중간이라는 소리에 환승이 쉬운 논현역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내가 놓친 건지 아니면 길을 잘 못 가르쳐준 건지 가도가도 전철역이 나오지 않는다. 하필이면 현금도 없는데 은행도 하나 보이지 않고... 결국 그 땡볕을 한참 걸어 .. 2007. 6. 15. 아이스티- 트와이닝 와일드 베리스/ 마리아쥬 프레레 프린스 이고르 뜨거운 차는 우리면 식기 전에 마셔야 하지만 아이스티는 얼음을 넣고 식는 시간이 있어 사진 찍기가 좋다. 한마디로 무료한 시간 떼우기라고 해야할까? 덕분에 텍스트 위주인 내 차 포스팅에 날로 화려해지는듯. 요 며칠동안 마신 아이스티들이다. 먼저 트와이닝의 와일드 베리스 티백이다. 얼음을 넣고 식히는 동안 컵 위에 놓고 한번 찍어봤음. 색깔은 프루츠티의 느낌이 날 정도로 고운 붉은빛. 그런데... 와일드 베리스라는 이름이 주는 포스와 달리 은은한 베리향이 살짝 감돌다 사라지는 홍차다. 차의 이름이나 블렌딩은 냉차로 딱일 것 같은데 뜨겁게 마실 때보다 오히려 향이 약하다. 좀 밍밍하달까? 특징이 적고 그냥 부드럽고 무난한 홍차랄까. 기대에 비해 좀 별로긴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곁들인 건 고디바의 라스베리.. 2007. 6. 15. 또 수다 나중에 내가 저때 어떤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짓을 했구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여 미래의 나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 1. 지금 우리 가정이나 내게 단 한푼의 쓸모도 없지만 무지~하게 지르고 싶은 것. 토스터와 그릴, 커피 메이커가 함께 된 일체형 제품이다. 만약 내가 혼자 살고 있거나 주변에 누가 독립을 한다고 하면 바로 사주고 싶은... ㅎㅎ 근데... 내가 혼자 살고 있어도 저 커피 메이커는 쓸모가 없다. 아마도 손님 접대용이 되겠지. 일본애들... 참 기가 막히게 만든다는 감탄이 절로 나옴. 2. 돈은 한푼도 없지만 어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휴가 계획을 착착 세우고 있다. 대한항공에서 직접 예약하는 나름 싼 가격의 발권 티켓이 있어 알아봤는데 문제는 휴가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표가 없는 날.. 2007. 6. 15. 정치성향 테스트 어떤가 싶어 해봤다. 예상대로의 결과라서 전혀 놀랍지 않음. 아직도 보수에 치우치지 않은 걸 감사해야 할지... 아니면 이 나이가 되도록 나를 미약하나마 진보로 만들고 있는 이 사회를 욕해야 할지. 이 결과를 알면 부친 입에서 또 ㅃㄱㅇ라는 단어가 나올 거기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함구. -_-; 해보고 싶은 사람은 --> 정치 성향 테스트하는 곳 2007. 6. 15. 아이스티- 루피시아 봉봉/ LONDON FRUIT&HERB COMPANY BLACKCURRANT BRACER/ 天福 우롱차 아이스티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에 뜨거운 차 한잔이면 몸속의 냉기가 풀리듯이 차가운 아이스티 한잔이면 아직까지는 몸의 더운 기가 빠져나간다. 그래서 요즘 열심히 마셔주고 있다. 이전에 핫티로는 대부분 포스팅을 한 친구들이지만 아이스티론 안 한 것 같으니 잊기 전에 기록 루피시아 봉봉은 예전에 교환을 했던 홍차다. 한번 정도 마실 분량이 남아 있었는데 아이스티로 좋다는 얘길 들은 기억이 나서 남겨놨었고 이번에 시도. 봉봉하면 가운에 부드러운 필링이 들어간 초콜릿을 떠올리게 되는데 기대와 달리 그런 초콜릿 향은 거의 느끼지 못하겠다. 오히려 과일 캔디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 살짝 인공적인 듯 하면서 단 것 같은 착각을 주는 향기. 수색은 고운 담홍빛을 띤 전형적인 홍차의 색깔이다. 캐주얼하게 마시는 아이스.. 2007. 6. 12. 2007 그랑프리 시리즈 엔트리 작년 그랑프리 시리즈에 연아양 시니어 데뷔한다고 덜덜 떨면서 보던 게 어제같은데... 2번씩 굴러도 우승하게 배치받은 마오냥에게 살짝 샘이 나긴 하지만 본래 영웅(^^;;;)은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법. 사실은 컵 오브 러시아에 제일 가보고 싶다. ㅠ.ㅠ (출처) http://www.maxmlb.co.kr/zboard/bbs/zboard.php?id=club&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626 ( 펌) fsu Skate America Men Patrick CHAN CAN Kevin REYNOLDS CAN Alban PREAUBERT FRA Karel ZELENKA ITA Takahiko KOZUK.. 2007. 6. 12. 폭풍 전야에 주절거림 내가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는 소리 중 하나가 "한달에 일이 딱 두개만 규칙적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이다. 들어올 때는 폭풍처럼 몰아치느라 시즌에 따라 파도를 치는데... 지난 달에는 말이 씨가 됐는지 정말 딱 2개의 일만 했다. 물론 냉정하게 따지자면 3개가 들어왔지만 그 하나는 일정도 꼬였고, 지방이라 조건도 좀 별로고, 또 결정적으로 그 문제의 이북카페 때문에 경찰서 쫓아다니기로 결심을 한 터라 잘라버렸다. (그리고 놀면서 쬐끔 후회했다. ㅠ.ㅠ) 여하튼 덕분에 전에 없이 정말 널널한 5월을 보냈다. 이렇게 널널한 5월이 얼마만인지. 유럽 여행을 10월이 아니라 5월로 잡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5월의 후반부를 넘어가면서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 정말 이렇게 아무한테도 연락이 오지 않.. 2007. 6. 12. 간만에~ 뽀삐 사진. 문을 벅벅 긁으며 나타난 뽀삐양. '이봐 주인, 이젠 나랑 좀 놀아줘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얼굴이다. -_-;;;; 2007. 6. 10. DEAKIN ESTATE MELOT 2001 금요일에 와인 벼룩시장에서 사온 와인 중 한 병. 얘는 3종류 3병에 2만원으로 묶음이다. 한 병씩 사면 만원인데 3병에 2만원이라니 당근. ^^; 표기된 발음대로라면 대킨이 아닐까 한데... 병 뒤에 붙은 라벨에 디킨 메를로라니 그냥 디킨으로 읽겠음. 보관 소홀이나 아주 심각하게 작황이 안 좋은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 호주산 쉬라즈와 메를로 품종의 질은 좋은 편이다. 이런 안정적인 배경이 있기에 별 망설임 없이 이 와인을 선택했다. 라벨에는 체리와 초콜릿 아로마가 나고 잔향으로 오크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고기와 야채, 파스타, 치즈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다채로운 향을 내는 와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개봉을 했을 때 과일향이 살짝 감도는 게 느낌은 좋았다. 잔에 부었을 때 색깔은 진한 오팔색. 메를로 포도.. 2007. 6. 10. 와인벼룩시장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와인벼룩시장을 한다는 친구의 문자에 오늘 둘이서 고고~ 자제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차를 놓고 갔는데... 그러기 잘 했지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최소한 2배는 더 샀을 거고 평소 가격의 1/3에 해당되는 와인들은 박스떼기를 해왔을 거다. 아쉬움은 많이 남으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자제한 것을 칭찬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박스떼기를 해가더라. ㅠ.ㅠ) 오늘 산 것 중에 대박은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이 아니라 에르 르노뎅 브리 샴페인을 33000원에~ ^_^V 거기다 샤블리 와인도 만원대. 보통이 50%이상, 잘 고르면 70% 이상 세일을 하는데 제 정신일 수가 없지. 와인이 너무 무거워 저녁이고 뭐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지만 터질 것 같은 와인 냉장고를 보면서 행.. 2007. 6. 8. 주절주절 1. 알라딘에서 리뷰 적립금 주는 제도가 폐지되었다. 리뷰 순위 매기는 전날 왕창 올려서 채가거나, 부실 리뷰를 마구올리는 등 부작용이 많아서라고 하는데... 솔직히 좀 찔림. 적립금을 노려 순위 나오는 전날 모아놓은 리뷰를 왕창 올린 1인에 포함되기 때문에. ^^; 리뷰 올려서 5천원씩 타먹은 걸로 책 사는데 잘 보탰는데 아쉽군. 이럴 줄 알았으면 5월에 한 번 더 할 것을. 모아놓은(?) 리뷰들이 아깝다. ㅠ.ㅠ 2. 신진식이 은퇴해서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고 발표했다. 내가 배구장에 쫓아다니고 열광하던 시대의 끝자락 무렵에 성균관대에 입학한 신인이었는데. 1학년 때부터 고무공 같은 탄력으로 휙휙 날아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의 사랑 고려증권이 전승 우승을 노리던 그 해에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준 날 .. 2007. 6. 8.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407 다음